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쿠샬태도와는 달리, 한국에서 서비스했던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에서만 나타났던 문제점.한국 몬헌에서는 다이묘자자미와 쇼군기자미가 동시에 나오는 기간 한정 퀘스트인 '영주와 장군' 퀘스트를 간장게장이라고 부른다.[1] '영주와 장군'은 얻을 수 있는 소재도 많고, 거기다가 기간한정 퀘스트라 헌터 랭크 포인트를 1000이나 주는데, 공격력 800 넘는 해머[2]로 그냥 찍기만 해도 0분침은 문제 없을 정도로 난이도는 굉장히 쉬워서 광속 렙업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인기 퀘스트다.
덤으로 이 간장게장 퀘스트는 길드 티켓 구제퀘라서 길드 티켓이 확정적으로 나오고, 보수금도 16,000 정도로 클리어 타임에 비해 쏠쏠하게 들어온다. 하위 랭작+돈벌이+길드 티켓 앵벌이로는 최고.
그래서 초반에 얀쿡만 죽어라 잡던 초보들이 자기 딴에 경험 좀 쌓으면 곧바로 마카라이트 해머를 만들고 영주와 장군 퀘스트만 해서 헌터 랭크를 왕창 올리곤 했는데,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는 상황에 맞는 장비 착용 여부와 플레이어 본인의 실력이 중요하지, 헌터 랭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3] 그래서 이렇게 랭크만 잔뜩 올린 초보들이 상위 퀘스트에 올라가면 줄줄이 죽어나가면서 민폐를 끼치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 이렇게 큰 유저들을 주로 게장헌터라고 부른다.
아무리 간장게장 퀘스트가 보상이 좋다고는 해도 초반에는 다양한 몬스터를 잡아보면서 패턴도 익히고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의 특성을 파악하는 게 여러모로 몬스터 헌터 플레이에 유용하다.
다만, 급하게 랭작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할 만하다. 랭크에 따라 잡을 수 있는 몬스터가 달라지기 시작하는 17~22 등의 일부 구간에서는 가끔 고속랭작의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서 다이묘자자미와 쇼군기자미가 오랜만에 참전하였는데, 이 두 몬스터 소재의 무기나 방어구가 마스터 랭크 스토리 초반 진행에 매우 유용한 데다 마스터 랭크 3단계 주요 엄선퀘로 두 마리를 격투장에서 잡는 퀘스트가 존재하고 특히 괴이화 소재 수급시, 가장 만만한 몬스터들 중 하나라 마랭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잡히고 있는 지라 헌터들이 다시금 게장헌터화 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선브레이크의 컨텐츠 구성상 괴이 연성 때문에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필요한데, 격투장에서 다이묘자자미를 잡는 이벤트 퀘스트인 극상의 진주를 찾아가 환금 아이템 구제퀘[4]로 배포되어 수많은 헌터들에게 학살 당하고 있다. 숙련된 헌터는 30초대를 끊을 수 있을 정도.# 덕분에 23년 6월 7일 선브레이크 보너스 업데이트 방송에서 공개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다이묘자자미가 토벌된 몬스터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