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 웹툰 |
가브리엘 이노아덴 | |
[clearfix]
1. 개요
접근 불가 레이디의 등장인물. 힐리스 이노아덴의 의붓 여동생.2. 특징
밝은 금발에 녹색눈을 지닌 천사같이 사랑스러운 미소녀. 이노아덴 공작가와 혈연관계가 없으나 작고한 이노아덴 부인(힐리스와 리카르도의 친모)을 닮은 어머니를 따라 이노아덴 가에 들어왔다.친딸인 힐리스 대신 이노아덴의 공녀로 대접을 받고 예쁨받고 있으며 현재 파르베논 후계자인 크리스티안과 약혼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천사같은 겉모습과 달리 그녀의 본성은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이익이 될만한 사람에게 붙는 간사한 성정에 눈치도 없고 자기가 불리하다 싶으면 울고 떼쓰기 바쁜 철없는 이기주의자.
3. 작중 행적
자기가 힐리스에게 목걸이를 줘놓고 빼앗았다며 누명을 씌우거나 마고가 죽었을 때 자신이 위험해질까봐 힐리스가 한 짓이라고 거짓말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아버지에게 떼를 써서 희귀 마물을 공수해오게 하고 그 마물이 날뛰는 걸 보고 싶다며 안전장치를 풀게 해달라며 때를 쓴다. 결국 그 마물이 힐리스와 가브리엘을 덮치며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래놓고 반성은커녕 왜 자신을 안 챙겨주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후에 오빠가 자신을 대신해 힐리스에게 항의했다가 상처를 입고 그에 분노한 디에고가 힐리스를 못 나오게 가시 덩굴로 막아버리자 다친 오빠 걱정은 고사하고 가족끼리 좀 싸울 수도 있고 그쪽에 칼리키아의 파티에 입을 드레스가 있는데 막으면 어떡하냐라는 개소리를 시전한다.[1] 결국 그 일로 화난 디에고를 보고 반성은커녕 아빠가 나에게 화냈다고 징징거리는 건 덤.
사실 이노아덴 내 온갖 총애와 달리 이미 사교계에서는 굴러 들어온 돌 주제에 멍청하고 주제파악 못하는 인물로 찍혀있었던 지라 힐리스의 각성 이후 사교계에서 완전히 매장된다. 게다가 약혼자인 크리스티안은 약혼 상대를 자신에서 힐리스로 갈아타려고 애를 쓰고 자신을 냉대하는 등 상황이 180도 바뀌어 영 좋지 않게 되자 자신에게 힘이 되줄 힐리스에게 잘 보이려 온갖 아부를 떤다. 물론 기회는 이미 끝나버렸기에 결국 버림받는다.
외전에서는 아예 언급조차 없다.[2]
[1] 리카르도는 가브리엘이 공격받은 걸 따지러 갔다가 이렇게 된 건데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2] 이때는 본편과 달리 오히려 디에고가 힐리스의 눈치를 보는 처지인데다가, 본편 시점보다 더 어릴 적이라 디에고가 가브리엘 모녀를 들일 여유나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인 듯 하다. 힐리스가 이능을 없앤 세계에서 전생에서 죄를 지었던 사람들은 죄에 대한 업보로 계속되는 현실보다 더 생생한 악몽을 꾸고 있다고 하니 가브리엘도 마찬가지일 듯. 디에고와 리카르도 역시 그 일로 피폐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