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군단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갈리아노(최강의 군단) 문서 참고하십시오.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Liquore Galliano L'Autentico이탈리아의 허브 리큐르의 일종이다. 이탈리아어 발음은 [ɡalˈljaːno]이다.
2. 상세
1896년 토스카나의 주류 제조자인 아르투로 바카리(Arturo Vaccari)[1]에 의해 만들어진 술로서, 이름은 제1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 당시 이탈리아 육군 장교였던 주세페 갈리아노(Giuseppe Galliano)에서 유래되었다. 압생트 등과 함께 19세기 말의 황금시대를 상징하는 술 중 하나이다. 현재는 루카스 볼스 산하 브랜드이다.아니스, 생강, 감귤류, 바닐라 등 30가지 재료를 주정에 넣고 숙성시킨 달콤한 약초 술이다. 숙성 후 레몬-노랑색 아조염료로 착색하여 만든다. 바닐라향이 강하게 나며 삼부카, 파스티스와 비슷한 아니스의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도수는 30도짜리와 42.3도짜리 2종류가 있다.
주로 이탈리아에서 식전/식후주로 마시거나 칵테일 재료로 사용된다. 이외엔 제과제빵에서도 종종 쓰인다. 이 때문에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카페에서 간혹 눈에 보이기도 한다. 특이한 병 모양때문에 반쯤 장식으로도 놓아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집에서 갈리아노를 사서 쓰기엔 문제가 있는데, 갈리아노는 허브 "리큐르"인만큼 칵테일에 쓰이는 술이다. 문제는 갈리아노가 메인으로 들어가는 칵테일은 골든 캐딜락이나 하비 월뱅어 이외엔 거의 전무하다는 것. 갈리아노를 사용하는 칵테일 중 메이저한 칵테일은 선술한 하비 월뱅어와 골든 캐딜락 정도 밖에 없고 이외엔 죄다 마이너한 칵테일들이라 맛을 보장하지 못한다. 또한 갈리아노가 허브 리큐르이다보니 개성이 강해 위스키 등과 섞으면 갈리아노가 기주의 향을 다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갈리아노가 없으면 절대 골든 캐딜락과 하비 월뱅어를 만들지 못하나 2개 만들자고 갈리아노를 사기엔 빨리 소비하기가 힘들다는 것. 거기에 허브 리큐르라는 특성 상 개봉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허브향이 날아가 되도록 빨리 소비해야 한다.
3. 여담
- 몽둥이를 연상시키는 아주 얇고 긴 병의 모양 때문에 더욱더 유명했었는데, 길이가 무려 43cm 였다. 다만 지금은 디자인이 변경되어 병이 조금 두꺼워지고 길이가 예전보다는 짧아져서 평범하게 바뀌었다.
- 안톤버그 초콜릿으로도 나왔다. 특유의 병 모양까지는 재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