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06

가리온(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

파일:attachment/wora1487_104.jpg 파일:attachment/GARION.jpg
기본 일러스트 일러스트 카드 "보물 사냥꾼"

1. 개요2. 기술
2.1. 물리 공격2.2. 마법기술2.3. 장착 아이템

1. 개요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의 등장인물로, 이름의 유래는 검은 갈기의 백마를 뜻하는 가리온으로, 마부였던 아버지가 자신이 아끼던 말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성우는 이상범.[1].프로필 상 나이는 22세로 머털 일행 제일의 연장자급(...)인데 씨알도 안 먹히는 듯. 게임 초반부 천동에서 처음 만나게 되며, 직업은 트레져 헌터도굴꾼. 머털이나 두치과는 달리 상당한 미남형 캐릭터로, 자기 말로는 여성 플레이어들을 위해 스카웃되었다고 한다. 이때 머털은 "저 녀석은 뭐냐, 나보다 잘 생긴 놈은 이 게임에 출연 안 시키기로 했는데"라고 투덜댄다. 이곳저곳에서 배운 검술을 자기 방식대로 개발한, 자칭 '폼생폼사 검법'을 구사한다.

수미리족의 은빛기사단을 이끄는 루스탐에게는 유사업종(?)이라는 점과 초반 천동에서 크게 깨진 것 때문인지 일종의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루스탐은 가리온을 거의 신경쓰지 않고 있으며, 본인은 개드립 개그적인 대사만 치다가 루스탐 일행에게 비웃음을 당한다고 생각하여 혼자 열폭하는 경우가 많다.

성조회 회주 하백의 딸 유화의 결혼 예물을 도둑질한 흑역사가 있다. 유화는 가리온을 오해했지만, 유화가 그 결혼을 원치 않음을 미리 알고 벌인 짓임을 성조회의 회주 하백은 눈치채고 있었다. 아무튼 이 오해는 영혼의 성전에서 하백 덕분에 좋게좋게 풀린다. 그 후 머털 파티에 합류하여 함께 여행하는 유화와 간다라성에서 고백하면서 공식 커플이 되며, 플레이어가 분기를 어떻게 고르냐에 따라 생사가 달라지는 인물이다. 해피엔딩 루트에선 결혼까지[2] 골인하며 행복해지지만, 새드엔딩 루트에서는 성조궁에 잠입한 혈미륵에게 세뇌된 바람에 혈미륵의 충견이 되어[3] 머털 일행을 공격한다.[4] 머털 일행에게 저지당한 후 세뇌가 풀리지만, 그것도 일시적이었고 혈미륵에 대한 분노와 마력으로부터 벗어나기에는 저 너머까지 갔다는 현시창에 결국 무모하게 혈미륵에게 달려들고 일격사당한다.(…) 이후 엔딩에서 성조회 차기 수장이 된 유화는 스스로 강건히 하기 위해서 가리온을 애써 마음속에 묻는 듯 하다. 여담으로 가리온이 죽었을 때 동료들의 반응을 보면 가리온은 머털 일행 중에서 상당한 실력자였던 듯 하다. 그리고 실제 게임 내에서도 잘 키워주면 꽤 강하다

속성은 '무'. 따라서 물리 공격이 주력 기술이며, 사용 가능한 마법 기술은 탄지신공과 광역기인 의천어검술이 끝이다. 그런데 켄신의 비천어검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차라리 무림쪽의 이기어검술과 더 관련이 깊다. 모든 기술의 속성이 '무'이기 때문에 똑같은 '무' 속성을 가진 적을 제외하면 대체로 상성을 그리 따지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 대표 기술은 환골난무와 의천어검술로 정리. 사용 무기는 동양검.

가리온의 필살기인 환골난무는 마력이 안 드는 물리 타격계 기술 중에선 최상급이지만, 사용 후 필수적으로 부여되는 피로시간(FT)이 너무 크다. 다만 머털이의 상태 회복 기술인 빛동아리로 FT를 단축할 수는 있다. 이런 방식으로 마력을 별로 소모 않고 적들을, 특히 보스를 비교적 손쉽게 발라버릴 수도 있다. 루스탐의 필살기인 엔릴포스도 이와 비슷. 물리 특화 캐릭터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마력이 낮고 기술들이 썩 좋지 않다는게 단점이지만,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이 높다보니 머털과 함께 딜러로선 유용한 캐릭터.

귀차니즘인지, 세뇌당한 후 일러스트의 도트가 뚜렷하게 변경되지 않고 눈이 그냥 빨갛게 도배되어 버리는 것 외엔 변화가 없다. 가리온의 전투 도트도 세뇌 후 bmp마냥 눈이라도 빨갛게 색칠해놨으면 됐을텐데 그냥 똑같다. 기합 소리조차 안 난다.

그리고 괴상하게도 게임 오버 화면에선 진주인공도 아닌 주제에 정중앙에 위치해있으며,[5] 진주인공인 머털은 맨 왼쪽에 쓰러져있다.


가리온은 주인공의 충격적인 외모를 생각할 때 매우 준수한 외모를 가진 미남형 캐릭터인지라 일러스트가 한 장 있다. 파나류산 서쪽길 수풀에 '보물 사냥꾼' 일러스트 카드가 있다.

2. 기술

2.1. 물리 공격

  • 낙류 횡단격 - 일반 검술.
  • 월영 종극참 - 검을 순식간에 직각으로 빗겨 베는 기술.
  • 회륜 유성각 - 적을 단칼에 벤 후 묘기를 부리며 칼을 칼집에 넣는다. 말 그대로 폼생폼사 검법 중 하나.
  • 환골난무 - 가리온의 필살기. 인게임상 모든 스킬들 중에 가장 대미지가 높다. 주인공 머털의 기적의 빛[6]보다도 강력하며 단일대상, 특히 이걸 배우는 후반부부터 보스급몹한테는 이것만 쓰게된다. 단, FT 하마라서 한번 쓰고나면 당분간 가리온이 봉인된다. 하지만 머털의 빛동아리와 함께라면 계속 난사할 수 있어서 전투의 난이도를 확 낮출 수 있다.

2.2. 마법기술

  • 탄지신공 - '무' 속성의 1인 공격 마법. 필드 몬스터 중에는 속성이 '무'인 놈들이 많아서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은 편. 대사는 "탄지신공!!"
  • 선풍파 - '바람' 속성의 1인 공격 마법. 유화의 것과 동일한 이펙트다.
  • 의천어검술 - '무' 속성의 광역 공격 스킬. 필드 몬스터 중에는 속성이 '무'인 놈들이 많은 관계로 광역 스킬이지만 매우 약하게 느껴진다. 대사는 "너희는 이제 끝장이다."

2.3. 장착 아이템

  • 동방의 칼 : 동양 전통의 칼
    체력:3 마력:2 힘:13 지능:0 민첩:5 행운:2 방어:0 항마:0
  • 암흑검 : 암흑마저 자르는 검
    체력:5 마력:3 힘:25 지능:5 민첩:10 행운:5 방어:0 항마:2
  • 천자쌍검
  • 치우천왕검
  • 마룡의 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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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스탐과 중복인데 이 게임에 출연한 남자 성우는 김영선과 이상범 단 둘뿐이다.[2] 성조궁에서 청혼한다.[3] 혈미륵이 했던 말을 빌려 충성스럽게 명령을 수행.[4] 이 때는 낙류 횡단격과 회륜 유성각, 탄지신공만 사용한다.[5] 머리를 계속 긁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전투 화면에서 죽었을때의 그 모션을 재활용한 것이다. 근데 이것도 어색하기 짝이 없어서 마치 손을 부르르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6] 다만 상성 치명타시의 데미지는 기적의 빛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