ガロン(Gallon)
신장 | 186cm |
체중 | 70kg |
혈액형 | 불명 |
출신 | 영국 |
출생 | 1940년 날짜는 불명 |
좋아하는 것 | 수련 |
싫어하는 것 |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것 |
캡콤의 대전격투게임 뱀파이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늑대 인간 무투가. 성우는 전 게임 작품은 우에다 유지, OVA 뱀파이어 헌터는 타치키 후미히코/김기흥, 드라마CD는 칸나 노부토시/미키 신이치로.
사용하는 격투 스타일이나 복장 등으로 봐선 중국계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 출생은 영국인. 웨어울프와 인간의 혼혈로 부친 쪽이 늑대인간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고아로서 쓸쓸히 살아오다 늑대인간으로 각성하게 된다.(어머니는 가론 출산후 요절, 부친 행방불명)
자신의 늑대인간으로서의 모습을 혐오하며 늑대인간을 벗어나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수련을 통해 자기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명 영국인인데 밀리언 플리커로 쌍절곤을 휘두른다든지 중국 무술을 쓴다든지 하이톤의 기합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이소룡이다. 복장도 중국풍이고 사용 무술도 전체적으로 절권도 필이라 동양인으로 오해하기 딱 좋다. 페이롱과 기본기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헌터 엔딩에서는 결국 염원하던 대로 인간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하여 이후부턴 자기와 같이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살피며 살아간다.
하지만 세이버에서 제다가 일으킨 사건의 영향으로 다시 한 번 다크스토커로서의 피가 각성하여 늑대인간이 되어버린다. 이후 아이들에게 일이 끝난 후 다시 돌아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 다시 사람이 되기 위해 분투. 그러나 싸움이 지속될수록 점차 다크스토커로서의 본능에 끌리는 자신을 느끼게 되고 이후 나타난 늑대인간으로서의 흉폭한 자신을 상징하는 다크 가론[1]과 조우하게 된다.
다크 가론과의 일전을 치른 후 결국 자신의 다크스토커로서의 일면을 인정하게 된 가론은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를 포기하고 완전한 어둠의 주민으로서 살아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자신을 기다리던 아이들을 등진 채 늑대인간으로서 살아가게 되는 조금은 씁쓸한 엔딩.
해외판에서의 이름은 존 탤베인(Jon Talbain).
엘리멘탈 제라드의 작가가 그린 코믹스판에선 리리스를 만나 자아를 깨닫고 열심히 싸우지만 결국 데미트리 막시모프에게 패배.
OVA 뱀파이어 헌터에서 작중 행적은 원작의 설정과 비슷하다. 오프닝에서만 나오다가 3부에선 펠리시아를 도와준다.
헌터에서 짤린 세 명의 캐릭터를 세이버에 넣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헌터2와 세이버2중에서 용량문제로 인해 세이버2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2]
시리즈 전체적으로 좀 세다. 늑대인간답게 빠른 스피드를 위주로 접근전을 펼치는 것이 주 전법. 헌터와 세이버가 캐릭터의 운용법이 상당히 다른데 헌터에선 강력한 판정으로 난투전을 펼치는 타격계라면 세이버에선 무적시간이 대폭 길어진 커맨드잡기 와일드 서큘러를 활용한 잡기계 성향을 띈다(그렇다고 타격이 약해진건 아니다).
이동 시에 네 발로 낮은 자세로 기어다녀 상대방의 날라오는 장풍이나 기술을 피할 수 있다. 또 구석에 몰렸을때 점프로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를 그냥 밑으로 걸어서 통과해 반대편으로 넘어가 쉽게 구석 탈출이 가능하다.
전방대쉬는 앞으로 폴짝 뛰는 스텝이다. 이중에 공중기본기를 쓸 수 있고 →→←(1P기준)로 전진거리가 짧은 스텝이 가능하다.
가론의 점프는 작중 최고로 빠르며 공중 기본기와의 궁합도 좋다. 상성상 한두 캐릭을 제외하고 같이 동시에 뛰면 공중전에서 지지 않는다. 빠른 점프로 파고들어 공중 공격과 착지 후 커맨드 잡기의 이지선다가 가장 기본적이면서 강력한 패턴이다.
세이버 최강의 커맨드 잡기인 와일드서큘러(→↘↓↙←+ k)는 무려 발생 2프레임에 무적시간 9프레임이라 난투스타일의 가론을 잡기캐릭터로 바꿔놓았다. 빵빵한 무적시간 덕에 가론이 불리한 상황이더라도 웬만해서는 가론이 이긴다. 심지어 승룡도 잡는다. 게다가 상대방이 점프로 피하려 해도 와일드서큘러를 강킥으로 커맨드를 입력하면 잡기 실패시엔 강킥이 나가 공중에 뜬 상대를 격추 시킨다. 예측해도 당할 수밖에 없는 상대방 입장에선 다소 부당한 무시무시한 커맨드잡기. 언제든지 상대방과 초근접 상황이 되면 커맨드잡기 덕에 가론이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의 돌진계 필살기 비스트 캐논(↓↘→+ p, →↓↘+ p)도 가론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세이버에서 추가된 기술인 퀵 무브(↓+KKK)는 단일 사용으로는 상대방의 기상시에 정역가드 심리전 정도에 사용될 수 있다. 기본기에서 캔슬해서 사용해주면 빠르게 앞으로 이동해 거리를 좁히고 공격의 흐름이 끊기기 않게 만들어 준다. 약계열에서 캔슬하면 오히려 가론이 프레임적으로 불리하고 앉아 중발이나 서서 중손에서 캔슬해주면 5:5의 상황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가론은 마땅한 원거리 견제기가 없어 근거리로 붙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헌터에서는 그나마 EX필살기인 드래곤 캐논이 발동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게이지가 있다면 상대방의 파동승룡 견제를 끊어줄 수 있지만 세이버에서의 드래곤 캐논은 발동이 너무 느려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기술은 헌터 시절엔 이름 그대로 용이 입을 벌리고 돌진하는 기다란 직선 장풍이었는데 세이버에 들어와 뱀 두마리가 꽈배기처럼 꼬인 모양으로 바뀌었고 발생 속도도 너프되었다.
또 공격이 단순해지기 쉽다는 게 큰 단점이다. 근접하기 전까진 별달리 행동의 선택의 여지가 없고 점프 성능 믿고 일단 뛰고 보는건데 대공이 강력한 캐릭터 혹은 플레이어에게는 쉽게 점프 공격이 차단되므로 치명적이다. 게다가 붙는다고 해도 대쉬 공격을 이용한 중단공격이 들어가는 상황은 극히 제한적이고(거리 때문에) 가드를 흔들 수단은 잡기와 하단의 이지선다 뿐이다. 이 때문에 높은 화력, 빠른 기동성, 강한 판정 덕에 기본적인 조작만으로도 어느정도까진 금방 강해질 수 있지만 더 높은 수준을 원한다면 뻔하고 단순해지기 쉬운 가론의 움직임을 극복하는게 최우선의 과제이다.
세이버에서는 상기한 다크 가론도 비기로 선택 가능한데 사실 똑같은 스프라이트에 색깔만 검게 바꾸고 뉴트럴 포즈가 섰다 앉았다를 반복할 뿐 기본적으론 완전히 똑같은 캐릭터이다. 유일한 차이점은 드래곤 캐논 이 전작 헌터 시절의 그래픽과 성능으로 돌아온 것인데 이 버전이 더 고성능이기 때문에 다크 가론 쪽이 약간 더 좋은 셈이다.
여담으로 2차 창작 커플링으로는, 같은 뱀파이어 시리즈의 등장 인물 펠리시아랑 많이 엮인다. 거기다가 수인 야짤에 은근히 나온다.
[1] 선택방법은 아케이드 기판 기준으로 가론에 커서를 둔 뒤 Start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펀치'를 2개이상 누르거나 '킥'을 2개이상 눌러서 결정한다.[2] 이후 크로니클, EX에디션, 다크 스토커즈 콜렉션에서는 남아있게 되었다. 용량이 넉넉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