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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기(비디오 게임 콘솔, Video game console)는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자장치이다.- 넓은 의미로는 비디오 게임 구동이 가능한 모든 전자기기를 게임기라고 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소형 컴퓨터를 이용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전자 장치"라고 정의되어있다.#1 예를 들어 업소용 게임기, PC(게이밍 PC 포함), 스마트폰 등도 비디오 게임 구동이 가능하므로 게임기라고 볼 수 있다.
- 좁은 의미로 '게임기'는 비디오 게임 구동을 목적으로 제작된 소매용 컴퓨터인 거치형 콘솔 게임기와 휴대용 콘솔 게임기만을 뜻한다.
2. 가정용 콘솔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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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tendo | PlayStation (SIE) | Xbox (Microsoft) |
좁은 의미에서 게임기라 하면 이것만 의미한다. 게임 구동이 가능한 모든 전자기기를 다루는 게이머 커뮤니티에선 게이밍 PC와 대비되는 명칭으로 콘솔이라고 흔히 부른다.
북미에서는 비디오 게임 콘솔(Video game console)이라고 부르고 줄여서 그냥 콘솔(Consol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위키백과(영어)[1]
일본에서는 거치형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를 통틀어서 가정용 게임기(家庭用ゲーム機) 혹은 컨슈머 게임기(コンシューマーゲーム機)라고 부른다.#위키백과(일본어)
가정용 콘솔은 크게 거치형 콘솔과 휴대용 콘솔로 양분되며,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1세대, 2세대 하는 식으로 세분되기도 한다. 사양에 따른 세대 구분은 각 게임기 항목에 기술되어 있으니 참조. 이 문서에서는 간략한 특징만 알아본다.
- 가격 대비 성능: 게임기들이 하드웨어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소비자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정말로 제작사가 밑지고 파는 경우도 있다(즉 팔수록 손해).[2] 이런 경우 게임기 제작사들은 소프트웨어(게임) 판매를 통해 거두는 이익으로 그 손실을 보충한다. 하드웨어 판매로 흑자를 내는 회사는 닌텐도 정도이며 이는 닌텐도의 경영 방침이 게임기로 마진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닌텐도 게임기는 제조 원가가 낮은 저사양 컴퓨터인 경우가 많다. 고성능 고비용 게임기를 닌텐도가 적자보지 않고 판매하려면 게임기 소매가가 너무 비싸지기 때문이다.
- 견고성, 신뢰성: 게임기들은 동급 전자제품들(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비해 견고하고 고장이 없는 편이다. 특히 닌텐도는 30년전 게임기가 문제없이 작동이 된다거나 폭격을 받은 휴대용 콘솔이 여전히 작동이 된다는 등의 전설적인 일화가 많다. 그밖에 PS1, 세가 새턴 등도 20~30년씩 묵은 기계들이 멀쩡히 작동되며, 휴대용 기기들에 탑재된 이차 전지도 열화율이 (스마트폰 등에 비해) 낮아 수십년에 걸쳐 수천번 충전과 방전을 거듭했는데도 수명이 남아있는 등 놀라운 견고성과 신뢰성을 자랑한다. 간혹 쉽게 고장나는 게임기가 있을 경우(예: Xbox) 화제가 될 정도. 게임기의 주 이용자 계층이 어린이인것을 생각하면 게임기를 스마트폰처럼 가볍고 미려하지만 충격에 약하게 만드는 것 보다는 투박하지만 견고하게 만드는 것을 더 선호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예시가 닌텐도 스위치의 플라스틱 터치스크린이다. 또한 컴퓨터 등 전자부품은 기계부품과는 다르게 수명이 긴 편이기도 하다.
- 낮은 호환성: 타사간 호환성은 전무하며, 동일 회사 게임기라도 하위 호환을 지원하는 경우도, 아닌 경우도 있다. 게임에서 하위 호환을 지원하더라도 게임 액세서리는 호환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USB로 연결하는 액세서리들조차 호환성이 없는 경우가 있을 정도. 이 때문에 디지털 암흑시대의 예시로 자주 언급된다.
2.1. 거치형 콘솔 게임기
2.2. 휴대용 콘솔 게임기
2.3. 복각판 콘솔 게임기
레트로 콘솔을 오늘날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기이다. 원래 제조사에서 내놓은 경우도 있지만 중소기업에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 게임이 디지털로 깔려 나오기도 하지만 원본 카트리지 장착형으로 나오기도 한다.2.4. 전용 콘솔 게임기
게임과 게임기가 세트로 제작되어 내장된 게임들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기이다. 게임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없다.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게임 다운로드 플랫폼이 대중화된 현대에는 오로지 복각판 게임기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3. 업소용 게임기
3.1. 아케이드 게임기
3.2. 체감형 게임기
3.3. 뽑기기계
3.4. 사행성 게임
4. PC / 모바일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PC, 모바일 기기 또한 게임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4.1. 게이밍 PC
4.2. 독립형 VR HMD
4.3. 마이크로 콘솔
마이크로 콘솔이라 불리지만 전통적인 콘솔 게임기보다는 안드로이드 같은 범용 운영체제를 탑재한 셋톱박스에 가깝다.[3]4.4. 모바일 기기
5. 게임기는 아니지만 게임 구동이 되는 전자기기들
- 게임기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제품의 CPU, 그래픽카드 테스트 목적이나 홍보용으로 테트리스나 둠같은 게임을 포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둠/이식 버전 문서를 보면 현금 자동 입출금기, TI 공학용 계산기, 교통카드 단말기 같은 특이한 장비에 포팅을 성공시킨 사례가 있다. 왜 '둠'이냐 하면 일단 유명한 게임이며, 둠의 소스 코드가 공개된지 20년도 넘은 시간동안 수 많은 포팅 사례들이 있고, 구현 방식이 간단하므로 연산량이 적기 때문에 교통카드 단말기 같이 하드웨어 스펙이 매우 낮은 장비에서도 돌리기에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건물의 조명장치와 외부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MIT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건물에서 테트리스를 플레이하도록 만들기도 했다.#1 이스라엘의 한 행사에서도 건물 테트리스를 선보인 적이 있다.#2
-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가전제품에 괜찮은 성능의 디스플레이와 CPU, 그래픽카드가 탑재되어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 BESPOKE 냉장고에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6. 외부 링크
[1] 북미에서 가정용 게임 콘솔(Home video game console)이라고 하면 거치용+휴대용 게임기가 아닌 오직 거치형 게임기만을 뜻한다. 휴대용 게임기는 Handheld game console 이라고 따로 구분한다.[2] 일례로 PlayStation 3이 한 대 팔릴 때마다 소니는 30만원씩 손해를 봤다. 이는 PS3을 구매한 소비자가 게임을 여러 개 사야(대개 10개 쯤) 만회된다.[3] 예외적으로 PS Vita TV는 형태는 마이크로 콘솔과 유사하지만 독자 OS와 플랫폼을 갖춘 전통 콘솔 게임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