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작 이전
1편은 원래 단편으로 기획되었으나 1편이 워낙에 거대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적인 신드롬으로 발전하면서 속편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CEO인 밥 아이거가 후속작에 대해 "겨울왕국 프랜차이즈는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 그러나 후속편의 제작은 빠르게 이루어지진 않았는데 이는 디즈니의 공식적인 입장이 "당장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에 집중한다."였기 때문. 겨울왕국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관해선 겨울왕국(뮤지컬) 문서 참조. 그리고 영상물 후속작 대신 엔딩 이후를 다루는 소설 시리즈를 발표했다. 겨울왕국 시리즈/미디어 믹스의 Anna & Elsa 항목 참조. 각본 겸 공동 감독인 제니퍼 리 역시 겨울왕국의 후속작 대신 유명 아동 소설인 '시간의 주름'을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의 신작 시간의 주름을 맡기로 결정되었다.그러다 2014년 11월 28일, 겨울왕국의 장편 후속작이 제작 중에 있다는 사실이 영국의 텔레그래프지의 이디나 멘젤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졌다. 텔레그래프지 이디나 멘젤 인터뷰(영어) 인터뷰 내용인즉슨 이디나 멘젤이 겨울왕국의 장편 후속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었다. 정확하게는 기자가 6분가량의 단편(겨울왕국 열기) 이후 제작될 후속작과 뮤지컬 제작 참여에 대한 루머의 진위를 묻자, 멘젤이 '뮤지컬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나머지 계획에는 모두 참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후 투데이 쇼에 출연하여 "이렇게 성공한 작품이니 (후속작이) 당연히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텔레그래프지 인터뷰에서의 발언을 정정했다.
2015년 3월 13일 디즈니 트위터에 "Frozen 2" 의 제작 확정이 발표되었다. 디즈니 주주총회를 통해 제작 확정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겨울왕국의 열기와 마찬가지로 감독 제니퍼 리와 크리스 벅을 포함한 기존 겨울왕국 1편의 제작진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디즈니 트위터 이후 배우들이 제작 확정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다.조시 개드크리스틴 벨
사실 겨울왕국급 대형 작품의 후속작이 빨리 개봉되는 것은 매우 힘들다. 특히 상대가 디즈니라면... 1편이 워낙 말도 안 되는 흥행몰이를 했고 어쨌든 현시점 디즈니의 간판 상품이기에 겨울왕국 프랜차이즈를 통해 수많은 상품들이 함께 제작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프랜차이즈를 사실상 이끈다고 볼 수 있는 장편 영화는 수많은 팬들의 기대와 다양한 상업적 이해관계 아래에 놓여있고, 그 성공 여부가 향후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간단히 제작하여 개봉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동안 속편이 나온 디즈니 작품들의 속편이 나오기까지의 기간을 보면, 겨울왕국 2의 제작은 상당히 빨리 결정된 축에 든다.
2. 제작 현황
- 2016년 제작 당시에는 존 라세터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었으나, 2017년 성희롱 논란으로 강판되었다. 각본 작업에 보조로 참여한 것은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논란이 큰 인물이라 엔딩 크레딧에는 이름이 빠져있다.
- 2016년 7월, 미국의 한 방송에서 크리스틴 벨이 "아직 성우 작업은 시작도 안 했다. 각본 작업도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을 번복했다. 이에 프갤 같은 겨울왕국 팬덤에서는 '이왕 만드는 거 스토리도 잘 만들어지면 더 좋지'라는 등 별다른 반발은 없었다.[2]
- 2016년 9월, 크리스틴 벨이 다시 한 방송에서 각본 작업도 끝나지 않았다면서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레고 단편인 'Northern lights' 녹음은 끝났다고 전했다.
- 2017년 4월, 개봉 일자가 2019년 11월 27일로 확정되었고, 이후 2019년 11월 22일로 1주일 앞당겨졌다.
- 2017년 7월 8일, 크리스토프 비요르그먼 역의 조나단 그로프가 몇 주 혹은 한 달 안에 ‘겨울왕국 2’ 녹음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
- 2017년 9월 드디어 녹음이 시작되었다! 조시 개드가 녹음실에서 제작진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며 이 사실을 알렸다.
- 기사에 따르면, 국내 개봉은 2019년 12월에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보통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북미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 11월에 개봉하는 경우 국내에서는 학생들의 방학에 맞추어 1월에 개봉해 온 것을 생각하면 의외인 행보이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개봉을 노릴듯...했으나 11월 개봉으로 앞당겨졌다.
- 2018년 12월 인스타그램의 한 유저가 러시아의 디즈니 달력에서 겨울왕국 2의 스틸컷을 발견하여 업로드하였다. 유출된 사진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추측들이 팬들 사이에서 떠도는 중이다.[3]
- 2019년 2월 13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의 배경과 내용이 공개되었다. 주인공의 복장 중 특히 엘사와 안나의 복장은 전에 유출된 사진과 비슷하게 나왔으며 배경은 가을과 단풍잎을 강조하는 부분이 많다. 대체로 전작보다 상당히 웅장한 분위기에 엘사가 바다를 향해 달려가 건너려는 장면에서 임팩트가 상당하고 마지막에 안나가 검을 휘두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스포]
- 또한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공식적으로 2D와 3D를 포함하는 IMAX 포맷 상영도 확정되었다.# 이로써 겨울왕국 열기와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이후 시리즈 중 3번째로 IMAX 포맷으로 상영되는 작품이 되었다.[5]
-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공개된 세부 내용
- 2019년 6월 일본판과 프랑스판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일본판 포스터[7] 프랑스판 포스터
- D23 엑스포 2019에서 안나와 엘사의 어머니 역으로 에반 레이첼 우드가, 마티아스 소위 역으로 스털링 K. 브라운이 캐스팅됨이 공개되었다. #
[1] 디즈니는 성우 녹음 작업을 마친 후에 음성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2] 겨울왕국이 비판받던 요인 중 하나가 후반부 스토리 전개의 속도감이었던 걸 보면 각본 작업에 시간을 들이는 게 오히려 팬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3] 가장 처음으로 유출된 사진이다.[스포] 하지만 이 장면은 영화에 나오지 않았다.[5] 겨울왕국 열기와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각각 신데렐라와 코코의 상영 전 단편으로 틀어주었다. 신데렐라와 코코가 IMAX 포맷으로도 상영되었기에 겨울왕국 열기와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도 함께 IMAX 포맷으로 상영되었다.[6] “It is about Anna and Elsa searching for what actually happened to their parents… they’re going to go beyond Arendelle.” 해석하면 "이 이야기는 안나와 엘사가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아렌델 너머로 떠나는 이야깁니다...."[7] 참고로 저 위의 일본판 포스터에 쓰여 있는 문장은 "어째서, 엘사에게 힘이 주어진 것일까?"라고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