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0:51:30

경찰(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404040,#808080> 파일:히로아카_로고.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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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등장 경찰4. 히어로와의 관계5. 기타

1. 개요

치안 유지와 제압의 일을 히어로에게 맡기고 수사와 체포에 전념하고 있는 조직.

2. 상세

'빌런수령담당'이라고 세간의 야유를 받고 있지만, 이후 드러난 묘사를 보면 일반적인 히어로물과는 다르게 굉장히 유능하다. 빌런 연합 구성원 대부분의 신원을 단기간에 알아냈고, 그 아지트도 탐문조사로 바로 알아냈으며,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뒤 당일에 바로 아지트로 쳐들어갈 정도.

카미노의 악몽 사건이 일단락된 후에 경찰 수뇌부가 등장해 이 사건을 히어로와 경찰 측의 '패배'라고 정확히 진단했다. 다른 작품 같으면 무능한 경찰 상급자들이 애써 무승부 혹은 승리했다고 우기고 유능한 하급자들이 속으로 패배라고 성토하겠지만, 여기서는 반대로 하급자로 보이는 인물들이 애써 무승부라고 말하고 최근에 경찰청 장관으로 밝혀진 상급자[1]가 패배라고 딱 잘라 말했다. 더불어 평화의 상징을 잃은 이상 경찰 내부 개혁을 실행한다고 한다.

가면허 시험은 히어로 가면허를 발급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위원회의 직원들은 가면허 시험 판단 기준을 경찰청이 제청[2]하자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가면허 시험 합격자를 100명으로 줄여버려 극악의 합격률[3]을 만들어내었다 실질적으로 면허 심사는'공안'이라는 경찰청 부서의 요원들이 담당했고 경찰과 협동하여 첩보를 모으는 표면적인 일 외에 OFA를 쫓고 전속 히어로를 배출하는 등 몰래 이런저런 비합법적 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다만 160화에서는 사예팔재회 간부들을 호송하던 중 빌런 연합에게 털려 개성파괴탄 완성품을 도난당하는 무능을 드러내 높으신 분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만 했다. 경찰은 개성의 무력 사용이 일체 금지되어 있다는 문제도 있었고 히어로 한 명이 같이 동승했던 것을 보면 대비를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사건의 핵심 인물을 호송 중에 맥없이 털린 것부터 큰 문제인 데다가 빌런 연합이 오버홀에 악감정이 있었기에 망정이지[4] 아예 데리고 도주했더라면 진압 작전에 참가한 이들의 희생이 모조리 허사로 돌아갈 뻔했다. 거기다가, 개성파괴탄 완성품 탈취는 빌런 연합에게 있어서 엄청난 득까지는 아니였다. 닥터를 통해 양산 되었던 개성 파괴탄은 훗날 엑스레스의 광선으로 2~3발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부 처참하게 박살났고, 남은 탄환들은 시가라키가 가져갔지만 그마저도 완전히 소멸되어 두 번 다시 나올 일은 없어졌으며 개성 인자 자체를 잃어버린 피해자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현실 전선 급습편에서도 활약을 하는데, 호크스를 파견해서 내부 정보를 캐오고 의심되는 병원에 사람들을 보내서 빌런 연합의 본거지 및 노우무 제작소를 찾는다. 위장한 경찰들도 대담한 게 빌런 연합의 중핵인 닥터를 미행해서 작은 노우무의 사진까지 찍어오고, 히어로와 경찰들이 급습하자 닥터와 영안실로 안내해줌으로써 히어로측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주었다. 그리고 일단 어찌저찌 해방 전선을 제압했으나 그 과정에서 기간토마키아에 의해 도시가 파괴되고, 가장 중요한 시가라키를 놓쳤으며, 그 놓친 시가라키가 올 포 원을 탈옥시키고 탈옥한 올 포 원이 다른 교도소에 쳐들어가 죄수들을 잔뜩 풀어놓고, 엔데버의 치부가 드러나 체제가 말 그대로 최악의 형태로써 붕괴되고 말았다. 공안 본부 또한 리 데스트로에 의해 완전히 박살났다.

덕분에 타르타로스를 비롯한 수용소에서 풀려난 탈옥자들을 다시 잡으려고 하지만 전력도 숫자도 부족해서 쉽지 않아 고생하는 상황이였다. 심지어 신고를 미도리야보다 늦게 받는건지 날뛰던 머스큘러를 잡기 위해 미도리야가 경찰보다 먼저 도착했다. 이런 식이어서는 탈옥자들을 잡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머스큘러, Mr. 컴프레스, 게텐 등 여러 빌런들은 완전히 체포되어 행동불능이 되버린 상태라 상황은 비교적 나아졌다.

311화에서 알려진 바로는 히어로와 경찰 간의 관계는 이전처럼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 다이나에서는 갑작스럽게 미도리야가 나타나서 나중에 쓰려고 한 무장을 든 것이었으니 예외. 316화 시점에서도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듯. 슈퍼 빌런인 올 포 원이 시가라키 토무라를 지배하려고 드는 와중에도 카미노나 사예팔재회 때와 달리 하이보리 삼림 저택에 모이지도 않았고 심지어는 히어로들을 모으는 역할도 호크스가 했다.

다행히 318화에서 해외 히어로 파견 날짜가 결정된 걸 보면 상황이 괜찮아지긴 한 모양이다.

3. 등장 경찰

  • 경찰청 장관
    파일:PoliceMinister.jpg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작품 내 경찰과 히어로, 치안 세력들의 최고 지휘관. 즉 경찰계의 No.1.[6] 다른 히어로물의 높으신 분들과 다르게 상당히 개념적이면서도 현실에서도 있을만한 느낌의 높으신 분.[7] 카미노 사건 직후 개최된 경시청[8] 회의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으며 하급자에 해당하는 떡대인 공안 경찰관료[9]가 애써 무승부라고 말할 때 패배라고 딱 잘라 말했다. 더불어 빌런 연합의 거처가 노오무를 만들 여건이 아니었다는 점, 카미노 재해 이전까지는 시가라키를 어린 아이의 일탈 정도로 봐왔지만, 매번 세력을 확장할 여지를 만들어 두고 패배한다는 점을 두고 두렵다고 표현하며 배후 세력의 존재의 가능성을 언급하지만 회의 위원들이 너무 나아갔다며 저지하면서 추론을 관둔다. 제대로 깔보다가 어린 시가라키를 꼭두각시로 내세운 게 신의 한 수였다. 큰 코 다치는 셈. 어찌 되었든 평화의 상징을 잃은 이상 경찰도 더 이상 빌런 수취인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며 내부 개혁[10]을 실행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그 직후 가면허 시험에서 경찰청이 개입[11]을 했다는 것 외에 200화가 넘도록 무슨 개혁을 준비 중인지 나오지가 않는다. 173화에선 유에이에 직접 가서 유에이가 빌런들의 연이은 타깃이 된만큼 자숙을 명하며 네즈에게 장관으로서 문화제 개최에 반대 의사를 표했지만 학생들에게 문화제로부터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고개를 숙여가면서 부탁한 네즈를 본 뒤 최종적으론 만약 오보라도 경보가 울리면 그 즉시 문화제 중단, 피난하겠다는 조건을 받고 문화제의 개최를 허락해 준다.[12] 레이디 나강호크스의 일은 이 양반과 공안위원장들이 짜고 치는 일이라 공안 간부로부터 보고를 받아 전부 알고 있는 건 물론이거니와 되려 명령을 내렸을 것으로 보인다.
  • 츠라가마에 켄지 (面構犬嗣) (CV: 타케우치 료타/박성영/크리스토퍼 게레로)
    호스 시의 경찰서 서장. 정장 차림에 머리를 한 인물이다(...) 이름 역시 개 면상을 풀어쓴 것. 그 때문에 어미에 '멍'을 붙인다(...) 미도리야, 이이다, 토도로키의 활약으로 히어로 킬러 사건이 일단락된지 얼마 안 돼서 셋이 입원한 호스 병원으로 와 대면한다. 비록 빌런을 쓰러뜨린건 잘했긴 하지만 경찰이 아닌 히어로가 보호 담당자의 허가 없이 사람을 상대로 개성으로 위해를 가하는건 불법이기에 그 셋과 세 사람의 연수 담당인 엔데버, 그랜 토리노, 매뉴얼은 처벌을 면키 힘들다고 한다. 이에 토도로키는 사람을 구하는게 히어로의 역할 아니냐면서 반발한다. 하지만 이건 경찰 쪽 대표로서의 공적인 입장일 뿐이고 히어로들과 마찬가지로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으로서 전도유망한 미래의 히어로들의 경력에 금이 가게 하고 싶지는 않다며 스테인의 얼굴에 난 화상을 근거로 엔데버에게 공적을 넘긴 후 뒷골목에서 벌어진 싸움은 목격자가 없으니 덮어버릴 것을 제안한다. 즉, 셋의 공적을 엔데버에게 넘기고 특사를 받지 않겠냐는 것.[13]
그리고 본디 받아 마땅한 찬사를 받지 못 하게 되었지만 셋의 활약에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한다. 최종적으로 언론에 발표한 기사를 보면 "지금까지 많은 범죄가 인기척이 없는 뒷골목에서 이뤄졌었지만 이번에 체포된 건 에무카에 거리 한복판이었다. 그 곳에 우연히 있던 프로 히어로 8명과 고등학생 3명이 스테인과 대치하고 있을 때 엔데버가 나타나 처리했다고 한다." 라고 되어 있다.[14] 아무래도 거리 CCTV가 있다 보니 거리에서 대치한 것까지 은폐할 순 없었던 듯 하지만 뒷골목에서의 싸움과 미도리야, 이이다, 토도로키의 활약상은 완전히 묻어 버리고 단순히 히어로 직장 체험을 하던 학생들로 처리해 버린 것 같다. 해당 기사에서는 엔데버가 본인의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 내용도 나와 있는데 "기자회견에서의 응대는 평소와 다름 없이 침착했지만 엔데버 씨의 안색은 조금 어두웠다."라고 나온 걸로 보아 엔데버도 고등학생 3명의 공을 자기가 가져 가버리는 것에 유쾌하지는 않았던 듯 하다.
  • 타마카와 산사
    보기 고양이처럼 생긴 형사. 한국 성우는 서반석.

4. 히어로와의 관계

히어로란 직종은 개성 여명기의 혼란에 정부의 대처가 늦어지자 등장한 자경단이 공무원이 된 것이고, 경찰은 그 대신 개성을 통한 무력 사용을 포기했으며 수사와 체포의 임무를 하고 있다.

다른 히어로물에서는 무능한 경찰을 대체하는 게 히어로라면, 여기서는 분업 및 협동 체계. 작중 빌런연합 소탕전이나 사예팔재회 토벌 작전을 보면 경찰이 지휘, 영장 신청, 호송, 화기 지원 등 작전에 필요한 밑작업과 지원작업을 모두 담당해주고, 히어로들은 무력을 통한 체포에만 주력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히어로들이 빌런에게 대응할 때 협업이 기본이지만, (1화에서 마운틴 레이디가 신린 카무이의 공로를 새치기 하듯이) 히어로들 간의 갈등이 있을 수 있는데, 대규모 작전에서는 경찰 간부가 지휘를 맡아주면서 이런 히어로들을 중재 및 지휘를 해주어서 작전에서 잡음이 없게 해준다.[15] 정말 히어로물에서는 굉장히 드문 이상적인 히어로와 경찰의 협력체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이것은 히어로들이 없으면 경찰들은 빌런들을 제압할 수 없다는 것과 다름이 없었고, 이 문제는 초현실 해방 전선 붕괴 후 제대로 터지고 만다. 해방 전선 제압작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올 포 원의 탈옥과 탈옥한 대량의 흉악 죄수들, 엔데버 스캔들로 인해 히어로들의 불신과 공백이 생기게 되었고, 사람들이 히어로들을 비난하는 가운데 히어로들이 견디지 못하고 일을 관두고 그나마 남은 히어로들도 범죄자와 일이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 힘들고 경찰도 당연히 감당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빌런 제압을 히어로들에게만 맡겨두었던 안이함의 대가를 제대로 치루는 셈.

대중의 스포트를 다 받는게 히어로지만 히어로들도 이 점을 모르지 않는 이는 없는지 올마이트는 미도리야에게 경찰을 추천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올마이트가 중대한 비밀을 털어놓을 정도로 신뢰하는 친구가 경찰이기도 하고 그로부터 중대한 정보를 넘겨받기도 하니 정말로 올마이트 말대로 대중의 시선과는 달리 경찰도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맞긴 하다.

5. 기타

  • 사예팔재회 돌입작전이 끝난 후 오버홀을 포함해 사예팔재회 간부들을 빌런 병원으로 수송할 당시 노진구처럼 생긴 경찰이 나온다.그래서 털렸나

[1] 경찰 조직을 통솔하고 있으며, 경찰 휘하에 후술할 ‘히어로 공안위원회’를 두고 있다. 즉 이 인물이 작품 내 경찰과 히어로, 치안 세력들의 최고 지휘관이라고 할 수 있다.[2] 사실상 명령이다. 일본의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가 공안위원회가 경찰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현실을 반영. 그러나 나히아 세계관에서는 공안이 경찰 하위조직인데다 경찰로서는 온갖 대형사건이 벌어지는 와중이라 질 좋은 히어로를 양성하는게 더 급해져서 어쩔 수 없긴 했다.[3] 보다 질 높은 히어로 양성을 목표로.[4] 이와 별개로 빌런 연합이 오버홀을 끝내 악감정을 가지고 쫓아오지 않았다면 이후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5] 당초에 각지에서 날뛰는 빌런들을 검거할만한 힘을 가진 이들은 히어로 뿐이다.[6] 회의 자리에서 가에 앉아있는 것처럼 사실 일본에서는 경찰청 장관이 실제 계급이 아니라 명예직에 불과하지만 감 놔라 배 놔라를 하고 있다. 다만 국가경찰의 총수이므로 완전 명예직은 아니다.[7] 사실 대중매체에 나오는 높으신 분들이 너무 무능하게 그려져서 문제지 현실에서도 이 정도는 유능해야 이런 고위직에 오를 수 있다.[8] 옥의 티. 경찰청 장관은 경찰청에 있어야 한다.[9] 위원장과 함께 다니며 호크스에게 명령을 내리던 공안 지휘관.[10] 이미 제압에 총을 쓰고 있고 히어로가 부진해지는 스토리 진행으로 봐선 개성 사용이 가능한 경찰일 가능성도 있다.[11] 차세대 히어로들은 개개인의 능력보단 협력에 주력하는 이들로 뽑고, 그 수를 줄여라.[12] 이는 경찰장관의 치안조직 수장의 입장과 네즈의 고등학교 교장으로서의 입장이 충돌한 것으로, 경찰장관의 눈에 유에이 학생들은 예비 히어로지만, 네즈의 눈에는 유에이 학생들은 아직 고등학생으로 학창 시절을 누려해야 한다고 여겨서 문화제 대한 의견이 갈린 것[13] 다만 아무래도 학교 측에는 비밀로 해둘 수 없었는지 후에 아이자와 쇼타가 기말고사 때 삼인방과 스테인의 결투를 알고 있음을 내비쳤다.[14] 다만 이렇게 은폐공작을 취했는 데도 빌런 연합이 진실을 알고 있었던 걸 보면 이미 불법 업로드나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사실이 퍼져나간 듯 하다.[15] 빌런연합 소탕전에서 엔데버가 왜 자기는 돌입 담당이 아니냐고 불평하지만, 츠카우치가 시야가 더 넓어서 포위에 걸맞다고 해주자 바로 납득하여 지휘에 순응하는 것이 좋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