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0000> 레젠다리움의 지명 모란논 Morann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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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orannon / The Black Gate 모란논 / 암흑의 성문 |
이명 | Gate of Mordor 모르도르의 문 Sauron's gate 사우론의 문 |
위치 | 모르도르 (키리스 고르고르) |
건립 | S.A. 1000 이후 |
주요사건 | 모란논 전투 |
유형 | 문 |
테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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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젠다리움 세계관의 지명. 일명 암흑의 성문(The Black Gate). 반지전쟁 막바지에 이곳에서 모란논 전투가 벌어졌다.사우론의 본거지인 모르도르는 동쪽과 북서쪽을 제외하면 전부 산맥(서쪽과 남쪽의 에펠 두아스와 북쪽의 잿빛산맥)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사우론은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동쪽에는 동부인을 살게 했고, 북서쪽에는 거대한 관문을 세우니 이것이 모란논이다. 남쪽에는 곤도르에 반감을 가진 하라드인들이 살고 있었다.
2. 구조
사실상 모르도르의 정문이며, 모란논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우둔이라는 곳에서 양쪽의 산맥이 협곡처럼 둘러싸고 있고 정면에 다시 아이센마우스라는 절망적인 요새가 자리잡고 있다. 이 요새를 또 통과해야 모르도르의 고르고로스 고원으로 이어진다. 모란논으로 들어가지 않고 북서쪽으로 향하면 다고를라드 평원으로 이어진다. 모란논을 통하지 않고 모르도르로 들어갈 방법은 미나스 모르굴의 샛길을 이용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이 샛길로 가려면 미나스 모르굴 앞을 지나야 해야하고 쉴로브가 둥지를 틀고 있으며 감시를 위해 키리스 웅골까지 지어져 있기 때문에 위험한 건 매한가지다. 게다가 이 길을 살아서 통과한 존재는 새들이나 모르도르와 미나스 모르굴을 오가는 오크들밖에 없으니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길이 아니었다.모란논의 양 가장자리에는 '이빨탑'이라는 이름의 쌍둥이 탑이 존재하는데, 이는 모란논을 내려다볼 수 있을만큼 높았다. 각각 나르코스트(Narchost)와 카르코스트(Carchost)라고 불리며 나르코스트는 신다린으로 '불 이빨', 카르코스트는 '송곳니 탑'이라는 뜻이다.
3. 역사
반지전쟁 말기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 이긴 자유민 연합군은 반지 운반자가 반지를 운명의 산 분화구에 던져넣을 수 있도록 모란논까지 진군하여 사우론의 이목을 끈다. 물론 모란논은 사우론의 홈그라운드인데다 요새화 되어 있어서 수적으로 빈약한 자유민 연합군들은 그 어떤 전투보다도 힘든 싸움을 벌였으나, 타이밍 좋게 골목쟁이네 프로도가 반지를 파괴하여 사우론이 파멸하고 자유민들이 반지전쟁의 승자가 되었다. 사실 사우론의 군대는 그 자신의 힘으로 주술을 걸어 악의만이 남고 두려움을 모르게 만든 상태였으나 사우론이 소멸해버리고 난 다음에는 그 주술이 풀리자 바로 눈앞에 서부의 영주들인 아라고른, 임라힐, 간달프, 에오메르 등등과 그들의 군대의 분노를 목도하게 되고 숫적으로 압도했음에도 모두 얼이 빠져 바로 도망치게 된다.이에 대해선 모란논 전투 참조.
4.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영화상에선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협곡 사이에 자리잡은, 이름 값에 걸맞은 검은색의 거대한 성벽인데, 이 성벽이 마치 성문처럼 여닫힌다. 오크들이 자리잡고 선 성벽이 통째로 문처럼 움직이는 모습은 장관. 성문의 개폐는 문 한쪽당 거대한 트롤 2마리가 손잡이를 서로 밀고 당기면서 움직인다.
여담으로, 영화에서 이 모란논 장면을 촬영할 때는 상당히 위험했단다. 제작진들이 이 장면에 어울리는 지역을 간신히 찾았는데, 사실 그곳은 폭격 훈련장이었다. 그래서 뉴질랜드군에서도 땅 속에 불발탄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다른 곳을 더 찾기도 힘들어서 결국 촬영을 강행하였다. 다행히 촬영 기간 동안 폭탄이 터지는 끔찍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