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자제품 중에서도 멀티미디어용 가전제품을 말한다.과거에는 주로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했다. TV, A/V 등 영상, 음향 가전제품들이 (초창기에) 대체로 갈색~검은색이었기 때문에 "갈색 가전 또는 흑색 가전"이라 불렀다. 주방 및 생활용 가전을 뜻하는 백색 가전은 용어가 그대로 굳어진 반면 어원 자체가 사물의 외형을 본따 채용된 탓에 시대 흐름에 따라 구분 기준이 모호해 지면서 비교적 현재는 쓰이지 않는 용어가 되었다.[1]
백색 가전은 주로 내구성과 용량 등이 중요한 주방 가전이나 생활 가전제품을 뜻하는 반면, 갈색 가전은 기능, 성능, 크기, 전성비[2] 등이 중요하다. 즉 기술집약적 가전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2. 갈색 가전에 해당되는 제품
[1] 예를 들면 팩스, 복사기, 프린터 그 외 기타 통신장비나 사무장비들 역시 양분된 표현으로 구분 짓는다면 이쪽에 해당 되었어야 하나 실질적으로 그렇게 분류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2] 다만 갈색가전의 전력소비는 많아 봐야 1000W 정도로(이 정도 전력을 소비하는 기기로는 고성능 컴퓨터나 A나 AB클래스 파워앰프, 프로젝터 등이 있다.) 에어컨이나 전열기구처럼 킬로와트대로 많이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휴대용이나 저전력 기기이거나 동종제품에 비해 어지간하게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것을 따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