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8:39:42

가정불화

1. 개요2. 문제3. 원인4. 해결 방법

1. 개요

家庭不和

가정에서 갈등이나 대립 등 특정하지 않은 문제들이 발생해 가족 구성원들의 분위기가 험악해진 상태.

2. 문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콩가루 집안이 될 수 있고 부부는 이혼하기 쉽다. 부모, 자식, 형제, 부부 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가출도 할 수 있다. 더 악화되면 화풀이를 서슴치 않는데다 층간소음을 동반한 가정폭력, 아동 학대, 패륜 범죄까지 일어난다. 분가일 경우 의절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그 중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은 사춘기에 주로 최초로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이 장기간 지속되면 자국 혐오적이거나 염세주의 같은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기도 하며 더 나아가면 정신질환까지 심각해져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까지 저지르는 묻지마 범죄로 악화된다.

3. 원인

가정불화는 대부분 가족 간의 대화의 단절에서 비롯된다. 이때 말하는 대화는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대방에게 최대한 양보하며 타협점을 찾을 대화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방이 너무 더러우니 매일같이 함부로 들어와서 청소하는 부모 vs 들어오지 좀 말라는 자식의 싸움은 본인들의 입장을 고수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입장이 서로 다르면 대화도 어려워진다. 한쪽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먼저 마음을 열고 화해를 위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대체적으로 많은 가정에서 보편적으로 겪는 불화의 원인은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거나 청년실업을 비롯한 취업난, 부모의 갱년기(대다수 고2~ 20대의 총체적 난관), 종교적 문제, 의견 대립, 역할분담 문제, 치매노인 부양문제 등도 있다.

사실 불화 없이 사시사철 화목하게 살아가는 가정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도 하다. 이유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 쉽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사람마다 늘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데다 상대방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생각을 가졌을 때 감정이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중에 이기적이거나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해결하기 더 힘들다.

가정폭력은 불화의 원인이자 결과이다. 불륜은 대개 가정불화의 원인이지만 간혹 가정불화의 결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4. 해결 방법

구타욕설, 질책, 폭언, 그리고 협박폭력으로 자신의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기보다는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가정문제의 대부분이 갈등과 대립이다 보니 다른 의견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양보하며 화해해야 한다. 물론 한쪽이(특히 서열상 윗사람인 쪽이) 자기가 기억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못 박아놓고 일방적으로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는 대화조차 할 필요가 없는 것이 맞다.[1] 만약 불화나 아무리 하소연해도 안 바뀌면 자식이 독립할 능력이 충분하면 최대한 빨리 가정과 멀어지는 방법도 있다.

가족관계 그 자체를 문제삼아 법정으로 향할 수는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얻지 못한다. 한국엔 가족을 완전한 타인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게 하는 법률조항이 없기 때문. 당연히 법정 다툼은 그저 상징적인 수단(가족관계가 매우 나쁘다는 것을 판결을 통해 확인받음)에 불과하므로 법정 다툼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여야 한다.(주로 패륜범죄를 처벌할때)

부모와 자식 간 갈등은 사춘기 때 주로 발생하는데 보통 기성세대[2] 부모들, 특히 자녀가 독립할 여건이 되지못하여 같이 살거나 도시화 정도가 낮은 나 그 외 시골 지역은 정당한 사유나 자식 힘으로 어찌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까지도 체벌과 훈육, 폭언, 욕설, 가출만으로 해결하려 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절대 안 된다. 그랬다가는 일반적인 가정파괴와 단절과 무시들과 손절까지는 기본에 최악으로는 증오로 바뀌어서 참고 참다가 정신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거나 결국 자신이 자살로 목숨을 끊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어서 그동안 쌓아온 폭발들을 너무 지나치게 참다가 살인자가 될 수도 있으며 패륜범죄의 하나인 존속폭행, 부모살해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중범죄를 유발하여 가정을 영원히 파멸시키는 비극을 겪게 된다.[3]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날 경우, 절대로 그 엄청난 악영향은 해당 가정만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친인척과 친구들, 지인들까지도 큰 충격을 받고 악영향을 받게 되며[4] 사회적으로도 충격을 주게 된다.[5] 이 시점에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죄를 하더라도 대개는 너무 늦어버린지라 용인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그 끝은 비참하고 초라한 여생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진짜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그러니 자식이 부모에 반대한다고 해도 절대 화를 내는 감정적인 방식으로 혼내거나 하지 말고, 그저 금단의 선(범죄, 비매너, 욕설 등)만 넘지 않게 철저히 교육하는 게 좋다.[6] 물론 자녀가 탈선하지 않도록 범죄나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행위만큼은 법적 처벌을 하는 방식으로 따끔하게 혼내야 하며,[7] 반대로 남에게도 아무 문제도 안 일으키는데 무작정 마음에 안든다고 혼내고 체벌하고 불이익을 주지 않아야 한다.[8][9]


[1] 이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다. 자식에게 함부로 한 건 잊고 자식에게 멋대로 함부로 했음에도 내로남불이나 다름이 없다.[2] 특히 늦둥이로 인해 부모가 4~50대에 자식이 10대인 경우.[3] 김보은 사건과 마산 택시기사 사건 등은 제외.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뀐 사례이다.[4] 특히 패륜 범죄의 유족들의 경우 정신 질환에 걸려 자살까지 한 사례도 있다.[5] 실제로 패륜 범죄를 다루는 기자들과 경찰들, 판사들, 전문가들도 패륜 범죄가 발생하면 충격을 크게 받는다.[6] 예를 들면 밥먹는 속도나 일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하거나 웃지말라거나 우는 것까지 감정 표현들을 못하게 막거나 겨우 사소한 것까지 싸우는 경우들도 있다. 심각하면 종교 강요나 외출 금지 등.[7]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한 짓들과 폭력과 괴롭히는 것과 무분별한 장난들과 예의에 어긋나고 피해들을 주는 것.[8] 자식이 전혀 피해를 안줬는데도 무분별한 갑질이나 넌 이것밖에 못하냐, 왜 교회안가냐, 성경 강제로 읽게 만들기, 막말 폭언 등.[9] 특히 종교인 가족들은 종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지나치게 강요해서는 안된다. 심지어는 헤어스타일을 바꿨다고 참견하거나 염색했다고 참견하는 경우들도 있다. 종교를 따르는 집안에 결혼했다면 안 맞으면 더더욱 시댁 갈등들까지도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