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azi Muttawi'ah.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경보병.
1. 배경 스토리
하퀴슬람의 법률은 부활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보락 사회에서 게프르, 메모리 큐브를 가진 사람인 룸의 인구는 다른 인류계 국가들보다 적은 편이다. 이맘들은 하퀴슬람교도가 가져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사람에게만 게프르를 사용할 자격을 부여한다. 당연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상류 엘리트 계급이거나 공무원들이다.
하지만 하퀴슬람 시민은 자신이 지식의 열정적인 추구자이자 믿음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신실한 교인임을 증명함으로써 영원한 삶을 얻고 영웅, 순교자, 성인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 광신적인 의지를 가진 사람들은 가지 무타위아[1] 부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훈련받고 준비된다.
무타위아는 믿음직스런 체인 라이플과 심혈관에 연결된 강력한 전자기파 발생 장비인 E/마랏을 장비하며 정화 의식과 기억 백업을 거친 뒤 작전에 투입된다.[2]
E/마랏의 짧은 사거리 때문에 적과 근접전을 벌이는 무타위아 자원병이 전사할 확률은 매우 높지만 죽음은 이들을 막지 못한다. 무타위아들은 설령 자신들이 죽더라도 임무에 성공하면 영웅이자 하퀴슬람의 모범으로 부활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2. 능력치
연막투척 + 지역통제 + 소모성 패로 활용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유닛.
하사신 바흐람에서도 근접 방어와 지역 장악을 담당한다. 임페추어스로 이동+연막탄 투척도 가능하니 기억해뒀다 써먹자.
[1] غازي مُطَاوِع. 직역하면 '순종하는 전사들' 정도로 번역되는데 이중 가지(غازي)는 초기 이슬람 문학에서 무함마드의 원정에 참여하는 일종의 성전사 비슷한 의미로 썼고 이후 오스만 가지처럼 특정한 칭호나 이름으로도 제법 흔하게 쓰여진 단어다.[2] 큐브를 달고 있다 죽으면 회수해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SF에서 brain tape 라고 하는 미리 의식 기록을 정기적으로 하는 방식. 하퀴슬람은 국가가 부활을 통제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에 비해 이런 부활 방식을 더 선호한다. 또한 큐브를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부활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당연히 실시간 기록이 안 되므로 죽기 전의 기억을 모두 되살릴 수는 없고, 큐브를 쓰더라도 백업 큐브를 남겨둘 만큼 사치스러운 사람이라면 큐브가 부서져도 이 방식처럼 불완전하게나마 부활할 수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