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안운하는 안양천과 한강의 합류점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교 하류(계획수위 0.4m)에서 시작되어 경기도 안산시시화호(유효수위 -1.0m)에 이르는 57.6km에 걸쳐 계획된 운하이다. 현재는 미실현 상태다. 이 구상 계획은 1997년 4월 25일 세종연구원에서 초판으로 인쇄한 '경부·경안운하와 물류 혁명'이라는 도서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1]2. 노선
세종 연구원의 97년 발행 도서 '경부·경안운하와 물류 혁명'도서에 따르면, 경안 운하는 서울 특별시 한강에서 시작하여, 안양천에서 시화호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현재 광명역세권지구 앞 안양천 구간에서, '경안 터널' 이라는 총연장 7.6km의 터널로 해발표고 395m의 수암봉을 관통하여, 직선 운하 터널을 만들고, 표고차는 0.7m 로서 거의 수평으로 건설하여, 안산의 시화호로 이어지게된다. 도서의 내용에 따르면, 시화호 - 반월천 - 반월 저수지 - 경안 터널 (수리산) - 안양천 - 한강 으로 연결 되는 노선이다. [2]3. 기대 효과
경안운하를 통해 한강의 물을 시화호로 유입시키면서, 당시 심한 오염 상태의 시화호를 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있었다. 또한, 안양천 주변의 공업단지에서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관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었다. 운하 건설 중에는 골재 채취의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경안 운하 노선과 관련하여, 양천구 목동의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안양천과 연계한 워터프런트 개발 계획이 있었다. 과거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시장 재임 중, 서울 시청에서 발표한 2009년도 '안양천 뱃길조성 조감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계획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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