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9 09:11:15

결항

1. 개요2. 결항이 잦은 경우

1. 개요

결항이란 항공기나 선박이 항행을 중단함을 의미한다. 이는 기상 상황이 매우 나쁘거나 천재지변 및 사고, 소요사태에 따른 지역봉쇄나 국경봉쇄, 전쟁 개전에 의한 국경봉쇄 등 일단 운항이 불가한 모든 사유에 의해 불가피하게 운행중단이 결정되면서 발생되는 것이다.

비슷한 것으로 열차나 버스에는 운행 중단이 있다. 이름만 다를 뿐 알맹이는 같은 개념이다.

2. 결항이 잦은 경우

섬으로 가는 모든 항공편은 정말 틈만 나면 그날 하루 운항편이 통째로 결항된다. 섬 특유의 해풍으로 인한 잦은 강풍과 스콜(기상), 해무 때문에 결항이 잦을 수밖엔 없기 때문. 예시로 제주공항이 있다.

육지라도 좁은 부지로 인해 활주로가 짧거나 인근 하천, 호수등 수원지로 인해 안개가 잦은 공항들 역시 섬 못지않게 틈만 나면 결항이 발생한다. 이쪽 예시로 활주로가 꼴랑 2km인 울산공항이 있다.

선박 역시 좀만 기상이 나빠지면 그대로 전편결항에 빠진다. 배가 허용치 이상의 파도를 얻어맞으면 전복이나 선체절단으로 인한 침몰의 우려가 있고, 입항과정에서도 자칫하면 항로를 이탈해 암초나 항구시설에 들이박혀 침몰할 수가 있기 때문. 이쪽 예시로는 국내에는 서해 5도제주도 가는 여객선 노선 등이 있다.

다만 그러기에도 파도가 너무 강할 경우 역으로 출항해 파도를 정면으로 타고넘으며 버티는 경우도 있다. 정면은 그래도 애초부터 파도를 넘도록 설계돼있어 내성이 보장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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