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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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미궁, 몬스터, 정수, 종족) | 웹툰 |
1. 던전 앤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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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서 동료 NPC가 게임 진행에 필수이면서도, 배신 때문에 결코 그들을 믿으면 안 된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이들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게임에서는 포만감 시스템이 있으며, 미궁 안에서만 활성화된다. 이한수는 도서관의 책을 통해 게임과 현실이 150년의 차이[1]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영문만 지원해서 플레이어 중 한국인의 비율은 1%도 안 된다. 마이너함의 결정체지만, 대중적인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일러스트 하나만큼은 유명하다. 흑백 사진으로 찍어 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넷상에서 '짤'로 많이 사용된 탓. 정작 그 일러스트들이 게임에서 나왔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적다. 원본 게임의 극악의 난이도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6층도 못 가고 게임을 접는다.
악령들과의 모임에서 경험치 배수를 10배에서 많게는 100배 상승시켜 게임을 클리어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한수가 이세계로 떨어지기 5년 전에 스톤 아이벤에 올라온, 경험치랑 드랍률을 조정할 수 있는 게임 파일이 올라온다. 불법 복제판으로 최대 경험치 백 배에 드랍률 백 배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 모드에선 만렙은 30이고, 균열도 원하는 타이밍에 열 수 있다. 플레이들의 평균치는 60에서 80배 정도로 게임을 클리어했고, GM은 15배에 이백호는 10배에 클리어 했다. 오직 이한수 자신만이 원본 게임을 클리어했음을 깨닫는다. 늑대 가면이 말하길 치트 버전을 만든 것은 아우릴 가비스가 아닌 다른 존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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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HP/MP나 아이템 레벨로 하는 게임이 아니다. 고등급 탐험가라도 한 번의 판단 미스가 캐릭터의 사망으로 이어지는 하드코어한 게임이다. 얼마나 강하든지 간에 치명타를 입으면 죽는 건 똑같다. 누구는 운이 좋아 살지만, 누군가는 미끄러진 것만으로도 목숨을 잃는데 [던전 앤 스톤]은 그런 잔인한 현실의 일면을 충실히 따른 게임이다. 2D 게임이란 포맷이 가진 한계인지 마법에 자세한 원리까지 구현이 안 됐다.
육성이 메인인 게임으로 완벽한 최종 조합을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 조합까지 캐릭터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몇 배는 더 중요하다. 구간별로 필요한 아이템과 대체 가능한 정수를 여러 개 준비해 두지 않으면, 최종 조합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 불가능하다. 차근차근 스킬의 밸류를 올려 가면서도, 캐릭터의 컨셉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대체로 임기응변에 능해야 한다. 사냥을 하다가 갑자기 균열이 열리고, 약탈자를 만나거나 함께하던 동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하는 등. 모든 판에서 그러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이한수가 해본 게임 중에 가장 불친절한 게임으로 무한 트라이로 공략해야 하는 보스몹, 온갖 기괴한 매커니즘으로 무장된 필드와 균열, 꽁꽁 숨겨둔 히든 피스 등으로 인해 상당히 불친절한 게임이다. 그렇다고 불합리한 게임까지는 아니다. 아무리 불합리해 보여도 공략이 불가능한 히든피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악조건이라도 타개할 방법이 있다. 공략을 위해서는 제작자의 의도를 먼저 살피는 게 중요하다. 이한수도 10년 가까이 해 왔지만, 전원 생존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보스는 단 하나도 없었다.
'스톤 아이벤'은 던전 앤 스톤 커뮤니티로 이한수가 게임을 시작할 당시에 메인 게시판 리젠율이 하루에 30건도 안 됐다.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난 후, 공략법을 검색해봐도 관련 글 자체가 적었고 영양가도 없었다. 그래서 공략법을 찾는 것보단 주인공이 직접 공략법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훗날 악령들 사이에서 게임 공략본을 올렸던 "elfnuna"[2]라는 닉네임이 유명해지는데, 불법 개조판이 5년 전에 이곳에 올라온 걸보면 이때부터 게임이 유명해진 걸로 추측된다. 이한수가 커뮤니티를 접은 시점도 5년 전이다.
[던전 앤 스톤]의 난이도는 히든피스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로 정해진다. 이 요소를 아무것도 모르면 정상적으로 계층을 올라가는 게 불가능할 정도이다.
1.1.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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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전부 주인공 스스로 알아냈고, 게임을 클리어하고 싶다는 이유로 수많은 실험을 반복하며 통계 자료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어떤 효능을 지녔는지 알아내지 못한 스탯들이 몇 가지 있다. 집착이 대표적으로 집착 스탯은 정신 수치의 하위 항목이라는 것 말고는 모든 게 미스터리다. 어쩌면 집착은 욕구가 한층 더 강해지는 것을 뜻할지 모른다. 그러니 게임에서도 별 기능이 없었던 걸지도. 참고로 작중 중반을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과도한 집착으로 에르웬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줬지만 그 부작용으로 얀데레가 됐었다.
게임과 달리 현실 패치가 되며 다른 세부 스텟들에도 추가 기능들이 생길 수 있다. 유연성만 해도 피하기 쉽거나, 원래는 못했을 동작을 성공하거나, 좁은 곳에 들어가기 수월해지고, 착지 시에도 뻣뻣한 몸보다 충격을 잘 흡수하게 되는 식. 그런 건 게임에서도 알 수 없었기에 현실과 게임과의 괴리감이 약간은 있다.
각각의 스탯에도 레어도가 다르다. 자연재생 항마력 물리내성 영혼력 마나감응도 등 게임에서도 이런 귀한 스탯들은 대부분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경향이 심하다. 세부 스탯마다 계수가 정해져 있고, 그 계수에 따라 메인 스탯이 올라간다.[3]
게임에서 캐릭터를 택하면 스탯의 기본 수치가 기본값 내에서 랜덤으로 설정이 된다. 참고로 육감의 기본값 설정은 0에서 50으로, 최대 기본값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 스탯이다. 중첩된 저주가 15개 이상이면 신성력 혹은 마법을 통해 치료받지 않을 시 캐릭터의 신체 능력이 영구적으로 저하된다.
- 근력
근력이 높을수록 물리 대미지가 상승한다. 이외에도 소지 가능한 중량 등에 보정이 생긴다. 모든 스탯 중에 1티어로 취급한다.
- 민첩성
움직임이 빨라진다. 높을수록 동체시력이나 반사신경이 증가한다. 모든 스탯 중에 1티어로 친다.
- 유연성
미약하게나마 회피율과 치명타율이 증가한다. 높으면 좁은 곳에 들어가기 수월해지고 착지 시에도 뻣뻣한 몸보다는 충격을 더 잘 흡수한다. 반면 낮아지면 몸이 이전보다 훨씬 뻣뻣해진다. 원래는 가능했던 몇몇 동작들이 제한된다.
- 물리 내성
탱커의 필수 스탯. 피부와 맨살이 튼튼해진다. 방어력에 높은 영향을 끼친다.
- 골강도
방어력에 높은 영향을 끼치는 스탯. 뼈의 강도가 강해지며 이빨도 단단해진다. 상위 티어로 분류되는 수비 능력치.
- 시각
원거리 계열 무기의 사정거리와 캐릭터의 가시 범위가 늘어난다.
- 체중
넉백이나 둔기류 대미지에 영향을 준다.
- 식욕
공복 주기가 빨리 온다.
- 인지력
동체시력이나 판단속도 등에 영향을 주며, 하락하면 몸이 전반적으로 둔해진다. 높으면 반대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 고통내성
높을수록 피해로 인한 통증이 완화된다.
- 골밀도
높을수록 신장이 줄어들며, 얼굴 골격이 작아져서 미용효과가 있다.
- 자연 재생력
상처가 자연 치유된다. 이것만으로도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높으면 흉터 치료만 아니라, 신체 절단도 오래 걸리지만 자라날 수 있다. 단, 잘린 손가락조차 자라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범위가 넓은 신체부위는 자라날 수 없다. 물론 스톰거쉬의 정수의 경우 잘린 팔도 자라날 수 있지만, 조건이 너무 까다로운 이능의 힘이다.
- 투쟁심
어떤 적을 만나든 쫄지 않고 파괴 본능을 갖는다. 일정 수치 이상이면 [공포] 상태를 벗어나는데 도움을 준다.
- 후각
말 그대로 후각. 일정 선에 다다르면 마력의 향을 맡을 수 있는데 그걸로 길을 찾을 수 있다.
- 기력
스태미나로도 불린다. 생명력과 별개이기에 자연재생력이 아무리 높아도 기력 회복에 영향이 없다. 중요한 스탯으로 게임에서는 스태미나 게이지가 10% 아래로 내려가면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비요른은 5% 이하여도 이한수 특유의 강한 정신력 때문에 움직이는 게 가능했다. 전투력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바닥나면 행동 불가 상태가 되기에 수 시간 레이드를 할 때 '기력 재생 보조 스크롤'은 필수로 여겨진다. 기력이 높을수록 정신과 육체에 누적된 피로가 덜해진다.
- 항마력
탱커의 필수 스탯. 고밸류 스탯. 마법 딜 관련 저항력. 높으면 상태 이상 효과에 저항하거나 면역 판정을 받는다. 수치가 400 이상이면 제압 면역 효과가 부여된다.
- 지구력
스태미나의 최대치와 재생 속도에 영향을 끼친다.
- 정신력
정신계 마법 혹은 상태 이상에 강한 내성 보너스를 준다.
- 영혼력
MP 역할을 한다. 레벨 업과 몇몇 정수를 제외하면 올릴 방법이 없다. 영혼력의 재생속도는 영혼력의 총량을 비례로 한다.
- 육감
말 그대로 육감. 직감 능력이 올라간다.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적중률이 생각보다 높다. 숨은 공간을 발견할 수 있고, 뭔가 조금이라도 싸한 기분이 들면 도망치는 게 좋다.
- XX 감응도
감응도 스탯은 속성계 딜러의 핵심 능력치다. 감응도 수치에 따라 해당 속성의 위력에 보정이 들어간다. - 냉기
- 화염
- XX 내성
해당 속성에 내성을 갖는 방어 스탯. 상위 티어로 분류되는 수비 스탯이다. - 화염
- 번개
- 대지[4]
- 냉기
- 독
수치가 100 이상이면 중독(상)에 걸리면 중독(하)로 조정된다. - 신성
- 어둠
- 절삭력
검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검사 계열의 핵심 스탯.
- 도약력
점프를 하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으며, 더 위로 올라간다. 증가하면 허벅지의 근육이 조여진다.
- 시야
시력이 아니라 시야각을 넓혀 준다. 게임에서는 회피율 같은 세부 스탯에 보너스가 있다.
- 영혼 재생력
입수 난이도가 최상인 스탯.
- 근질량
3등급 이상의 몇몇 몬스터들에게서만 획득이 가능한 초희귀 스탯. 근질량 1당 근력 수치의 총합이 1% 증가한다.
- 행운
크리티컬 확률 같은 랜덤 요소의 확률을 올려 준다.
- 통제력
정신계 마법이나 '공포' 같은 상태 이상을 막는 데 보정을 준다.
- 적응력
디버프의 지속 시간에 비례해 점점 디버프의 효과가 줄어든다.
- 수복력
수치에 비례해 모든 치유 및 재생 효과에 조정을 준다. 재생 효과에는 MP 회복량도 포함된다.
- 모든 속성 감응도
물, 불, 바람, 땅 등. 어떤 속성의 스킬을 쓰던 효율을 증폭시켜준다. 속성 감응도 자체가 엄청 가치가 높고 [던전앤스톤]에서 굉장히 중요한 스탯이다.
- 청각
공기 중에 흩어지던 소리가 더 선명해진다.
1.1.1. 특수 능력치
여러 특수 능력치가 존재하며, 그중에는 종합 전투 지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투명 능력치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명성 수치다.- 명성
명성이 높으면 주변에서 알아보는 이가 생기고, 그로 인해 돌발 퀘스트 같은 특수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이 증가한다. 또한 받을 수 없던 종류의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되든가, 뜬금없이 고액의 의뢰를 들어올 수 있다. 초면의 NPC와 대화를 나눌 때 기본 호감도가 상승하는 건 덤. 무엇보다 명성 수치가 낮으면 제 1구역 황도 카르논에 들어갈 수 없기에 게임 진행에 있어 높은 명성은 필수이다.
- 지지도
우두머리가 될 때 생성되는 특수 스탯. 지지도는 수치에 따라 부족 내 통솔력 증가, 반동분자 세력의 감소, 정책 성공률과 지시 수행률 상승 등에 영향을 끼친다. 탐험가 루트에서는 쓸모 없지만, 내정 콘텐츠에 돌입하고서부터 이 스탯을 굉장히 신경 써야만 한다.
1.2. 레벨
레벨이 오르면 영혼력[5]이 상승하고, 최대 흡수 가능 정수가 +1 증가한다. 5렙까지는 영혼력이 10씩 증가하며, 그 이후에는 30씩 증가한다. 레벨업을 하면 밀도 높은 무언가가 혈관을 타고 들어와 몸속을 가득 메우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레벨이 높을수록 필요 누적 경험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4층 이하의 모든 몬스터를 전부 처치해도 아슬아슬하게 5렙을 찍을 수 없다. 정수를 다섯 개 먹어야 5층에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데, 5층에 가지 않으면 5렙을 찍을 수 없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5층 이상의 탐험가가 잘 안 생긴다. 또한 6층이 워낙 넓기에 7층에 안 가더라도 6층의 절반 이상을 공략하면 7렙이 될 수 있다.[6]
공적이란 현지에서 경험치를 뜻하는 용어이다. 영혼의 격이 승격했다는 단어로도 사용한다.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스피드런'이야말로 가장 경험치를 올리기 쉬운 수단이다. 동일 몬스터에게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건 오직 최초의 한 번뿐. 도감을 채우듯, 다양한 몬스터를 처치해야지만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반면 최초의 포탈 개방 경험치는 고작 2. 8등급 마물 개체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몬스터와 달리 몇 번이고 영구적으로 누적이 된다. 따라서 일정 수준에 도달한 모험가들은 기를 쓰며 스피드런에 목을 멘다. 벽에 가로막힐 때, 벽을 뚫을 수단이 공적 노가다밖에 없는 것이다.
가끔씩 미궁에서 레벨이나 경험치를 하락 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레벨이 하락하는 경우, 하락한 레벨만큼 정수 칸이 무작위로 잠긴다.
오리지널판에서 미궁에서 나오는 몬스터를 다 잡아도 11렙이 한계이지만, 50~100배 비율로 게임을 했을 때 만렙의 한계선은 30렙이다. 오리지널 모드에서 11렙을 달성하려면 모든 종류의 몬스터를 처치하더라도 11렙까지는 약 1만 4천의 경험치가 추가로 필요하기에 '꿈꾸는 영혼'을 필수적으로 얻어야 한다. 몬스터는 다 잡더라도 포탈런이나 균열런으로 그 수치를 전부 채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3. 통제 콘텐츠
최소 5층부터 있는 콘텐츠. 처음에는 메인 에피소드를 깨기 전에 맵간 이동을 막는 용도로 등장하지만, 추후 클랜을 창설하면 플레이어도 사냥터 통제를 할 수가 있다. 물론, 여기에는 막대한 인력이 들어가기에 몇몇 희귀몹과 보스몹 서식지가 아니면 손해이다. 몇몇 클랜들 같은 경우엔 공적을 인정받아 왕가에서 미궁 내의 권리를 부여하는 일이 있다.물론 통제 콘텐츠가 게임 속에만 있지 않고, 현실에서 게임보다 더 매운 헬적화 패치가 반영됐다. 필드에서만 나오는 몬스터를 잡으려면 자리를 선점한 클랜에 값을 지불해야 한다. 참고로 값을 내도 경험치 수급을 위한 일회성 사냥이 전부이다. 이 때문에 5층에서는 몬스터를 잡을 능력이 안 돼서가 아니라, 사람 때문에 성장이 더뎌진다. 5층 클랜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어서, 블랙리스트에 등재되면 그곳에서 사냥을 못한다고 봐도 된다.
노아르크 테러로 상위 탐험가들이 많이 사망하기도 했고, 대형 클랜들 대부분이 공중분해돼서 물갈이가 됐다. 이에 최근 5층에서 통제는 있긴 하지만, 예전처럼 통제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럴 바에는 전쟁에 참여하는 게 더 낫고, 참전금도 빵빵한데다가 전공을 올리면 왕가에서 원하는 정수를 보상으로 내리다 보니 굳이 몬스터를 잡을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2.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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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의 시간 흐름이 다르다. 지구에서의 1개월이 이곳에서는 5개월 정도이다. [던전 앤 스톤]과 달리 HP/MP로 이뤄진 게임 속이 아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사망으로 이어지고 '다시하기' 같은 버튼이 없는 현실이다. 파티를 이끌 때는 자신의 판단과 결단으로 누군가 죽는다. 게임에서는 캐릭터 하나가 죽고 끝나지만, 여기서는 아닌 것이다. 상위 탐험가도 방심하면 낮은 등급의 탐험가에게도 순식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미궁에서는 게임과 달리 마녀의 흔적이 가끔씩 발견된다.[7]
아우릴 가비스는 우주의 역사는 오직 한 번뿐이라서 과거에 뭔 짓을 하든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히 한 번이라도 관측된 시간대는 변하지 않는다.
2.1. 미궁
자세한 내용은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설정/미궁 문서 참고하십시오.2.1.1. 몬스터
자세한 내용은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설정/몬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정수
자세한 내용은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설정/정수 문서 참고하십시오.2.2. 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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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급 마석은 돌빵 한 개. 20스톤 정도 가치를 지닌다. 8등급 마석은 100스톤의 가치를 지닌다. 고등급 몬스터일수록 마석의 크기가 커진다. 7등급은 주먹만한 크기이다. 평균적으로 300스톤으로 한끼식사를 할 수 있으며, 여관 특식의 경우 인당 대략 800스톤, 크림파이는 300스톤, 한 달 생활비는 넉넉하게 7만 스톤정도이다. 하급 탐험가가 착용하는 강철로 된 방탄조끼가 대략 36만 스톤일 정도로 장비는 아주 많은 돈이 되기에 이를 노리는 약탈자가 꽤 있는 편. 사람만 보면 눈깔이 뒤집히는 이유가 있다.
이곳에서의 화폐는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진 단순한 종이 조각이 아니다. 실질적인 가치를 갖고 있다. 연금술사의 손에 의해 철이 되고 밀이 되는 만능 물질인 마석으로 먹고사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력의 가치가 바닥에 떨어지면 몰라도, 화폐의 가치가 떨어질 일은 없다.
5등급 이상 정수는 대부분 수천만 스톤을 호가한다.
2.3. 탐험가
미궁에 들어가 몬스터를 사냥하고 마석을 캐오는 직업군. 일반인들은 몬스터와의 전투가 가장 큰 고충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탐험가들에게 물어보면 빛의 부재, 불면, 쌓여가는 성욕, 불편한 잠자리, 위생, 식사 등 전혀 다른 답들이 나온다. 탐사 기간이 적은 저층에서는 그나마 덜하지만, 상층 탐험가일수록 전투보다 이런 부분이 더 힘들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다. 대형 클랜들도 7층부터는 한 번의 원정을 끝내면 도시에서 두세 달씩 휴식 기간을 가지는 게 일반적일 정도이다.탐험가의 노화는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다. 상층으로 갈수록 미궁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기에. 고층 탐험가의 경우 한 번의 탐사가 반년 가까이 이어지는 일도 있다.[9]
탐험가의 등급은 영혼에 새겨진 정수의 총량으로 측정된다. 탐험가 등급이 높을수록 환전소도 덜 붐비는 데다가 여러 다양한 혜택들이 있다. 팀 등급이 인정되는 건 6등급 이상부터이다. 미궁이 끝난 후 탐험가는 각 등급에 맞는 검문소를 통해 밖에서 만나야 한다. 9등급 검문소의 경우 인원도 많고 담당하는 인원이 적어서 줄이 많지만, 6등급 검문소는 9등급 검문소보다 사람이 훨씬 적고 담당하는 인원은 두 배가 넘기에 줄이 빨리 사라진다. 심지어 검문대도 방의 형태라서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 5등급 검문소부터는 편의를 위해 목욕 시설도 있다. 4등급 이상의 팀부터는 통합 검문소가 있으며 이 등급쯤 되면 거의 다 클랜 단위기에 이 검문소에 줄이 없다시피했다. 10인 이상부터는 무조건 다른 검문소를 이용해야 한다.
미궁 내에서 탐험가들이 뭘 갖고 나오던 증거 없인 무엇도 묻지 않는 것이 이 도시의 불문율이다. 길드도 신고나 증언이 들어오기 전까지 먼저 약탈자 색출을 하는 법이 없다. 약탈자만큼은 아니어도, 전투 중 난입하거나 사냥감을 가로채는 행위는 탐험가들 사이에서 극도의 비매너짓으로 인식된다. 또한, 4층으로 갈 때는 포탈 색이 바뀌어야 들어갈 수 있다. 다른 팀이 먼저 들어갈 수도 있어서 그렇게 한다. 안 그러면 약탈자로 오해받고 공격 당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6등급은 중견, 5등급은 상위, 4등급은 최상위 탐험가라 부른다. 6등급부터는 길드에서 승급 심사까지 하는 등, 등급 간 격차가 많이 벌어진다. 5등급부턴 시험이 있고, 시험을 보려면 탐험가 길드에 접수된 의뢰를 해결하여 일종의 길드 공적치를 쌓아야 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팀 안에서의 분배 협상에 유리하기에 대다수가 승급에 목을 맨다. 5층 탐험가는 클랜에 속할 정도의 수준 있는 탐험가이다.
미궁의 인구 분포도는 위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 5층까지 올라온 비율은 30%이고, 7층만 가도 몇 다리만 건너면 서로가 아는 사이이다. 2등급은 준최강자 라인으로 볼 수 있다. 이한수는 고인물답게 원본 게임 기준으로 탐험가 등급 기준이 너무 널널하며, 등급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인간 스타트면 사실상 5층부터 세금 걱정이 거의 없어진다. 그렇기에 라프도니아 주민들은 5층 탐험가를 최고의 배우자로 꼽는다. 현대로 비유하면 대기업에 입사한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5층 탐험가들 대부분은 출근하듯 미궁을 오른다. 그리고 5층에 도착해서는 항상 가던 그 사냥터에서 미궁이 닫힐 때까지 쉬지 않고 마석을 캐며 성과에 비례해 정산을 받는다. 그게 싫어 클랜에 들어가지 않고 자신만의 팀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 사람들은 잘나가는 자영업자 정도로 보면 된다.
배우자 선호도는 5층이 가장 높으며, 6층부터는 오히려 점점 선호도가 하락한다. 선호도 하락의 원인 1위는 너무 위험할 거 같아서, 2위는 현실적으로 만나는 게 어려울 거 같아서. 3위는 괴팍할 거 같아서이다. 탐험가의 시간은 일반인과 다르게 흐르기에 정신의 마모도가 다르며, 6층 이상부터는 탐사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지수가 급격히 상승한다. 그래서인지 유명한 탐험가들 중에는 성격이 괴팍하다고 알려진 이들이 많다.
동업자들끼리 술집에서 만나서 놀며 정보 교류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먼저 꼬리를 내린 사람은 아무것도 못 챙겨간다는 업계의 암묵적인 룰이 있다. 괜히 탐험가들이 자존심에 목숨을 거는 게 아니다. 또한 미궁의 고위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독점하는 건 탐험가들의 습성이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상층 탐험가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의무인 탐험가 서약이 있다.
2.3.1. 황금 세대
과거 발칸이 활동하는 시기에 9층을 탐사하던 탐험가가 수백 명은 됐으며, 여섯 종족 모두가 경쟁하듯 심연을 향해 나아갔다. 최전선에 다가간 전사에게 창세보구를 물려주는 일도 흔했다. 하지만 차원 붕괴로 상위 탐험가 대부분이 전멸하면서 이 시대가 끝났다.2.3.2. 약탈자
몬스터가 아니라 같은 탐험가들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자들. 마석이 아니라, 탐험가의 장비를 루팅하는 것으로 높은 소득을 창출한다. 라프도니아 왕실 법은 단 한 번도 약탈자에게 관용을 베푼 적이 없다. 약탈자인 걸 걸리면 도시로 돌아오는 순간 사형이다. 150년 전쯤에 약탈자는 일상처럼 만나는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불멸왕이라고 불렸던 초대왕의 서거 이후, 여러 정책들로 인해 약탈자들의 수가 크게 줄었다.포탈 앞에 몬스터를 유인해 놓는 것도 이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다. 로우 리스크의 약탈법으로 몬스터를 이용해 기습한다. 그것도 포탈을 타고 막 넘어온, 탐험가들이 가장 취약해지는 순간을 노려서 전멸하면 더 없이 좋고, 하나둘 정도 다치면 평범하게 좋고, 멀쩡하게 버텨 내면 잠시 물러났다가 다음 사냥감을 기다린다.몬스터를 사냥하며 성실하게 성장하는 것보다, 같은 탐험가를 뒤통수치는 놈들이 훨씬 더 빠르게 앞서간다. 돈으로 버는 액수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10] 물론 전문적으로 약탈자 일을 하면, 현상수배범이 돼서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4. 종족
자세한 내용은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설정/종족 문서 참고하십시오.3. 악령
주인공처럼 다른 세계에서 이쪽 세계로 넘어온 플레이어들을 칭하는 말이다. 원주민의 몸에 빙의가 되며, 발견되는 족족 죽이는 것이 이 세상의 통념으로 자리잡혀있다. 다른 세계에서 넘어와 몸을 빼앗는 사악한 존재란 게 여기 주민들의 인식이다. 책에는 금기어만 뱉지 않으면 악령으로 의심받을 일이 거의 없다고 적혀 있다. 빙의한 육신은 20살로 고정된다는 통계가 있다.백 년도 전부터 이 도시엔 악령이 있었다. 지구로 치면 20년도 더 전인 것. 이들은 지구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 온 사람들로 이백호가 알기로 이 세상에 관해 기록된 책을 읽거나 하는 형태로 전이됐다고 한다. 당시의 악령은 정말 소수였으며, 하나같이 특이한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11]
150년 전에 민족 편입 안건[12]이 발안이 됐지만 여러 이유로 무산됐다. 그리고 라그나에 의해 왕가 회의에서 악령의 민족 편입 안건이 다시 거론됐지만, 수많은 반대로 즉각 안건에서 내려갔다.
비요른이 부족장이 돼서 과거 기록을 살펴보니, 10년간 성인식 때마다 평균 1명 정도의 플레이어가 처형됐다. 요즘에는 치트판 인기가 시들한지 그 평균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3.1. 악령 사냥꾼
비밀 치안부에 속한 악령을 사냥하는 조직. 플레이어가 아니고서는 결코 알 수 없을 내용의 정보들까지 빠삭하게 안다. 품에는 악령사냥꾼 증표인 배지가 있다. 의심이 가는 사람에게 플레이어인 척하며 떠본다. 단기간에 명성을 떨치거나 특출한 행보를 보인 인물들에게 관례로 악령 사냥꾼이 먼저 플레이어인척 접촉한다. 플레이어에 대해 상당한 연구를 거친 상황인지라 미국이니 유럽이니. 게임에 관한 얘기도 하고, 말투 또한 지구 쪽 사람이라 생각될만큼 자연스럽다. 다만 '게임'이라는 고유 명사를 뱉을 때 발음이 매우 안 좋다. 비요른의 경우 악령 사냥꾼의 영어 발음이 좆같아서 겨우 눈치챘다.단추로 된 특수 제작된 영상기록구로 표정, 눈빛, 얼굴 근육 등을 세세히 관찰할 정도로 철두철미하다. 1년 차 미만인 악령들은 대부분 순진해서 슬쩍 다가가 같은 처지인 척만으로도 절반 이상은 정체를 밝힌다. 나머지 절반마저도 표정을 통해 정체를 내바치는 게 태반이다.
3.2. 고스트 버스터즈
이 편지는 플레이어로 추정되는 탐험가에게 무작위로 보내지는 편지다.
만약 네가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절대 네가 플레이어란 사실을 그 어느 누구에게도 노출하지 마라.
아, 그리고 악령사냥꾼에게 잡혀도 이 편지 내용을 해석해 주지 않기를 부탁한다.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우리에겐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된 커뮤니티가 있고, 동봉된 알약을 섭취 시 우리 커뮤니티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을 원치 않을 시에는 알약은 폐기해 주길 바라며, 당신의 생존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P.S. Rafdonia’s king, Mother fucker
고스트 버스터즈 초대장
악령들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자의 힘으로 만든 게 아니라 개조를 한거에 가깝다. 이백호 말로는 이계의 악령 중 한 명이 이러한 공간을 창조했고, 지금의 운영자는 우연히 이를 물려받은거로 추정한다. 아우릴 가비스는 자신과 협력자가 이곳을 만들었다고 한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능이 봉인된다.만약 네가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절대 네가 플레이어란 사실을 그 어느 누구에게도 노출하지 마라.
아, 그리고 악령사냥꾼에게 잡혀도 이 편지 내용을 해석해 주지 않기를 부탁한다.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우리에겐 철저하게 익명성이 보장된 커뮤니티가 있고, 동봉된 알약을 섭취 시 우리 커뮤니티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을 원치 않을 시에는 알약은 폐기해 주길 바라며, 당신의 생존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P.S. Rafdonia’s king, Mother fucker
고스트 버스터즈 초대장
악령에게 위의 내용이 담긴 영어로 된 편지와 함께 엄지손톱 크기의 알약[13] 하나를 같이 보낸다. 레이븐 말로는 조금만 유명해지면 다 받는다고 하는데 사실 명성을 얻고 편지를 받는 사람들은 정말 일부이고, 대부분 티가 나는 초창기에 편지를 받는다. 편지에는 마법적인 무언가가 처리됐는지, 다 읽고 10분도 안 돼서 글자가 지워진다. 알약은 굉장히 실력 있는 마법사가 제작한 것으로, 정신계 마법과 차원계 마법, 그리고 연금술에 엄청난 지식을 가졌다고 한다. 알약을 먹으면 특정 영적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일종의 또 다른 차원이라 보면 되는데, 몸은 잠들었는데 정신만 어디론가 이동이 된다.
알약을 먹으면 매달 15일, 자정에 특정 영적 세계로 불려간다. 거기서 악령들끼리 정보 교류를 해서 많은 이가 알약을 먹고 잠입했지만, 다음 날 아침 피를 토하며 죽은 몸으로 발견된다고 한다. 그리고 악령들이 영혼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라프도니아에서 그들이 누군지 전혀 알아볼 수 없다.
영적 세계에 처음 들어가면 우주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공간에서 컴퓨터 앞에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한다. 몸 상태는 지구에서의 모습으로 변해있고,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몸이 어딘가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은 자신이 상상한 모습이 구현화 된 장소로, 내면의 정신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보통 심리적으로 가장 편하게 느끼는 공간으로 보통은 이 장소가 타인한테도 보이는데. 간혹 방어기제가 강한 사람들의 경우, 타인이 봤을 때 흐릿하게 보이지만 어느정도 형체는 알아볼 수 있다. 사실 패스워드를 틀려도 별일 없다. 그냥 눈속임용으로 입력하든 말든 소울퀸즈가 한번 와서 확인해야 한다. 악령과 현지인의 차이는 옷뿐만이 아니라 여기 이공간에 들어와 보면 확연히 분별할 수 있다. 참고로 몰래 들어온 NPC처럼 강제로 영혼을 분리해서 죽이는 방법은 소울퀸즈도 못 쓴다고 한다. 대신 다시는 이곳에 불려오지 못하게 추방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처음 온 사람은 소울 퀸즈가 불러준 코드를 입력해 닉네임을 지정해야 한다. 다만 한번 닉네임을 정하면 절대 바꿀 수 없고 닉네임은 중복이 안 된다. 소울퀸즈는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해주고, 만약 문제가 생기면 1:1 문의를 자신에게 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떠난다.
커뮤니티에는 채팅방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는 등급 제한이나 비밀번호가 걸려 있는 방도 있다. 들어가고 싶은 방을 택하면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다. 들어가면 머리 위에 닉네임이 반투명하게 둥둥 떠다니고 있는데, 자신의 의사에 따라 닉네임을 공개하거나 비공개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12시간이 다하면 공간이 닫힌다. 거기서의 1시간이 라프도니아에선 1초라서 커뮤니티가 종료되면 12초가 지나 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약간의 정신적 피로감이 있다.
왕가나 마탑에서도 커뮤니티를 인지하고 있기에 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어떤 원리로 이 세계가 구현됐는지 아무도 밝혀내지 못했다. 마법사들은 자신들은 상상도 못할 만큼 위대한 마법사가 커뮤니티를 창조했다고 추측 중이다.
보안은 절대적이라 GM도 멤버들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래는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 거래소
이곳에선 정보나 물품 등을 고스트 포인트(GP)로 구매할 수 있다. GP를 이용해 재화를 얻거나 희귀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한 셈. 물품 같은 경우 반드시 현실을 거쳐야하기에 정체를 들킬 위험이 있으며, 현실의 돈으로 GP를 충전할 수 있다. 정보를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도 있는데 쉬운 질문은 그만큼 보상으로 제시된 GP가 적지만, 고급 질문들 경우에는 걸린 보상이 크다. 참고로 GP 10만 포인트는 200만 스톤이다.
GP로 커뮤니티 내에서 쓸 수 있는 옷이나, 채팅창 꾸미기, 치장용 아이템 등 과금 요소가 여럿 있다. 누군가는 책을 만들어서 팔기까지 한다.
- 회원 등급
거래 내역이 일정 수 이상이면 등급이 향상된다. 안내는 관리자의 쪽지로 발송되며, 등급이 높다고 큰 혜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끔 등급 제한이 걸린 채팅 방이 있어서 올라서 나쁠 건 없다. 비요른의 경우 데드맨→고블린 & 오크→트롤로 등급이 향상된 적이 있다.
- 살기
영적 세계 고스트 버스터즈 내에서만 쓸 수 있다.[14] 뉴비들 겁주기로는 제격인 고인물들만의 잡기술. 의념을 이용하는거라서 정신력이 강할수록 위력이 강해진다. 여기서 정신력이란 스탯이 아닌 진짜 정신력을 뜻한다. 고인물은 많이 죽이고, 사경도 많이 넘고 그러다 보면 정신력이 강해질 수밖에 없는 것. 타고난 사람도 있기는 하다.
사용 방법은 대상을 반드시 죽여서 해치워야 하는 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하면 머리에서 뭔가 빠져나가는 듯한 감각이 느껴진다. 통증과는 다른 생전 처음 겪는 기묘한 감각이다. 쿨타임이 지나면 사흘 밤낮을 샌 듯한 정신적 피로가 느껴진다. 육체라는 거름망이 없어서 살기에 노출된 순간 공포가 뇌리에 새겨진다. 심할 경우 영체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서, 현실 세계에까지 그 후유증이 동반된다. 광인이 되거나, 말을 더듬거나 하는 정도의 언어 장애 같은 정신 오염까지 간다.
- 전언
영적세계인 이 공간에서만 쓸 수 있는 능력. 일종의 텔레파시. 원리는 살기와 비슷하다. 의념을 언어의 형태로 상대에게 전달한다. 원탁의 감시자 마스터도 쓰기 어려운 거라고 말할 정도이다.
3.2.1. 원탁의 감시자
평범한 플레이어는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채팅방. 닉네임도 얼굴도 다 가려진 고인물 채팅방. 이름은 쓰지 않는 게 규칙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맞다가 내쫓긴다. 영적 세계에서 시계가 세 시를 가리킬 때 입장할 수 있으며, 3시 1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 룸에는 온갖 의상과 치장용 악세사리가 가득하며 이곳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한다. 가면은 필수이다. 마스터가 말하길 처음 가면을 고를 때 자신의 운명과 가장 닮은 걸 고르게 된다고 한다. 나오면 붉은 카펫이 길게 이어져있으며 커다란 원탁이 있다. 수십 개의 좌석이 있지만, 착석한 사람은 적은 편. 수사자가 온 뒤로 수사자 옆에 있는 사람부터 시작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생겼다.124화에서 이한수가 입장할 때는 신규 회원을 안 받은지 1년이 넘었을 때였다. 공간에는 특수 스킨이 적용돼서, 거짓말을 하면 가면이 부서지며 즉시 채팅방에서 추방된다. 여기에도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얼마든지 구라를 쳐도 된다. 입장 시간이 지나면 방과 이어진 문들이 일제히 닫힌다.
시계 방향으로 정보를 말해야하는 게 암묵적인 합의이다. 중앙에는 원탁의 보석이 있다. 절반 이상이 모르는 진실을 말할 경우 초록색 빛이 흘러나오며, 반대로 절반 이상이 아는 정보이면 중앙 보석에서 붉은빛이 흘러나온다. 보석이라고 절대적인 건 아니고, 말하는 사람이 '진실'이라고 굳게 믿으면 보석은 초록빛을 뿜어낸다. 누군가 말한 정보에 대해서 참석자가 스스로 알던 정보인지 아닌지 언급하는 것은 암묵적으로 금지되어 있다.[15]
보석은 20년 전에 비요른과의 형평성 때문에 아우릴 가비스가 만든 것이며, 영적 세계 내의 권한 중 몇가지를 오브젝트화 해서 만든 물건이다. 자신도 보석에서 특정 빛이 나오도록 정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초창기 원탁의 멤버들과 배심원 제도 같은 걸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하는데, 이는 지금의 원탁 방식과 거의 동일하다. 사실상 이때부터 원탁이 돌아가는 규칙이 만들어진 셈. 이전 집회에서 있었던 일은 비참석자에게 말하지 않는 게 원탁의 암묵적인 룰이다.
마스터가 있을 때는 구성원이 스무 명이 넘었던 적이 있다.
4. 라프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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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일개 영지에 불과했지만, 종말 이후 대륙 각지의 생존자들이 모여들어 인류 마지막 보금자리로 변모한다. 말만 요새 도시지, 터무니없을 만큼 넓은 면적을 가졌다. 같은 구역이라도 두 지점을 걸어서 이동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릴 수 있다. 하늘은 늘 흐리고 강물도, 농사를 지을 비옥한 땅도 없어서 먹고살기 위해서는 마석으로 식량을 창조해야 한다. 도시가 세워지며 고대의 유물, 신화들 대부분이 말소됐다.
- 1구역: 황도 카르논
왕가 및 귀족 거주 지역. 입장 권한을 얻지 못하면 평민은 들어설 수조차 없다. 이곳에 입장할라면 높은 명성이 필요하다. 귀족 도시라 불려도, 인구의 9할은 이곳으로 출근하거나 숙식하는 사용인들로 이뤄져있다. 상점 건물들도 웅장하며, 사람들 옷차림이 고상하다.
- 2-5구역: 컴멜비
상업지구. 카르논을 띠 형태로 둘러싼 구역. 편하게 자유시장이라 부르는 이들도 많다. 황도 외곽에 위치했으며, 도시 내에서 상업 활동이 가장 왕성한 곳이다. 컴멜비의 북반구는 2구역이다. 중산층이 주거하며, 많은 장인과 매출이 잘 나오는 가게들이 이곳에 집중됐다.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만 스톤이 넘을 정도로 물가가 비싸다.
- 6구역: 노움트리
특별 지역구. 도시 설계 당시에도 특별 지역구로 분류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면, 오직 귀족만이 입장이 가능한 구역. 귀족들의 휴양지나 다름없고, 동반 가능한 호위 숫자도 셋밖에 되지 않는다. 왕궁 다음으로 치안이 삼엄한 구역이다. 신변에 위협이 생기면 호루라기를 사용하면, 노움트리의 자경단이 도우러 간다.
일자로 뻗은 도로에 양 옆에는 초록빛 경관이 펼쳐져 있다. 농작을 하는 요정들이 많으며, 풍차나 물레방아들은 드워프가 만들고 관리한다. 축산 쪽에는 수인이 활약하며, 노움트리라는 농경구역부터가 용인족의 성지에 만들어진거라 용인족은 땅을 가진 귀족이라 봐도 무방하다. 중심부에는 '키아르비스'란 이름의 주거 구역이자, 150년 전 세계관인 게임에서도 존재했던 귀족들의 휴양지가 있다. 이곳에 온천도 있으며, 승마장, 낚시터 등등 사치스러운 시설들이 가득하다. 라프도니아가 마석으로 고기와 빵을 먹는데 반해, 이곳은 진짜 고기들을 먹는다. 소를 키우고, 꿩이나 사슴 같은 걸 풀어놓고 사냥 놀이를 하는 곳도 있다.
- 7-13구역: 라비기온
매달 포탈이 열리는 광장이 매 구역마다 존재한다. 도시의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며, 전체 인구의 70프로가 이곳에 거주한다. 상류층 사람들은 이곳에 지내는 이들을 모두 서민층이라 부르지만, 라비기온에서도 빈부 격차가 존재한다. 탐험가와 번듯한 건물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광장이 가까운 중심부 대로변에 집을 얻어 생활한다. 그런 곳은 치안도 좋고 주거 환경이 제법 나쁘지 않다. 하지만 대로변에서 멀어져 뒷골목을 타고 거대한 블록 안으로 들어서면 사정이 다르다. 경비의 눈이 닿지 않아 치안이 열악하고, 건물이 낡고 헤졌으며, 그런 건물을 수십 개의 방으로 나눠 방 한 칸을 얻어 생활을 한다.
- 14구역: 비프론
본래는 라비기온에 속했으나 차원포탈이 사라지고 통행금지 구역이 된다. '수용소'라는 별명이 붙여있으며, 낡은 건물들은 관리가 전혀 안 된 채 여기저기 부서진 상태이고, 외벽에는 오물 자국과 낙서가 가득하다. 거리에는 폐자재 같은 것들이 아무렇게나 쌓여 있다. 주민들은 삐쩍 마른 몸에 허름한 옷을 걸쳤다. 야경은 다른 도시 구역들과 다르게 불빛 하나 없이 거리와 건물이 어둠으로 파묻혔다.
라프도니아 왕가는 이곳을 일종의 유배지로 사용하는데 주인공은 왕가가 없는 삶을 체험시키는 굉장히 효율적인 처벌 방식이라고 평했다. 이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격 증명을 해야하는데 이는 어느 분야든 자질을 보인 극소수에게만 해당된다. 어느 분야라 말은 했지만 사실 대부분 탐험가 쪽을 노린다. 그게 다른 분야와 비교해서 더 쉽기도 하고 많이 뽑는 편이다.
무법 지대이며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 총 12개의 배급소가 있다. 왕가에서 매달 식량을 배급해 주는데, 힘 있는 사람들이 전부 가져가서 권력처럼 사용한다. 비프론에는 네 개의 깡패 집단이 있다. 서부지구를 점거하는 서부연합, 동부지구를 점거하는 깡패 집단 이런 식이다. 1층은 주점, 2층은 숙박을 겸하는 여관을 깡패 무리가 점거하고 영업을 한다.
'수호 마법진'이 망가진 구역이라 세상을 종말로 몰아넣은 마녀의 독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새어 들어오고 있고, 이곳 거주민들은 모두 이에 노출된 상태이다. 마녀의 독은 방사능이라 보면 되는데 15세 전까지는 발현이 안 되고, 그 이후에는 노출 시간에 따라 발현될 확률이 커진다. 성인의 경우 추방 후부터 기대 수명을 8~9년인데, 그마저도 '수호 마법진'이 반쯤 작동해서 그런거고, 성벽 밖으로 나가면 하루 안에 사망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물론 밖에 나가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희한한 점이 성벽 위에서 보초를 서는 병사들을 보면 바깥이 아닌 안쪽을 보고 있다. 던전 앤 스톤에서는 멀쩡했던 도시였지만, 유배지로 변모한 것이 무언가 속사정이 숨겨져 있는 느낌이다.
다만 마녀의 독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왕가의 주장이 거짓말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런데 마녀의 독이 없음에도 실제로 죽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비요른은 왕가가 직접 독을 뿌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추측 중. 실제로 비요른이 유배갔을 당시 밥을 먹은 후 해독약을 섭취하도록 지시받은 것을 보면 정황상 배급되는 밥에 독을 흘려놨을 가능성이 높다.
비요른이 다녀온 후로는 원래 있던 도서관을 다시 활성화시켰으며, 배급소, 주거 시설, 노역소 등 불합리한 부분들을 손 대어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도시에 활기가 생겼다. 각 세력의 횡포가 사라진 게 가장 큰데, 비요른이 없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를 염두에 둔 비요른은 떠나기 전에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고 경고를 했었다. 비프론의 하수도에는 비밀 통로가 있어서 8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후 비요른이 재방문했을 때에는 비요른이 점가할 당시 측근노예로 두었던 징카사르 펠쟈인이 나름대로 잘 운영하고 있었다.
이후 전개에서 밝혀지길 사실 망가진 건 수호마법진이 아닌 수호마법진 바깥을 볼 수 없게 만드는 환영 마법이었다. 그래서인지 비프론 성벽에서는 성벽 바깥의 자연환경이 훤히 보인다.
4.1. 법률
- 결투가 라프도니아의 고대 귀족 사회 때부터 존재해 온 유일하게 허락된 개인적 분쟁 수단이다. 합의가 됐고, 공증인이 있는 곳에서 정당한 결투를 하면 폭력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작위 귀족이 직접 결투를 한 횟수는 역사를 통틀어 10번도 되지 않는다.
- 계층군주를 사전 고지 없이 소환한 자들을 강력히 처벌한다는 법률이 150년 전에 만들어졌다.
- 이마의 낙인은 흉악 범죄자에게 새겨지는 낙인이다.
- 금단의 마법에 손대는 건 범죄이다.
- 귀족 사칭은 즉결 처형에 해당되는 중범죄이다. 바바리안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들은 귀족에게 반말을 하면은 귀족 모욕죄가 성립이 된다.
-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 이능을 발현하는 건 불법이다. 벌금은 상해 입힌 것만 아니면 30만 스톤 정도이다.
- 라프도니아 왕가에 비판적인 책을 내면, 불온서적 소지 및 유포 죄로 비프론에 유배된다.
- 지금은 20세 미만이 미궁에 들어올 수 없지만[16], 20년 전만하더라도 지금과 법이 동일하나 공무원들이 미성년자가 들어오는 걸 암묵적으로 허용을 해주고 있었다. 부모가 말 안 듣는 애를 매타작 한 것으로 문제시되지 않고, 오히려 그걸로 뭐라 하는 쪽이 더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세상이다.
- 군인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군법 위반으로 징계를 받게 된다.
- 일반적인 몬스터의 경우 최소 반경 1km 내에서 탐험가의 존재가 감지되지 않으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 재난 시 탐험가들이 힘을 합쳐야 할 의무가 있고, 그로 인해 전리품 분쟁이 매번 반복돼서 미궁재난법이 생긴다. 공헌도에 따른 분배 요구는 미궁법에 따른 적법한 요구이다.
- 모즐란의 재판에서 묵비권 행사가 가능하다. 보통 증언이 엇갈려 분별하기 어려울 때 재판에서 증언 비중을 낮추는 식으로 진행된다.
- 노예는 불법으로 한때는 죄를 지은 자들이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노예로 전락했었지만, 약 100년 전 법률 개정 이후 세상에서 노예는 모두 사라졌다. 극악무도한 죄를 지은 노예는 즉시 처형되고, 신분이 대물림되거나 경범죄 벌금을 내지 못해 노예화 됐던 이들은 일반 시민의 직위를 되찾았었다. 물론 노예 출신이 세금을 제대로 낼 수 있을 리가 없어 대부분이 죽었다.
- 미궁 법령에 의하면 탐험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걸 강요할 수 없다.
- 귀족 암살 혐의는 교수형부터 시작하는 중범죄이다.
- 역모죄는 일가족이 처형되는 최고형 범죄이다.
- 왕명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따라야한다.
- 군법에 의하면 최상급자가 전사하거나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때 차상급자가 그 임무를 대신하게 된다.
- 귀족법상 배우자의 작위가 더 높을 때, 작위 귀족이더라도 부인을 한 명밖에 둘 수 없다.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법률이다.
- 두 귀족이 결혼을 하더라도 두 가문이 하나가 될 수는 없다.
4.2. 세금
20세부터 모든 도시민들은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세금을 내지 못할 시 사형에 처한다. 중앙광장에 '세금 미납' 시, 단두대 아래에 머리를 집어넣어 집행하며 군중들은 갖고 온 빵에 핏물을 적셔 먹는다. 징수관에게 처형당한 자의 피를 마시면 재물운이 따른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인간 종족은 이종족보다 세금이 덜하며, 삼신교에 속한 사제나 성기사는 세금을 면제 받으며, 용인족은 몇백년전 사건의 공로로 세금을 면제 받는다. 1년 차 세금은 이종족 기준으로 70만 스톤. 2년차부터는 80만 스톤. 이렇게 일정 년차가 쌓일 때까지 세금은 계속해서 오르고, 2년차부터는 마석을 화폐로 환전할 때 수수료도 챙긴다. 1년 차는 수수료 면제에 세금까지 비교적 적기에 이때가 가장 급속도록 성장할 수 있는 시기이다. 주인공이 계산해보니 50살부터 여유롭게 보낼 수 있으려면 최소 6층에서 은퇴 전까지 죽어라 저축하며 모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었다.
뉴비들은 대체로 고작 100만 스톤이 없어서 1년 차, 2년 차도 못 넘기고 세금사를 한다. 소모품값[17], 도시에서 각종 비용, 사냥만으로는 초반에 큰돈을 못 만지기 때문이다.
4.3. 시설
- 여관
숙박 시설로 돈을 내면 식사를 할 수 있다. 어느 구역에나 있으며 구역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컴멜비에 위치한 곳은 1박에 9천 스톤이다.
- 공용 승강장
각 지역마다 있으며, 이곳에서 표를 끊고 마차에 올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원래 인당 요금은 250스톤이 정가지만, 바바리안은 몸집이 커서 500스톤의 요금을 받는다. 귀족칸 마차가 따로 있으며, 평민들은 아예 이용할 수 없다.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곧장 원하는 목적지로 데려다준다. - 군용 승강장
원래는 비상시 신속한 병력 이동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나 평소에는 귀족들의 이동 수단으로 애용된다. 사용하려면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원래라면 황도까지 6시간은 걸리는 거리를 1시간 만에 이동하며, 한 번 탈때 한 사람당 백만 스톤의 비용을 낸다. 텔레포트 마법진도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 라비기온 중앙 도서관
라비기온 남부에 위치. 게임에서 도서관은 '건축 중'이라는 표시만 뜨고 입장이 불가했지만, 작중에서는 이미 완성된 상태이다. 국회의사당만 한 건물로 대출은 안 되고, 다 읽은 다음에 원래 자리에 정리해야한다. 이곳에서 한 명뿐인 사서인 라그나가 서적 탐지 마법을 써주면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있다. 규모에 비해 도서관 이용자 수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기득권층을 위한 비밀 도서관이 있으며, 보안 등급들이 높은 책들이라 고급 정보들이 적혀있다. 다만 라그나도 여태까지 고급 서적 탐지 마법을 몇 번밖에 안 쓸 정도로 이용객이 없다.
작중 시점에 라그나 혼자 관리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20년 전에는 행정 마법사 한 명과 여러 직원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용자가 키워드를 말해주면 마법을 사용해 보관된 서적들의 기록을 뽑아주고, 다른 일반 사서들이 위치까지 안내를 해주는 식이다. 그때는 서적 탐지 마법이 없었고, 라그나만큼의 실력 있는 마법사가 없었기에 관리 직원들이 다수 필요했었다. 더 시간이 흘러 2년 후에는 서적 탐지 마법에도 수수료를 3천 스톤을 받는다. 라그나 혼자 사서를 하던 때와는 달리 스무 명이 넘는 직원들이 데스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관내에서 조용히 해야하고, 음식물을 못 섭취하는 게 원칙이다.
작중 시점에 라그나 혼자 관리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20년 전에는 행정 마법사 한 명과 여러 직원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용자가 키워드를 말해주면 마법을 사용해 보관된 서적들의 기록을 뽑아주고, 다른 일반 사서들이 위치까지 안내를 해주는 식이다. 그때는 서적 탐지 마법이 없었고, 라그나만큼의 실력 있는 마법사가 없었기에 관리 직원들이 다수 필요했었다. 더 시간이 흘러 2년 후에는 서적 탐지 마법에도 수수료를 3천 스톤을 받는다. 라그나 혼자 사서를 하던 때와는 달리 스무 명이 넘는 직원들이 데스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관내에서 조용히 해야하고, 음식물을 못 섭취하는 게 원칙이다.
- 행정청
각 구역마다 행정청이 있다. 라프도니아의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곳. 서울역 구청사를 연상시키는 5층 건물이며, 3층에는 시설관리부가 있다. 가끔 하청 부리듯이 탐험가들에게 의뢰를 맡긴다.
- 상점
무기상점, 방어구상점, 마법 상점, 잡화 상점 등이 있으며, 방어구는 사이즈 때문에 중고로 팔기가 어려워 매입가가 낮다. - 대장간
이곳에서 무기나 방어구를 구입할 수 있다. 장비를 수리하거나, 수선할 때 많이 찾는다. 대형 대장간은 특정 클랜을 전담해준다. - 잡화점
전리품을 처분할 수 있다. 이곳에서 포션과 여러 소모품을 구입할 수 있다. - 주점
팀원들과의 우호를 다질 때 자주 찾아간다. 이곳에서 여러 정보들을 접할 수 있고, 파티원끼리 전리품 분배 시간을 갖는다. 여관처럼 대부분 숙박 시설을 겸하기도 한다.
- 공방
연금술 혹은 마법 공방들이 있다. 비누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건들을 판매하거나 마법 시약같은 마법 물품들도 판매한다. 대형 공방들의 경우 특정 클랜을 전담해준다.
- 알미너스 중앙 거래소
컴멜비에 위치한 거대한 건물. 직접 발품을 팔며 도시를 헤멜 필요가 없고, 특정 물품을 찾기가 편리하다. 대신 이용료가 붙는다. 품목 하나당 검색 이용료는 3천 스톤. 위탁 판매를 한다든지, 거래를 이용할 때 탐험가들이 자주 사용하는 편. 특수 감정사를 불러내서 특수 아이템을 감정할 수 있는데, 비용은 무려 30만 스톤이다.
- 알미너스 은행
이곳에서 돈을 보관할 수 있다. 사망 시 재산 상속인을 지정한 사람한테 넘길 수가 있다.
'무기명 기간제 금고'라는 게 있는데, 평소에 은행을 자주 이용하는 탐험가 중에서도 아는 이가 드물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제도이다. 신분을 노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돈만 내면 정해진 기간까지 물건을 보관해 준다. 물건을 찾을 땐 비밀번호만 있으면 된다.
- 다과점
카페 역할을 하는 곳. 차와 다과를 즐긴다.
- 제과점
쿠키나 과자를 판매한다. 루바트, 니엘론, 라느머스 등의 제과점이 있다.
- 대신전
각 교단마다 있으며 이곳에서 치료를 받거나 정수를 삭제할 수 있다.
- 훈련장
도시 내에서 이능 사용이 허락된 유일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정수의 이능을 확인하고, 파티원끼리 합을 맞춘다.
- 천공 경매장
황도 카르논에 있다. 이곳에서 온갖 귀한 물건들이 올라온다. 경매일 전날까지 가격을 비공개로 한다. 금액대 별로 진행자가 정해 둔 단위로만 입찰가를 야금야금 올릴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높은 입찰가를 적어 넣는 것이 가능한 자유 입찰제이다. 입찰 방식은 의자마다 오른쪽 팔 받침대에 숫자를 적어 넣을 수 있는 마도구가 있고, 입찰가를 넣고 엔터를 치면 단상에 있는 전광판에 가격이 나타나는 식이라 덕분에 입찰자의 신분은 익명에 가려진다.
- 아랑드제 미술관
9구역에 있으며 미술관 안에는 그림과 조각상들이 있다.
- 치안청
마약 거래를 단속하거나 치안을 담당한다.
- 왕립 판결소
사건에 대한 재판을 판결한다.
- 암시장
축구 경기장 세 개는 합친 듯한 크기의 공간. 지하 어딘가에 존재하며 누구도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고, 텔레포트를 통해서만 갈 수 있다. 암시장 입구가 수백 개 이상 존재하며, 마석에 출입증을 가져다 대면 텔레포트가 발동한다. 한 평 규모의 작은 석실에 복도와 이어진 문 하나가 자리해있다. 문 위의 숫자를 통해 어느 위치인지 확인할 수 있다.
침입을 하면 종소리가 울리며 경비원들이 대거 몰러든다. 경비원들 수준은 평균 4층 정도 되고, 가끔씩 6층 탐험가 수준도 나온다. 불법적으로 노예들을 거래하고 있었으나, 비요른과의 협상으로 노예 사업을 접는다.
4.4. 귀족
일반인들은 만날 일이 없는, 라프도니아의 최고 권력자들. 천여 개[18]의 귀족 가문이 있다.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하다. 대부분 1구역 황도 카르논에 거주한다. 게임에서 되도록 이들과 얽히지 않는 게 철칙이다. 오만하고 서민들을 무시해서 정상인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자기 소속의 기사들에게 가문의 문양을 찍어내 물건처럼 취급한다. 귀족 연회에서 일하는 사용인은 귀족에게 감사하다는 소리를 비요른을 제외하면 여태까지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말할 정도. 그렇다고 천룡인처럼 아무나 막 죽여 대고 그럴수 있는 세계가 아니다.자신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사 양성에 목을 맨다. 작위 귀족이 직접 결투를 한 횟수는 역사를 통틀어 10번도 되지 않는다. 체면으로 먹고 사는 귀족에게 결투를 거부하는 건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이곳은 오직 승자와 패자로만 구분된다.
젊은 방계 귀족들은 사실상 중산층 평민들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명예 남작은 당대에 한해서만 작위가 유지되며, 준남작은 작위를 아들에 손자까지만 물려줄 수 있다. 귀족 중에서 작위 귀족이 있는데, 그 수는 매우 적다. 도시에서 봉토를 가진 작위 귀족은 게임에서도, 귀족 중에서도 희귀한 존재이다. 특히 백작 작위를 지닌 사람은 백 명도 채 되지 않는다. 탐험가 길드 지역장과는 비교조차 불가하며, 게임에서는 극 후반쯤 되는 게 아니면 이벤트조차 발생하지 않는다.
작위 수여에는 귀족이 아니면 참가할 수 없다는 게 왕가의 오랜 전통이다. 준남작이 남작으로 승작을 할 때에만 영광의 궁에서 귀족들을 모으며 승작식을 연다. 승작을 받는 귀족한테 빈 상자를 건네며 가문의 상징을 맹약의 함에 봉하게 한다. 영원의 맹약은 맺어졌다면서 왕실친위대에게 상자를 넘기는데 상자는 불멸의 궁에 들어가 삼엄한 관리하에 보관이 된다. 왕국이 멸망하거나, 아니면 귀족이 반역의 죄를 저지르기 전까지 없어질 일은 없다.
한두 번 공을 세웠다고 귀족이 될 수 없다. 비요른이 10년 만에 나온 탐험가 출신 귀족일 정도로 어지간한 공이 아니면 귀족이 되기 매우 힘들다. 평민에서 귀족으로 신분 상승하더라도 기존 귀족들 사이의 텃세가 암암리에 있다. 노골적인 괴롭힘도 자주 있고, 이는 암묵적으로 용인되었는데 일종의 길들이기라 볼 수 있다. 게임에서는 후작 이상의 대귀족과 관련된 퀘스트를 깨며 공적치를 쌓아 귀족이 될 수 있는데, 혜택만큼이나 단점이 많은 루트이다. 실상은 대귀족의 가신 같은 느낌이라 플레이에 몇 가지 제약이 있는데, 비요른은 왕에게 작위를 받아서 이런 제약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종 출신의 귀족은 귀하며 비요른은 무려 600년 만에 새로 탄생한 이종 출신의 귀족이다. 특히 바바리안에게 계승 가능한 작위를 내린 적은 전례가 없는데, 비요른은 준남작 작위를 받는다. 이후 남작이 되면서 라프도니아 역사상 최초의 바바리안 출신의 귀족이 됐다. 이종 출신 귀족은 인간 귀족들한테 암암리에 차별을 받아왔다.
귀족이 되면 온갖 편의를 받을 수 있다. 귀족들의 휴양지인 노움트리에 입장할 수 있다. 많은 후손을 두어 나라의 보탬이 되는 것도 귀족의 의무 중 하나이다. 귀족이 되면 정실 외에도 세 명까지 첩을 둘 수 있다. 남작이 되면 정실을 세 명이나 둘 수 있다. 이들이 유망한 탐험가를 후원하는 일은 흔한데, 가문의 명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에 빗대자면 슈퍼카를 모으거나 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실상은 때로는 그게 가문의 세력을 견주는 척도가 되어서, 후원하는 탐험가가 없으면 없는 대로 업신여겨지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 그것대로 또 안목이 없다며 평가를 당하기에 매우 중요한 일로 여겨졌던 것.
세상이 멸망하기 전에는 일국의 귀족 혹은 왕족이었으나, 라프도니아에 들어선 이후로는 평민으로 전락한 자들이 존재하는 케이스가 간혹 있다. 이들은 작위는 없지만 그럼에도 자기들끼리 당주를 정해가며 정통성을 유지한다.
귀족은 왕의 신하다. 특정한 하나의 종족이 아니라 왕과 왕국을 위해서만 움직여야 한다. 귀족이 한 종족의 수장 역할을 동시에 겸하는 건 전례가 없어서 아무도 알 수 없다. 첫 사례가 생기면 귀족계에서 크게 난리가 날 거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법이나 제도적으로 금지를 하지 않았더라도 귀족이 부족장을 한다는 건 엄연히 불문율인 것. 그러나 비요른은 이를 무시하고 귀족의 작위를 받았음에도 바바리안 부족장 자리를 맡았다.
백작급은 백 명이 채 되지 않는다.
4.5. 왕가
라프도니아를 이끄는 왕실. 라프도니아의 최중심부에 왕이 기거한다. 영광의 궁은 연회를 열거나 왕가의 행사를 진행될 때 내빈을 맞는 용도로 사용된다.비요른이 금혼보고를 보고 이종족들이 왕가 앞에서 힘을 못 쓰는지 확실히 깨닫는다. 수천 년동안 모아서 그런지 3등급 정수가 한 개씩만 있는 것도 아닌, 구하기 쉽고 잘 안 쓰이는 정수도 7,8개씩 있다. 대부분은 여유분까지 있고, 균열 내에서만 획득이 가능해 높은 획득 난이도를 가진 정수조차 색깔별로 한개씩 있다. 이를 보고 왕가가 노아르크에게 당해 무너질지 모른다는 조금의 걱정마저도 버린다. 수천 개에 달하는 3등급 정수가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수준의 군대를 찍어낼 수 있다.
금혼보고뿐만 아니라 더 높은 보고에는 2등급 정수도, 어쩌면 1등급도 있을 수 있다. 무서운 건 정수만이 끝이 아니라 넘버스 아이템도 있다. 금혼보고에 트리플 넘버가 있으니, 위에는 더블 넘버, 싱글 넘버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던전 앤 스톤]에서 이한수도 오르미 혁명단과 협력해 고요의 정수를 먹어서 반역 루트를 깨보려고 해도, 수많은 트라이에도 데드 엔딩을 맞이했다. 게임 구조 자체의 문제라 반역 루트를 깨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왕 얼굴을 단 한번도 못 봤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처음으로 했던 포기였을 정도로 왕가의 저력은 어마무시하다.
왕가에서는 여러 중요 비밀들을 대중들에게 숨기고 이를 역이용해 시민들을 통제한다. 미궁에서 죽어나간 탐험가들이 미궁을 유지할 연료나 다름없다는 사실도 알면서 묵인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바깥 세상이 멀쩡한데도 나가면 죽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수호 마법진 밖으로 못나가게끔 세뇌했다. 다만 아우릴 가비스는 왕가에서 바깥세상이 멀쩡한 사실을 감추는 게 권력욕 때문이 아닌, 이 세상을 지키는 길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한다.
아멜리아는 왕가에서 비요른이 악령인 걸 알고 묵인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하는데, 왕가에서 '검증'을 했다면 비요른의 정체는 진작에 들통이 났을 거라면서. 미궁에서 목숨을 바쳐 동료를 구하고, 수천 명의 탐험가를 살려서 돌아온 영웅의 정체가 악령이었다면? 그간 왕가에서는 삼신교와 함께 악령을 사악한 존재라 묘사하고 척살해야 할 대상으로 공표했는데, 비요른의 존재는 대중들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높다. 즉, 악령은 언제까지나 악한 존재여야만 한다는 게 왕가 입장에서 좋은 것이다. 왕가에서 비요른을 처형대에 올릴 수 있겠지만, 이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악령도 존재할지 모른다는 선례조차 남기는 걸 원치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늑대 가면 말로는 플레이어를 이 세상으로 불러냈다고 한다.
왕가의 눈과 귀는 어디에도 있어서 다양한 기관에서 위장 신분으로 잡입 활동 중인 세작들이 있다.
나비 가면 말로는 차원붕괴를 의도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하에 포탈이 두 개 존재한다고 한다.
국왕의 정체는 오리무중이며, 여러모로 구린데가 많다. 노아르크 테러로 4층 이상의 탐험가 중 70%가 죽었는데도 재상은 차라리 잘 됐다면서 국왕 폐하께서 좋아하겠다는 말, 초기에 노아르크를 끝장낼 수 있었는데 일부러 놔둔 점, 왕가 지하에 미궁과 다른 포탈이 이어진 점, 바바리안 부족장이 왕가를 무척이나 두려워한다는 점. 이외에도 비요른은 왕가의 행보를 보면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백호는 왕가는 '심연의 문'을 여는 데 관심이 없다며, 오히려 방해하는 데 진심이라 창세보구가 없어진 것도 그놈들 짓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4.6. 노아르크
수천 년 전, 영주성이던 라프도니아가 수도 없이 증축되기 이전의 옛날에 만들어진 지하 피신처. 이곳으로 향하는 입구 중 대부분 단원들이 상시 경계를 서며 지키고 있다.[던전 앤 스톤]에서 가끔 이벤트로 나오던 오르미 혁명단이 만들었다. 명성을 좀만 얻으면 와서 같이 세상을 뒤집자고 말하며, 이벤트를 승낙 시 항상 데드 엔딩이 따랐다. 이한수도 수없이 트라이해 봤지만, 바꿀 수 있는 건 없었다. 반역에 실패하고 이들이 노아르크로 다 도망쳤으며, 목적이 서로 비슷하기에 노아르크와 오르큘리스가 협력 관계를 맺었다. 노아르크 측에 붙은 흑마법사도 상당하다. 참고로 20년 전에 성주가 바뀌기 전에는 오르큘리스와 적대적 관계였다.
한때 왕성으로 기능하기도 했었다. 마녀의 저주가 세상을 멸망시킬 때 대륙 각지에서 모인 인류는 땅 아래에 도시를 세웠고, 수호 결계를 확장해 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오랜 기간 이어나갔다. 미궁 포탈이 노아르크에 존재하는 것도 그래서다. 노아크르에 미궁과 이어지는 포탈이 열리려면 성주 가문의 핏줄이 필요하다.
라프도니아와 달리 악령을 배척하지 않아서 정체를 밝히고 살아가는 자들도 꽤 많다. 흔히들 범죄자 소굴이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주민들이 사는 곳은 멀쩡하고 길거리도 깨끗하며 사람들의 표정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순찰자로 불리는 골렘들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전부 성주에게 귀속되어 있다. 연금술사가 한 명뿐이기에 시장이 있지만 크지는 않다. 물가는 엄청 뒤죽박죽이고, 행정 서비스는 노후됐다. 대부분의 식품은 몇 가지 품목으로 통일시켜서 배급한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연금술 공방에서 마석을 주고 신청 하면 되는데 이틀 정도 걸리는 데다가 값도 라프도니아에 비해 훨씬 비싸다.
노아르크에서 태어난 '일반인'을 건드리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으며 성주가 어떻게든 응징을 가하지만, 그 외에는 전부 괜찮다고 한다. 대부분의 일자리가 영주성에 있어서, 미궁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배정받은 일을 하고 삯을 받아 생활한다.
노아르크에는 탐험가 길드가 없어서 그 일을 '미궁 관리처'가 대신한다. 신입은 따로 등록을 해야 하며, 매번 미궁에 들어갈 때마다 입장비도 따로 지불을 해야 한다. 느린 일처리와 낙후된 시스템 때문에 라프도니아보다 줄을 많이 기달려야 한다. 심지어 비요른이 결속 마법을 받으러 미궁 관리처에 찾았을 때, 행정 마법사가 피곤하다며 1시간 쉬고 오는 일도 있었다. 범죄자들이 많기에 도시 안에서 탐험가들끼리 주먹다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5. 아이템
5.1. 탐험 용품
- 나이프
무언가를 자르거나, 손질을 하는 등. 다용도로 사용된다.
- 담요 & 침낭
편안한 수면을 취할 때 필수.
- 수통
목이 마르면 수통에 담아 놓은 물을 마신다.
- 나침반
방향이 궁금할 때 사용한다.
- 회중시계
시간이 알고 싶으면 꺼내 본다.
- 식량 & 간식
식량은 살아가는데 필수이며, 간식으로 스트레스를 낮춘다.
- 횃불
한 뼘 정도 길이라 몸동작에 지장을 안 주고, 나름 마도구라 한번 키면 3일가량 유지가 된다. 평균 시세는 1만 스톤. 실용적인 방법으로는 자괴감이 들긴 하지만, 투구 위에 새겨진 홈에 꽂아 끈으로 단단히 동여맨다. 다른 탐험가들도 애용하는 사용법이다.
- 조명탄
하늘 위로 쏘면, 50m 반경을 은은하게 비춘다.
- 약초 & 붕대
다친 몸을 치료할 때 필수 용품.
- 천막
클랜 단위로 이동할 때, 야영지를 만들 때 사용한다.
- 보온돌
마도구. 추위를 견딜 때 필수용품. 핫팩 같은 걸로 봐도 된다.
- 시계
시간을 알 수 있다. 탐험가 전용 고급 시계는 며칠이 흘렀는지도 표시를 해준다.
5.2. 마도구
- 메시지 스톤
던전 앤 스톤에서는 없던 아이템. 미리 공명시켜 둔 메시지 스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 주는 마도구로 반경은 보통 300m이다. 일종의 무전기로 주파수를 미리 맞춰 두면 반경 범위까지 통신이 가능하다. 품질에 따라 범위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반경은 한정적이다.
- 시험관
마법사가 시험관에 정수를 담아서 밖에 갖고 나갈 수 있다. 6등급 이하의 정수는 시험관에 담아 봤자 거의 본전도 못 건질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비싼 물건이다. 가격은 1,500만 스톤.
- 기록용 수정구 or 영상 기록구
'영상 기억' 마법으로 카메라처럼 플래시를 터트러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다.
- 아공간 반지
기본으로 수백만 스톤을 호가한다. 아공간에 물품들을 넣을 수 있다. 무엇보다 신선 제품들도 부패되지 않게 넣을 수 있다. 선박보관용 아공간 반지의 경우 배도 넣을 수 있다. 반지의 형태뿐만 아니라 팔찌, 배낭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가끔 드물긴 하지만 아공간 마도구가 고장 나는 경우, 고치기 전까지 안에 있는 물품을 꺼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 라이트 젬
빛을 내는 게 기능의 전부인, 탐험가면 한 번쯤 보거나 쓸 일이 있다는 횃불 대용의 마도구. 마력이 다하면 점점 빛이 약해져 꺼진다. 개조를 하면 돌아왔을 때 빛을 뿜어내어 누군가에게 신호를 주게끔 만들 수 있다.
- 양방향 아공간
한 사람이 아공간에 물건을 넣으면, 다른 사람이 그 물건을 받을 수 있다.
- 녹음기
'전음'과 '녹음'이 함께 되는 마도구. 남들 몰래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녹음 기능도 딸려 있다. 하단부에 자리한 홈을 누르면 녹음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코어를 싸구려로 쓰면 100회까지 재생할 수 있고, 한도가 넘으면 자동으로 초기화되는 방식이다.
- 마력포
배에서 주로 활용하며, 순수한 마력으로 이루어진 포탄을 쏜다.
- 마력 추진 장치
마공학 추진기. 배의 하단부에 달며, 마석만 집어 넣으면 급할 때 속도를 확 올릴 수 있다. 무풍 지대에서 주로 사용한다.
- 마력 파장 방출기
탑 형대의 거대한 조형물. 천공의 눈으로도 불린다. 노아르크 측에서 준비한 마도구로 현대의 송신탑으로 보면된다. 아공간에 담을 수 없는 거대한 크기로 대륙 곳곳에 멀리 떨어진 병력들과 자유로이 통신할 수 있다.
- 종속형 마도구
장착한 순간 실물이 사라지고 영혼에 귀속된다. 6층 선박을 소환할 때 쓰는 소환 각인이 대표적인 종속형 마도구 중 하나이다. 왕실의 경우 일반 마도학의 수준을 몇 배나 뛰어넘었고, 보통의 종속형 마도구와 달리 문신 같은 흔적이 남지도 않는다. 감지 무효화 회로도 새겨졌다. 뇌파 인식으로 아공간을 열 수가 있다.
- 음성 제어 마도구
반경 2m 내로는 소리가 퍼져나가지 않는다.
- 구속구
정수를 봉인시키는 마도구. 물리 내성도가 낮다.
- 사랑 종이
한쪽 종이에 글을 쓰면 찢어진 반대쪽 종이에도 글이 쓰여진다.
5.3. 부적
게임에서는 'charm'이라는 영문명으로 표기가 되던 파츠.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발동되는 류의 장비. 부적 계통의 넘버스 아이템은 총 열두 개가 있다. 한 종류밖에 끼지 못한다. 다른 종류의 것을 여러 개 소지한다고 해도 중첩이 되지 않는다. 효과가 발동되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초심자의 행운
No.9999. 넘버스 아이템. 외형은 꽃.
5.4. 넘버스 아이템
오직 균열의 수호자에게서만 얻을 수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고유의 특수 능력을 지녔다. 사실상 '제작'과 '발견'을 제외하면, 장비 수급법은 넘버스 아이템이 유일한 셈. 번호와 무관하게 대부분 비싸며, 도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몇몇 아이템들이 있다. 정수에 비해 우선순위는 낮지만, 성장치가 한계선에 도달했을 때 스펙업을 하기 위한 가장 쉬운 수단이다.넘버스 아이템을 분류하는 방식은 특정 마력 반응을 보이느냐 아니냐이다. 미궁의 역사를 살펴보면 처음부터 모든 보구들이 존재한 게 아니고, 번호가 없던 시절이 있었다. 번호가 생긴건 한 감정사에 의해 1만 개의 보구들이 책 하나로 편찬된 이후이다.
*서리혼령 가락지
No.9425. 3층 미만의 균열에서만 드랍된다. 착용자가 흡수한 정수 중 하나를 봉인시켜 준다. 물론 스탯은 그대로 적용되며, 봉인되는 것은 오직 스킬뿐이다. 히든 피스로는 수인족이 착용하고 파괴했을시, 재능이 없는 수인도 특정한 영혼수와 계약하게 해준다.
- 수호자의 팔목 보호대
No.3112. 원래라면 4층 이상의 균열에서만 획득이 가능했을 3천 번대에 속하는 넘버스 아이템. 중앙 거래소 시세에는 5천만 스톤 정도 한다. 그것도 예전 가격이고, 매물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더 비싸질 수 있다. 상시 대미지 감소 5%가 붙어 있으며, 감소시킨 대미지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사용 효과가 있다. 사용 효과는 적들을 강하게 밀쳐내, 일시적으로 아군에게 부여된 모든 해로운 효과에 면역을 갖는다. 필드 효과보다 팔목 보호대의 판정이 우선된다.
- 태양 군주의 깃발
드자르위 클랜이 갖고 있는 서포터형 넘버스 아이템.
- 가르파스의 목걸이
No.7777.
- 독사의 송곳니
No.5991. 특징은 초록빛이 감도는 검신. 관통력에 큰 보너스를 주며 검을 통해 입힌 중독 피해가 2배 상승한다. 비요른은 독사의 송곳니는 '코어 아이템'이라 평하며, 졸업 무기까지는 아니어도, 맹독 계열 트리를 탄다면 중후반부까지는 능히 쓸 만한 아이템이라고 한다. 번호와 무관하게 값이 비싸다.
- 시체술사의 기만
No. 7661.
- 운명 추적자
No.6111.
- 두 번째 심장
No.3120. 심장에 즉사 판정 대미지가 들어올 때, 캐릭터의 심장이 회복될 때까지 절대적인 보호를 받는다. 소모품형 넘버스 아이템. 근육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의 무언가가 착용자의 육신을 뒤덮는다.
- 어긋난 신뢰
No.7234. 나침반 크기의 작은 원판. 발동 시 반경 10m 내에서 거짓을 말할 수 없는 횟수 소모형 아이템. 효력이 이어지는 시간은 10분이다.
- 수호병단의 징표
No.2988. 방어시 들어오는 충격량을 50% 감소시켜준다.
- 황야의 무법자
No.8667.
- 여우불꽃 매듭
반지 넘버스 아이템.
- 풍요의 발자취
9천 번대 넘버스 아이템. 전사에게 나름 괜찮은 옵션을 가졌다.
- 용암 방패
No.4819. 불꽃을 흡수할 수 있으며, 흡수량에 비례해 영혼력이 회복된다. 소지 시 화염 내성 +30이라는 패시브 스탯이 있다. 단일 흡수 한도를 초과하면 흡수량에 비례해 영혼력이 크게 소모한다.
- 철벽
No.8820.
- 파벨러의 고장난 회중시계
No.1911. 5분간 재사용 대기 시간이 70% 감소한다.
- 룩베르타의 비둘기 장화
3천 번대 넘버스 아이템. 사용 시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비전투 시에만 쓸 수 있는 제약이 있고, 영혼력을 소모한다.
- 영면의 관
No.1577. 체력 회복 속도를 올려주고 엄청난 내구도를 지녔다. 외형은 관 형태. 관 안에서 잠을 자면 아이템 효과가 발동된다.
- 정화의 횃불
No.8645. 레이드 공략대원 모두가 지니고 있으면 리아키스의 2페이지를 공짜로 넘길 수 있다.
- 조난자의 기력 반지
No.9981. 대략 200만 스톤짜리의 가치를 지닌 아이템.
- 제어의 대검
오크 히어로 3인방 속칭 오크 삼돌이 중 데니쉬가 사용한 무기. 원거리 공격의 궤도를 수정할 수 있다.
- 설원의 몽둥이
No.9712. 둔기류 무기. 1층 균열 빙하굴의 수호자 폭군 타룬바스가 들고 다니는 몽둥이. 공격 시, 냉기 피해가 추가된다.
- 멜튼의 영혼 클로버
정수 드롭율을 올려준다.
- 하늘갑주
No.2578. 청록색의 내갑. 이한수는 구명조끼라고 부른다. 스탯 상승, 이능 효과, 혹은 재생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방어력 하나만큼은 상위권에 속한다.
- 무명신상
광범위 치유를 해주는 일회성 아이템.
- 용혈주
일회성 아이템. 복용 시 강력한 전투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 시체술사의 오만
No. 7612. 해골 모양의 벨트. 시체술사의 기만과 공명 보구로 동시에 착용 시, 둘 중 하나가 발동 시에 추가로 피가 50% 회복된다.
- 알론소의 여행가방
No.1001. 허리끈에다 달 법한 조그마한 가방이다. 몇 안되는 부적, Charm 파츠로 몬스터 대상 위협수치를 40% 낮추고 범위 안에서 죽은 마물이 드롭하는 마석을 1.5배 더 준다. 초심자의 행운과는 달리 탈부착이 가능.
5.4.1. 시크릿 넘버스
번호가 알려지지 않은 넘버스 아이템. 레이븐이 맨처음으로 작명했으며, 넘버스 아이템이 갖고 있는 고유의 성질을 그대로 갖고 있다. 미궁이 생겨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어느 탐험가도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넘버스 아이템일지도 모른다.- 고뇌의 화관
No.????. 착용 시, 모든 정신 계열의 해로운 효과 및 신성력으로부터 면역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신성력 계통의 모든 효과(신성,치유,축복 주문 등등)를 받을 수 없게 된다.
- 아이기스의 용갑
No.????. 비요른이 작명하였다.
5.4.2. 싱글 넘버스
- ???
No.9. 여우 가면이 테버른 클랜의 마스터가 갖고 있다고 한다.
- 밀라옐의 신록거창
No.7. 붉은색의 거대한 창. 2등급 균열 수호자인 천계의 창지기, 밀라옐로부터 드롭되는 아이템이다. 수호자를 처치 시 넘버스가 나올 기존 확률의 33%, 거기에 넘버스 아이템이 나온다는 전제의 3% 확률을 합산하면 1% 확률로 드롭된다.[22] 어지간해서는 창 계열에서 졸업 무기.[23] 특수조건으로 밀라옐이 [껍질깨기]를 시전할 경우, 창의 외피가 부서지며 강렬한 청록색 빛의 거창으로 모습이 바뀐다. 이때의 효과로는, 창을 이용한 관통 피해량 1,200% 증가, 전투 지속 시간에 비례해 자연 재생력 상승, 신성피해 면역 및 최상급 파괴 불가 옵션, 스킬 사용 시 소모한 자원의 50%를 1분간 나눠서 돌려받는 기능과 정신 계열 스킬 피격 시 면역 및 반사 효과가 적용된다. 또한 액티브 사용 효과를 활성화할 경우, 창을 이용한 모든 피해량 및 모든 회복계열 효과가 3배 상승하며 최상급 관통 보정을 얻는다.
- 아이기스의 장벽
No.3. 방패. 가르파스의 목걸이 최대치에서 아이나르의 대리 뽑기를 통해 획득한다.
- No.?
빙결 쌍수검사의 코어템.
5.4.3. 더블 넘버스
10번부터 99번 사이의 넘버스 아이템. 황도의 천공 경매장이 아니면 구경도 못할만큼 비싸다. 더블 넘버스 아이템부터는 기본적으로 하급 파괴불가 옵션이 붙어 있다. 3등급 정수보다 희귀하며, 천공 경매장에서도 잘 올라오지 않는다. 10번부터 19번까지를 '텐 넘버'라고 부르며, 가격은 대략 15억 정도된다.[24] 20번 이상부터는 대체로 15억까지는 아니다.- 크라울의 악마분쇄기
No.87.
- 명계의 지팡이
No.17. 더블 넘버스 중에서도 최상위 넘버에 속하는 보구이자, 명실공히 네크로맨서의 졸업 무구. 스킬 '명계의 부름'을 사용할 수 있다. 시전시 대상 지정을 완료하면 단 둘이서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이동한다. 단 한 번 들어가면 누구 한 명이 죽어야 나올 수 있다. 경치는 세 개로 나뉘어진 시체로 이뤄진 달이 꿈틀거리고, 음산하게 펼쳐진 메마른 평원에서 녹색의 무언가가 갈라진 땅에서 분출한다. 현재 아벳 네크라페토가 소유 중이다.
- 이그제니스 마룡검
No.19. 물리 피해를 크게 증폭시키고, 상황에 따라 물리 피해를 마법 피해로 전환시킬 수 있는 변환계 장검. 현재 라비옌이 소유 중이다.
- 신뢰
No.12. 더블 넘버스 중 유일한 팔찌 아이템.
- 나락갈퀴
No.35. 클로 형태의 무기로 한 짝이 세트로 주어지며, 효과가 다양하다. 비요른은 아멜리아에게 주면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이 될거라 생각한다.
- ???
No.21. 비요른이 두 번째 졸업 방패라 생각한 아이템.
- ??
비요른이 착용하려고 했던 십번대의 졸업 갑옷.
- 균열 생성기
No.18. 비요른의 가르파스의 목걸이 가챠 시, 나왔으면 바로 멈췄을 거라 생각한 아이템. 미래를 내다보면 파밍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균열석을 넣으면 균열을 열어준다. 상위 균열석이 아니어도 물량으로 균열을 열 수 있다. 9등급 균열석 10개 정도를 넣을 경우, 해당 층의 균열을 임의로 생성한다. 단, 해당 층까지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5.4.4. 트리플 넘버스
100번부터 999번 사이의 넘버스 아이템.- 화룡의 반지
No.760. 화염 특화 아티팩트.
- 침묵의 우리
No.399. 도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철창 아이템. 그 안에서 이능이 봉인되며, 마법과 신성력과 오러를 사용할 수 없다. 일정 범위 내로 공간 이동 계열 마법이 사용됐을 때 발동되는 트랩형 아이템. 한 번 발동되면 2시간 동안 지속이 되며, 쿨타임이 엄청 길다. '구속'만을 위한 아이템이라 가둬 둔 상태에서 공격하는 건 불가능하다. 아이템이 발동되면 외부 공격이 전부 차단된다. 보통 이걸 쓴 후에 포위 진형을 펼친 다음에 해제가 됐을 때 다구리를 하는 식으로 연계를 한다. 왕가의 군함마다 설치된 설비로 침입자를 대비해 공간 이동 계열이 사용되면 무조건 이곳으로 유도한다고 한다.
- 로암의 용광로 망치
No.761. 물리력에 비례해 화염 관통 딜을 추가로 넣어준다.
- 극지 방패
No.535. 게임 내에는 'Polar regions shield'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한수가 방패바바를 키울 때 먹으면, 졸업 방패를 구하기 전까지 요긴하게 썼던 물건.
- 공성 살육자
No.687. 마물 반데몬이 소지하는 무기. 반데몬에 '왜곡' 마법이 성공하면 이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 마카이로의 보관함
No.777. 검은 정육면체의 상자. 이한수는 미스터리 박스로 부른다. 모든 번호를 통틀어 얼마 되지 않는 '소모성' 넘버스 아이템. 가르파스 목걸이랑 비슷하며, 사용 시 무작위 아이템 혹은 영구적인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아주 드물게 꽝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사용하면 상자가 천천히 허공에 떠오르며, 한쪽 면씩 상자가 벗겨진다.
- 레인드리스의 황궁
No. 696. 브라이엇이 가지고 있던 활이다. 파멸학자의 아공간 해체술에서도 살아남아 이백호의 수중에 들어갔으나 배상금으로 얼마 안 가 비요른에게 넘어갔다. 이후 에르웬이 착용.
- 순환의 보주
No.989 이백호에게서 배상금으로 받았다.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자원 회복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신관이 착용했을 때 가장 효율이 좋다. 마법사인 베르실이 착용.
5.5. 귀속
주인만 사용할 수 있는 귀속 각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타인이 귀속 갑옷을 입을 때, 형상 조절이 일어나지 않고 억지로 사용해도 효능이 없는 평범한 아이템으로 변한다. 사실상 타인에게 내다 파는 게 불가능하다.드물게 히든피스에서 얻은 No.12. 신뢰처럼 다중 귀속이라 여러 소유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5.6. 공명 보구
함께 착용했을 때 추가 효과가 생기는 세트 아이템. 확인 시에 공명 반응이 일어난다.- 시체술사 세트
- 아이기스 세트
5.7. 스크롤
사용하려면 스크롤을 찢어야한다. 참고로 1층 계층군주인 베르자크 레이드시 나타나는 심연의 안개의 효과 중 하나인 사용 효과 봉인에 스크롤도 포함된다.- 물리 방어 보조 스크롤
일시적으로 물리 내성 수치가 +10 상승.
- 상급 지구력 보조 스크롤
일시적으로 스테미나 감소폭이 줄어든다.
- 기력 재생 보조 스크롤
일시적으로 스테미나 재생력이 대폭 증가한다. 수 시간 단위의 레이드를 할 때 필수 소모템.
- 라이트닝 스크롤
라이트닝 마법을 쏜다.
- 탐욕의 불꽃
아르고스를 잡고 나온 스크롤. 대상의 화염 계통 정수 하나를 48시간 동안 봉인시킨다.
- 멸악선포 스크롤
마법 스크롤이 아닌 신성 스크롤. 신성 스크롤은 아주 오래전에 제작법이 사라졌기에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다. 부르는 게 값인 귀한 스크롤이다. 사용하면 멸악선포를 사용한다.
- 다중 순간이동 스크롤
노아르크 테러 당시 베르실 고울랜드가 다중 순간이동으로 도망간 걸 인상깊게 봐서 비요른이 카일에게 주문 제작한 아이템. 최대 인원은 2명이 한계. 좌표 지정이 불가능하며 스크롤을 제작 시 등록한 '좌표 전송기'가 있는 곳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 결속 스크롤
대상을 '결속'시킨다. 자세한 내용은 마법 문단 '결속' 확인.
- 영구 마법 부여(빛구체) 스크롤
5.8. 물약
- 포션
사용법은 먹거나 아니면 상처 부위에 바른다. 상처 부위에 뿌리면 피가 부글부글 끓더니 빠르게 재생된다. 단, 죽은 사람에게는 포션을 써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 상처 부위에 포션을 부으면 고통[25]이 느껴지며, 이 때문에 전투 도중에 쓰는 경우가 별로 없다. 부상의 정도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심해진다. 통증이 매우 커서 포션을 복용하다 죽는 사례는 흔한 일이다. 포션이라고 만능이 아닌데, 뼈를 맞추지 않고 무작정 포션만 먹이면 더 큰 후유증이 남는다. 트롤의 피는 포션의 원료로 사용된다.
등급은 하급부터 최상급까지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치유 효과가 커진다. 단, 그만큼 값이 비싸진다. 상급 포션은 한 병에 무려 20만 스톤이나 한다. 비싼 값어치만큼, 사지 절단 부상까지 회복이 가능한 필수 소모품이다. 최상급 포션은 구매가가 103만 스톤이나 하지만, 신관 없이 돌아다니는 탐험가에게 최상급은 또다른 목숨이나 다름없다. 신체가 매우 빠르게 재생되며, 잘린 팔처럼 사지절단까지 회복시킨다. 그러나 신체 능력이 올라갈수록 포션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탓에 고층 탐험가일수록 신관의 존재는 필수이다.
- 근력 강화의 비약
일시적으로 근력 수치가 +10 상승.
- 정령의 눈물
일시적으로 모든 원소 저항력 수치가 +15 상승.
- 바실리스크 플라스크
일시적으로 고통 내성 수치가 +15 상승.
- 비약
먹으면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비약으로 올릴 수 있는 최대 레벨은 5이다. 기사들에게 많이 사용한다.
- 영원의 잿물
일시적으로 화염 내성이 +50 상승한다.
- 순수한 불꽃
일시적으로 받는 화염 피해가 10% 감소하며 화염 감응도가 +15 증가한다.
- 엘릭서
재료들이 비싸고, 제작 과정의 난이도가 높아서 이파엘로조차 한평생 다섯 병밖에 만들지 못했다. 그중 두 병은 이미 썼고, 또다른 한 병은 용살자를 치유하는데 사용한다. 용살자의 용의 저주조차 완화할 정도의 치유 능력을 가졌다.
- 레테의 저주
이파엘로가 개발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해주는 비약. 표본이 너무 적어서 성공률은 반 정도밖에 안 된다. 먹으면 조금 아플 수가 있고, 쓴 맛이 난다. 어렸을 때 있었던 일들이 선명하게 떠오르며,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
- 구름 사탕
영약.
5.9. 장비 소재
어떤 소재로 만들어지는지에 따라 장비의 티어가 달라진다. 4층 탐험가쯤 돼야 2단계 소재를 사용한다. 5단계 무기들은 전부 억 단위로 시작되며, 6단계는 이 세계에서 최종 단계로 친다.- 강철
1단계 금속.
- 라이티늄
일반 강철보다 2배 가볍고 단단하다는 성질을 가진 2단계 금속 중 하나. 특징으로는 금속이 하얗고, 엄청 비싸다.
- 와이번 가죽
2단계 소재. 가죽 방어구를 만들 때 사용된다.
- 레드우드
2단계 소재의 목재.
- 오리하르콘
몇단계 소재인지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 트롤 뼈
3단계 소재.
- 아이릴제
미스릴과 강철을 섞어 만든 3단계 합금. 트롤의 가죽도 쉽게 베어낸다. 아이릴제 장검 하나가 1,200만 스톤 정도된다.
- 아이디움
3단계 금속.
- 월광석
4단계 금속. 아크제 검이라 하더라도 몇 번은 버텨낼 수 있을 정도의 내구도를 지녔다.
- 보르탈 나무
4단계 소재인 나무.
- 미스릴
5단계 금속.
- 아다만티움
5단계 금속. 무게가 상당하며, 속성 대미지 50% 감소를 가졌다.
- 드레이크 가죽
항마력 보정이 상당한 대신 물리력에는 취약한 성질을 지녔다.
- 블루스톤
최상급 장비 소재. 6층 대해에서 써머챈트를 만났을 때 바다에 마석을 일정량 쏟으면 블루스톤을 대가로 던져준다.
- 아르테네목
최상급 선박 재료. 엄청 단단하고, 구명조끼 저리가라 할 정도의 부력을 지녔다.
- 오우거 가죽
5단계 가죽.
- 미스티움
6단계 금속. 시중에 90%가 왕가에 납품된다. 주괴 하나만 해도 억 단위.
- 아크
색은 청은색. 어지간한 넘버스 아이템은 씹어먹는 6단계 금속. 마법의 카운터 성질을 지녀서 마법과 닿으면 마력으로 흩어진다. 대표적으로 용살검이 아크제로 만들어졌다. 아크는 용인만이 다룰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용살검을 돌려준 비요른에게 보상으로 아크제 무구를 내년에 줄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었다.
- 세계수
6단계 소재의 나무.
5.10. 소재
몬스터에게 '왜곡' 마법을 걸고, 획득 가능한 부산물. 저등급 소재와 달리, 3등급 마물 소재부터는 돈이 있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불멸의 심장
'왜곡' 마법을 통해 획득한 트롤의 부산물에서 극히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소재. 혼령각인 6단계의 필수 재료. 시세는 1,800만 스톤.
- 망자의 영혼
'왜곡' 마법을 통해 리치에게 일정 확률로 드랍되는 아이템. 혼령각인 7단계에 쓰이는 재료. 연금술이나 마법 재료로도 쓰여서 비싸다.
- 마력결정체
나름 비싸게 팔린다. 무명 조각상에 왜곡 마법을 걸고 잡다보면 가끔씩 나오는 데, 5층에서 캐는 게 훨씬 효율이 좋아서 그쪽에서 많이 캐는 편이다.
- 무명 조각
무명 조각상에 왜곡 마법을 걸고 처치 시에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특징은 인벤토리에 중첩이 안 되며, 세 개의 문양을 랜덤으로 갖고 드롭된다. 또한 도시로 갖고 돌아가는 게 불가능하다. 태양, 달, 별 문양의 무명 조각 세 개를 모아야 1층에서 지하 1층 포탈을 열 수 있다.
- 바이테리온의 발톱
바이테리온의 부산물 중 하나. 일반 짐승의 발톱 같은 게 아니라 손에 달린 이빨이다. 방패바바를 갈 때 사용되는 8단계 혼령각인의 재료.
- 기생 거미
바이욘의 부산물 중 하나. 방패바바를 갈 때 사용되는 8단계 혼령각인의 재료.
5.11. 히든 피스
- 네크로노미콘
1층 균열 핏빛 성채에서 획득 가능하다. 흑마법이 담긴 마법서로, 상점에 꽤 비싼 값에 팔린다. 아이템 취급을 받아서 왜곡 마법이 없어도 밖에 가지고 나갈 수 있다.
- 여신의 눈물
출처가 알려지지 않은 소모성 성물. 파괴 시 해당 위치에 강력한 '은총'을 퍼트리는 효능을 갖고 있다. 150년 전, 차원붕괴 당시 안드로네 추기경이 교황을 구하기 위해 세 개를 모두 사용한 것을 끝으로 세간에서 사라졌다. 핏빛 성채에서 분수대 조각상을 부숴서 작은 상자를 꺼내면 획득한다. 왜곡 마법으로도 밖으로 갖고 나갈 수 없는 아이템. 일회용이지만 치료 용도로도 쓰이고, 악 속성 몬스터들에 한해 공격용으로 사용된다. '특상급' 효능의 아이템이지만, '핏빛 성채'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특수 아이템. 악 속성 몬스터에게 먹이면 파괴 위치에 은총이 내려진다. 모든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봉인되며, 큰 피해를 입힌다.
- 소생의 돌
게임 내에서도 소문으로만 존재가 알려져 있던 아이템. 획득하기 위해서는 천운이 따라주는 환경에서 미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한수도 처음 먹은 건 순전히 우연이고, 입수 조건을 알면서도 그다음엔 구하지 못했다. 복잡한 요구 조건이 있지만, 사자부활이 가능하다. 죽은 사람을 최대 2명까지 되살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9층에서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이백호가 갖고 있다.
- 절제된 소망
4층 히든 필드, 라르카즈의 미로에서 보스몹을 잡고 마법진에서 획득 가능하다. 4등급 이하의 정수를 동급의 무작위 정수로 바꿔 주는 가차형 보석 아이템. 보석을 부스면 정수를 바꿀 수 있는 '균형의 방'[26]으로 이동한다. 숨겨진 요소로는 수호자의 정수를 제물로 바칠 시에 고를 수 있는 정수의 등급이 높아진다.[27] 균형이 컨셉인 아이템답게 육체, 정신, 이능 타입의 정수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
히든 피스로는 누구도 보유하지 않은 정수의 경우 희소성을 인정하여 선택지를 새롭게 제시한다.[28] 선택지에는 한 등급 위의 수호자 정수를 뜻하는 무지개색 정수가 있으며, 이외에는 2등급 더 높은 일반 정수를 제시한 경우도 있다.
- 마력이 깃든 얼음 조각
1층 균열 빙하굴에서 획득 가능. 두 번째 챕터에서 세 번째 기둥을 박살내면 얻을 수 있다. 복용 시 1회에 한해서 냉기 내성을 영구적으로 3 올려준다.
- 빙정
1층 균열 빙하굴에서 획득 가능. 스타트 포인트 근처의 작은 연못 안에 붉은색 얼음 구슬을 먹으면, 냉기 감응도가 영구적으로 3 상승한다. 빙하굴의 시그니처로 세 번까지 먹을 수 있어서, 이한수가 빙결 트리를 육성을 할 때 초반부에 항상 빙하굴부터 왔다.
- 봉인된 악의 조각
도플갱어 숲의 봉인석을 부쉈을 때 일정 확률로 드롭된다. 하나당 100만 스톤의 값. 먹으면 항마력이 영구적으로 1 오른다. 5개까지만 효능을 볼 수 있다.
- 만드라고라
엘릭서의 재료 중 하나. 도플갱어 숲에서도 채취할 수 있다. 뽑으면 소리를 지른다.
- 백과
3층 균열 백색신전에서 획득 가능하다. 나무에 난 하얀 열매들을 따면 얻을 수 있다. 예능 템에 가깝다. 복용 시 갖고 있는 정수 중 하나의 능력치가 무작위로 바뀐다. 스킬은 그대로이고, 정수에 붙은 기본 능력치가 등급에 맞는 무작위 수치로 바뀌는 것.
- 땅의 파편
3층 균열 백색신전에서 획득 가능하다. 대지 저항력 및 물리 내성이 1씩 상승한다.
- 영혼의 서
3층 균열 백색신전에서 획득 가능하다. 3의 추가 경험치를 준다.
- 고블 쿼츠
1층 균열 녹색 탄광에서 획득 가능하다. 이상한 냄새가 나고 촉감은 끈적거린다. 식감은 겉은 말랑한데 안은 돌을 씹는 것만 같다. 독 내성이 영구적으로 3 상승하며, 해당 효과는 중복되지 않는다.
- 얼어붙은 생명의 흔적
얼음 구슬. 복용하면 7층 빙하의 눈에서도 치유가 가능하게끔 해준다. 왜곡에 걸린 몬스터에게서 드물게 획득할 수 있다.
- 머큐리얼 리퀴드
항마력이 영구적으로 3 상승한다. 효과는 중복되지 않는다.
- 철의 축복
물리 내성이 영구적으로 3 상승한다. 효과는 중복되지 않는다.
- 신단
9층 균열에서 일정 확률로 습득이 가능한 영약.
- 꿈꾸는 영혼
동그란 형태. 5층 균열 '영혼의 요새'에서 수호자 '영혼지기 하우시엘'과의 전투 도중에만 습득이 가능한 경험치 물약. 드롭 확률은 0.001%로 초희귀 아이템이다. 복용 후 10레벨에 도달 시 10,000 EXP를 획득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한수도 게임 시절에 이걸 구한 것은 극히 드물었고, 11렙을 달성할 때 필수 아이템이다.
- 만년필
지하 1층 도서관섬에서 획득. 3등급 이하의 정수색을 확정 할 수 있다.
- 알 수 없는 석상
지하 1층 석문섬에서 획득. 해당 등급의 균열석을 넣으면 수호자만 나오는 균열을 열 수가 있다.
5.12. 기타
- 균열석
균열의 수호자를 잡으면 일정 확률로 나온다. 값이 비싸다.
- 정령석
사용자의 운이 좋다는 전제하에 요정이 다른 속성의 정령과도 계약을 할 수 있게끔 해 주는 물건. 가격은 약 15만 스톤. 성공 확률은 10%에 불과하다.
- 시체꽃
망자의 땅에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시간이 되면 건물 잔해 위에 덮인 덩굴들 위에 꽃이 피는데, 갈라 보면 그 안에 물이 담겨 있다.
- 창세보구
여섯 개의 보물.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존재했다는 설정이 붙은 파괴불가 장비. 드워프, 바바리안, 요정, 수인, 용인, 인간 이렇게 여섯 종족이 나누어서 보관을 했다. 이게 없으면 미궁의 마지막 층에 못 들어간다. 키 아이템으로 '심연의 문'을 열기 위해선 여섯 개의 창세보구를 모두 모아야 한다. 비요른이 성인식을 했던 날[29]에 도둑을 맞았다고 한다. 이백호는 여섯 종족 전부 똑같은 날에 도둑 맞았다면서,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면서 다른 종족이면 몰라도 용인이나 인간들은 오르큘리스가 날고 기어도 그렇게는 못한다고 한다. 혹시 몰라 조사를 했는데도 단서가 안 나왔기에 이백호도 누가 훔쳐 갔는지 모른다. 초승달 가면은 창세보구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바바리안은 실종 당시 과거 비요른이 보낸 편지 때문에 대비를 하고 있었으나, 비요른이 이 세계에 빙의되고 처음으로 도시에 들어갈 때 전 부족장이 성지에 가보니 전사들이 모두 쓰러져 있었고 창세보구가 도난 당했다.
게임에서 창세보구 하나를 얻는 건 그래도 꽤 할 만하다. 메인 캐릭터의 종족 에피소드를 깨고 부족장이 되면 된다. 문제는 두 번째 창세보구부터다. 타 종족 에피소드를 깨고 '사용권'을 얻든가, 아니면 동료 캐릭터를 '부족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20년 전 카구레아스는 창세보구 2개를 얻었다고 한다.[30] 그리고 이백호 피셜로 3개까지 얻었지만, 사망한 후에 각 일족에게 돌아갔다.
초승달 가면이 말하길 드워프들이 새로운 창세보구를 제작할 방법을 찾고 있고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고 한다. 수많은 균열석과 많은 피가 충족된다면, 드워프들은 창세보구를 새로 창조할 수 있다고 본다. 이한수 피셜로 졸업 장비이다.
- 균열 총해록
I, II, III 이런 식으로 여러 시리즈가 있다. 균열에 대한 정보를 합하여 풀어낸 기록. 심플한 제목처럼 저자의 이름조차 쓰여 있지 않은 낡은 고서이다. 비요른은 도서관의 높은 보안 등급 책들 중에 발견하였다. 책이라는 한계상 설명된 균열이 총 네 개에 불과하다. 히든 피스 요소가 빠짐없이 적혀 있다. 이한수가 채울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정리된 내용. 저작자의 이름은 아우릴 가비스라 써 있다. 150년 전에 만들어진 종이로 당시 표준 규격으로 보급되던 평범한 종이다.
- 유물 총해록
균열 총해록처럼 여러 시리즈가 있다. 수백 가지 넘버스 아이템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미샤의 아버지는 총해록을 가치를 논하는 것조차 무의미한 진리의 서라고 평가할 정도록 정확한 정보가 담겨있다.
- 군주 총해록
계층 군주의 탄생 과정이 적혀있다.
- 성수
무기를 인챈트 할 수 있다. 장비에 성스러운 기운이 스며들어 악 속성 몬스터를 공격시 추가 피해를 부여한다. 지속 시간이 없는데 정해진 추가 피해를 모두 가했을 때, 효과가 사라진다.
- 바실리스크 마비독
중독시킨다. 머리가 하얘지고, 눈앞이 캄캄해진다. 암살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육체 수치가 300 이상이면, 중독 효과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 수면초
잠들게 한다.
- 레테의 축복
이파엘로가 개발한 환단. 귀한 물건이라 구하기 어렵다. 약마다 시간 효과와 가격이 다르며, 평균적으로 복용 시 1시간 동안의 기억을 통째로 지워준다. 제일 좋은거는 기억이 일주일 소거 될 수 있고, 프로토 타입의 경우 평생 동안의 기억이 소거된다. 영혼의 격이 높을수록 효율이 줄어든다. 악령은 축복이 불가해서 기억을 망각하지 않는다. 20여년 전에 이름이 없었지만, 비요른이 언급해서 이파엘로가 '레테의 축복'으로 명명했다. 왕가에서도 제조법을 알아내서 장미기사단이 소지하고 있었다.
- 하급 정수 총합본
탐험가 길드에서 꽤 비싼 값을 주고 구입할 수 있다. 7등급부터 9등급 사이 모든 정수들의 정보가 망라된 책.
- 스톰 익스플로젼
비요른은 번개탄이라 부른다. 많이 맞으면 [기절] 상태에 빠진다. [기절]은 석화, 마비 같은 행동불가 상태가 아닌 정신계 상태 이상으로 판정된다.
- 천둥초
10초간 전격 속성의 데미지가 소폭 상승한다.
- 위츠스램프 용해액
묻히면 은신 상태가 해제된다.
- 잠들이꽃 가루
수면제 효과가 있다. 효과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독 내성을 뚫는단 특징이 있다.
- 바바리안의 심장
마탑에서 10년 전에 마법 재료로써 가치가 있다고 발표를 하고, 180만 스톤의 고가에 판매된다. 이 때문에 탐험가들이 미궁 안에서 바바리안족을 습격하는 일이 많으며, '왜곡' 마법이 없어도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게 가능하다. 현재는 비요른과의 협상 때문에 마탑에서 바바리안의 심장을 금지된 마법 재료로 지정한다.
- 야수의 피
가격은 200만 스톤. 영혼수는 시간이 흐르면 성장을 하지만, 야수의 피를 먹으면 그 시간이 단축된다.
- 정제석
마법 시전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게 특수 가공된 균열석.
- 기록의 파편석
대현자 가브릴리우스의 유산이자, 오랜 시간 노아르크의 성주들이 보관해왔던 보물. 얻은 자는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전설이 퍼져있다. 보통 사람은 쓸 수 없으며, '시대의 부름을 받는 자'가 곁에 오면 빛이 뿜어져 나와 과거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우릴 가비스도 파편석을 사용한 적이 있다. 비요른이 원본 게임을 깬 소식을 알자, 아우릴 가비스는 흥분한 목소리로 쓰레기 같은 양산품으로 넘어온 자(배율로 깬 사람들)에게 반응할 리가 없다고 한다.
기록의 파편석으로 무엇도 바꿀 수 없다. 우주의 역사는 오직 한 번뿐이기에 뭔 짓을 하든 한 번이라도 관측된 시간대는 변하지 않는다. 과거로 넘어와도 어떤 일을 했든지간에 이미 과거에 벌어졌던 일을 뜻한다. 그렇다고 과거를 완전 바꾸지 못 하는 건 아니고, 관측 자체에 오류가 있게 설정하면 과거를 바꿀 수 있다. 예시로 아멜리아가 언니가 죽었다고 믿게 만들고, 언니가 20년간 정체를 숨기게 살아가게 만들어서 아멜리아의 언니를 살릴 수 있었다. 할 일을 모두 마치면 자연스레 작동이 돼서 원래 시간대로 돌아간다.
- 강산성 용액
무언가를 인멸할 때 사용한다.
- 계층석
계층군주를 잡으면 일정 확률로 나온다. 해당 계층의 균열을 1회 열 수 있게 한다.
- 계층보구
넘버스 아이템의 상위격 아이템.
- 고밀도 마력초
- 장비류
- 철제 장검
- 철제 방패
- 라이티늄제 흉갑
- 레드우드 장궁
- 와이번 가죽 갑옷
- 수련용 마력 지팡이
- 세계수의 힘이 깃든 지팡이
- 용해액
시신을 없앨 때 사용한다. 사용하면 특유의 냄새가 난다.
- 마력수
마석을 갈아서 물에 탄 것. 이것저것 마도구를 제작할 때 거의 필수로 들어가는 소재.
6. 역할군
기본적으로 파티 플레이가 강제된다. 캐릭터가 아무리 강해도 혼자 무쌍을 찍는 건 구조상 불가능하다. 그만큼 역할군이 세밀하게 나누어져 있으며, 층을 올라갈수록 특정 역할군의 부재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그 예시가 탐색꾼이 필수였던 고블린 숲을 들 수 있다. 던전 앤 스톤에서는 수호자, 근접 딜러, 신관, 마법사, 궁수 겸 탐색꾼이 근본 조합이라 불러진다. [던전 앤 스톤]은 팀 단위 전투 게임이라 한 명만 특출난 것보다, 모두가 한 사람분의 역할을 할 때야말로 최대 효율이 나온다.- 딜러
- 근접 딜러
- 원거리 딜러
- 탐색꾼
적의 움직임을 가장 먼저 감지하며, 팀원들을 효율적인 동선으로 안내한다. 주의력이 좋고 눈치도 빨라서 팀원들을 함정의 위기로 부터 피해주고, 미궁 내에서의 여정을 주관한다. 이들에게 필요한 자질은 미궁에 대한 사전 지식과 경험으로 축적된 데이터이다. 이 두 가지만 있어도 1층과 2층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 지형지물이 변하지 않는 3층은 두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4층부터는 얘기가 달라진다. 정확히는 4층 포탈이 있는 마녀의 숲부터는 특수 능력이 탐색꾼들에게 요구된다. 로트밀러의 경우 후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
야영을 하는데 적합한 지형이라든가, 강가를 찾는다든가 등의 미궁 라이프의 질을 올려 주는 포지션이다. 이들의 대부분 전투력은 타 역할군에 비해 부족하지만, 배신하면 제일 치명적이다. 유일하게 외부 세력과 공조가 가능한 포지션이기에 길 안내를 하는 척하며 준비한 함정이 있는 곳으로 이끄면 망할 수밖에 없다.
파티의 최대 인원은 제한됐기에 저층에서야 길만 잘 찾아주면 끝이지만, 상층에선 탐색꾼에게도 높은 수준의 전투력이 요구된다. 특히 5층부턴 '인도자' 능력을 갖춘 탐색꾼을 필수로 본다. 인도자는 미궁 어느 위치에 있든 포탈이 있는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능력이다. 인도자가 사기인 이유로는 감각계 스탯이 일정 수치를 넘기지 않더라도, 타고난 재능 하나로 포탈의 마력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있으면 균열에 들어가거나 미궁에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는 데 수월해진다.
- 수호자
최전위에 서는 전사 역할군. 전문 방어 계열 전사인 탱커라고 볼 수 있다. 길을 뚫는 데 필수 역할군이다. 아무래도 제일 먼저 앞장서고, 고통을 밥먹듯이 느끼는 포지션이다 보니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고스트 버스터즈에서도 다른 직업군은 2-30명인데 반해, 탱커는 겨우 3명밖에 안 됐다. [던전앤스톤]에서 탱거가 제대로 바쳐주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며, 신관이나 마법사 궁수가 없어도 레이드가 가능하지만, 탱커는 대체가 불가능하다.
- 신관
신관이 모시는 신의 특성에 따라 신성 주문이 달라진다. 신성력을 사용해 온갖 축복과 치료, 그리고 정화를 할 수 있다. 신관이 있으면 팀의 안정성이 확 올라가지만, 그만큼 딜이 부족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힐 한 방이면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잘린 팔도 자라나게 할 수 있다. 최상급 포션이면 두세 병은 부어야 할 일을 한 방에 해결한 것. 더군다나 신체 능력이 올라갈수록 포션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기에 고층으로 갈수록 신관의 존재는 더더욱 중요해진다.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정수를 못 먹어서 경험치를 먹어도 쓸모가 없다.
- 마법사
신분만으로도 어딜 가나 대우를 받는 최강의 직업. 기본적으로 항마력 및 정신력 수치가 높다. 마법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마력 수치이다. 마법사는 라프도니아의 중요 자원이기에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미궁 출입이 불가하다. 참고로 '악령'의 존재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멸절의 대상으로 공표하도록 왕가를 설득한 게 마법사들이다.
기본적으로 하나같이 콧대가 높고, 콧대가 낮으면 제대로 된 마법사가 아닐 가능성이 많다. 고고하고 오만하며, 원한을 쉽게 잊지 않는다. 세계관의 최고 지식인들이라 지적 호기심이 많으며, 계산이 빨라 극한의 이득충이다. 대체적으로 직감이 뛰어나다. 20세부터 미궁에 들어갈 수 있는 탐험가와 달리 마법사는 어린 시절부터 전직이 가능하다.
미궁 탐험 중에 마석을 떨구면 알아서 위로 떠올라 포대에 들어가게 할 수 있다. 위력적인 공격 마법, 저주 같은 유틸성 높은 지원 계통 능력, 풍부한 지식. 마법사가 괜히 팀에서 신관 이상의 대우를 받는 게 아니다. 이들이 사기캐인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로는 직접 체내로 흡수하지 않아도 시험관을 통해 정수를 담아서 밖에 갖고 나갈 수 있다.
마법사는 고위력의 마법만 쏘는 존재가 아닌데, 탐험가와 몬스터 간에 상성이 있는데 팀에 마법사가 있으면 훨씬 다양한 상성의 몬스터들과 능동적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해 냉정히 상황을 분석하고, 팀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식의 길을 제시하는 것도 마법사의 일 중 하나이다. 참고로 마법사에게 보유 스펠을 묻는 행위는 굉장히 무례한 일.
마법사는 불침번 순서에서 제외하는 게 관례이다. 알람 마법만으로도 1인분을 했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마법사는 영혼력을 쓰지도 않고, 정수를 못 먹어서 경험치를 먹어도 쓸모가 없으며 유리몸으로 유명하다. 대신 영혼력이 없어서 영혼탈진으로 인한 디버프에 안 걸린다. 광역 마법 때문에 물량전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가장 공격력이 높은 직군이지만, 근접전에는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마력이 차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명상을 하거나 잠을 통해 마력이 차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탐험가 업계에서 마법사의 등급이 +1 취급받는 게 관례이다. 팀 내에서 하는 역할이 많으니 등급을 세는 기준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미궁에서 서로 다른 마법사를 만나면, 마법사끼리 서로 걱정하고 챙겨준다. 1등급 마법사는 마탑에도 극소수이며, 왕가에는 한 명밖에 없다.
- 항해사
배 조종, 항로 기록, 더 나아가 항해에 도움이 될 정수를 먹은 6층 특화 전문 인력.
6.1. 클래스
- 전사
깡스탯이 높은 편.
- 검사
근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클래스.
* 사무라이
도를 사용한다, 본편에서 일레스의 클래스로 등장.
- 무투가
주먹으로만 싸운다.
- 권투사
미궁에서 흔치 않은 직업군. 저층에서 나름 쓸만하지만 중반부에 쓸만한 정수가 없는 클래스. 그러나 후반부에 좋은 스킬들이 많다.
- 궁수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한다. 거리 조절이 생명이라 근접전에는 약한 편.
- 창술사
창을 쓰는 직업군.
- 카루이의 사제
인간족으로 시작해 신관으로 전직할 때만 선택이 가능한 일종의 히든클래스. 신성력과 암흑주문을 동시에 쓸 수 있지만 그만큼 패널티가 크다. 카루이의 사제로 전직 시 클래스를 들키는 순간 사형장으로 끌려간다. 때문에 악성향 NPC들을 종속으로 만들어서 팀을 꾸려야 하며,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살아 있는 제물을 바쳐야한다. 최소 5층까지는 가야 전직이 가능하며, 일반 신관과 달리 온갖 전투 스펠 및 저주 능력으로 떡칠된 히든 클래스이다. 악신을 모시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신성력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어느정도 치유를 할 수 있다.카루이에게 제물로 바처진 신체는 포션이나 신성력으로 치료할 수 없어서 대신할 제물은 필수지만 제물의 양은 카루이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진다
- 소환술사
소환계 이능으로 뽑아낸 마물들을 이용해 딜을 넣거나 버프를 주는 유틸형 포지션. 수인, 용인족, 드워프는 소환계통과 시너지가 좋고, 인간은 소환계통과 종족 시너지가 전무하다. 이 종족 시너지는 초반엔 미세한 차이에 불과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어마어마한 격차로 이어진다. 소환술사는 본체가 약점이다.
- 이능술사
이능의 힘으로 마법사나 신관의 역할을 대체한다. 여러 세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있으며, 상위 탐험가가 될수록 분류법이 더 세밀해지고 광범위해진다. 이들은 항마력 및 정신력 수치가 높은 편이다. 이능술사는 육성 시 영혼력을 늘리는 시너지를 필수로 보기에, 어느 직업군보다 영혼력이 많은 편이다. - 치유사
신관의 치유력을 흉내 내면 치유사로 부른다. - 술법사
공격형 정수에 몰빵해서 마법사의 화력을 대체 가능하면 술법사라 부른다. 술법사인데 독을 쓰면 독술사고, 불을 쓰면 화염술사 이런식으로 분류된다. - 주술사
버프 도핑이 주력이면 지원계 주술사, 그 반대이면 저주계 주술사로 부른다.
- 네크로맨서
고위 네크로맨서는 일인군단이라고도 불린다. 네크로맨서의 진가는 아공간에서 시체를 꺼낼 때부터 발휘된다. 대규모 전투에 강하며 전투가 장기화될수록 유리하다. 추격에는 그리 능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 흑마법사
저주받은 마력으로 마법을 사용한다. 흑마법은 신성력으로도 제대로 치료가 안 된다. 흑마법은 언데드 한정 버프들이 많아서 네크로맨서와 조합이 매우 좋다.
- 기사
'견습 기사'를 걸치면 정식 기사가 된다. '견습 기사'는 3층 탐험가 무력 수준. 기득권을 수호하는 창이자 방패이며 중세 시대와 마찬가지로 무력의 결정체이다. 오러와 체계적으로 발전된 실전 검술의 조합으로 무력이 막강하다. 비약으로 5렙까지 올리고, 막대한 금력으로 고등급 정수를 먹는다. 사실상 이들이 있기에 인간 종족의 기득권이 유지되는 거나 다름없다. 평기사는 5렙이 보통이며, 제대로 된 기사는 상위 탐험가 몇 명쯤은 혼자서 썰어 버릴 수 있다. 그만큼 대인전에 특화됐다. 기사라고 해서 모두 오러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며 작위만 받았을 뿐, 오러까지 쓸 줄 아는 진짜 기사는 백에 하나가 될까 말까 하는 수준이다. 오러를 쓰지 못하는 기사의 경우 무조건 '검'이 아닌 다른 무기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사는 탐험가와 다르다. 기사에게 있어 정수란 검술을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따라서 대부분 육체 수치와 관련된 정수를 선택하기 마련인데, 정수의 조합은 가문마다 다르다. 그리고 체계적인 연구 끝에 효율적인 조합 몇 가지가 정석처럼 굳긴했다. 기사는 탱커들의 카운터나 다름없다. 탱커들은 단단한 대신 몸이 느린데, 오러는 방어력을 무시하니 그냥 베어버린다. 심지어 탱커는 딜이 낮아서 기사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힘들다.
- 성기사
신성 주문을 사용할 수 있고, 무기에 능통한 하이브리드 클래스. 버프 및 자힐 탱커로 유명하다. 일반 탐험가와 다르게 신관, 마법사처럼 정수를 먹는 게 불가능하다. 대신 '공적'을 쌓으면 새로운 권능이 하나씩 추가된다. 공적을 쌓는 방법은 다양하다. 미궁에서 몬스터를 잡거나, 헌금을 내거나, 교단 임무를 완수하는 등. 이렇게 공적이 쌓이면 주기적으로 교황이 와서 기도를 올려주고, 하루가 지난 뒤에 새 스킬이 생겨있는 식이다.
- 연금술사
마석을 물질로 바꿀 수 있는 선천적 자질을 지닌 변환계 마법사. 라프도니아에서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에 최중요 자원으로 여긴다.
- 광전사
팀 내에 동일 수준 메인 탱커가 있으면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위기 상황에는 보조 탱커 역할의 수행도 가능하다.
7. 단체
7.1. 탐험가 길드
탐험가들이 이곳에서 몬스터의 정보나, 정수의 정보를 돈을 주면 획득할 수 있다. 마법사가 없는 파티에 '결속' 마법을 걸거나, 갖가지 도움을 얻을 때 이용하는 편. 길드를 통해 쉽게 파티를 맺을 동료를 찾을 수 있으며, 팀을 이루면 길드에 정식 팀으로 등록해야한다.이들의 운영 체계는 간단하다. 도시 내 수백 개의 지부마다 지부장이 있고, 그 들을 총괄하는 13명의 지역장이 존재한다. 그 윗등급은 '길드장'뿐이니, 사실상 13명의 지역장들을 길드의 2인자들이라 볼 수 있다. 탐험가 지부의 감옥은 지하 깊이 만들어져있으며, 약탈자나 범죄자들이 이곳에 수감된다. 왕가는 탐험가 길드에게 미궁과 관련된 권한을 상당 부분 양도했지만, 약탈자를 사형하란 원칙은 철저하게 고수한다.
도시의 각 구역마다 본점이 있으며, 다른 지부들에 비해 훨씬 더 크다. 본점에서만 가능한 업무가 있기에 탐험가들이 많은 편이다.
탐험가한테 여러 편의를 봐주고, 다양한 일들을 다룬다. 미궁에서 탐험가들이 재난에 휘말리면 재난 지원금을 주며, 길드에서 공시된 정수 표준가를 알아볼 수 있고, 현상수배범을 제보하거나 현상금을 중개해줄 수 있다.
탐험가 등급을 측정할 때 길드에서는 정수의 평균 등급만 보고 등급을 매겨줄 뿐, 그 정수들의 시너지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한수는 정수 조합에 근본이 없다며, 대부분의 탐험가들이 등급이 높아도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고 불만이 많았다.
계층군주를 잡으려면 탐험가 길드에 방문해서 토벌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각 지부에 공문을 올린다.
7.2. 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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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탑의 마법사들은 준귀족에 가깝다. 학파는 여럿이지만, 크게는 하나의 집단으로 똘똘 뭉친 그들이 자신의 권익만큼은 철저하게 보호했기 때문. 바바리안의 심장이 마법 재료로써 가치가 있다고 발표를 한 곳은 마탑이다.[31] 바바리안 족장이 이에 대한 항의를 했지만, 마탑의 마법사들은 자신들이 왜 바바리안을 위해 마법 재료를 포기해야 하냐면서 거절하였다. 그러나 비요른과 마탑주의 협상 때문에 지금은 바바리안 심장 거래가 중단되었다.
기본 스펠은 돈을 받고 가르쳐 주며, 마법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주문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절대 외부로 노출하지 않는다. '술식 변형'이야말로 마탑 마법사들의 밥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왕가에서 뭔가 위험한 일이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마탑에 언질이 온다. 일종의 VIP 대우로 최고급 인력으로 분류되는 마법사이니 왕가에서 직접 안전을 신경 써주는 것이다. 전투 마법사가 아닌 마탑의 일반 마법사는 보통 연구 마법사들로 매일 실험실에 처박혀 새로운 술식을 짜고, 마도학을 공부한다.
마법사끼리의 단톡방 같은 게 있어서 메시지 스톤으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마법사 사회는 넓은 듯하면서도 좁아서 누가 누구랑 친한지 다 안다. 다만 수백 개의 학파가 모인 이해집단인 만큼 생각보다 단결이 안 된다.
마법사들의 본거지이자 긴 역사 동안 한 차례도 침입자들에 의해 정복된 적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였지만, 비요른에 의해 그 기록이 깨졌다.
- 알테미온 학파
마탑에서 무려 다섯 개의 층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거대 학파. 정통 마법사 학파로 마이너한 주제보다는 새로운 주문을 만들거나 하는 등의 연구를 주로 한다.
- 타루테인 학파
미궁학, 그 중에서도 차원에 관한 마법 영구를 중점으로 둔 학파.
- 와르톤 학파
꽤 커다란 학파로 수 속성 마법에 몰빵하는 특이한 학파.
- 나르망 학파
특수 감정이 가능한 학파.
- 데르타, 스페리스, 쟈카드 학파
해당 학파의 4등급 이상 마법사는 최대 30명까지 사용 가능한 '차원문'을 열 수 있다.
- 어스린 학파
5등급 고유 마법 '땅의 기억'을 쓸 수 있다.
- 이오니 학파
카르논 화제 때, 비요른에게 '화룡의 반지'를 빌려준 학파.
- 베녹턴 학파
원소 마법 연구에 비중을 둔 학파.
- 렝만 학파
저주 계통 학파. 마탑주가 마스터로 존재한다.
- 에가틸 학파
- 훌번트 학파
- 얼터스 학파
- 갈라티르 학파
- 에바운드 학파
- 오른슈탈트 학파
- 윌톰 학파
- 트리펜 학파
비요른의 심장을 암시장에 의뢰한 루렌델 갈린배럿이 마스터로 있다. 바바리안의 심장 연구에 관심이 많다.
- 마일런 학파
- 베벡탈트 학파
7.3. 클랜
클랜을 만드려면 이런저런 서류들을 작성해야 하고, 내규 쪽과 탈퇴 관련 조항을 정해야 한다. 이 서류를 탐험가 길드에 제출하면 정식으로 클랜이 등록된다. 클랜 문장은 보통 상징성을 드러내며, 클랜원들은 갑옷에 앰블럼을 붙이고 다닌다.여러 파티로 나뉘어 입장하는 '클랜'은 몇 층 어디에서 몇 시까지 모이자는 식으로 만나서 층을 올라간다. 4층에서 7인부터는 매 시련마다 존재하는 대기 시간 자체가 늘어나기에, 대형 클랜은 팀을 나눠 5층에서 만나는 걸 택한다.
5등급부터 시작이며, 4등급 클랜부터 본격적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클랜 등급이 높아야 클랜 검문소에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4등급 클랜으로 승급을 원할 때,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그 중에서 실력은 충분해서 빠르게 승급을 싶은 자들만이 드레드피어 계층군주를 토벌할 계획을 세운다.
한번 들어가면 발 빼기가 어렵다. 탈퇴해도, 은혜도 모르는 배신자로 낙인 찍힌다. 게임 속에서 이한수가 '탈퇴비'를 안 내고 나갔더니 미궁에서 습격 이벤트가 벌어진 적도 있었다.
대형 클랜들이 최우선시해서 영입하는 게 차원문을 쓸 수 있는 마법사이다. 차원 마법을 쓸 수 있으면, 미궁의 시간이 안 지나더라도 도시로 복귀할 수 있기에 안정성이 확 올라간다. 제한 인원은 30명이기에 이에 맞게 원정대를 꾸린다. 대형 클랜들도 7층부터는 오랜 탐험기간 때문에 원정을 끝내면 두세 달 휴식 기간을 갖는 게 일반적이다.
십대클랜은 최상위 10개의 클럽을 뜻하며, 노아르크 토벌에서 십대클랜 셋이 궤멸됐다.[32] 이후 몇 년간 사대클랜으로 줄어들었다.
수정 연합
무수한 숫자의 메세지 스톤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연락망을 형성해 1층 탐험가들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여 근 10년 사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탐험가 클랜. 구성원 대부분 세금의 압박에 못이겨 탐험가의 영역에 발을 걸친 일반인들이다. 실제로 세금을 내지 못할 위기에 빠진 많은 일반인들이 이를 통해 구원됐지만, 작금의 수정 연합은 변절됐다. 세력이 커지며 외부인을 배척하기 시작하며, 이를 등에 업고 초심자들에게 악행을 일삼는 일이 번번이 벌어졌다. 한 클랜원이 비요른에게 누명을 씌우지만, 비요른을 누명에 씌인 혐의로 행태에 책임을 묻고 철퇴를 맞아 해제된다.[33]
- 드자르위 클랜
6층 이상에서 활동하는 대형 클랜. 인원수가 백 단위는 된다. 비요른이 속해있는 반푼이 파티와 오크 군락지에서 첫 대면한다. 오크 군락지 사냥터 통제로 마찰을 일으킨다. 계층군주 출현으로 전멸위기에 처하나, 비요른의 출현으로 생존한다. 계층군주로 인해 서른 명도 넘게 죽었다.
- 쟈군 클랜
작중 초기에 1층 계층군주 공포의 군주 토벌에 성공한다.
- 네비스울프 클랜
클랜 문양은 푸른 늑대. 5급 클랜으로 5층 대마경에서 사냥한다.
- 아리베텐 클랜
악령들 사이에서 거물 클랜이라 언급된다.
- 라레르 클랜
10대 클랜까지는 아니지만, 대형 클랜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한 클랜. 주로 7층에서 활동한다. 클랜원의 80%가 여성이다.
- 푸른 장벽 클랜
에르웬과 다리아가 잠시 용병 형태로 있었던 클랜. 클랜 마스터가 대머리다.[34] 무려 6개의 팀을 운영하는 클랜이다.
- 에라멜의 별 클랜
이름이 알려진 대형 클랜. 노아르크 테러 당시 공포의 군주를 처치하러 이동했었다.
- 붉은 빛 클랜
노아르크 테러로 1층에 갇히자, 자신과 빠져나갈 6등급 이상의 탐험가들을 모집한다.
- 엘카파드 클랜
여우 가면이 말하길 마스터가 악령이다.
- 테버른 클랜
비요른 클랜
클랜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클랜 문장은 거인인데 오우거처럼 생겼다. 비요른이 실종돼서 멤버들이 다 뿔뿔히 흩어진 상태이다.
나르텔 클랜
노아르크 테러 당시 비요른과 인연이 깊었던 탐험가 멜터 펜드가 수장으로 있는 클랜. 비요른이 실종되고 1년 후에 클랜의 90%가 미궁에서 사망했다. 노아르크 놈들한테 7층에서 습격당해서 몇 명만 겨우 살아돌아왔다고 한다.
엘비스 클랜
수십 명이 모여 잔혹무도한 범죄들을 일삼던 클랜으로 그 행각이 발각되어 전원 형장에 올라 처형당했고, 15년 전에 해체됐다.
- 넨마 클랜
과거 20년 전에 '철벽'이란 탐험가에게 볼-헤르찬 정수를 줄려고 마스터가 경매에 참가했었다.
- 마르엘 클랜
과거 20년 전에 '벼락불꽃'이라는 탐험가가 볼-헤르찬을 처치하고, 녹색 정수를 획득하여 경매장에 올린다.
헌츠맨 클랜
한때 6층에서 활동하던 해적. 최근 피오네 섬에서 보물 사냥을 하느라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비요른에게 전리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거절하자 습격한다. 그러나 비요른에게 몰살 당한다.
- 톱니이빨 클랜
초대형 사대클랜 중 하나. 알미너스 백작이 후원자들 중 하나이다.
- 아나바다 클랜
비요른이 다시 창립한 클랜.
- 백상아 클랜
초대형 사대클랜 중 하나.
은사자 클랜
지하 1층에서 몰살 당했다.
- 헥츠 클랜
지하 1층에서 아나바다 클랜과 동행한다.
- 아르민 탐사단
사대클랜에 속하진 않지만, 나름 유명세도 있고 평가도 좋은 편에 속한다. 소수 정예를 지항하며, 히든 피스를 전문적으로 찾고 다녔던 만큼 이런 탐사 경험이 많다.
- 아인페리얼 클랜
지하 1층에 들어온 클랜. 규모는 꽤 있어보이나, 비요른이 아르민 탐사단과 달리 들어보지 못한 듣보 클랜 취급을 하였다.
뱃놀이 클랜
과거 40명이서 1등급 마물을 잡아냈었다. 수십 년 전에 차원붕괴로 클랜이 해체됐다.
7.4. 삼신교
이 세계에는 삼대 종교인 삼신교가 있다. 인간들만의 종교로 신관과 성기사가 이들의 주된 전력이다. 소속되면 세금을 면제 받는다. 이 세계에선 사제들은 귀족과 같으며(신분이 아니라 무게감), 사제가 공증을 맡으면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가 없고 무고하다는 입증을 받으면 판결에 따르는 편이다. 신관에게 돈을 주고 저주를 없애거나, 신체 절단 부상이라도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수를 삭제할 수 있는 권능이 있어서, 신전에 돈을 주면 정수를 삭제할 수 있다. 단, 정수 지우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비용이 비싸진다. 특히 교황의 권위가 막강한 이유는 교황이 기도를 올려야 성기사가 새 스킬이 생기기 때문이다.[35]교단에서 신관을 소개 받을려면 팀에 5등급 이상이 최소 셋은 있어야 하고, 해당 신전의 공적치도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 비요른이 '거인'이란 이명을 얻었을 때도, 준남작이란 귀족의 지위가 있더라도 교단에선 통하지 않는다. 기본 조건을 만족해도, 교단의 신관 영입을 위해선 공적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용살자가 대신관을 납치해 노예로 부린 사건이 들통나자 중립기어를 풀고 왕가의 편을 들지만, 노아르크 테러 이후 왕가에 관한 지지를 철회하기로 했다. 예전처럼 내외하는 사이가 됐다. 레아틀라스 교단에서 제1 성기사단을 제외한 모든 전력을 왕가군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 토베라 교단
태양신 토베라. 바바리안에게는 신성력을 써서는 안 된다는 특이한 규율이 있다. 수천 년 전에 바바리안 중 한 명이 술을 먹고 토베라의 석상에 오줌을 눈 역사 이후 생긴 규율이다.
- 레아틀라스 교단
탐험의 신이자 별의 여신인 레아틀라스. 고위급에는 단 셋뿐인 성기사 단장이 있고, 두 명의 대신관과 한 명의 추기경, 그리고 영성대주교[36]가 존재한다. 갑옷 테두리를 장식한 은색의 실은 성기사단의 단장임을 의미한다. 고블린 가면이 말하길 1 성기사단을 제외한 모든 전력을 왕가군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헤인델 교단
7.5. 왕가
- 비밀 치안부
악령 사냥꾼이 이곳에 속해있다. 주민들 중에 악령이라 의심되면 이곳에 언질만 줘도 처리된다. 치안부다보니 온갖 비밀들을 잘 알고, 은밀한 일들을 처리한다.
- 장미기사단
장미기사단장이 사망해 현재는 공석 상태. 암살과 잠입, 공작 등의 특수 임무를 맡는 왕가의 직속 특수부대. 인간 여성들로만 이뤄졌다는 소문이 있으며, 단검에 특화된 듯한 송곳 형태의 붉은 오러가 특징이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존재 유무를 알 수가 없어서 도시전설처럼 여겨진다. 장미기사단이 왕의 이름을 걸고 한 맹세는 결코 어길 수 없다는 게 널리 퍼질 정도로 유명하다는데 정작 비요른은 처음 들어본다.
오르큘리스의 단장이 20여년 전에 아멜리아를 장미기사단 소속으로 착각했었다. 집요하게 추격했던 걸로 봤을 때,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원한 관계가 있는 듯 보인다. 비요른은 소중한 누군가를 장미기사단 때문에 잃은 걸로 추정 중이다.
- 왕실기사단
왕실의 최고 실력자들이 모여있는 곳. 작위를 가진 기사들이 꽤 있다. 왕실기사단장들 간에도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
- 마도병단
마법사로 이루어진 부대. 주위에는 마법사라서 호위 병력들이 상주했다. 일원들은 제복을 입고, 가슴팍에 마도병단의 앰블럼이 달려 있다.
- 정보부
- 왕실 군전략부
군의 전략을 짜거나, 적의 행동을 분석한다.
- 왕실 조사부
추적의 전문가들. 흔적 등을 잘 발견한다.
7.6. 귀족
- 테르세리온 후작가
가문 문양은 가시나무가 그려진 방패. 왕이 공식석상에 거의 드러내지 않은 수십년간 테르세리온 후작이 대부분의 공무를 대리로 수행해왔다. 왕 다음가는 권력을 지닌 왕국의 이인자 가문.
- 케알루너스 공작가
핏줄 중 하나가 마탑주이며, 역사적으로 미궁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대형 클랜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갖춘 대귀족 가문. 재상보다는 공작가쪽이 훨씬 더 결과물이 다양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끼친다는 말이 세간에 퍼졌다.
- 알미너스 백작가
라프도니아 왕가가 탄생한 순간부터 존재했던 위대한 가문은 아니다. 그러나 '알미너스 중앙 거래소', '알미너스 은행'이란 기관을 소유해 영향력 만큼은 그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톱니이빨 클랜의 후원자로 그 영향력이 미궁에까지 닿았다.
- 모즐란
귀족 출신의 기사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도시의 최고 무력 단체 중 하나. 귀족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세워졌으며, 귀족들의 경찰 같은 역할을 한다. 법을 어기면 모즐란에게 압송당한다. 도시에 모즐란 청사가 곳곳에 있으며, 본사라 할 수 있는 본청은 황도 카르논에 있다. 그들에게 잡혀가면 피와 죽음밖에 남지 않는다는 악명이 있다. 던전 앤 스톤에서도 폐쇄적이고 오만해서 어떤 정보도 말해 주지 않았다.
뇌물에 약하다는 소문이 있지만, 모즐란들은 절대 귀족이 아닌 자들과 거래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철저하게 평민을 배척한다. 구성원 대부분이 작위 없는 자들이기에 마지막 자존심 같은 거로 봐도 될 듯. 특히 귀족 암살 모의는 심각한 건이라 거대 집단인 마탑의 마법사들을 조사할 권한이 모즐란에게 내려올 정도이다.
- 멜베스
32개 가문[37]이 모인 이종 출신 귀족가 연합. 부족의 수장 자리에만 앉지 않았을 뿐이지 모든 가문들은 뒤에서 성지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다. 바바리안족을 제외하면 전부 왕가에 연줄이 있어서 각 부족들에게 중요 정보를 공유한다. 이에 멜베스의 가문들이 괜히 고향의 비호를 받는 게 아니다. 아래에서 밀어주면 위에서 끌어주는 식으로 공존한다.
정계에서 소수에 불과하지만 최소한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정도는 된다. 한 명이 귀한 만큼,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긴다. 세력이 작은만큼 적을 늘리지 않는 다는 게 모토였다. 비요른이 분석하길 그동안 처맞기만 했던 건 매번 처맞기만 해서다. 비요른이 이곳에서 돌격대장을 자처한다.
멜베스의 약점은 크게 두 개이다. 첫번째로 이종족이라는 이유로 귀족 사회의 배척과 견제를 받는다. 두번째는 가장 높은 작위가 백작가 한 명이다. 은연중에 깔린 이종족 차별 때문인지 멜베스 역사 600년 만에 처음으로 비요른이 왕실 회의에 참석 권한을 획득한다.
- 중소귀족 연합
- 루미나 백작가
- 피에스 자작가
- 볼쉐 백작가
- 베르통 자작가
노아르크의 침공전에서 자작이 장애를 가진 갓난아기 후계자만 남기고 사망하자 방계에서 자작위를 찬탈하는데 성공한다.
7.7. 오르큘리스
마녀의 눈을 뜻하는 이 세계의 고대어. 왕을 죽이는 게 목표라고 말하고 다니는 미친놈들이다. 이런 미친 짓을 하고서도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온 것이, 한 명 한 명의 강함을 증명한다. 왕가에서 막대한 현상금을 걸었음에도 지금까지 고작 일곱을 처리한 게 전부이다.7.8. 기타
- 알미너스 상회
중앙 거래소와 은행을 관리하는 대규모 상회.
- 라그만 상회
- 멜베스 상회
8. 주문
8.1. 마법
- 서적 탐지
스펠명 파르시티에브. 빛이 희미하게 몸속으로 깃들어 돌아다니다 보면 찾으려는 책을 찾을 수 있다. 유독 이끌리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책들이 곳곳에 보인다. 속으로 생각하는 키워드가 바뀔 때마다 이끌림을 주는 책들이 변한다.
- 상급 서적 탐지
스펠명 비에르도 파르시티에브. 특수 서적 탐지 마법으로도 불린다. 황금색의 빛이 몸으로 깃든다. 높은 보안 등급의 책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귀족 혹은 허가받은 몇몇에게만 허락되는 특권이다.
- 왜곡
미궁 밖으로 물건을 가져나갈 수 있다. 왜곡 마법을 몬스터에게 쓰면, 매우 낮은 확률로 몬스터의 사체를 온전하게 습득할 수 있지만 정수와 마석이 드랍되지 않는다. 단, 변종 몬스터는 반대로 마석과 정수를 드랍한다. 장비나 소모품 제작 등 후반부로 갈수록 몬스터의 부산물이 필요한 일이 많아지기에 왜곡 마법을 일반 몬스터에게 쓰는 경우가 많다.
마법사들도 마법의 원리는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다. 고대 시절에도 부싯돌을 부딪치면 불이 붙었듯이 아직까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 현상만을 이용할 뿐이다.
- 상위 왜곡
6등급 시공마법. 일반 왜곡 마법보다 몬스터의 사체를 온전하게 획득할 확률이 1.5배 더 올라간다. 밀라로든의 왜곡 성공률은 20%인데, 상위 왜곡은 3할이 좀 안 된다.
- 결속
녹색 빛이 퍼져나가 각자의 몸 안에 스며든다. 미궁에 입장 시 스타트 포인트는 랜덤이지만, 이 마법을 미리 받으면 동료로 인식을 하게 해주어 미궁 포탈을 탈 때 파티원과 같은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몬스터 처치 후 경험치를 나눠 먹을 수 있게 해준다. 24시간 동안만 유지가 되며, 보통 탐험가 길드에서 결속 마법을 받는 편.
9등급 탐험가 기준 2인의 비용은 15,000스톤.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결속을 맺는 비용도 증가한다. 평균 6.5등급 탐험가 5인이 길드에서 [결속]을 맺으려면 수수료로 10만 스톤은 내야한다. 팀원 중에 마법사가 있으면 그 마법사에게 [결속] 을 받을 수 있어서 편하다. 5명이 한계지만, 추후 개발로 6명까지 가능하다.
- 저주 해제
스펠명 아르테나 비아르.
- 빛구체
스펠명 리에이트. 손 위로 빛의 구체가 떠올라 어두운 공간을 밝힌다.
- 칼날폭풍
스펠명 위테르나 데르투. 양학용 마법. 세찬 돌풍이 퍼져나가, 적들을 갈아 버린다.
- 부식
8등급 저주 마법.
- 상처 악화 저주
스펠명 라비오드 에헬툰. 8등급 저주 마법. 재생력을 약화시킨다.
- 마력시
스펠명 테이룬 쉘. 마법사의 평타나 다름없는 기초 공력 주문이기에 캐스팅 시간이 없다. 원령 상태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 화염세례
스펠명 이헤르노 하인다르. 원래는 7등급 공격 주문이지만, 레이븐이 다시 썼을 때 6등급 공격 마법으로 변경됐다. 불길을 내뿜는다.
- 휘광폭발
스펠명 아헤센베르트 투. 광역 블라인드 효과로 사용되는 지원계 주문.
- 흑점구
기본 형태는 화염구와 비슷하지만, 태양 속성[38]을 쓰는 6등급 공격 주문. 위력은 동급인 화염구보다 약하다.
- 화염구
불 속성 6등급 공격 마법.
- 속성 마법
속성 마법의 위력을 증대시킨다.
- 명중률 보정
9등급 보조 마법.
- 투사체 사정거리 보조
- 궤도 조정
8등급 보조 마법. 궤도를 조정해서 적에게 마법을 맞추게끔 한다.
- 전음
은밀하게 말을 전할 때 사용하는 마법. 머릿속에 음성이 퍼진다. 마법사라면 기본적으로 다 할 줄 안다.
- 플라이
스펠명 바쿠나 코르 비에르. 발아래 푸른빛이 피어나 허공으로 떠오른다.
- 영상 기억
수정구에 지금까지 행위들을 동영상처럼 전부 기록한다.
- 방음 마법
방 안의 소리가 밖에 나지 않도록 한다.
- 알람
불침번 시간 때 설치하는 편. 몬스터가 접근하면 울린다. 미궁 내에서 몬스터말고도 탐험가도 조심해야하기에 알람이 있어도 불침번을 선다.
- 얼음창
8등급 공격 마법. 드왈키의 애용 마법.
- 화염운석
스펠명 이헤느로 테운타인. 화염운석이 떨어져 몬스터들을 터트린다.
- 빙결강화
8등급 보조 마법. 다음 빙결계 주문의 위력이 대폭 증가한다.
- 음성 제어
팀 보이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스펠명 데르바 티무네스. 팀원끼리 말해도 상대쪽에선 듣지 못한다.
- 마비독
육신을 뻣뻣하게 굳게 만드는 독.
- ???
냄새를 못맡게 하는 마법. 탐험가 생활을 해 본 마법사들 사이에 필수처럼 여겨지는 마법.
- 마력감지
8등급 보조 마법. 마법적인 무언가가 가미됐으면 어떤 식으로든 드러나게 해 주는 탐색계 마법.
- 광휘
7등급 보조 마법. 광역 정화 마법.
- 물질화
8등급 저주 마법. 스펠명 쉐테르 에브온. 130만 스톤을 주고 마탑에서 배울 수 있다. 마법에 적중 시, 적은 물리 면역 상태가 해제된다. 영체류 몬스터라도 맨몸의 전사가 후드려 팰 수 있게 된다는 것.
- 둔화
9등급 저주 마법. 동작이 느려진다.
- 연화
7등급 저주 마법. 물리 내성이 조금 줄어든다.
- 냉기폭풍
7등급 공격 마법. 광역 냉기 주문.
- 냉혈
8등급 부여 마법. 화염 저향력이 대폭 상승한다. 냉기의 마력이 혈관에 스며들며, 몸이 차가워진다.
- 사고가속
7등급 정신 마법. 인지력이 비약적으로 개선되며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 마력증폭
6등급 촉진 마법. 심장에 내재된 마력을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출력을 높인다.
- 심장촉진
8등급 마법. 심장 박동수를 강제로 높이며 마력이 전신으로 퍼지게 만든다.
- 각성
정확한 명칭은 없지만, 다들 알음알음 알고 있는 조합이다. '희생'이라고도 불린다. 사고가속, 마력증폭, 심장촉진 마법을 연속해서 사용하며, 그 외에도 부작용이 막심하기로 유명한 정신 감각계 마법들을 중첩시킨다. 사용하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며 전신에 마력을 회전시키고, 정신은 어느 때보다 개운하며 눈앞은 선명해진다.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마력이 증폭되며 사고가 가속돼서 영창을 순식간에 끝마칠 수 있다. 사용 직후에는 온몸 모든 구멍에서 피가 흘러나와 사망한다.
- 탐지
스펠명 디레 타니브 카르사치. 마력의 파동이 원형으로 퍼져 나가서 숨겨진 것들을 감지할 수 있다.
- 색출
8등급 보조 마법. 은신 상태의 적을 파란 빛무리가 달라붙으며 형체를 이루게 한다. 빛무리가 사라질 때, 은신 중이던 적의 모습이 드러난다.
- 뇌창
5등급 공격 마법. 백색의 번개를 날린다. 눈앞이 번뜩이고 소리가 들려온 건 그 다음이다.
- 낙뢰
5등급 공격 마법. 광범위하게 번개가 쏟아진다.
- 냉기부여
무기에 서릿빛이 난다. 캐릭터의 무기에 냉기 피해가 추가된다.
- 성질변환
물리력을 동급의 타속성으로 바꿔준다.
- 급속냉동
스펠명 아이시르 파이스트. 6등급 저주 마법.
- 공기 제어
공기를 제어하여 냄새를 모을 수 있다.
- 연소
불로 태운다.
- 얼음비
5등급 광역 빙결 마법. 스펠명 나르아 브리지아누 툰. 게임 내 영문명은 블리자드. 하늘 위에 회색 구름이 형성돼 날카로운 얼음송곳들을 쏟아낸다.
- 마력 측정
스펠명 마르데 구아르주르. 검문소에 마석을 환전할 때 주로 사용한다. 전투 중에는 몬스터의 등급을 측정할 때 사용한다.
- 석벽
스펠명 바르하툰 위아르. 벽을 세우는 마법.
- 검증
정신류 마법. 진실인지 파악한다. 항마력이 높고, 정신 방벽이 두터워서 안 먹히는 사람이 꽤 된다.
- 마력의 장막
스펠명 테이룬 쉐아르디엠. 게임에서는 마나실드라고 부른다. 마력 효율이 안 좋아서 사냥 때 쓰는 건 낭비에 가깝지만, PK때는 사용하는 편.
- 주문강화
5등급 보조 마법. 마법의 위력이 증가한다.
- 명상
사고가속에 몇 가지 술식을 덧붙여서 만든 마공학자만의 조합 마법. 명상 상태에서는 직감 수치도 상승한다.
- 다중 순간이동
매스 텔레포트. 4등급 공간 마법. 몇몇 특정 학파 출신의 4등급 이상 마법사만이 사용 가능한 고위 특수 마법. 최대 스무 명까지밖에 쓸 수 없다. 쓰기 전에 좌표를 입력해야하고 마법진을 그려야 한다.
- 산소폭발
6등급 풍 속성 보조 마법. 딜은 낮지만 상급 넉백 판정이 붙어 있다.
- 용암분출
4등급 화염 속성 공격 마법. 스펠명 이헤르노 와투레 툰바르.
- 차원문
1등급 시공마법. 몇몇 학파에서만 다뤄지는 일종의 고유 마법. 미궁이 폐쇄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도시로 귀환하는 게 가능해진다. 몬스터가 아닌 대인전에서 카운트 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서 전투 중에 탈출기로 쓰기 쉽지 않다. 최대 30명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상층의 원정대가 거의 반드시 30명 단위로 구성되는 것도 이게 이유다. 무엇보다 한번 쓰면 마법사가 다시는 차원문 마법을 쓸 수 없게 된다.
[던전 앤 스톤] 에서는 1등급에 도달한 대마법사가 아니면 '차원문' 마법은 쓸 수가 없었다. 만약 쓰면 반드시 그 마법사가 죽었다. 그러나 150년이 흐른 지금에서는 차원문 마법의 술식을 소유한 여섯[39] 학파의 합동 연구 끝에 낮은 등급의 마법사도 차원문 마법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냈다. 대신 그 마법사는 다시는 차원문 마법을 사용 못한다. 대형 클랜들에서 최우선시해서 영입하는 게 차원문을 쓸 수 있는 마법사이며, 해당 학파들 또한 '차원문' 횟수가 남은 마법사들이 탐사 지원에 나가는 것을 권장하는 기조이다. 주변의 마력을 빨아들이는 마법 특성상 한꺼번에 여러번 쓸 수 없고, 순차적으로 마법을 써야 한다.
원정대 에피소드에서 갑작스럽게 7층 이상의 계층에선 개량형 차원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설정이 나오면서 논란이 생겼다. 고작 7층부터 개량형 차원문을 쓸 수 없다면 30명단위로 구성한다는 설정이 무슨 의미냐는 것. 이 때문에 작가가 억지 위험전개를 위해 설정을 갑작스럽게 추가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 속성부여
7등급 보조 마법. 스펠명은 에코비르 이헤란 아이포운.
- 파멸의 구
2등급 공격 마법. 이한수도 게임에서 보지 못한 마법. 파멸학자가 수식부터 모든 걸 새로 만든 시그니처 마법. 일식이라도 온 듯 하늘이 캄캄해진다. 그 위에 뻘건 구체가 생겨나 급속도록 크기를 키운다. 하늘을 메울 정도로 비대해진 구체가 지상을 향해 수직 낙하한다.
- 꿰뚫는 강철
3등급 공격 마법. 거대한 화살 마법.
- 불거인
5등급 소환 마법.
- 돌풍
8등급 보조 마법. 스펠명 데르투 테이란. 넉백 효과를 지녀서 대상을 멀리 밀쳐낸다.
- 중화
7등급 지원 마법. 독딜을 절반으로 줄여 주는 버프 마법.
- 각성(개조)
카일이 개조한 마법. 오랜 시간 개량을 했기에 꼭 목숨을 잃는 게 아니다.
- 평행계
2등급 시공 마법. 시전자와 대상자를 특정 공간에 가두는 마법.
- 땅의 기억
5등급 고유 마법. 어스린 학파의 고유 마법. 해당 지역에서 있었던 일들을 리플레이 해서 보여 주는 마법.
- 투명
몸을 안 보이게끔 만든다.
- 부유
5등급 보조 마법. 위로 떠오른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마법.
- 위험 감지 보호막
'위험 감지 보조'와 '보호막' 마법을 연계한 마법. 게임에서는 마법사가 살아남기 위한 필수 연계 마법으로 적의 공격을 마력의 장막으로 가로막는다. 마력의 밀도가 최상이면 보랏빛색인데, 저 정도면 오우거의 주먹질도 한 번은 버틸 정도이다.
- 연쇄번개
4등급 공격 마법. 스펠명 베르티아 세브누 헬헤이번스. 한 번 시전 될 때마다 열댓 마리씩 5등급 몬스터들이 죽거나 실신 상태로 변한다.
- 마력 장벽
7등급 보조 마법. 마법사들이 가장 애용하는 무속성 수비 마법. 반투명한 장벽이 생긴다.
- 붕괴
4등급 공격 마법. 스펠명 스아르툼 에베헬. 등급 대비 살상력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이유로 일반 마법사들에게는 배움이 허락되지 않은 군용 마법. 빛을 뿜어냄과 동시에 급소 부위에 붉은 표적이 생기고 2초 뒤에 안에서부터 폭발이 일어나 수많은 몬스터가 터져 나간다. 평균 6등급의 몬스터 무리가 한 방에 쓸려나갈 정도의 위력.
- 천벌
4등급 공격 마법. 군용 마법. 스펠명 펠즈 아스카르 비에르. 개인을 살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리고, 1초 후에 온 주변이 하얗게 물들고 대상에게 내리꽂힌다.
- 종속 아공간
최상위 마법사들만이 사용 가능하다. 몸에 문신을 새기거나 하는 식으로 영혼과 직접 연결이 되기에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도구와 달리 마법사 본인의 마력을 써야지만 열 수 있다.
- 산소통
7등급 마법. 잠수 마법. 물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산소공급'이 핵심인 마법으로 게임 내에서도 호흡계 독 같은 걸 이 마법으로 카운터 치는 게 가능하다. 지하 1층의 은빛의 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환각
대상에게 환각을 보여준다. 아우릴 가비스의 특기로 대상이 환각을 보았을 거라고 평생 깨닫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 천금의 벽
2등급 방어 마법. 거대한 철벽이 돔의 형태로 특정 지역을 뒤덮는다. 땅과 번개 마법 숙련도가 극에 달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한 고위 주문. 지속적으로 마력을 넣어줘야 유지되는 타마법과 달리, 첫 발동 때 사용한 마력량에 비례해 유지 시간이 정해진다. 손상이 되도 마력을 더 불어넣어서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 약점으로는 적이 미리 안으로 들어와 있으면 대처할 수 없다.
- 궤도간섭
4등급 보조 마법. 적의 공격 궤도 자체를 틀어 버릴 수 있다.
- 여우등불
4등급 변이 마법. 빛구체로 변하여 공중에서 빨리 이동한다.
- 차단
4등급 시공 마법. 적용된 물건의 상태 이상 효과를 막는다. 마력 소모가 상당하다.
- 보존
- 재생저지
5등급 저주 마법.
- 통찰
5등급 지원 마법. 어둠 문제를 해결해준다. 상시적으로 쓰고 다니면 마력 소모가 상당하다.
- 소음 차단
밖에 소리가 새어나오는 걸 막는다.
- 감지
적들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다.
- 결계
마법진 내에 투사체 공격이 들어오면 소멸된다.
- 멸악의 불꽃
3등급 공격 마법.
- 단죄
3등급 공격 마법.
- 마광선
3등급 공격 마법.
- 신성 불꽃
5등급 지원 마법. 태양 마법으로 공포의 군주의 [갉아먹는 공포] 디버프를 해제한 적이 있다.
- 생명의 인형
6등급 소환 마법. 더미를 깔아둬서 적의 공격을 분산시킨다.
- 수면
기초적인 마법으로 대상을 잠들게 한다.
- ???
아공간 마법이 없던 시절에 배를 어디에 두든 자동으로 조류를 타서 라이미네 섬으로 돌아가게 하는 마법. 물론 돌아오는 중에 선박이 난파당하는 일도 잦았다.
- 목표물 지정
3등급 시공 마법. 타겟에게 마법을 걸어 이후의 마법을 적중시킨다.
- 영혼의 윤곽선
4등급 탐지 마법. 바다가 배경인 곳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걸리면 바다 아래 숨어도 물 위에서 형체를 훤히 볼 수 있다. 표적은 열화상 카메라 너머로 보듯이 형형색색의 빛깔로 빛난다.
- 나선송곳
4등급 공격 마법.
- 섬멸의 창
2등급 공격 마법. 거대한 백색의 창을 날린다.
- 영혼방벽
정신 오염 계통에 가장 효과적인 마법이지만, 마력 소모가 상당하다.
- 평온
영혼방벽의 하위호환 마법. 영혼방벽보다 마력 소모가 덜 든다.
- 개벽의 구
1등급 공격 마법. 스펠명 마이르티 에스타 피오뤼에브 드 테일라. 시전하면 주변의 마력 밀도가 진해지며, 찰나와도 같은 섬광이 날아와 눈으로 보는 게 불가능하다.
- 피어나는 눈꽃
3등급 공격 마법. 빙결 마법으로 주변의 땅을 얼어붙게 할 정도의 냉기가 시전자의 발 주변으로 퍼져나가고, 반투명한 무언가가 화살처럼 적에게 쏘아지고 적중하면 물리력이 없는 것처럼 몸 안으로 쏘옥 파고든다. 몸 안에서 마법이 시작되어 적의 피부를 뚫고 밖으로 수십 개의 얼음 송곳이 돌출된다. 마법 이름이 가시가 아닌 눈꽃인 이유는 웬만한 마물급이 적중되면 죽어서 빛무리로 변하기 때문이다.
- 풍월
3등급 공격 마법. 초승달 형태로 날아간다.
- 붕괴
4등급 공격 마법. 등급 대비 살상력이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일반 마법사에게는 금지된 마법이다. 스펠명 스아르툼 에베헬
8.2. 고대 마법
- 카투카의 뇌우
시전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즉발 마법. 하늘이 무너져 내릴 듯 몇 번의 섬광이 공간을 뒤덮는다.
8.3. 흑마법
암흑주문으로도 불린다. 흑마법에는 언데드를 대상으로한 고효율 버프들이 많아서 서로 시너지가 잘 난다.- 원혼화
흑색의 안개 형태로 변한다. 원혼화 상태에서 공격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유틸성이 미쳤다. 핵심 콤보인 '본체화'가 있다.
- 죽음의 부름
카루이 사제의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스킬. 언데드 계열의 몬스터를 소환할 뿐이지만, 시체라는 매개체를 이용 시 보다 강한 하수인을 다룰 수 있다.
- 망자의 불
흑색의 불길이 일렁여, 주변의 불들을 모조리 흡수한다.
- 영령화
몸이 반투명하게 변해 허공 위로 떠오른다. 물리 면역 보너스에다가 활공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상급 이동기.
- 기력 저하
기력이 회복되는 속도가 감소한다. 캐릭터가 움직이거나 액션을 취할 때마다 소모되는 스태미나 회복을 대폭 낮춘다.
- 하급 부패
부상이 회복되는 속도가 감소한다.
- 추적
캐릭터의 위치가 시전자에게 전해진다.
- 원혼걸음
캐릭터가 이동시 미미한 고통이 발생한다
- 근력저하
- 정력감소
정력이 감소된다. 주인공은 왠지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느낌.
- 그림자 수호병
땅에서 그림자 형체의 병사들이 솟아난다.
- 악신의 부름
카루이 사제의 트랩류 스킬 중 하나. 발동 시 "사베움, 바니아, 하르티아"라는 중후한 음성이 들린다. 사람의 생기로 불러온 망령무리를 지정된 방향으로 쏟아내는 트랩류 스킬. 특징은 영혼에 가격당한 횟수만큼 생명력 최대치가 줄어든다. 최대치가 0이 되면 즉사다. 벤시 비스무리한 수백의 망령들이 쏟아내, 흡수당하면 생명력 최대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며, 며칠간 물을 못 마신 사람처럼 피부가 마른다. 설치하려면 여러 재료가 들어가는데 대부분은 사람의 생기다.
- 망자화
권능을 사용하면 몬스터에게서도 선공을 받지 않고, 마녀의 숲 지역 효과에도 면역이다.
- 망자의 문
수십의 네 발 달린 괴물들을 몇 분간 쏟아낸다.
- 운명의 교차점
카루이의 사제만 쓸 수 있는 권능. 두 대상을 외딴 공간에 보내 버린다. 두 대상이 서로 적대 관계일 시에만 가능하며, 둘 중 한 명이 승리하거나 외부에서 권능을 끊어야지만 외부로 돌아갈 수 있다. 들어가면 '딸깍' 스위치 눌리는 소리가 나며 주변이 밝아진다. 수십 층 빌딩 크기의 석상의 손바닥 위에 서 있고. 석상의 얼굴은 악신 카루이의 얼굴이다. 외부 환경과 단절된 일종의 결투장이다.
- 악의 만찬
안개 형식 독계열의 암흑주문.
- 추락하는 별
3등급 공격 마법. 하늘 위에서 거대한 흑빛의 구체가 내리꽂혀진다.
- 죽은 자의 분노
5등급 흑마법.
- 암흑세례
4등급 흑마법.
- 명계의 등불
4등급 흑마법. 하늘 위에 흑빛의 불꽃이 떠오르고 박살난 언데드들이 재생된다.
- 고통의 여왕 에리미안느
수천 개 가시가 박힌 원령을 소환한다. 적의 고통 내성 수치를 200 하락시킨다. 비명을 들은 대상자가 피해를 입을 시, 소환자의 흑마력이 일정량 회복된다. 비비앙의 시그니처 소환수.
- 부두인형
3등급 흑마법. 적을 대상으로한 저주 계열의 마법 명중률이 100%로 상승하며 위력이 대폭 증가한다.
- 상급 부패
부상이 회복되는 속도가 대폭 감소한다.
- 무기력
근력 수치가 대폭 감소한다.
- 보이지 않는 위협
적이 공격을 감지하지 못할 확률이 증가한다.
- 타락하는 불꽃
4등급 흑마법. 빗줄기처럼 광범위하게 쏟아지는 흑색 불꽃.
- 고통의 비석
4등급 흑마법. 검은 안개로 덮치게 한다. 항마력으로 버티는 것 외에는 회피 판정이 없다. 피부 위에 검은 안개들이 굳기 시작해 일시적으로 이동 제한 시키고, 가시들로 따갑게 찔러 공격한다.
- ???
스펠명은 리바이블 에센더.
- 악의 표식
4등급 흑마법. 캐릭터의 모든 재생 효과가 감소한다.
- 대적하는 어둠
악신의 개입으로 적의 신성 주문이 효력을 잃는다.
- 살점공물
자신의 신체 부위를 대가로 다음 주문의 위력이 5배 증가한다.
- 시체꽃
- 처단자
고위 카루이 사제가 자신의 모든 신체를 바치고 소환할 정도이나 엄청 강한 힘을 가졌다. 원정대를 순식간에 궁지에 몰리게 했으며, [대지진]으로 주변을 크게 흔들리게 하여 낙석 피해를 입힌다.
- 불안정한 그릇
카루이의 사제가 가진 최강의 필살기. 시전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며, 폭발한다. 범위와 위력만 두고 보면, [던전 앤 스톤]의 그 어떤 스킬도 따라가지 못하는 최강의 스킬이다.
8.4. 신성 주문
언데드에게 1.5배의 대미지로 적용된다.- 힐
신성력에 따라 치유 속도가 다르다. 잘린 신체 부위도 복구시킬 수 있다. 힐 한 방이면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잘린 팔도 자라나게 할 수 있다. - 상급 치유
몸의 부상을 치유한다.
- 정화
디버프를 해제시킨다. - 상급 정화
- 멸악선포
신관의 핵심 스킬 중 하나. 일종의 결계라고 할 수 있다. 지면에 순백의 문양이 새겨진다. 사람을 막을 수 없지만, 유지되는 동안 몬스터들이 결코 침범할 수 없는 결계. 몬스터들은 반투명한 장막에 가로막힌다.
- 불가침
7등급 이하 몬스터에 한하여 선공을 받지 않게 해주는 버프형 신성 주문.
- 태양의 가호
토베라의 신관이 사용. 5등급 이하의 디버프가 해제되며, 그만큼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 수호의 빛
반투명한 결계를 펼쳐 아군을 보호한다.
- 신성개방
스킬을 사용하면 괴물 탱커로 변화한다.
- 차오르는 힘
- 태양의 축복
- 재생의 손길
새하얀 광채가 흘러나와 대상을 치유한다.
- 성체강림
근력이 대폭 증가한다.
- 치유의 파장
- 긴급 재생
즉시 힐로 회복시켜준다.
- 재생의 달빛
- 정화의 달빛
캐릭터에게 가해진 모든 부정적인 효과가 제거된다.
- 빛의 축복
캐릭터가 받는 모든 치유 효과가 상승한다.
- 신성한 피부
- 피해경감
- 월광성지
자연 재생력을 증가시켜 주는 장판.
- 꺼지지 않는 등불
신관의 버프. 정신 수치를 올려주고 끝나서 크게 쓸 일 없던 스킬이지만, 시야 확보용으로는 탁월하다. 하얀 광채가 어둠을 밀어내며 가시반경은 3m이다.
- 구원
- 멸악
반경 내의 모든 악 속성 캐릭터 및 몬스터가 큰 피해를 입는다. [처단자]를 소환해제 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다만 이 주문을 시전한 고위 사제 두 명이 사망할 정도. 마법사의 '각성'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9. 기타 설정
- 성물전쟁
10년 전, 요정족과 바바리안족이 싸운 전쟁. 한 바바리안이 미궁에서 요정족의 성물을 우연히 주움으로써 시작된 비극이다. 요정족은 성물을 지닌 바바리안을 포박해 심문했고, 바바리안은 완강하게 저항했다가 죽었다. 왕가에서 중재에 나서기 전까지 1년이 넘게 서로 싸웠다. 바바리안족의 전대 부족장도 그 전투에서 죽었으며, 후대를 이끌어야 할 전사들이 수없이 죽었다. 이에 바바리안 세력이 약화된 것에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이 전쟁으로 인해 요정족과 바바리안족의 사이가 안 좋다.
- 차원불안정 현상
최외곽부에 떨어지는건 책에서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경우라고 한다. 비요른은 경험자로써 그보다 훨씬 더 많았을 거라 추정 중. '포탈이 닫히는 순간 진입을 하는 것이 불안정현상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작가의 추론을 보고, 차원이 불안정할 때를 노려 진입. 주인공이 포탈의 빛이 사그라들 때 진입해서 한동안 경험치 꿀을 빨았었다. 관계자는 이때 들어가면 위험하다는 경고를 하지만, 대균열 관련 통계를 낸 책이 있어서 주인공은 윗선에게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 추측 했었다.
현재는 왕궁에서 마탑에 공문을 보내 미궁 포탈을 수리하게 했다. 이제는 꼼수를 못부리고 정석적으로 스피드 런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 회로 단절
가끔 마법사가 캐스팅에 실패하면 생기는 상태이상. 피를 토해내며, 한동안 움직이기 힘들다.
- 카운트 다운
생명력이 0%에 도달하면, 초당 정신력 수치를 3씩 소모하기 시작한다. 정신력이 0이되면 완전히 사망한다.
- 비전(祕傳)
보증된 정수의 조합을 뜻한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이나 위대한 탐험가가 가졌던 정수 같은 것들이 유명하다. 물론 그런 자들은 잘 알려지긴 했으나 대부분 상위 정수의 조합이라 높은 수준에 오른 탐험가가 아니면 적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자잘한 꿀조합들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긴급복원]을 이용해 넘버스 아이템의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것. 그런 것들은 드워프 사이에 도는 비전 중 하나일 것이다.
- 이명(異名)
실력과 명성을 겸비한 탐험가들만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이름.
- 업적 달성
현지인들은 '세례'라고 부른다. 과업을 이뤘을 때 미궁이 탐험가에게 축복을 내려주는 신비한 현상. 일반적으로 미궁이 축복을 내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법사들 생각은 조금 다르다. 탐험가들이 업적 달성으로 영혼력을 얻게된다면 마법사는 대신 마력이 증가하고, 신관의 경우 신성력이 늘어난다.
- 차원 붕괴
미궁 속의 진짜 재앙. 미리 알 수도 없고, 안다고 해서 막을 수 없는 재앙. 게임에서 언제나 불식간에 터진다. 100판에 한 번 터질까 말까 하는 수준. 중후반은 몰라도 초반부면 다시 시작하는 게 시간을 아끼는 길일 정도이다.
- 인챈트
마법 부여. 장비에 마법 부여를 하고 싶으면 인챈트를 부여해야 한다. 값이 비싸며, 일시적으로 무기에 속성을 인챈트 할 수 있다. 영구 부여는 수십 배는 더 비싸다. 정수를 먹으면 그에 따라 장비를 세팅해야하기에 인챈트를 하면 안성맞춤이다.
- 히든 피스
현지인들은 가브릴리우스의 안배라고 부른다. 미궁 내에서 숨겨진 요소들을 뜻한다. 특정 가능한 자리에 숨어있기 마련이라 이를 찾는 기본적인 방법은 주변 사물들을 부수는 것이다. 딴건 재생이 되도 한 곳만 재생되지 않으면 거기가 히든 피스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영혼탈진
영혼력이 0%가 되면 걸리는 상태이상. 영혼 탈진의 지속 시간은 약 20분이다. 이한수도 게임 내에서 이것에 걸린 적은 손에 꼽는다. 스킬을 아무리 난사해도 영혼력이 0%까지 하락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마법사는 영혼력을 쓰지 않기에 영혼탈진으로 인한 디버프가 발생하지 않는다.
- 신탁
성자 혹은 성녀가 신의 말씀을 전해준다. 이한수도 게임 내에서 NPC들 대화로만 들었지, 실제로 겪어 본 일은 없었다. 비요른을 포함해 이종족에게 신탁을 내린 적은 세 번째로, 기록에 의하면 이들은 종족 내에서 이단으로 낙인찍혀 내쫓겼다고 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역사에 크게 이름을 남겼다.
- 성물
신이 내린 물건. 대부분 사기적인 효과를 지녔다.
- 합동 마법
고위 마법을 쓰거나 특정 마법의 위력을 증폭시키기 위해 마법사끼리 고유 마력을 링크하는 방식. 대규모 레이드에서 자주 쓰인다.
- 칠강(七強)
이전에 명성이 없었으나, 노아르크와의 전쟁에서 크게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일곱 명의 젊은 영웅. 아이나르와 에르웬이 이에 포함됐고, 최근 노아르크와의 전쟁에서 한 명이 사망한다. 여기에 탐험가 은퇴 후에 전쟁 때문에 복귀한 케이스가 두 명이나 된다.
- 경험치런
아래층부터 잡지 못한 희귀한 몬스터를 사냥한다. 위층에서 벽을 느낄 때 랩업을 위해 경험치런을 한다.
- 미궁의 109가지 보물
미궁의 109가지 보물. 초심자의 행운이 여기에 속했다.
- 균열런
아래층부터 균열이 열리기까지 기달린다.
- 명예의 돌
황도 카르논 영웅 광장 중심부에 위치한 초대형 사이즈의 비석. 최초의 차원 광장이 만들어졌을 때 함께 제작이 되었다고 알려졌다. 여왕 가면 피셜로 만든 것은 대현자 디플런 그라운델 가브릴리우스라고 한다. 비석에는 영웅들의 위업이 빼곡하게 기록되었고, 최근 비요른의 업적을 제외하면 마지막이 600년 전이다. 잊혀진 고대 마법으로 제작돼서 미궁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미궁에서 기록할 만한 위업이 달성될 때 스스로 빈자리에 기록을 새긴다. 게임 속에서는 플레이하면서 작동이 된 적이 없어서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한 장식과도 다름이 없었지만, 비요른이 위업을 달성하자 진짜로 작동하는 장치였다. 이한수 입장에서 봤을 때, 일종의 패치 노트와 같다. 무언가 미궁에서 변화가 생길 때마다 위업이라 칭송하며 명예의 돌에 기록이 된다. 명예의 돌에 기록되는 위업은 딱 한 번만 된다.[40]
기록된 영웅들은 대현자 디플런 그라운델 가브릴리우스, 해룡 살해자 에몬 뮬마린, 위대한 항해사 오르델 피크마, 심연 수색자 루드엘 리메닌, 철의 영웅 저거너트, 그리고 거인 비요른 얀델이 있다. 명예의 돌에 적힌 '숨겨진 지역'은 대부분 새로운 계층을 의미하고, 그것이 아니면 '라르카즈의 미로' 같은 히든 필드에 해당된다. 보통 새 계층이 열리면 명예의 돌에 해당 계층의 정식 명칭이 나온다.
- 기록석
태초부터 종말의 역사가 모두 적혀있다. GM과의 대화에서 '적어도 기록석의 이야기는 사실이었으니까요.'라고 처음 언급됐었다. 도서관에는 '기록석'이라는 단어가 아예 없을 정도로 은폐됐다. 이백호는 세상에 지워진 신화 속 물건 중 하나가 기록석이라고 한다. 과거의 일만이 아니라 미래에 관해서도 세계의 모든 역사가 적혀있다. 기록석에도 끝이 있고, 그 끝은 세계의 종말을 뜻한다. 종말의 시작은 마녀에게 있었다는데 이백호도 이부분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한다.
종말을 막기 위해 누군가 기록석을 파괴했고, 이로써 이 세계가 멸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여기에 미처 파괴되지 않은 기록석의 파편들이 세상 곳곳에 흩어졌는데 비요른은 '기록의 파편석'을 떠올렸다. 그 파편들 중 몇 개는 실제로 발견이 됐고, 세 개는 이백호가 직접 보기도 했다. 파편 중 하나에는 '그리하여 이계에서 온 악령 '○○○○'가 심연의 문을 열고서 끝내 소망을 이루어냈다.'라는 기록이 적혀 있었다. '○○○○'이라 말한 건 말할 방법이 없어서 그렇다. 기록석에선 사람 이름을 글자가 아니라 영혼에 붙은 이름인 고유한 무늬로 지칭한다. 다른 파편에서 그 무늬가 "원형의 시험을 최초로 통과한 '○○○○'이 비로소 이 세계에서 눈을 떴다"는 기록으로 나온다. 이백호는 자신이 마지막에 봤던 기록의 파편석이 실제로 이뤄졌다면서, 기록석의 내용은 사실이라고 한다.
이백호는 운명이란 건 마치 원숭이 손과 간다면서 기록석에 적힌 이야기들은 반드시 이뤄지는데, 그게 자신이 바라던 것일진 알 수가 없다고 한다.
- 속계
종교인이 신전 생활을 끝내고 일반 시민으로 돌아갈 때 하는 의식. 의식을 마치면 해당 종교인은 신전의 명을 강제로 따라야 하는 의무가 지워진다. 여신이 내린 축복을 제하고 신전에서 받은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나간다. 즉, 지금까지 얻어낸 것 모두 신전에 소속되어 있을 때 얻은 것들이라 쉽게 말해 전재산을 바치면 탈퇴가 가능하다. 이때부터 세금도 내야하는 건 덤. 드물지만 속계 이후에 여신이 직접 성기사에게 새로운 권능을 내리는 일이 없는 건 아니다.
10. 설정 오류
- 11화에서 1층 남쪽 지역에서 구울이 등장한다고 나오지만, 27화에서 노움이 나오는 남쪽으로 이동한다는 언급이 있다. 특히 27화에서 동쪽의 칼날늑대, 서쪽의 구울, 남쪽의 노움과 북쪽의 고블린이 모두 출현한다고 언급되지만, 중후반부 설정과 처음 설정에 따르면 남쪽이 구울, 서쪽에 노움이 등장하는 게 설정상 맞다. 101화에서 1층 서쪽 지구에서 '노움' 몬스터가 등장한다.
- 27화에서 2층 남쪽 경로에 '검은바위 산'에서 노움과 코볼트, 스톤골렘을 사냥한다는 언급이 있지만, 110화에서 1층 남쪽 구울 지구와 2층의 망자의 땅이 이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또한 1층 노움 지구와 이어지는 곳은 2층 '바위사막'이며, 219화에서 1층 서쪽과 이어졌다고 언급된다. 정황상 서쪽에 바위사막, 남쪽에 망자의 땅인 설정이 맞다.
- 49화에서 미샤 칼스타인은 5대 부족 중 하나인 적묘족의 공주님이라고 나오지만, 102화에서 아브만을 소개할 때 7대 부족 중 하나인 흑곰족으로 나온다. 수인족이 5개인지 7개인지 알 수가 없는 것.
- 375화에서 피오네 섬은 균열을 제하고 유일하게 넘버스 아이템 수급할 수 있는 장소라고 언급 하지만 132화에서 인내의 시련을 택했을 때, 가운데 상자에서 운이 좋으면 넘버스 아이템이나 6등급 이하 랜덤 정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오크히어로나 반데몬처럼 다른 넘버스 아이템 수급처가 나오면서 해당 설정은 묻혔다고 보면 된다.
- 375화에서 주인공이 균열 클리어 이후에 어떻게 균열석도 안 뜨냐면서, 개별 드랍률이 33.3%라고 언급하지만, 190화에서 정수 혹은 넘버스 아이템의 드롭률은 33%이고, 균열석은 66%라고 언급된다.
- 166화에서 5층 도달로 업적(세례)를 받는데, 레이븐은 마법사는 영혼력 대신 마력이 증가하고, 신관은 신성력이 늘어난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5층에 도달한 레이븐이 실제로 마력 증가량이 상당하다고 했었다.
그러나 406화에서 8층에 최초 도달한 업적으로 탐험가들은 영혼력이 늘어나고, 대원들 중 세례를 받은 탐험가는 절반쯤이라고 한다. 사실상 마법사와 신관 쪽은 빼야 무방하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이전의 설정과 반대되는 명백한 설정 오류이다. 세례로 인해 마법사는 마력이, 신관은 신성력이 증가하는 게 옳다.
- 227화에서 [정령화]가 5등급 몬스터 에반의 이능으로 나온다. 그러나 427화에서 식스는 [정령화]가 5등급 마물, 플로라의 이능이라고 언급한다.
- 425화에서 [정령화] 대지를 통해 물리 내성 350이 넘어서 진화형 외피 2단계가 작동했다고 말하지만, 기존 스탯만으로도 물리 내성이 350이 넘는다. 작가의 개정으로 혼령각인 3단계 물리 내성 수치는 56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기존의 정수와 대지룡의 축복을 더해 합산하면 물리 내성이 350이 넘고[41], 이러면 정령화를 안 해도 진화형 외피 2단계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 392화에서 헤인델교의 준이라고 소개하지만, 이후부터 토베라교의 성기사로 나온다. 392화에 소개한 헤인델교는 잘못 표기된 것.
- 183화에서 '백랑족 수인 전사', '백랑족 전사'라고 나오지만, 444화에서 '백토족'이 처음 등장한다. 225화에서 '청랑족'이 표기되는 걸로 봤을 때, 백랑족 설정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 153화에서 역대 부족장들이 전부 지금처럼 강했던 게 아니고, 무력이 부족해도 리더십이나 판단력이 좋으면 부족장으로 추대된다고 서술되었다. 그러나 450화에서 역대 부족장 중에서 약한 편에 속한다는 평이 있는 부족장이라고 쌩뚱맞게 서술됐다.
- 33화에서 나오듯이 상위 변이종이 수호자로 나오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 3층 '백색 신전'과 심층으로 분류되는 8층부터는 모든 균열이 그런 케이스라고 비요른이 서술한다. 그리고 1층 균열의 핏빛성채 '뱀파이어 공작'도 아주 드문 케이스로 상위 변이종으로 나온건데, 456화에서 '철인 일디움'이라는 상위 변이종이 또 나왔다. 4층 균열 '도플갱어'도 상위 변이종이 아닌데 1층 균열에서 연속해서 나오는 것은 작가가 설정을 잊은거나 다름없다.
11. 떡밥
- 미궁에서 진짜 하늘과 태양이 존재하는 층이 있다고 언급된다. (12화)
- 6층 대해에 도달하면 푸른 하늘과 태양이 보인다.
- 핏빛 성채에서 성채는 실용적으로 건축됐고 공용 시설이 존재했다. 레이븐은 생전에 이들의 적이 누군지 궁금해한다. (29화)
불의 거울에 있는 벽돌집에서 게임에서 찾아낼 수 없었던 고대어로 적힌 일기를 발견한다. 마녀가 언급된 일기의 내용을 보고 레이븐은 우리 차원의 사람이라면서, 어떻게 이 사람들이 다른 차원으로 넘어온건지 의문을 가진다. (171화)
'도플갱어 숲'에서 철창에 왜 갇힌 상태로 시작되는지, 제단에서 획득한 [제물의 수기]는 무엇인지, 왜 '제물'이란 명칭을 썼는지, 세 번째 챕터에서 분신체들이 왜 제국 병사로 변했는지, 애초에 제국이 무엇인지 의문 투성이다. (191화)
백색신전의 수호자 종말의 기사는 보스전을 시작할 때, "욕심에 사로잡힌 제국의 들개들이여. 내 오늘 너희를 징벌하리라."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300화)
8층 빛의 도시 칼헤움의 수호자 밀라옐은 3페이즈부터 게임과는 다른 대사를 한다. [심판의 때가 다가왔다. 필멸자들이여. 너희들의 욕심이 파멸의 씨앗을 심었으며. 너희들의 오만이 끝내 이 세계에 종말을 불러일으켰다. 내가 너희를 심판하리라.] (541화)
- 게임의 치트 버전이었다면 자신이 수백 번의 트라이 끝에 잡아낸 태고룡, 파괴의 군주, 레비아탄이고 뭐든간에 툭 치면 죽었을 게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92화)
- 태고룡은 9층 중심부에 있는 '태고의 땅'에서 특수 조건을 통해 소환할 수 있다. 이백호 파티와 비요른이 있음에도 이한수는 소환하는 순간 '게임 오버'라고 평가할 정도면 매우 강력한 몹으로 추정된다. 레비아탄은 6층에서 어느 지점부터 나침반이 먹통이 되는 이유로 해극신(레비아탄) 설화가 언급되며, 비요른은 언젠가 걔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 학계에서는 대현자가 미궁을 발견한 게 아니라 만들었다는 가설이 있다. (162화)
- 시체 수집가는 7층 암흑대륙이 실존하다고 말한다. 라프도니아 바깥에 지형이나 구조에 약간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노아르크인들이 서 있는 곳이 암흑대륙과 빼닮았다고 한다. 어쩌면 미궁 전체가 실존했던 공간을 본떠서 만들어졌을지도 모른다.
- 도플갱어 숲에서 밸런스를 맞춘 방식을 보고 비요른이 이상하게 생각한다. 게임에서는 그냥 이런 시스템이라 여겼는데, 막상 현실에서 겪으니 이질감을 느낀다. 진짜 게임 같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미궁이 만들어졌다는 가설이 사실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한다. 누군가 만들었다면, 이런 구조라는 것이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세상이 게임인지, 아니면 진짜 또 하나의 세상인지 의문이 들었다. (181화)
- 비프론 성벽 위에서 보초를 서는 병사들은 바깥이 아닌 안쪽을 보고 있다. 비요른은 굳이 비프론에서도 이럴 필요가 있나 생각한다. 왕가 입장에선 사라져 주는 게 좋은 사람들인데다가 성벽을 넘다가 '마녀의 독'에 사망하면 왕가의 '정당성'을 얻는 것에 도움이 되는데 왜 경비를 세우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것. 비프론의 '수호 마법진'이 고장 나서 보초를 세우는 병사에게 해독제까지 먹여야 한다. 그런 자원 낭비까지 하면서 보초를 세우는 것에 뭔가 있다라고 직감을 가진다. (193화)
- 노아르크 사람들이 성 바깥으로 나가지만 멀쩡하다. 시간이 지나 마녀의 저주가 사라진 건지, 처음부터 없었던 건지는 모르지만. 식물도 자라고 벌레도, 야생동물도 살아있다. 왕가에서는 바깥 세상이 멀쩡하다는 사실을 숨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유니버스?
- 불멸왕 서거 이후에 개벽왕이 무리하게 1년 365일을 13개월로 나누고, 남은 일자를 맞추기 위해 5일뿐인 13월을 만들었다. 또한 한 해의 마지막 미궁 주기를 35일로 바꾼다. 불멸왕의 잔재를 터는 일이라고 하지만, 역법 개정을 비효율적으로 만든 게 당시 학자들 사이에서 실리적이지 않고 논란이 있었다. (231화)
- 아우릴 가비스는 심연의 문을 열 수 있는 건 자네들뿐[42]이라고 말한다. (290화)
- 땅의 마녀는 살아있고, 아우릴 가비스는 게임에서 '마녀'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겼다. 마녀의 정보가 플레이어 귀에 들어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왜 그랬는지 작중에서 나오지가 않았다. 참고로 실제 미궁은 게임과 달리 몇몇 균열이나 히든 필드에서 마녀의 흔적을 어느정도 찾을 수 있었다. (308화)
- 카구레아스가 말하길 왕가 지하에 포탈이 있다고 한다. 우연히 알게 된 것이라 잘은 모르고, 미궁과 이어진 포탈은 아닌 거 같다고 한다. (310화) 이백호가 말하길 출구라고 한다. 어딘가에 있는 포탈을 타면 왕가 지하의 포탈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다. (436화)
- 미궁이 실존했던 공간을 본떠서 만들어졌다는 추측이 제기되자, 주인공은 그 미궁 도시를 또 누군가 본떠서 게임으로 만든걸 아이러니하게 생각했다. 주인공은 바깥세상도 궁금해하며 언젠가 그 곳에서도 탐험해 볼 날이 올지 생각해본다.(370화)
- 성벽 바깥에는 잿빛 세계가 펼쳐져 있었고, 조금씩 범위가 넓어지고 있었다.
- 페리톤과 벤자민이 희생을 결심할 때 위대한 관조자가 그들의 숭고한 의지에 미소 짓는다는 시스템 로그가 나온다. (428화)
- 토베라교에서 영생의 현자가 돌아왔다는 신탁을 내렸다. (440화)
- 3층 계층군주 리아키스를 처치하자 [고대의 순례자가 소멸합니다.]라는 시스템 로그가 뜬다. 참고로 3층 계층의 이름은 순례자의 길이다. (461화)
- 순례자는 마녀의 전쟁 때 마녀의 편에서 싸운 인류의 배신자들로 기록되어 있다. 몇 가지 능력을 갖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마물들이 선공하지 않고, 제국 병사들에게서 지켜준다.
- 마녀의 제단 받침대에 '하나의 별, 하나의 태양, 하나의 달. 내리보는 이 땅위에선 모두가 같은 존재리라. 내가 너를 올려다볼 터이니.'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마물들이 사람과 동등한 존재라는 것. (485화)
- 자신의 동료들을 배신한 순례자가 자결을 하자 제국의 백인장 드레드피어는 좋은 재료가 될 거라면서 마법사를 통해 알 수 없는 약물을 흩뿌리더니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시킨다. 인간을 초월한 힘과 권능을 지녔으나, 욕망과 감정만 남은 빈 껍데기 같은 존재로 마법사는 특이한 경우라면서 아직 이성이 남아있다고 말한다. (489화)
- 비요른이 순례자의 동굴 설계 자체가 혼자 남아야지만 깰 수 있도록 됐다고 말하자, 드레드피어는 어렴풋이나마 세계의 법칙을 이해했다고 말한다. 이어서 너를 죽이면 보상이 어떠냐는 말에 더욱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이 세계의 규칙이라고 한다.
비요른은 정보를 조합해 [던전앤스톤]이 이곳을 토대로 제작된 게임인 것처럼 미궁 역시 분명하게 무언가를 본 따 만들어졌다고 추측한다. 명확한 주체가 있고 온전히 대화할 수 있는 드레드피어의 본 모습을 보고, 너는 누구냐는 물음과 마물들의 원본이 존재하냐는 연이은 질문에, 드레드 피어의 본체는 너라면 언젠가 알아낼지 모른다고 대답한다. (489화, 490화)
- 여왕 가면 피셜로 명예의 돌 자체에도 히든 피스가 숨겨져 있다는 신빙성 있는 기록이 존재한다고 한다. (501화)
- 지하 1층 도서관섬의 히든 피스 지역에 황금책이 존재한다. 책은 어린아이가 쓴 일기처럼 삐뚤삐뚤한 고대어로 적혀 있으며, 두껍지만 이야기가 적힌 건 첫 장이 끝이다. 내용은 시골 마을에 행복하게 살아가던 남매가 있었는데 오빠 쪽이 마법사가 된다며 마을을 떠나자 동생이 크게 슬퍼한다는 내용이다. (550화)
- 지하 1층에서 5층 이하의 수호자가 가득한 곳에서 뱀파이어 공작 캠보르미어가 비요른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광증이 다시 도져서 원래의 마물 상태가 됐다. 이후 캠보르미어 이외의 다른 수호자들이 아무 말도 안 하게 돼서, 이한수는 게이머 입장으로 멀쩡한 상태로 말을 걸어온 게 미궁 입장에서 '오류'라고 생각. 미궁을 다스리는 누군가에 의해 실시간으로 오류가 패치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590화)
[1] 현실이 150년이 흐른 뒤의 미래이다.[2] 주인공 이한수 본인이다. 게임 공략본을 세세하게 올려서, 악령들 사이에서 전설과도 같은 사람으로 칭해진다.[3] 예를들어 계수가 0.5인 손재주의 경우 스탯이 +1 증가했을 시 이능 수치가 0.5 증가하는 식이다. 고밸류 스탯인 항마력의 경우에 계수가 3이나 된다.[4] 작중에서는 대지 내성보다는 대지 저항력이라고 언급한다.[5] 이능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자원 MP.[6] 당시 6렙 비요른 기준. 백색신전 등의 균열을 공략한 상태였다.[7] 게임에서는 아우릴 가비스가 고의적으로 마녀의 정보들을 없앴다.[8] 모험가의 등급에 따라 환전소가 다르다.[9] 미궁에서 아무리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도시 귀환 시점은 미궁 입장 다음 날 정오이다. 즉 일반인의 30일 노화가 탐험가들에겐 37일~4개월 가량이라는 것.[10] 하급 모험가의 장비조차 수십만 스톤 이상이다. 반면 1~2층에서 활동하는 하급 모험가들이 사냥만으로 돈을 번다면 1만 스톤 단위로 벌어들인다.[11] 또한 고스트 버스터즈를 만든 자 또한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악령이라는 설명이 있으며, 비요른이 기록의 파편석으로 통해 20년 전 과거에 방문했을 때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아우릴 가비스와 나눈 대화를 통해 아우릴 가비스(또는 가브릴 리우스)가 고스트 버스터즈를 만든 장본인임을 알 수 있다.[12] 악령을 적으로 단정짓는 게 아니라 포용하고 신민으로 받아들이자.[13] 비요른이 먹은 버전은 'GB -027'이다.[14] 현실에서도 쓸 수는 있지만, 영적 세계만큼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15] 어떤 정보에 대해서 참석자 중 누가 알던 정보인지, 누가 모르던 정보인지 발설하게 되면 원탁의 보석의 색과 함께 고려할 때 발설한 사람과 그 이외 참석자들의 정체를 조금씩 유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6] 실력 있는 마법사는 제외.[17] 1달 생활비가 10만 스톤조차 안 하는데 고급 회복 물약값이 수십만 스톤에 달한다.[18] 백작 가문이 100개가 체 되지 않는다고 한다.[19] 넣은 물건을 최적의 형태로 보관해준다.[20] 이게 없으면 무조건 집어넣은 순서대로 후입선출 해야한다.[21] 무게를 줄여준다.[22] 정확히 계산하면 0.99%이다.[23] 그래서 한수가 창바바를 키울 때, 이 창을 얻기 위해 밀라옐을 엄청 잡았던 적이 있었다고 언급된다.[24] 가르파스 목걸이 가챠 때 비요른에 의해 언급된다.[25] 몸에 축적됐던 통증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아픔.[26] 천공의 탑을 연상시키는 석실에 석문이 세 개 있다.[27] 4등급의 정수를 바치면 3등급을 획득한다는 뜻.[28] 원본 게임을 클리어한 주인공도 모르던 히든 피스였다.[29] 정확히 개벽 153년 3월 1일.[30] 정확히 말하면 그 중 하나는 나중에 필요할 때 한 번 빌릴 수 있는 자격이다.[31] 사실 실질적인 원인은 비요른이 과거에 저질렀던 삽질로 인해 헛소문이 퍼진 스노우 볼이 크다. 헛소문이던 사실이 마탑에 의해 진짜임이 증명된 것.[32] 생존자가 1할도 안 돼서 복구가 아예 불가능하다.[33] 비요른이 탐험가 길드 지역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서 발생한 일. 안 그랬으면 역으로 비요른이 사망했을 뻔했다.[34] 에르웬이 비요른에게 사냥을 하다가 가발이 벗겨졌다는 썰을 풀어준다.[35] 보통 공적이 있어야 교황이 기도를 올려주며, 이 때문에 성기사들이 공적을 쌓는다.[36] 가톨릭으로 보면 교황 같은 존재.[37] 비요른 포함.[38] 화 속성과 성 속성이 합쳐진 속성.[39] 언급된 학파는 데르타, 스페리스, 쟈카드[40] 다른 사람이 그 위업을 따라해봤자 기록되지 않는다.[41] 정수: 35(심해 거인)+70(볼-헤르찬)+75(스톰거쉬)+40(오우거)+20(오크 히어로)+15(가챠본)=255. 대지룡의 축복: 76.5. 혼령각인(3단계): 56. 총합: 387.5.[42] 악령 전체를 말하는지 아니면 지구에서 온 악령을 말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