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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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raphy | |||
정규 1집 | 정규 2집 | 싱글 1집 | 디지털싱글 |
twinkle twinkle | a Little SPARKLE | self | SUMMER |
2007.12.06 | 2009.10.14 | 2011.03.17 | 2011.08.05 |
정규 3집 | 크리스마스 싱글 | 디지털싱글 | 소품집(1집) |
grow to glow | Dear Deer | 내가 너의 작곡가 「Sexy Tokki」 | 「너와 함께 난 겨울 (Getting through the winter with you)」 |
2012.07.10 | 2013.11.29 | 2013.12.05 | 2014.01.23 |
디지털싱글 | EP(소품집) 2집 | 정규 4집 | |
Let Me Dance | 「너를 보는 난 여름 (Love Letters)」 | L+ | |
2014.07.09 | 2015.07.17 | 2016.03.25 |
self | |||||
싱글 1집, 3개 트랙, 09:16 | |||||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작사 | 작곡 | 편곡 |
01 | go타이틀곡 | 03:01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02 | thief | 03:31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03 | I'm here | 02:44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루싸이트 토끼 |
2011년 03월 17일 발매 |
첫 싱글앨범 "self" 자켓 사진[1] |
어쿠스틱 팝에서 신스팝으로의 변화를 시도한 첫 앨범. 뮤지션 스스로는 이전 레이블의 색깔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 앨범.
대표곡 : Go
상냥한 팝 듀오, 좀 더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달려 나오다.
싱글앨범 `Self`로 1년 반만에 돌아온 `루싸이트 토끼`!
`Self`라는 타이틀처럼 송라이팅과 연주, 프로듀싱과 믹싱을 스스로 소화해내며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약간은 두렵긴 해도 설레는 마음으로 당당히 나아가고 싶은 나. 흘러가기만 하는 시간이 두려운 나. 어느새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나.
20대 초반을 꼬박 함께 달려온 조예진과 김선영, 두 사람의 복잡하게 얽힌 속마음을 3가지 색의 곡으로 솔직하게 표현했다.
단 세 곡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루싸이트 토끼의 신곡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기존의 정적이고 느긋한 음악으로 쳐놓은 바리케이트를 뛰어넘은 것 같다.
< Self >라는 타이틀 그대로, 작곡과 작사, 연주를 비롯해 프로듀싱과 믹싱까지 모든 과정을 제 스스로의 힘으로 감당했다는 사실도 이런 인상을 지탱한다.
감각적으로 다듬은 `Go`의 비트는 경쾌한 속도감을 그대로 반영하는 한편, 전기기타가 주도하는 `Thief`의 까끌한 후렴구에는 20대 중반의 강박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데모 버전으로 수록된 `I`m Here`의 미니멀한 구성은 이들의 내적 변화를 들여다보는 가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누구나 돌아갈 수 없는 곳을 지나고 누구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때 어떤 자는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고 되돌아가고 싶기도 하겠지만, 모쪼록 나는 이 친구들이 절대로 비겁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언젠가의 바리케이트를 훌쩍 뛰어넘은 것처럼, 그러니까 보란듯이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이 글은 그런 격려다.
- 글,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싱글앨범 `Self`로 1년 반만에 돌아온 `루싸이트 토끼`!
`Self`라는 타이틀처럼 송라이팅과 연주, 프로듀싱과 믹싱을 스스로 소화해내며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약간은 두렵긴 해도 설레는 마음으로 당당히 나아가고 싶은 나. 흘러가기만 하는 시간이 두려운 나. 어느새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나.
20대 초반을 꼬박 함께 달려온 조예진과 김선영, 두 사람의 복잡하게 얽힌 속마음을 3가지 색의 곡으로 솔직하게 표현했다.
단 세 곡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루싸이트 토끼의 신곡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기존의 정적이고 느긋한 음악으로 쳐놓은 바리케이트를 뛰어넘은 것 같다.
< Self >라는 타이틀 그대로, 작곡과 작사, 연주를 비롯해 프로듀싱과 믹싱까지 모든 과정을 제 스스로의 힘으로 감당했다는 사실도 이런 인상을 지탱한다.
감각적으로 다듬은 `Go`의 비트는 경쾌한 속도감을 그대로 반영하는 한편, 전기기타가 주도하는 `Thief`의 까끌한 후렴구에는 20대 중반의 강박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데모 버전으로 수록된 `I`m Here`의 미니멀한 구성은 이들의 내적 변화를 들여다보는 가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누구나 돌아갈 수 없는 곳을 지나고 누구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때 어떤 자는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고 되돌아가고 싶기도 하겠지만, 모쪼록 나는 이 친구들이 절대로 비겁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언젠가의 바리케이트를 훌쩍 뛰어넘은 것처럼, 그러니까 보란듯이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이 글은 그런 격려다.
- 글,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1] Sunny Joo가 촬영한 사진으로, 후에 정규앨범 3집때도 촬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