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6:07:40

건강택시

파일:건강택시.jpg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택시 타면 편할 줄 알았죠?

2008년 3월 13일부터 2008년 7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방영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출연진은 현병수, 김용현, 황영조로 현병수와 김용현은 회장님의 방침 이후 5개월만에 황영조는 밀어붙여 신문사 이후 약 4개월만에 복귀작이다. 현병수와 김용현은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콤비로 나왔다.

2. 상세

코너 내용은 납작한 판넬로 만든 택시를 타고 쪼그려 뛰기를 해 웃음을 주는 코너. 택시를 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다른 교통수단보다 편하다는 이유고 목적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말이 많아서 고통과 체력증가가 선물처럼 뒤 따르는 그런 택시를 생각해 내서 만든 코너이다.

코너가 시작하면 김용현이 술에 취해서 택시를 타야겠다며 콜택시를 부르는데 그러면 현병수가 기사로 나와 쪼그려 앉아 택시 간판을 들고 나오는데 김용현을 태우면 김용현도 똑같이 쭈그려 앉아 힘들게 이동한다. 김용현이 힘들게 이동하다보면 황영조가 항상 무슨 제품을 들고 등장하는데 같이 탑승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승낙과 동시에 뒷좌석에 쭈그려 앉아 이동한다.[1] 그렇게 황영조도 힘들게 이동하는데 특히 황영조는 둘보다 덩치도 훨씬 큰 지라 더더욱 힘들어한다.

가다보면 손님들이 너무 느리다며 조금 더 빠른 길로 가자고 재촉을 하는데 그러면 더더욱 힘들어 지며 쭈그린 채로 뛰면서 급커브를 하고, 시속 100 미터 길이라며 살짝 일어나 발을 빨리 구르는 등[2] 출연자들이 더더욱 힘들어 지면서 웃음을 앉겼다. 워낙 힘들어해서인지 김용현이 코너를 대본짠 사람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한다.

나중에는 출연진들이 조금 더 빨리 가자며 재촉을 하자 "빨리 빨리 더 빨리~"라는 음악[3]과 함께 더더욱 몸부림을 빨리하며 손님들을 지치게 만드는 컨셉도 나왔다.

마지막은 항상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이미 지칠대로 지친 손님들은 못 올라 오겠다고, 소리를 치지만 현병수가 너희가 올라와야 코너가 끝난다며 재촉을 하는 바람에 쭈그려 앉은 채로 결국 끝까지 올라와 코너를 끝낸다.

6월 13일 방영분부터는 게스트들을 초대해서 진행했는데, 첫번째로 국민 약골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이윤석이 나왔으며, 결혼 식장을 가기 위해 힘이란 힘을 다썼다. 실제로 이윤석은 2일 뒤 결혼식을 올렸다.

6월 20일에는 김창열이 나왔는데, 출연진들이 자신이 저지른 사건사고를 모두 말하면서 디스를 했다.[4]

7월 4일에는 정운택이 특별 출연했으며 출연진들이 정운택의 영화 흥행 비결을 물었는데 자신은 그냥 얻어 맞은것 밖에 없었다고 답변한다. 정운택이 조폭 연기를 자주해서 출연진들이 실제 성격도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훗날 정운택은 무면허 운전과 대리기사 폭행으로 진짜로 영화에서 맡은 배역 처럼 되었다.

7월 11일 마지막 방영분에선 심권호가 나왔으며 운동을 잘한다는 심권호 마저도 매우 힘들어 할 정도이다.

3. 기타

코너의 아이디어는 생활 속에서 나왔다고 한다. 현병수가 SBS 라디오‘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에서 택시기사를 만나는 코너를 진행하던 중 택시기사들이 오랜 운전으로 하체가 부실해진다는 하소연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하며, 하체 강화에는 쪼그려 뛰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 현병수가 김용현과 구체화 시켰다. 여기에 황영조를 추가로 합류시켰다고 하였다.

코너가 없어지고 2달 뒤에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한번더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서 BIGBANG대성이 같이했다.

코너 진행할때 실제 길거리에 나와서 시민들과 함께 건강택시 시승회를 하기도 했다.


[1] 참고로, 워낙에 힘든 택시다 보니 손님을 희생자라고 부른다.[2] 이에 김용현이 이렇게 빨리 가면 사고나 죽는거 아닌냐며 물어보는데 이에 현병수는 힘들어 죽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한다..[3] 기욤 텔 서곡을 배경으로 넣었다.[4] 김창열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1위는 싸움, 2위는 합의금이라고 말해 김창열에게 목을 졸리는 모습을 연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창열은 "주환이가 태어나고 훈남 이미지로 바뀌었다"며 아들 주환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