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벽이 犬壁 | |
| | |
| 이름 | 개벽 (犬壁) |
| 출생 | 1998년 혹은 1999년 |
| 대전광역시 | |
| 사망 | 2003년 (4살~5살) |
| 대전광역시 동구 | |
| 종 | 잡종견 |
[clearfix]
1. 개요
디시인사이드의 옛 필수요소이자 2대 마스코트.벽에 머리만 나온 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사진의 주인공으로 합갤에서 소재로 사용되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합성 같지만 합성이 아니라 주인집 담벽에 난 구멍에서 머리를 내민 장면을 포착한 것이라고 한다.
마스코트인 개죽이의 깜찍한 모습과는 달리 우수에 가득한 표정이 매력적이다. 개벽이의 최후를 생각하면 우수에 가득한 표정은 왠지 씁쓸하게 느껴지는 감도 있다. 담벼락에서 목만 내밀고 우수에 가득찬 표정으로 보는 이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관객의 우수를 자극한다.
2. 최후
개 주인이 삼촌에게 개를 맡겼는데 하필 그날이 복날인 탓에 삼촌에게 보신탕이 되어 버리는 최후를 맞고 말았다. 맡긴 강아지를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몰래 잡아먹은 건 엄연한 범죄다. 개벽이의 최후에 대한 소식은 개벽이의 주인이 개벽이가 유명해진 것을 알게 된 후 합필갤에 개벽이에 대해 장문의 글을 쓰면서 알려졌다.우리 집은 대전 동구입니다. 그리고 반경 200m 안에 절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누렁이는 지금 없어졌지만,(복날을 못넘겼습니다.) 그 사진의 배경이 되는 우리집의 벽은 그대로 있습니다. 증거를 원하신다면 찍어서 올릴 수도 있구요. 원본필름과 인화사진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갈라진 벽과 벽의 구명, 약간 보이는 옆집, 테이프로 붙여놓은 하수구까지 거의 그대로입니다. 사진을 찍은 년도는 대략 2000년 쯤입니다. 제가 확실히 그 사진을 찍은 주인이 맞습니다.
1) 당시 저는 공익근무 중이라(새벽부터 새벽까지 자전거를 타고 산을 너머 영장을 돌렸습니다.) 친척어른을 막지 못했습니다.(저는 개고기 안먹습니다)
2) 개벽이는 잡종 치와와 맞습니다. 잡종이 심해서 비교적 체구가 크고 눈이 작습니다.
1) 당시 저는 공익근무 중이라(새벽부터 새벽까지 자전거를 타고 산을 너머 영장을 돌렸습니다.) 친척어른을 막지 못했습니다.(저는 개고기 안먹습니다)
2) 개벽이는 잡종 치와와 맞습니다. 잡종이 심해서 비교적 체구가 크고 눈이 작습니다.
개벽이가 보신탕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합갤을 중심적으로 디시인사이드 전역에 추모 분위기가 퍼졌다고 한다. 개벽이를 추모하는 사이트도 있었다.현재는 폐쇄된 추모사이트(아카이브), 관련 기사
2010년대부터는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형사소송법에 따른 고소 혹은 고발은 물론 징역형까지 선고받을 정도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특히 시골이나 대도시여도 한적한 교외지역의 장년층 이상 세대에겐 타인의 애완동물을 잡아먹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없었으며 오히려 이걸로 문제를 제기하면 보호자가 이상한 취급을 받았다. 해당 연령의 사람들에겐 동물 애호나 동물권은 개인의 취미에 가깝게 여겨졌고 법적으로도 동물은 단순 재산으로만 취급되어서 속된 말로 개값만 물어주면 문제가 유야무야 해결됐다.
3. 기타
개벽이의 나이는 1999년이나 1998년생으로 추정되며 공식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진이 찍힌 날이 2000년 쯤인 걸 감안하면 90년대에 태어난 건 맞을 것이다. 참고로 2001년생인 개죽이보다도 나이가 더 많은 건 확실하고 나중에 유명해진 상근이보다도 노견이다.개벽이의 아류작들이 엽기갤러리에 등장했는데 호주에서 본 개벽이와 마치 개벽이처럼 벽에 머리만 나온 채 카메라를 보는 개가 나타났다.
피쳐폰 시절 히트했던 모바일 게임 시리즈인 놈에서 6스테이지 중반 이후의 장애물로 등장한다. 첫 조우 시 플레이어 캐릭터인 '놈'이 아햏햏이라는 대사를 외치는 시대상을 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회피법은 일반 바닥 장애물과 같지만 판정이 좀 더 까다롭고 회피에 실패했을 경우 받는 대미지가 2배 이상으로 높아 까다로운 장애물 중 하나다.
드라마 미생의 주요 등장인물 한석율의 회사 내 별명이 개벽이인데 이유는 여사원들이 지나가면 벽에 붙은 채로 훔쳐보기 때문이다(...).
하스피탈스톤에도 개죽이와 함께 나온다. 김두한 -CPU 전용 하수인으로, 저렴한 코스트+도발 효과+높은 체력이 특징이다. 죽음의 메아리로 뚝배기를 먹는 소리와 함께 모든 적(심영 - 플레이어) 하수인에게 생명력을 부여하는 페널티가 있는데 개벽이의 최후에서 따 온 효과인 듯하다.
에펨코리아 유저의 계급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이 개벽이의 외모는 굉장히 못생겨서 에펨코리아 유저들에게 불호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