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21:16:12

가쿠엔가

1. 개요2. 특징

1. 개요

가쿠엔가
킹 고자우라
고자우라 / 자우라 제트 마그나자우라 그랑자우라
마하 프테라
랜드 스테고
선더 브라키오
  보우에이가

파일:external/1.bp.blogspot.com/bandicam%2B2015-10-16%2B15-59-58-937.jpg

ガクエンガー

열혈최강 고자우라 50화에서 등장하는 기체.

기계신과의 최종결전에서 엘드란이, 기계화 되었으면서도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생명의 힘을 모아 학교킹 고자우라를 합체시킨 고자우라의 최종형태. 남아있던 교사(校舍)가 모조리 모여 장갑이 되고 킹 고자우라에 덧씌어지며 완성된다.

2. 특징

킹 고자우라 보다 기체가 커졌으며, 날개와 가슴장갑 이외의 전체적인 색상은 흰색, 학교의 시계가 가슴 중앙에 붙어있다. 이름은 교수엘드란이 준 궁극의 초 열혈 최강로봇이라고 소개하며 명명.[1] 가쿠엔(がくえん)은 학원, 학교 라는 뜻이기도 하다.

무장은 미사일[2]과, 킹 블레이드와는 별개인 은색의 검이 있으며, 팔 부분의 장갑을 로켓펀치 처럼 날릴 수 있다. 물질 복원장치를 가쿠엔가의 에너지를 이용해 증폭시키면 기계화제국이 된 우주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궤도를 벗어난 달을 밀어내어 원래 위치로 되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극중 상황이 극박하여 강함을 어필하지 못했다. 우주 전역이 기계신의 손아귀에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적이 끝도 없이 나오데다, 당장 이 지구로 떨어져 내리고 있는 것을 막아야 했다.

자우라즈는 이 가쿠엔가로 우주로 도망간 기계신을 쫓아가서 기체의 에너지를 이용해 물질복원장치를 증폭시켜 기계화가 된 우주를 원래대로 되돌렸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직후에 살아있던 기계신에게 붙잡혔으나 기계신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며 돌진, 결국 기계신의 마지막 공격에 가쿠엔가는 완전히 파괴된다. 그러나 킹 고자우라가 폭발을 뚫고 멀쩡히 등장, 기계신에게 자우라 킹 피니쉬를 먹이며 승리한다.[3]
(기계화 된 달을 물질 복원장치로 되돌린후 원래 위치로 복귀시킨 자우라즈. 안심하고 지구로 귀환하려는데, 쓰러진 줄 알았던 기계신이 달의 지표면을 뚫고 나와 가쿠엔가의 목을 잡아챈다.)
기계신: 기계화 제국은 불멸이로다! 네놈들같은 하등한 생물에게 당할것 같더냐? 어차피 네놈들같은 '마음'을 가진 생물은 결점 뿐이다! 강철의 질서 하에서는 쓸모없는 존재인 것이다! 죽어라!
켄이치: 그렇지 않아!
(기계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후 가쿠엔가가 돌진한다.)
야, 기계신! 확실히 우리들은 결점투성이일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만 말야!
(기계신은 양팔을 발칸으로 변형시켜 난사하고 가쿠엔가는 기체가 파괴되고 폭발이 조종실까지 미치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켄이치: 설령 결점투성이라도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에 따뜻한 피가 흐르고 있다면! 그 피를 뜨겁게 불태울 수 있어!
(한국판 : 아무리 결점투성이라도 마음만 있다면! 그 마음속에 따뜻한 기운만 흐르고 있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아 있을 가치는 충분해!!)
기계신: 큭, 아직도 쓰러지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원판) /이런 끈질긴 녀석들.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한국판)
(기계신의 공격에 가쿠엔가의 가지는 몸체를 완전히 파괴되고 파편이 흩날리나, 킹블레이드를 쥔 킹 고자우라가 폭염을 뚫고 마침내 나온다.)
켄이치: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열혈최강이다!(원판) / 어림없다! 우리에겐 그레이트 캡틴 사우루스가 있으니까!!(한국판)
(지구를 등 뒤에 진 킹 고자우라가 자우라 킹 피니쉬를 기계신에게 작렬시킨다.)
기계신: 마, 말도 안돼... 어리석고 불완전한 인간들에게 나의 강철의 질서가 무너졌단 말인가?
이 말을 마지막으로 기계신은 폭사한다.
이 최후의 전투에서 기계신에 대항하여 켄이치가 외치는 대사 하나하나가 명대사 급이며, 킹 고자우라가 지구를 배경으로 한 채 기계신과 대치하는 연출은 그야말로 명장면. 원판과 국내판 모두 성우의 열연이 매우 돋보인다.

맵시가 넘치는 엘드란 시리즈 다른 로봇들에 비해 밋밋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없으며 완구조차 만들어지지 못했다. 가쿠엔가의 존재 의의는 킹 고자우라를 돋보이게 하기위한 열혈최강 연출을 위한 장치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2020년대 들어 고자우라가 모형화되고 있음에도 가쿠엔가는 쏙 빠지고 있다. 반다이에서 고자우라에 나오는 메카들을 전부 모형화시켰지만 가쿠엔가는 안나왔고, POSE+에서도 킹 고자우라까지만 발매될 예정이다.[4]

[1] 한국판에서는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생명의 힘 운운) 한국명은 없다.[2] 추가 장갑이 킹 고자우라의 장점인 풍부한 무장과 넘치는 화기 발사구를 다 막아버렸으나, 그를 대신하여 전신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미사일의 파괴력은 기존의 미사일인 킹 런쳐보다 강화되었다.[3] 정확히 말하자면 킹 고자우라에 덧붙였던 장갑(학교)만 파괴된 것. 본체인 킹 고자우라엔 흠집하나 없었다.[4] 극중에서 킹 고자우라에 외장을 덧붙였고 나름 킹 고자우라가 안에 있는 듯한 실루엣이지만, 따져보면 킹 고자우라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무시한게 너무 많다. 제품화 한다면 여러 부분을 탈거 후 씌우거나 교체파츠를 써야 할 정도. 사실상 완구화나 모형화를 감안했다기 보단, 당시 선라이즈 로봇 애니에 간혹있던 최종결전의 1회성 연출에 가까워 보인다. 제품화가 된다 해도 딱 그 형상을 재현하는 추가장갑 이상의 용도가 없고(학교에서의 변형은 구체적으로 나오지도 않았고, 실질 형상, 컬러 차이도 크다), 그만큼의 수요가 있을지도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