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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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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가젤
Gazelle / ظبي
파일:tsg.jpg
학명 Gazella
Bliansville, 181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경우제목(Cetartiodactyla)
소과(Bovidae)
영양족(Antilopini)

1. 개요2. 특징3. 여담

[clearfix]

1. 개요

영양의 일종. 인도영양족에 속하는 속 중 가젤속(Gazella),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 다마가젤속(Nanger), 클라크가젤속(Ammodorcas), 프로카프라속(Procapra)으로 총 5개 속을 일컫는다. 아프리카, 서아시아, 인도, 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암, 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암컷의 것이 좀 더 작다.

2. 특징

꼬리부분에 하얀 털이 나있다. 맹수들이 습격해오면 무리지어 도망가면서 폴짝 폴짝 뛰어오르는데, 그 하얀털이 맹수에게 혼란을 주고, 다른 개체들에게 신호를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멸종과 거리가 멀 것 같지만 멸종위기에 근접한 종도 있으며 심지어 이미 멸종한 종도 있다. 붉은가젤(Red Gazelle, Eudorcas rufina)[1]과 시바의 여왕 가젤(Queen of Sheba's Gazelle, Gazella bilkis), 사우디가젤(Saudi Gazelle, G. saudiya)은 이미 멸종했으며, 몽골과 서아시아에서 분포하는 갑상선가젤과 산가젤,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분포하는 도르카스가젤, 림가젤은 국제보호동물이다. 물론 잘만 번성하는 종도 있다.

아프리카 동물 중에서는 일런드와 함께 비교적 성질이 온순한 편이라 가젤은 신석기 시절 염소가 길들여지기 전에도 사육이 시도되었던걸로 보이지만 점프를 잘하는 특성 때문에 목장에다가 울타리를 쳐도 잘 탈출하기 때문에 목축업을 위한 가축이 되기는 어려웠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영양만 보면 무조건 가젤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임팔라를 가젤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옆구리에 검은 줄무늬가 있고[2] 등과 배의 색깔 변화가 선명하면 가젤이고[3] 옆구리에 검은 줄무늬가 없고 등과 배의 색깔변화가 희미하면 임팔라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슴과 혼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젤과 임팔라는 소목 소과의 동물로, 소목 사슴과의 동물들과는 다른 계통이다. 사실 뿔만 봐도 구분할 수 있다. 사슴의 뿔은 가지 모양으로, 1년 동안 빠지고 새로 자라지만, 가젤 등 영양의 뿔은 S자(또는 1자) 모양이고, 새로 자라지 않는다.

3. 여담

만화 스케치북에서는 "아, 그거지? 사자에게 먹히는.." 이라는 말로 일반인들의 인식을 한 줄 요약해 주었다. 일반적인 다큐멘터리나 사바나의 생태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도망가다 잡아먹히는 게 보통... 실은 움직임이 민첩하고 덩치도 작아서 사자보다 치타표범 등 좀 더 작은 포식자들의 표적이 된다. 사자가 주로 잡는 영양들은 보통 일런드, , 겜스복 같은 더 큰 영양들이 더 많다.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서도 취급은 비슷하다. 보통은 사냥꾼이 된 주민들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결국 끔살당해 훌륭한 식량 공급원이 되기 일쑤이며, 가끔 상기 서술된대로 사자에게 먹히는 경우도 발생한다.

페르시아문학과 그 영향을 받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중앙아시아문학에서 가젤은 미녀를 의미한다. 가젤처럼 가냘픈 몸매, 가젤의 눈 같은 시구를 자주 인용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가젤의 튀르키예어인 제일란(Ceylan)은 여성 이름으로도 쓰인다.

주토피아 시리즈에서는 여가수로 나온다.


[1] 야생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19세기 말에 알제리 북부 연안의 알제오랑의 두 도시의 시장에서 구입된 3점의 표본이 전부였다. 그러다 2008년에 셋 중 하나가 사실 붉은이마가젤(E. rufifrons)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종의 분류에 대한 논란이 생겨 붉은이마가젤의 아종으로 보는 견해가 생겨 멸종에서 자료 부족(DD, Data Deficient)으로 하향된 상태. 단, 붉은이마가젤은 사하라 사막 이남에 사는 종인데 비해 이들은 사하라 이북에 사는 종이었으니만큼 별도의 종이든 아종이든 적어도 별개의 개체군임은 분명해보인다.[2] 물론 없는 종류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3]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임팔라는 서서히 털의 색이 3단으로 변하지만 가젤은 뚜렷하게 2단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