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전사 | |
장르 | 퓨전 판타지, 환생 |
작가 | 쿠우울 |
출판사 | 휘슬북 |
연재처 | |
연재 기간 | 본편: 2018. 03. 25. ~ 2020. 07. 21. 외전: 2021. 03. 31. ~ 2021. 10.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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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쿠우울.2. 줄거리
전생자 박호훈.
평온한 판타지 세계에 전생했지만 무료함을 견디지 못했다.
시골에서부터 용병으로, 그리고 더 높은 신분으로 향하는 그의 출세기.
평온한 판타지 세계에 전생했지만 무료함을 견디지 못했다.
시골에서부터 용병으로, 그리고 더 높은 신분으로 향하는 그의 출세기.
3.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2018년 3월 25일부터 연재됐다.2020년 7월 21일 총 1050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1년 3월 31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으로 외전이 연재 중이다.
2021년 10월 2일 총 189화로 외전도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강철의 전사/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5.1. 검은 문
전생자 주인공이 얻은 특별한 힘. 특정 생명을 죽임으로써 쌓은 업으로 자신에게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거나 강화시키고,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중립신과의 연결고리이며, 드낙이 중립신의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데 일조한다.- 검은 회의
죽인 놈들 중에 쓸만한 놈들이 중립신의 제안을 받아들여서[1] 검은 꿈에 나타나 드낙을 돕는다.
5.2. 전투
5.2.1. 비전
초중반부 강철의 전사의 핵심 키워드. 기사의 비전으로 불리운다.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적을 손쉽게 죽이기 위한 기사들의 기술.
귀족, 특히 기사들은 백이면 백 가지고 있으며 비전을 익히고 단련하면서 손에 부자연스럽게 생긴 굳은 살로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비전은 가문내에서도 비밀스럽게 다뤄지기 때문에, 기사의 비전은 말그대로 모르면 맞아야죠의 현실판이나 다름없다. 다만 파워 밸런스가 극도로 올라가고, 비전의 극한인 영향무력이 등판하는 최후반부에선 이래저래 크게 다뤄지지는 않는다.
5.2.2. 전신갑주
인간이 자신보다 강한 존재를 죽이기위해 발전시킨 기술. 판타지 버전의 강화복이다. 전신을 뒤덮는 판금 갑옷에 각종 마법각인을 새겨서 만든다. 아무리 질이 안좋더라도 전신갑주를 입은 기사는 말그대로 강철의 전사가 된다. 검은 문으로 강화된 초중반부 드낙도 전신갑주의 성능에 따라 실력이 펌핑될 정도. 3부에 나온 제국 전신갑주는 드낙이 입었을때 성 하나를 홀로 무너뜨리는게 가능할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이는 최후반부 차원전쟁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위 인간과 평범한 인간기사들이 총알을 쏘는 만신전의 인조생명체와 맞서싸울 정도의 성능을 제공한다.5.3. 업
생명을 죽이거나 지배하면 쌓이는 능력. 업을 쌓으면 특수한 능력이나 권능이 생기며, 이를 하사하거나 유전으로 물려줄 수도 있다. 권속 종족이 신에게 신앙을 바치면 업이 자동으로 오르기도 한다.단적인 예가 바로 불파겐의 능력. 오우거 사냥으로 쌓은 불파겐 특유의 업은 오우거의 권능인 마력상쇄의 붉은 머리칼을 갖게 하였으며, 세파리아스 불파겐은 엘프의 피를 물려받아 특별한 능력을 지닌 초록색 눈동자를 갖게 된다.
5.4. 종족
5.4.1. 변이야수
생명체를 죽여가며 자연히 업을 쌓으면 야수에서 변이야수로 점점 변이하고, 사람 100명을 죽인 정도의 업이 쌓이게 되면 일백야수, 그 뒤로 더 업을 쌓으면 일각수가[2] 되고 점점 업을 쌓아갈 때마다 뿔의 개수가 증가하며 강해진다.이는 동족포식도 마찬가지인데, 드낙이 임시적으로 길들였던 쥐들은 동족포식을 통해 평범한 쥐에서 뿔쥐라는 종족으로 변하게 된다.
5.4.2. 엘프
세상을 창조한 중립신의 첫번째 자손, 엘프 노예같은 것이 존재하는 여타 판타지와는 다르게 개개인의 무력이 미친듯이 강하다. 종족값이 마신의 선봉장인 오우거들과 맞먹을 정도. 단적인 예로 대륙의 7할은 엘프의 땅이며, 중립신을 죽인 것도 엘프들이었다.다만 단점은 종족값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 한계치가 있다 보니 그 이상 성장할 수가 없으며 초월자도 될 수 없다. 그 탓인지 엘프 사회는 심하게 고립되어 있으며, 나이가 많은 엘프가 다 해먹는 정적인 사회가 되어있다. 그 탓에 어린 엘프들은 갈려나가거나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심지어 인체실험을 마구잡이로 당하기도 한다.
중립신을 배신하고 죽인 만큼, 중립신의 부활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중립신도 엘프들에게 들키는 건 피하려 들 정도.
그러나 제국편에서, 중립신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지닌 반마 드낙의 암살에 말 그대로 털리게 되고, 이후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항복하고 동족 포식을 한 끝에 드낙의 권속 종족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만 그 탓에 종족값의 한계가 뚫려서 초월자가 될 수 있어진 것엔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엄청난 포텐셜을 가졌지만 드낙의 권속 종족이 된 이후로는 개그 종족으로 전락하게 된다. 막상 초월자가 되어 독립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테라가 너무 살기 좋은 곳이 되다보니 '굳이 나가서 개고생을 할 필요가 있나?' 싶어진 것. 그 탓에 드낙이 선물로 준 업을 받는 척하면서 흘려버린다던지, 업 떠밀기부터 업 소매넣기까지 하는 등 종족 전체가 신이 되기 싫어서 발악하는 니트족이 되어버린다. 결국 드낙에게 이를 적발당하고 드낙이 신이 되기 싫으면 업을 밀어넣으라고 인정해주며 엘프의 니트족화는 확정.
그 덕에 엘프들은 지상낙원을 꾸릴 수 있게 되지만, 정작 다종족 연합과 교류를 잘 하지 않고 엘프들의 도시에만 머물러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굳어버린 정체성을 세파리아스에게 지적받은 뒤로는, 종족성이 정체되면서 벌어졌던 과거의 역사[3]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결의하고 백색빛 엘프로 거듭나게 된다.
5.4.2.1. 디아볼로스
드낙의 권속악마. 드낙을 공격했다가 말그대로 싹 쓸려버린 후, 드낙의 명령하에 동족포식을 하며 살아남은 엘프들이 시초다.동족포식과 드낙의 권능에 의해 종족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으며, 드낙의 명명에 의해 디아볼로스가 된다. 엘프와는 다른 검은 머리칼과 눈색이 특징.[4]
이후 드낙의 명령 하에 엘프 사회를 타락시켜가며, 중립신과의 결전 이후로는 타락 엘프들과 함께 엘프 사회를 이루게 된다.
특징은 타락 엘프에 비해 업이 많다는 점. 타락 엘프들이 충분히 업이 쌓이면 디아볼로스로 진화하는 식이며, 이 때문에 업 소매넣기로 원치도 않게 디아볼로스가 되는 타락 엘프가 발생하고 만다.
5.4.2.2. 타락 엘프
엘프가 드낙에 의해 타락한 형태. 디아볼로스와 마찬가지로 종족의 한계를 극복하였으며 초월자가 될 수 있다.그러나 대부분 초월자가 되기 싫어하며, 업 소매넣기를 하는 디아볼로스들과 마찰을 일으킨다. 이후 드낙에게 사실을 털어놓아서 디아볼로스와 타락 엘프는 초월자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확언을 받지만, 필요하다면 대표자를 한 명 뽑아서 초월자를 만들겠다는 확언도 받게 되어 버린다. 덕분에 드낙에게 밉보이지 않으려 발악하게 되는 것은 덤.
5.4.3. 드워프
판타지 종족의 드워프지만, 중립신 행성의 드워프들은 중립신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신체적으로 죽지 않는다는 것.머리와 몸에 구멍이 뚫리고, 심장이 날아가도 시간이 걸릴 뿐 다시 눈을 뜨는 엄청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심해에 공기도 없이 잠수해서 나가들을 잡고 다닐 정도.
다만 단점은 활동하고 나면 반드시 잠을 자야 되는 것. 이 때문에 오래 활동할수록 기면증같은 증세를 보이는데, 드낙이 차원의 지배자가 된 후로는 드낙의 권능을 통해 각성제를 손에 넣으며 이를 극복하게 된다. 덕분에 각성제 없이 잠을 자지 않고 버티는 문화도 유행하게 되는데 그 이름이 잠투력(...)
한편 드워프는 손길이라는 능력을 통해서 초월의 힘을 사물에 담거나,혹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광물을 생성해낸다.
말버릇은 망치! 다만 중립신이 죽고 드워프 제국을 재건한 이후로는 그다지 많이 들리진 않게 된다.
드워프들은 중립신에 대한 신앙을 여전히 갖고 있지만, 죽었다 부활한 중립신이 테라를 손절하고 도망친 이후로는 점점 이스핀에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스핀의 산딸기주만이 드워프들을 취하게 할 수 있는데, 만독불침의 존재인 드워프들에게 취한다는 감각은 엄청나게 강렬하기 때문. 그 탓에 점차 이스핀을 추종하면서 본의 아니게 이스핀이 업을 받아먹고 초월자의 계단을 밟게 만든다.
5.4.4. 뿔쥐
드낙이 창조해낸 종족이자 소설 내 핵심 종족.드낙이 고블린 토벌을 위해 조련술로 조련했던 쥐들이 시초다. 이 쥐들이 새끼를 까며 수천단위로 늘어나자 처분이 귀찮아진 나머지 서로 죽이라고 명령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동족포식의 업으로 일각수가 탄생하게 된 것. 살아남은 11마리의 일각수는 지능을 갖추게 되었으며, 바로 드낙을 창조주라며 따르게 되었다.
살벌한 동족포식을 통해 탄생한 종족이지만, 외양은 동글동글하고 살이 쪄서 귀여운 편.
종족 전체가 네번의 진화를 거쳤다. 처음엔 핏빛쥐와 일각수 뿔쥐의 서열사회로 나뉘었으며, 이후 드낙의 업이 오르고 덩달아 종족값이 오름에 따라 종족 전체가 일각수인 뿔쥐로 진화한다. 뿔쥐중에서도 상위족은 검은 뿔쥐로 변하며, 엘프들을 죽이고 흡수하며 업을 쌓은 검은뿔쥐는 피숨결 검은뿔쥐로 변하게 된다. 현재는 거의 모두가 피숨결 검은뿔쥐인 상태
한편 종족 전체가 뿔쥐가 되기 전엔 일각수를 만들기 위해 동족포식을 문화로 하였다. 반마 드낙의 권속종족이지만, 종족 자체가 악마 성향에 가까울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
앞서 설명된것처럼 뿔쥐들은 자신들의 창조주인 드낙을 신으로 숭배하며, 드낙을 위해선 무엇이든 희생하려고 한다. 때문에 드낙에게 도움이 되고자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여 자기들만의 문화를 이룰정도로 발전하고, 지하 세계를 정벌하며 북부 전 지역에 뻗어나 정보를 수집하는 쉐도우 위스퍼를 설립, 드낙의 숨겨진 힘이자 가장 거대한 정보단체가 된다. 나중엔 지하종족들을 규합해 지하연합의 수장으로서 드낙을 지원하기에 이른다.
말버릇은 뜨낙! 항상 창조주인 드낙을 보면 경례를 하며, 나중엔 점프를 하면서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경례를 한다. 뜨낙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뜨낙이 팬서비스를 해주면 소녀팬처럼 기절한다고 작중 언급이 나올 정도.
6. 평가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에 환생한 것과 검은 문이라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보면 얼핏 2010년대 이후 거의 멸종된 이고깽인가 싶지만, 오히려 이고깽과 거리가 먼 현실적인 판타지 전투를 다루는 소설.다만 작가 특성상 전개가 속도감있진 않으며, 복잡한 정치구도, 캐릭터들의 행동 때문에 웹소설에선 고구마로 여겨지는 전개가 많다.
물론 나름대로 현실성을 중시하는 전개, 밑바닥부터 정상까지 올라가는 성장물 전개의 특성상 어느정도 고구마는 감안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참다참다 터진 사례가 바로 등장인물 이실레아 사건.
주인공 드낙이 흑마법사의 소굴에서 구해준데다가 자리까지 잡게해준 이실레아의 연이은 통수와 승승장구에 독자들이 말그대로 참다 참다 뒤집어졌고[5], 결국 작가가 계획을 바꿔 이실레아를 영원히 퇴장시키고 이실레아의 남편인 도렌을 그 자리에 앉혀놓게 된다.
이처럼 몇몇 요소나 전개가 흠일 때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세밀한 묘사와 현실적인 전투법[6], 치밀한 정치등 근래 들어서 보기 힘든 퀄리티의 판타지 묘사덕분에 조아라 2018 NOTY 노블레스 액션 부분에서 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7. 기타
- 본래 '판타지 월드 - 강철의 전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다가 '강철의 전사'로 짧게 바뀌었다.
-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표지는 내용과는 다른 IF다. 드낙이 소설 내용과 달리 일이 잘 안 풀려서 많은 것을 잃고 방랑한다면 저 몰골일 것이라고.
[1] 이후 부활시켜준다고 약속한다. 다만 그 약속은 세파리아스에 한했으며, 나중엔 드낙이 검은 회의의 인물들을 자신의 권속악마로 부활시킨다.[2] 뿔을 통해 뇌전을 뿌리는 등 이능력을 사용할수있다. 단, 일각수마다 능력은 다르다고한다.[3] 나이 많은 엘프가 다 해먹는 정적인 사회. 엘프들끼리 할 게 없다보니 약자를 고문하고 학대하는 문화가 퍼지게 된다. 현재의 엘프들은 대다수가 이 문화의 희생자들.[4] 다만 이 과정이 굉장히 잔혹한데, 엘프들이 전의를 상실하고 드낙에게 완전히 충성할 때까지 일부를 추려 죽이고, 다시 또 그중에서 일부를 추려 죽여나간다. 그 과정에서 반감을 보이는 엘프들도 죽여나가며, 그렇게 모든 엘프가 전의를 상실해버리자 죽은 엘프들을 남김없이 먹으라고 명령한다. 그 탓에 디아볼로스는 권속 악마 종족으로 변하게 된다.[5] 이실레아 때문에 하차한다는 사람이 쏟아졌다. 아직도 강철의 전사를 언급하면 이실레아가 살아있느냐부터 묻는 하차자들이 즐비할 정도.[6] 모르면 죽을 수밖에 없는 기사의 비전들을 다루거나, 마법갑옷을 통해 정말 판타지 세계에서 인간 전차처럼 움직이는, 말그대로 강철의 전사를 잘 묘사해냈다. 이는 마법갑옷의 중요성이 줄어드는 최후반부에 들어서도 세파리아스를 통해 강철의 전사라는 성격을 잘 드러내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