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3 16:42:50

견가

牽嘉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행적3. 창작물에서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자 견초의 아들, 견홍의 형, 견수의 아버지.

2. 행적

견초가 죽자 후사를 이었으며, 이윤과 어머니가 같았고 일찍 죽었다.

이민후한 말에 공손도가 요동태수가 되어 호족들을 억압하면서 달아났는데, 이 때 이민의 아들인 이신이 아버지와 헤어지면서 금욕적으로 살기 위해 이윤을 낳은 후에 처를 쫓아냈고, 이후 이신의 처가 견초에게 개가해 견가를 낳았던 것으로 보인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무예가 뛰어났지만 병악해서 장기전을 치를 수 없다고 한다.

통천산에서 부용이 방덕에게 죽은 것에 이어 한군이 돌격하자 부용이 아버지와 비슷하다는 것이 뜬 소문인 것을 알았다면서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방덕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라며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나서겠다고 했다.

부두가 견가가 나서는 것을 말렸으며, 이어서 여러 사람들이 나서겠다고 하다가 서로 싸우려는 것을 번질 뻔 하자 곽회가 중재했다. 견가는 단 일 수만 승부를 겨룬다면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거라 자신했으며, 방덕과 싸우려고 나섰지만 일 합도 버티지 못하고 방덕의 창에 심장이 꿰뚫려 사망했다.

견가의 시신은 부두가 병사 태반을 잃은 후에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