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4 03:10:32

강우석(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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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모래시계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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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492d><colcolor=#ffffff> 모래시계등장인물
강우석
파일:모래시계 강우석.png
배우: 박상원 (아역: 홍경인, 허정민)
출생 1957년
가족 아버지 강만석
아내 장선영
학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직업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태수의 고향 친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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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공부가 최선이었던 우석은 검사를 꿈꿔왔고 단 한번도 수석을 놓쳐본 적 없는
머리가 비상한 인물로 남들이 시위할 때 홀로 강의실을 지키며
많은 동창생들의 공분을 사지만 혜린을 만나게 되면서 시위에 가세한다

중정의 모략으로 특전사에 징집되어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특전사에서 복무 당시 광주사태를 겪게 된 우석은 진압과정에서
시민들이 희생되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 받고는 삶의 회의를 느끼며
전역하고 나서도 그 트라우마를 잊지 못한다

우석은 암흑가에 발을 들인 친구 태수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그에게 암흑가에서 나올 것을 종용하기까지 하였지만
발을 빼기엔 이미 너무 깊이 들어가 있었다

우석은 자신이 직접 구형을 하는 것이 싫어 회피하려고 하였지만
가장 친한 친구인 태수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고 결국 태수에겐 사형이 선고된다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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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월화 드라마, SBS 수목 드라마모래시계〉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가난한 농가의 모범생. 전학 온 일진인 박태수를 처음엔 밀어내지만 결국 둘은 절친이 된다.

아버지가 비료 도둑으로 몰리는 모함에 휘말려 억울하게 땅을 뺏기는 등 아픔을 겪었지만[1] 태수가 준 장학금을 가지고 법대에 진학했고, 대학 때 만난 윤혜린을 좋아하게 되지만 우석 본인이 사법시험 준비 때문에 연애를 할 겨를이 없었던 것도 있었고 운동권이었던 혜린도 우석과는 거리를 두었기에 이어지지는 못했다.

학생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2] 그는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는데, 어느 날 하숙집에 찾아온 태수가 주먹패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자 친구를 구하느라 시험에 지각해 2차 시험에 떨어지고 만다. 낙방 후 자의반 타의반 입대한 우석은 자대배치 과정에서 특전사로 차출되며, 소속 부대가 광주 항쟁의 진압군이 되어, 그곳에서 우연히 시민군 사이에 있던 태수를 발견한다. 진압군으로 참여한 것에 죄책감이 컸던 우석은 제대 후 고향으로 낙향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유언으로 정신을 차리고, 마침내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되어 원칙과 양심을 지키는 검사로서 소임을 다한다.

장선영과 결혼한 뒤 광주로 내려가 수사팀을 꾸리고 이종도를 박 회장 살인범으로 구속시키며 혜린이 가진 윤 회장의 비자금 장부 사본을 통해 종도의 배후에 강동환이 있음을 알게된다. 장도식의 모략으로 안기부로 끌려가지만 신영진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불완전하게나마 강동환을 잡아넣으며 그 소임을 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깡패인 친구 박태수를 잡아넣지 않으면 안되는 숙명을 짊어지고 박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한다. 강우석 본인은 구형을 할 수 없다며 검사장에게 담당검사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수사 다 해놓고 그럴 거면 차라리 사표를 쓰라는 말만 돌아왔고, 결국 사표를 쓰려고 하나, 너의 구형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 태수의 만류[3]로 결국 박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한다. 박태수와는 숙명적으로 다른 길을 택했지만, 박태수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인물.


[1] 이것 때문에 작가 송지나가 해당인물의 모티브가 홍준표가 아니었다고 부정하자 비판을 받았다. 홍준표 아버지가 실제로 비료 장물죄(절도된 비료를 샀다는 혐의) 누명을 쓴 적이 있었고, 홍준표 또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기 때문.[2] 작 후반 종도를 수사하다 안기부로 잡혀가는데, 그를 꼬투리잡으려던 안기부 사람들이 학생운동 기록도 없고, 흔한 부정 축재도 하나 없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다.[3] 더러운 검사들이 아닌, 깨끗하고 양심적인 검사인 우석의 구형이라면 태수 자신이 인정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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