ggwave 기술을 이용하여 두 AI LLM 모델 간의 대화를 마치 '모뎀'처럼, 변조된 신호로 소리을 통해 전송하며 대화를 송수신하는 모습을 시연한 동영상. 이것이 2025 ElevenLabs 런던 해커톤에서 시연한 'Gibberlink'이며, 이 영상이 2025년 2월 25일즈음 인터넷에서 바이럴되기 시작하면서 Gibberlink 기술의 원천인 ggwave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1. 개요
초음파 및 가청 주파수 대역에서 일정 간격의 주파수 대역폭마다 신호를 변조해 음성으로 싣어 보내어 각종 IT 기기들끼리의 음성 공중 통신을 규격화/기술화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다. 2020년 Georgi Gerganov마치 1990년대 전화선 인터넷이 PC의 디지털 신호를 '모뎀'으로 음성 변조하여 구리선에 흘려 보냈듯이, 이 기술은 스피커를 통해 출력되는 '음성'에다가 변조된 디지털 데이터를 직접 공기 중 음파로 싣어서,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소리를 통한 통신이니만큼 여러가지 잡음들과 시끄러운 환경 등 송수신 감도 열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가지 ECC와 체크섬이 탑재되어있으며, 초당 8에서 16바이트 정도의 비트레이트로 데이터를 "음성 전송"한다.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가속이 필요 없는 정말 간단한 '음성 모뎀'이다. 이러한 ggwave의 경량 속성은, 아래의 PennyroyalTea가 Gibberlink를 개발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