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는 한글 음절자 중 하나이다. 대개 순우리말/외래어에서 쓰이며 한자어에서의 빈도는 낮다.몌, 폐, 혜와 마찬가지로 계 역시 '게'로 읽는 것이 허용되기에 발음상의 출현 빈도는 표기상으로보다 높은 편이다. 때문에 '게'가 들어가는 한자어를 '계'인 걸로 혼동하는 일이 잦다. 근래에는 ㅔ와 ㅐ의 구별의 약화로 '개'로도 자주 틀린다.
2. 순우리말
2.1. 게, 갑각류
자세한 내용은 게 문서 참고하십시오.2.2. 게, 한국어 '것이'의 준말
의존 명사 '것'에 주격조사 '이'가 붙은 '것이'는 '것'이 '거'로 줄어듦에 따라 '게'라고 쓸 수 있다. 지시 표현 '이/그/저'가 붙은 '이것/그것/저것'에 주격조사가 붙은 형태도 '이게/그게/저게' 식으로 줄어든다.단, 구어상에서 '거'에 개음절 주격조사 '가'를 써서 '거가'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2.3. -게, 한국어 어미
자세한 내용은 게(어미)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하게체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국어의 어미로 연결 어미와 종결 어미 두 종류가 있다.
3. 한자
'게'로 읽는 글자는 아래와 같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한자어들이 많지만 의외로 모두 교육용 한자 외이다.- 揭 (높이 들 게): 게시(揭示), 게양(揭揚), 게재(揭載) 등. 신자체는 掲이다.
- 憩 (쉴 게): 휴게(休憩), 게실염(憩室炎) 등. 偈, 愒, 憇도 같은 의미로 쓰인다.
- 洎 (물 부을 게)
앞서 언급한 대로 계 역시 발음은 '게'이다. 계에 배당된 한자는 교육용 한자만으로도 16자로 꽤 많은 편이다.
반절상 揭, 憩는 去例切, 偈는 其憩切로 ‘계’이지만 게로 쓰는 이유는 중뉴 때문이거나 신증유합에서 揭, 憩가 '게'로 써진 것 때문일 수 있다.
揭, 憩은 동국정운의 발음을 따르면 '켸'가 된다.
문화어에서는 한자어 '게'를 모두 '계'로 쓴다.
4. 외국어
4.1. 아일랜드어 gae
발음은 /ɡeː/. 아일랜드어로 투창, 다트라는 뜻인 ga의 소유격이다.- 게 볼그(게이 볼그) - 쿠 훌린 / 스카하크
- 게 댜러그·게 비어(게이 저그·게이 보) -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
- 게 아살 - 루 라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