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01:53:40

검정고시/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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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학
2.1. 중학교2.2. 고등학교2.3. 대학교
2.3.1. 수시2.3.2. 정시
3. 편견 및 고정관념4. 2014 개편5. 합격 증명서6. 기타

1. 개요

검정고시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진학

2.1. 중학교

초졸 검정고시만 통과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의 교육청을 찾아가 중학교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중학교는 교과서와 프린트물만 잘 봐도 문제 없다.

2.2. 고등학교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한 사람도 평범한 학생들과 똑같이 일반전형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신청할 수 있다. 보통은 합격 이듬해 입학하지만, 4월 응시생은 합격 후 당해 5월에 추가 전형으로 입학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매년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단, 입학 후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으므로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1학년 수업일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검정고시의 개념 및 시험 범위가 또래 학생들보다 배우는 것보다 아주 기본적인 수준이므로, 검정고시만 통과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은 고등학교 공부에 적응하기 매우 힘들며, 특히 외고, 자사고에 진학한 경우 일반고에 비해 훨씬 수준 높은 학생들과 경쟁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시험과 수행평가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입학 전에 예습을 해놓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매우 힘들다. 그래서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할 거면 여유 있는 기간 동안에 고등학교 수학을 위해서 부족한 중학교 수학 개념을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고졸도 검정고시로 딴다면 문제없다.

여담으로 그런 식으로 쓰는 경우가 사실상 거의 없지만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고등학교 편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중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중학교 편입을 하는 것도 가능. 마치 독학학위제로 학사 학위를 딴 사람이 일반 대학에 편입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그 이전 단계의 검정고시 자격만 있어도 상위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 편입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 단,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니 꼭 전화해서 알아보도록 해야한다.

2.3. 대학교

검정고시 성적을 통한 수시와 일반적으로 보는 수능을 통한 정시를 통해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수시를 통해서도 대부분 진학 가능하긴 한데 안 되는 곳도 있고, 무엇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반면 정시의 경우 재수생과 비슷한 환경이므로, 일반 고등학교 재학생들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재수학원 또는 단과학원에 다니거나 독서실, 독학 등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수능을 준비 가능하며, 고등학교 재학생들보다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로 인해 '전략적 자퇴'를 한 뒤 수능만을 준비하는 학생도 많다. 이왕이면 수능도 같이 준비하자.

검정고시생이 수능 원서접수를 할 경우 가까운 교육청을 방문해 할 수 있으며, 모의평가 응시도 시행 두 달 전 즈음에 원서를 접수받아 근처 재수학원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검정고시 성적만으로 공과대학에 진학하고자 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수학, 물리학을 요구하므로 대학 입학 전에 열심히 예습을 하는 것이 좋다.[2] 아무래도 초졸, 중졸 검정고시와는 다르게 고1 과정만 다루다보니[3] 매우 쉽고 게다가 그 고1 과정도 굉장히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기 때문에 혹시 검정고시 만점을 받아서 수시로 합격했다면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학과 적응에 필요한 고교 과목[4]을 미리 공부해 두는게 낫다. 거기에 더해 가능하면 행렬도 공부해두자. 2024년까지는 고등교육과정에서 빠져 있지만 공대에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개념이다. 개념 자체의 난이도는 미적분은 커녕 극한보다 쉬운 편이다.

2.3.1. 수시

우리나라의 수시 제도에서는 검정고시 출신자는 불리하게 작용한다. 비교내신[5]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는 대학 입학 요강을 살펴보자. 실제 고졸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진학했다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검정고시 출신은 수시 지원조차 못 하게 하는 학교도 수두룩하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2017년까지 교육대학들이 그랬으며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이 난 후 2018년부터 검정고시 출신자의 수시 지원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검정고시 점수에 따른 비교내신이 명문대들은 그리 후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어지간하면 정시로 가는 것이 좋기는 하나 울산과학기술원이나 한국농수산대학교처럼 수시 전형만 있는 대학교는 불리하게 작용될 수밖에 없다.

일단 검정고시 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전형은 학생부교과, 논술 등이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원 가능한 학교가 드물며[6] 활동증빙서류로 생활기록부를 대체할 수 있으나 재학생들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서 평가될 확률이 높다.

2021학년도 대입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한림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에서 청소년생활기록부를 통한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사례등록하고, 발급의사를 밝히면 된다.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추후 지원 가능 대학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에는 한경국립대학교가 추가되었다.

또한 2022학년도부터 적성고사가 폐지되면서, 검정고시생을 적성고사로만 받아주었던 몇몇 대학들이 이제는 검고생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도 받아주기 시작했다. 삼육대학교가 그 사례이다.

전문대학, 한국폴리텍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직업교육 위주인지라 공업계열이라도 수준 높은 수학능력이 요구되지 않으므로 별 준비없이도 적응이 가능하다.

음악대학, 미술대학 같은 경우 수시 학생부 전형도 실기의 비중이 매우 크므로 검정고시생도 실력이 탁월하다면 합격을 노려 볼 수는 있다.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검정고시로 대학 어디 가 이 사이트에서 비교내신을 산출하고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볼 수 있으니 검정고시를 통해 수시를 희망하고자 하는 사람은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대학이 최저학력기준 없이 수시로 검정고시 출신을 모집하고 있다. 단, 대학마다 검정고시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차이가 있고 비교내신도 제각기 다르니 꼭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을 자세히 읽어봐야 한다. 또한 몇몇 대학은 면접을 실시[7]하는데, 블라인드 면접이기에 검정고시 출신임을 면접관이 알 수 없으므로 차별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
현재 국립대학들은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검정고시 출신을 모집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으로 경북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가 있다. 사립대학 중에서는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경북대학교는 대구캠퍼스의 경우에는 3합 8, 상주캠퍼스도 2합 7이기에 수능 준비를 안한 검정고시 출신에게는 난이도가 높다. 게다가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막혔다. 또한 부산대학교는 논술을 제외한 전 수시 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자의 응시를 불허하고 그나마 남은 논술조차 최저가 3합7(상경계와 사범대학은 3합6)으로 매우 어려운 데다 비교내신 적용도 엄격하기 때문에 난도가 있다.

다만 전북대의 경우에는 검정고시 만점이면 2.5등급 정도, 제주대의 경우에는 검정고시 만점이면 2등급을 주기 때문에 비교내신이 비교적 후하다. 또한 최저학력기준도 널널한 곳은 2합 8(전북대) 또는 2합 10(제주대)이라 학과에 따라선 검정고시 출신들도 도전해볼만 하다.

명지대학교는 이수 시간이 적어 가산점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검정고시생은 자기 등급에서 +0.75등급으로 계산된다.[8] 명지대입학을 목표로 하는 검정고시생의 경우 반드시 만점을 맞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명지대는 만점시 2.75등급 정도[9]로 환산되므로 평균 입결이 1등급이나 2등급 초중반에서 형성되는 학과에는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보통 문사철이나 공대에서 스나이핑을 노리는 편이다.

삼육대학교의 경우에는 만점을 받으면 2등급 극초반대~초반대로 환산되므로 사실상 면접만 잘 통과한다면 약대, 간호대같이 빡센 학과 빼면 검정고시생들도 수월하게 노려 볼만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경대학교의 경우 학과 불문하고 2합6(탐1)으로 수능 최저가 설정되어 있다. 비교내신은 95점 이상이면 3등급을 주는데, 합격권 점수는 아니지만 추가합격을 염두에 둔다면 소신지원해봐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삼육대와 서경대는 2021년이 검정고시생을 수시 교과 전형으로 받아주는 첫 사례인 만큼, 명지대처럼 표본이나 합격후기가 없다는 점은 수험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천대학교도 원래는 최저학력기준이 없었는데 2020년 신설되었다. 다만 2합7이기에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인천대는 모든 과목을 합친 평균점수로 등급을 환산한다. 인천대는 2020년부터 만점이 아니라면 사실상 입학이 힘들어졌다. 만점을 받을 경우 인천대식으로는 2등급 후반대 정도로 환산된다. 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역시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검정고시생을 받아주고 있다. 이 둘 모두 최저가 2합6(탐1)이므로 역시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천대와 경기대 역시 검정고시생에게 비교내신을 좀 짜게 주는 경향이 있으므로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지 못한다면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외에도 조선대학교,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등이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모집중이다. 이 학교들은 비교적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쉬운 편이고 합격 가능성도 높은 편에 속한다.

2.3.2. 정시

본래 정시 지원에는 유불리가 없었지만, 2028학년도부터 사실상 '정시의 수시화'가 도입되며 검정고시생의 상위권 대학 전망은 불투명해졌다. [10]

참고로 현재는 서울대학교에 한정해 정시에 교과평가 제도를 도입 중[11] 이며,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주요 상위권 대학에도 이같은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3. 편견 및 고정관념

의무 교육도 있고, 고등학교 교육비도 지원되는 대한민국에서 왜 초, 중, 고 검정고시가 존재하는가 싶겠지만, 이는 일종의 '안전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왜냐하면 학교는 군대와는 다르게 학생에게 재학을 강제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의무 교육은 어디까지나 학교가 학생에게 강제적으로 퇴학시키는 것을 막아 학생이 의무교육으로 정해진 학력까지는 딸 수 있는 권리만을 보장해주는 거지 재학 자체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사관학교, 군대조차 (자진) 퇴교 또는 현부심을 통해 그만둘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엄연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이므로 교육에 대한 개인의 선택권은 존중받아야 한다.

어떤 학생이 자신은 관심도 없고, 무슨 내용인지도 모를 교과목들을, 심지어 자신이 선택한 적도 없는 데 근 10년 가까이 억지로 들어주고 있을 이유는 없다. 단순히 공부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따돌림의 대상이라거나 학교폭력 피해자라면 더욱더. 교육도 엄연히 상품이고, 서비스인데 그저 주는대로 받아먹으라는 발상은 공산주의 내지는 한때 문맹률이 높던 시절이나 통하던 발상이다.

대한민국 공교육의 공식적인 목적이 대학입시에 있는 것도 아니고, 학벌에 따른 서열주의도 명백히 불법이다. 실제 사회에서 암암리에 통용되는 학벌주의도 의무 교육 과정이나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을 중심으로 존재하므로,[12]정작 사회에서 검정고시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나보다.' 정도에 그친다.

반면 검정고시를 치르는 당사자 중에서는 사회에서의 부정적 인식을 우려하여 함구하는 경우도 있다. 알다시피 검정고시 출신은 정규 교과 과정의 흐름을 타지 않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학교 생활에서 파생되는 공통의 기억, 교우관계, 사제관계, 기타 부가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로 인한 열등감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이다. 또는 사회성이 떨어져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고 검정고시를 했을 것이라는 선입견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싶어서이다.

가령 교우관계에 있어 다투다가도 화해하고 인정하고, 유대감을 형성하고, 선의의 경쟁관계에서 발생하는 등의 여러 감정, 기타 성장 과정을 겪으면서 내면과 가치관이 발전하는 정신적 발달 과정은 유아기뿐만 아니라 사춘기청소년기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역시 학교 밖이라고 해서 경험을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물론 본인의 능력이 특출나서 공교육이 본인의 능력을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한계점 때문에 추가적인 교육과 확장을 위해 정규 교육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소수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는 학교 수업이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불우한 가정 환경, 여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설적으로 빈민층을 위해 만든 검정고시를 정작 빈민들은 이용하기 힘들다. 당장 방학 기간이 되면 빈민층은 방학이 달갑지가 않다. 진짜 빈민층이라면 보호자가 출근하느라 애를 볼 사람이 없기 때문. 그렇다고 막상 애가 집에 안 보이면 신경 쓰이고 불안하다. 그렇다고 매시간 전화해서 물어볼 수도 없다. 그런 연유로 학교는 방학했음에도 학원이 운영되며, 학원 뺑뺑이가 만연한 근본적인 원인이 이것이다.

그럼에도 사회에서의 인식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앞서 서술했지만, 사회에서 초중고 시절은 추억거리나 술안주거리 정도로 통할 뿐이다. 어떤 사람의 진정한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은 성인이 된 후에 쌓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의무교육을 받을 나이에 검정고시를 본 사람이라면 의무 교육을 겪은 과정, 10대 시절에 대한 공감대가 없거나 부족한 것 외에는 별다른 불이익이 없다. 취업에 있어서도 어지간히 보수적인 인사담당자 조차 검정고시 이력이 있다고 차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노인들이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경우도 있는 데 이는 대다수가 10대 시절에 가정 형편 때문에 공부를 못했던 한을 풀기 위한 것이다. 1960년대 초반생까지는 사친회비, 육성회비 미납으로 인한 금전적인 문제, 학교의 수용 공간 부족, 건강 문제, 그 외 여러가지 사유로 중졸 이하 학력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특히 여성은 더욱더.

그런데 최근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다름아닌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범죄를 저질러 놓고 학폭위가 열리기 전에 생기부 세탁을 목적으로 자퇴한 후 검정고시를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시든 정시든 생기부 상에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있으면 전형상 불이익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4. 2014 개편

2007 교육과정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뀌었다. 모든 과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국사와 과학만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변경되어 출제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2014년까지만 2007년도 교육과정으로 변경되어 출제된다. 또한 평균 합격률 48%를 유지시키기위해 문제가 어려워진다는 의견도 있으나 어차피 2014년에 실시되는 검정고시는 2015년에 완전 개편하기 위한 중간 단계이므로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말 어려웠다.

2015년 1회 시험부터는 검정고시 명칭을 졸업학력으로 일괄 변경되었고[13][14]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출제 과목수가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되었다. 선택Ⅱ 과목(제2외국어/한문/실업과목)이 제외되었으며, 따라서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선택Ⅱ과목 면제 제도도 없어졌다.(현재 자격증 소지자 과목면제는 직업훈련기관 이수자만 해당) 과목수가 줄어서 시험 난이도가 하락하는게 아니라 다른 과목은 있으나 마나 수준으로 가정과학 과목에 80%, 많게는 90%에 육박할 정도로 편향되었고, 여기서 점수를 두둑히 챙겨 평균 점수 상향에 도움을 주던 고득점 과목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특히 암기과목에 치중하던 연령대가 높은 층에게는 사실상 더 어려워지는 셈이다.

2020학년도부터 초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출제될 예정이며 중, 고졸은 2021학년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이 때 고졸의 경우 1학년 때 배우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5. 합격 증명서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면 합격 증명서를 받아 대학 원서 접수 등 학력을 증명하는 서류제출에 사용할 수 있다. 정부24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고 검정고시합격증명서를 신청하면 된다. 합격증서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합격증서와 합격증명서는 다르다.

합격증명서는 학교에서의 졸업증명서에 해당하는 것이고, 합격증서는 졸업장에 해당하는 것이다. 합격증서는 시험을 치르고 1회만 발부된다.

일반적인 학교 졸업생이 졸업장을 분실했다고 해서 학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듯이, 합격증서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6. 기타

  • 국내 최고령 검정고시 합격자는 90세 남성이라고 한다.


[1] 다만 이렇게 편입하면 2학년으로 편입되기에 충분한 실력이 된다면 1년을 아끼려고 이렇게 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다. 또한 일반적인 고등학교가 아닌, 자신이 편입하려고 하는 고등학교가 외국어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 같은 케이스라면 가능하기도 하다. 이쪽은 배움의 수준도 아무래도 검정고시랑은 차이가 나는데다 정상적으로 졸업하면 인맥이나 대학 진학에서 메리트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다.[2] 통상적으로 고등학교 수학II, 미적분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미적분학 앞부분은 교수님들이 진도를 빠르게 나간다.[3] 당장 현역 고교생들중에서도, 미적분같은 경우 어렵다고 수포자가 생기는데, 만약 규정이 바뀌어서 고졸 검정고시 또한 고등학교 3학년 전과정을 다루게되었다고 가정할 경우, 더 어린 어린이나 아예 더 나이가 많은 아줌마, 아저씨, 노인들이 미적분을 배워야 한다. 단번에 그럴 수밖에 없을거라고 납득할 것이다.[4] 수학1, 수학2, 미적분, 물리학1, 2는 비단 공과대학만이 아니라 어지간한 자연계열이라면 무조건 필수로 요구되며, 기하(평면벡터 파트)나 화학1, 2도 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5]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점수를, 교과전형의 경우 검정고시점수를, 정시의 경우 수능점수를 내신점수로 변환하여 산출한다.[6] 2022학년도 기준 28개 대학에서 지원이 불가능하다.[7] 대표적인 곳이 후술할 명지대학교와 삼육대학교가 있다.[8] 본인의 비교내신으로 나온 등급이 2.0등급이라면 +0.75등급 해서 2.75등급으로 계산하는 식.[9] 2.0등급이지만 상술한 +0.75등급 보정으로 사실상 2.75등급으로 본다.[10] 23년 12월 교육부장관의 발언에 의하면 심화수학을 위시한 이과 과목의 고교 이수를 평가조건에 포함시키거나 이수 여부를 원서지원자격으로 지정, 동시에 그 내신 점수 역시 반영하는 방식인데 검정고시생들은 관련 이수기록이나 내신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11] 이미 검정고시생들에게는 큰 치명타가 되고 있으며, 2028년 이후 예정된 입시정책개편안에 자체적 수능등급제와 내신반영비율의 2배 증가가 명시되었기에 내신 감점을 뒤집을 방법이 아예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12] 가장 학벌주의의 폐해가 많이 나타나는 취업에서도 대학 간판으로 당락을 결정할지언정 최종 학력이 아닌 하급 학교의 성적이나 출결 기록은 사회 생활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대졸이면 초중고 기록이 아무 상관없고, 고졸이면 초중 기록이 상관없다.[13] 기존에는 중학교 졸업시험을 고등학교 입학시험,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대학교 입학시험으로 부르는 등 모두 같은 뜻으로 쓰였다. 고입->중졸, 중입->초졸로 바뀐 것.[14]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라고 진학하지 않을 수 있기에 고입검정고시를 봤는데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표현이므로 졸업학력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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