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 ||||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 - 아시아 | ||||
제32회 (2019년) | → | 제33회 (2020년) | → | 제34회 (2021년) |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 → | 루브르의 고양이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 → | 지옥별 레미나 |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とんがり帽子のアトリエ Witch Hat Atelier | |
<colbgcolor=#dcae31,#dcae31><colcolor=#ffffff,#ffffff> 장르 | 판타지 |
작가 | 시라하마 카모메 |
출판사 | 코단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월간 모닝 투 |
레이블 | 모닝 KC 학산코믹스 |
연재 기간 | 2016년 9월호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3권 (2024. 02. 22.) 13권 (2024. 09. 10.) 13권 (2024. 10. 11.)e북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판타지 만화. 작가는 시라하마 카모메(白浜 鴎).[1]2018년에 일본 만화대상 7위, 이 만화가 대단하다! 앙케이트 남성편 6위에 올랐다.
2. 줄거리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녀 코코는 옛날부터 마법사를 동경해 왔다.
하지만 마법사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마법사가 될 수 없고, 마법을 거는 순간을 봐서는 안 된다...
그 때문에 마법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코코.
그런 어느 날 마을에 찾아온 마법사 키프리가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고 마는데―.
이것은, 마법사를 동경하는 소녀에게 찾아온 절망과 희망의 이야기.
하지만 마법사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마법사가 될 수 없고, 마법을 거는 순간을 봐서는 안 된다...
그 때문에 마법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코코.
그런 어느 날 마을에 찾아온 마법사 키프리가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고 마는데―.
이것은, 마법사를 동경하는 소녀에게 찾아온 절망과 희망의 이야기.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996633,#996633><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45999d,#45999d><rowcolor=#ffffff,#ffffff><width=33.33%> 01권 ||<-2><bgcolor=#64aaa7,#64aaa7><width=33.33%> 02권 ||<-2><bgcolor=#e8e6e0,#e8e6e0><width=33.33%> 03권 ||
<rowcolor=#ffffff,#ffffff>
|
|
| |||
2017년 01월 23일 | 2017년 08월 23일 | 2018년 02월 23일 | |||
2018년 01월 18일 | 2018년 04월 23일 | 2019년 02월 13일 | |||
2019년 04월 18일 | 2019년 04월 18일 | 2019년 04월 18일 | |||
<rowcolor=#ffffff,#ffffff> 04권 | 05권 | 06권 | |||
|
|
| |||
2018년 09월 21일 | 2019년 05월 23일 | 2019년 11월 21일 | |||
2019년 04월 18일 | 2019년 10월 11일 | 2020년 03월 06일 | |||
2019년 06월 13일 | 2019년 11월 21일 | 2020년 05월 14일 | |||
<rowcolor=#ffffff,#ffffff> 07권 | 08권 | 09권 | |||
|
|
| |||
2020년 05월 22일 | 2020년 12월 23일 | 2021년 07월 21일 | |||
2020년 12월 17일 | 2021년 06월 18일 | 2022년 02월 10일 | |||
2021년 02월 05일 | 2021년 08월 02일 | 2022년 04월 14일 | |||
<rowcolor=#ffffff,#ffffff> 10권 | 11권 | 12권 | |||
|
|
| |||
2022년 04월 21일 | 2022년 10월 21일 | 2023년 06월 22일 | |||
2022년 10월 07일 | 2023년 10월 17일 | 2024년 03월 12일 | |||
2023년 01월 06일 | 2023년 12월 08일 | 2024년 04월 29일 | |||
<rowcolor=#ffffff,#ffffff> 13권 | 14권 | 15권 | |||
|
|
| |||
2024년 02월 22일 | 미정 | 미정 | |||
2024년 09월 10일 | 미정 | 미정 | |||
2024년 10월 11일 | 미정 | 미정 |
4. 등장인물
4.1. 마법사
4.1.1. 키프리의 아틀리에
- 코코
이 만화의 주인공. 연두색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원래는 혼자 양장점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둘이서 살며, 마법을 동경하는 평범한 소녀였다. 어린 시절에 성의 장터에서 챙모자를 쓴 수상한 상인에게서 마법 그림책과 펜을 사게 된다. 그 책을 읽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에 그저 동경하는 마음만을 품고 있었지만, 우연히 마을에 들른 마법사 키프리가 마법을 거는 모습을 훔쳐보고 마법은 '그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방에서 몰래 그림책의 마법을 따라 그려 보다가 석화 마법을 발동시켜, 집과 엄마를 돌로 만들고 만다. 이를 목격한 키프리에게 기억이 지워질 뻔하지만, 키프리에게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서 키프리의 제자가 된다. 마법을 열심히 배워서 돌이 된 엄마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금지 마법과 챙모자에 얽힌 '알지 못하는 자'로서 마법사의 제자가 되었기 때문에 주위의 다른 마법사들에게 백안시되지만, 기본적으로 마법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뚜렷한 목표와 마법에 대한 동경으로 마법을 빠르게 익혀나가고 있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마법을 익혀 온 다른 마법사들에 비해 실력이 뒤떨어져 방해가 된다는 초조함과, 엄마를 돌로 만든 죄책감에 의한 정신적인 압박이 상당해 악몽을 꾸기도 한다.
챙모자에게 이유 모를 관심을 받고 있다.[2] 코코의 주변에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챙모자의 개입에 의한 것이 많다.
- 키프리
코코의 마법 스승이자 본작의 최대 떡밥. 물의 마법이 주특기이다.[3]
알지 못하는 자(일반인)였던 코코에게 마법을 쓰는 장면을 들켜, 코코가 금지마법을 사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코코의 기억을 지우려고 했으나, 코코가 챙모자를 추적하는 단서가 된다는 사실에 코코를 제자로 받아들인다.
평상시에는 밝고 다정하고 약간 엉뚱한 면[4]도 있지만 챙모자 관련으로는 진지해진다.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 금지 마법을 추적하는 일 자체가 위험하고 금기를 어기기 쉬운 일이기 때문인 듯. 챙모자를 추적할 단서를 위해서는 마경단에 일을 함구하거나, 다른 마법사의 기억을 지워버리기도 하는 등, 꽤나 '선을 넘어섰다'. 과거에 챙모자의 마법 실험에 이용되었다 생매장 되었었으며, 기적적으로 마경단에게 발견되어 구출되었지만 한쪽 눈과 기억은 영영 잃어버렸다. 등장할 때 마다 오른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린 상태이며, 늘 쓰고 다니는 안경도 오른쪽 알이 검은데 그게 이때 한쪽 눈을 잃었기 때문. 코코가 안경을 건드리려 하자 반사적으로 코코의 손을 잡거나, 금지마법사 사사란에게 "나와 같은 눈을 가진 챙모자를 알고 있냐"고 물어본것도 이 탓.
본래라면 '기억을 지우고 바깥세계에 내버려질'터였지만, 구출될 당시 함께있던 베르다르트가 손을 내밀어준 덕분에 마법사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이후 과거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부했지만, 설령 과거를 되찾을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금지마법을 쓰지 않으면 되찾는 게 불가능[5]하다는것을 깨달아서 한번 추적을 포기했었다. 집요할정도로 챙모자를 추적했기에 그만큼 원한이 깊어보였고, 실제로도 깊을만 했지만 현재는 원한만이 아니고 추적와중에 챙모자들이 준비한 완전히 새로운 금지마법을 눈치채버린탓에 그것을 비밀리에 파괴하는것을 목표로하고있기때문.떡밥이 풀리면 풀리는 대로 새 떡밥을 푸는 떡밥계의 모범
베르다르트의 첫 번째 제자답게 마법은 직접 사용하면서 익히는 것이 제일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제자들에게 마법을 가르칠 때도 요리나 사과 따기 같은 실생활에 응용하기 좋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가르치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어떤 이유로 스승과 엇갈린 상태.
심지어 남아있는 반대쪽 눈도 현재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다.
- 애거트 아크롬
키프리의 제자. 코코의 룸메이트.
검은색 곱슬머리를 가졌다. 날카롭고 냉정한 성격이다. 실력도 경험도 없는 '알지 못하는 자'가 제자가 되는 것이 얼토당토않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코코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결국 마법에 갓 입문한 코코에게 시험을 통과하라며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틀리에에서 나가달라고 텃세를 부리는 꼰대적 면모를 보인다.[6] 스스로의 마법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초조해한다. 유명한 마법사 일족인 아크롬 가문 출신이지만,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일족의 제자로 받아들여지지 못했기 때문. 뛰어난 마법사가 되어 그 사람에게 인정받고, 가업인 도서의 탑 사서직을 얻고 싶어 한다.
- 테티아
키프리의 제자. 밝고 순수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분홍색 투 사이드 업 트윈테일을 하고 있다. 목표는 세상을 여행하면서 마법으로 사람들을 돕고, 전 세계의 언어로 "고마워"라는 말을 듣는 것. 고맙다는 말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모두 기쁘게 해 주기 때문에, 기쁨은 언제나 트윈테일(...)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정식 마법사가 되면 뿔이 두 개 달린 고깔모자를 디자인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챙모자에 의해 용이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을 땐 순간적으로 코코를 탓하는 마음이 생기긴 했지만, 코코가 이런 일에 휘말리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자 마법 선배로서 코코를 지켜줘야 하는데 오히려 코코를 탓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로모논 편에서 황금이 된 사람들이 난로석으로 녹아 소멸하자 "그런 슬픈 '고마워'는 다신 듣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한다.
- 리체리트
키프리의 제자. 주로 리체라 불린다. 다른 스승을 둔 리리핀이라는 오빠가 있다. 하늘색 긴 머리카락을 가졌으며 항상 의욕 없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시험을 싫어하고 마법을 억지로 그리는 것을 질색한다. 하지만 마법 실력은 좋은 편. 특히 작은 마법진을 연달아 빠르게 그리는 재주가 뛰어나다.
이러한 성격은 첫 스승이었던 마법사가 정석적인 마법을 연습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오빠와 같이 배우고 싶어서 오빠와 같은 스승을 택했는데, 첫 스승이 마법은 타인을 돕기 위한 것이지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기초마법 교본에 나온 정답만을 그리도록 했다. 이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마법을 추구하던 리체의 반발을 샀다. 리체는 궁여지책으로 여백에 조그맣게 자신만의 마법진을 연습했고, 이것이 작은 마법진을 잘 그리는 특기로 이어졌다. 스승에게 혼나고 울던 리체를 키프리와 오르기오가 발견하고 제자로 데려오게 되었다. 그러다 제2 시험에서 만난 유이니의 마법진을 보고 교본의 마법진에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선을 더 그림으로써 자신만의 마법진을 만들었음을 깨닫고 자신이 할 일을 찾아 나선다.
- 오르기오
키프리의 친구이자, 아틀리에의 망꾼의 눈.[7] 하지만 아주 모질지 못한 성격이라, 금지마법에 얽힌 코코를 당장은 눈감아주기로 하며, 키프리도 진심으로 걱정한다.
코코가 가장 처음 본 마법인 밟으면 빛나는 바닥돌을 만든 사람. 코코는 이 마법을 보고 마법을 동경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짝맞춤 반지 등, 실용적인 마법 도구를 많이 개발한 마법사. 그래서 불의 마법이 특기이지만, 그로 인해 화상을 입는 일도 많은 모양. 대강당의 의사 시노시아와 아주 잘 아는 사이이다.
- 흥흥
코코가 제1시험 '왕의 허가'에 임했을 때 다다 산맥에서 만난 붓벌레. 이후 코코와 함께 살게 된다. 흥흥이라는 이름은 키프리가 붙인 이름으로, 키프리 외에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없다. 마법 잉크 냄새를 추적하는 습성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4.1.2. 별의 검
- 노르노아
진흙숲의 거리 카룬의 마법 도구 상점 '별의 검'의 주인인 노인 마법사. 상점 한 가운데에 마법 잉크의 재료가 되는 은엽수를 기르고 있다.
- 타타
노르노아의 손자. 상점 일을 돕고 있다. 가게에 있는 마법 재료의 모양과 위치를 전부 외우고 있을 정도로 지식이 뛰어나며, 내심 마법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의 색이 모두 은빛으로 보이는 은채증을 앓고 있어서, 시력이 중요한 마법사가 되기엔 힘들다는 현실에 낙담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몸살을 앓는 코코를 위해 약초를 찾다 이번에도 색의 문제에 부딪히지만, 코코가 고안한 반전마법의 도움을 받아 약초의 원래 형태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일로 코코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코코를 위한 지팡이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4.1.3. 삼현자
- 가르침의 현자 베르다르트
마법사의 연찬과 교육을 담당하는 현자. 산양처럼 생긴 의자를 타고 다닌다. 장난스럽고 유쾌한 성격으로 오르기오를 비롯한 어른 마법사들을 당황케 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제2시험을 다 치르지 못한 리체와 애거트,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코코와 테티아에게까지 대체 시험을 내주는데, 그 내용이란 사흘 안에 마법으로 자신을 한 번이라도 놀라게 하는 것이었다. 가르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즐거운 놀라움이라고 하는 등 키프리와 비슷한 교육관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키프리의 스승이 베르다르트이기 때문이다. 코코 일행이 대체시험에 합격한 후 코코를 따로 불러 제안을 하는데, 다름 아닌 자신의 제자가 되어 대강당에 남으라는 제안이었다. 또 키프리에게서 지켜주겠다는 의미심장한 말도 한다.
이는 베르다르트가 키프리의 과거사와 그가 챙모자에게 가진 원한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챙모자에게 노려지고 있는 코코를 계속 위험한 바깥에서 활동하게 하니 챙모자를 낚을 미끼로 코코를 사용한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다만 이후 필사적으로 코코를 걱정하는 키프리의 모습을 보고 그 걱정은 접었다. 대신 팔이라도 바칠 것 같은 키프리의 모습에 다른 의미로 걱정하게 됐다고.
- 규율의 현자 비난나
법을 어긴 자를 제재하는 현자. 마경기사단의 단장이기도 하다.
- 벗의 현자 엔겐디르
해상 국가들과의 외무를 담당하는 현자. 그러나 지위를 이용해 각종 비리를 저질러 온 사실이 발각되어 현자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마경단에게 처벌을 받는다.
- 라글라
벗의 현자 후계자. 본래는 엔겐디르의 조수로, 엔겐디르의 비리를 고발한 사람이다.
4.1.4. 마경기사단
- 이스히스
마경기사단의 부단장. 계단강 붕괴 사건에서 코코를 금지마법 사용자로 지목하고 코코의 기억을 지우려고 했다. 마경단답게 매우 엄격한 성격이며, 질서와 법도만을 중시한다. 대강당의 문제아 취급을 받는 키프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 우트윈
북부의 마법도시 고드레이 출신. 오르기오와 동향이지만 오르기오는 우트윈을 모른다. 책상에 앉아 마법진이나 그리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아 마경단에 들어왔다고 한다.
- 에트란
쌍둥이 중 형. 에코에 비해 점잖은 성격인 듯하다.
- 에코
쌍둥이 중 동생.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다.
- 가르가
'마법기를 반납'했다는 점에서 수상함을 느끼고 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다그다를 찾아갔다가 다그다의 몸에 마법진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챙모자로 오해해서 공격한다. 다그다에게 걸린 시간 되돌리기 마법의 효력이 끝나는 걸 보고 당황해서 전투 태세를 푼 상태에서 쿠스타스의 기습으로 제압당한다.
이후 '자신들의 활동이 들켜서는 안된다'고 판단한 이니니아에 의해 마법과 관련된 모든 기억, 즉 '태어났을때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모든 기억'을 잃고 백치가 된다.
기억을 되찾을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금지마법인 의료마법이기에 마법사들로서는 시행이 불가능하고, 이후 '잊혀진 섬'으로 보내지는것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연인인 에트워트가 가르가를 자신의 제자로 들여 일종의 편법으로 추방을 면하게 된다.
- 루루시
현자 베르다르트의 명을 받고 제2시험에서 챙모자의 습격을 받은 키프리 일행을 대강당으로 인도한다. 내심 흥흥을 귀여워하는 듯.[8]
과거 견습 마법사 시절 에리엔이라는 견습 마법사와 함께 어느 영지 성주의 마법 실무를 맡았다. 그 성주는 에리엔과 루루시를 성추행했고, 루루시는 에리엔을 지키기 위해 성주를 공격했다. 그러나 루루시의 스승은 루루시의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고 그를 마경단에 넘겨버렸다. 마경단은 루루시가 아닌 스승을 진짜 죄인으로 지목하며 은의 형벌을 내렸고, 이는 루루시가 마경단에 입단하는 계기가 되었다.
4.1.5. 기타 마법사
- 아라이라
제2시험의 감독관. 바람으로 방패를 만드는 마법이 특기다. 제2시험을 감독하던 도중 챙모자의 습격을 받고 애거트, 리체, 유이니와 떨어진다. 챙모자가 물러간 이후에는 리체의 마법창을 통해 피신하는 유이니와 동행하게 된다.
- 유이니
제2시험에 애거트, 리체와 함께 응시한 견습 마법사.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있다. 제2시험에 두 번이나 낙방했다고 한다.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스승 밑에서 자라 정답만을 찾는 심각한 자신감 부족을 겪고 있다. 시험 도중에도 이 때문에 자신만의 마법을 추구하는 리체와 대립하고 좌절하지만, 리체의 조언을 받고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찾게 된다. 그러나 챙모자 사사란의 습격을 받고 몸에 강제로 마법진이 새겨져 비늘늑대로 변해 버리고 만다. 코코가 고안한 반전마법이 일부 효과를 발휘하여 인간의 정신을 되찾긴 했지만, 몸은 이귄이 그린 메달 없이는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리체가 열어 준 마법창을 통해 피신해 있기로 한다.
- 쿠크로우
유이니의 스승. 제2시험에 두 번이나 낙방한 유이니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유이니를 깎아내리고, 제자를 물건처럼 취급하는 발언을 하고, 유이니의 시험을 참관하지도 않고 가 버리는 등 좋은 스승이라고는 할 수 없는 인물. 하지만 그럼에도 유이니는 '쿠크로우의 제자'로 있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아이의 동경이 될만한 무언가가 있기는 했던 듯하다.
- 리리핀
리체의 오빠. 동생인 리체에게도 존댓말을 할 정도로 정중하고 다정한 성격이다. 리체에게 항아리 은신처를 준 사람이다. 여동생을 아끼는 좋은 오빠였지만, 정해진 답과 스승에 대한 순종만을 강요하는 스승 아래에서 가르침을 받으며 크게 위축되었다. 이는 리체가 작은 마법진을 잘 그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베르다르트의 제자가 된 상태다.
리체가 가장 힘들고 도움이 필요했던 시기에 눈을 돌렸다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 로로가
대강당에서 지내는 마법사 중 한 명. 애거트를 일족의 낙오자라 칭하며 싫어한다. 코코에게 말하길, 애거트는 일족에게 인정받고 당주의 제자가 되기 위한 시연회에서 남의 마법을 훔쳐 자기 마법인 양 발표했다고. 물론 애거트를 가까이에서 많이 봐 온 코코는 특유의 순수한 성격으로 그 말을 믿지 않는다.
- 에트워트
가르가의 동성 연인. 기억을 잃은 가르가가 중범죄로 추방되는 자들이 가는 '잊어버린 섬'으로 가게 된다는 것에 반발한다. 그를 구하는 방도를 몰색하다가 결국 가르가를 자신의 제자로 들여 일종의 편법으로 추방을 피한다.
4.1.6. 챙모자
- 이귄
눈알 가면을 쓴 챙모자. 자칭 세계의 한쪽 눈, 눈꺼풀이 없는 자. 코코에게 마법의 그림책을 판 장본인이다. '작은 마법을 크게 증폭시키는 마법 잉크', '두 병의 내용물을 공유하는 쌍둥이병', '금지마법으로 육체가 변이된 사람을 원상복귀 시키는 메달' 등 척 봐도 수준높은 마법을 다루며, 나름대로 대비하고 흔적을 추적한 키프리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증거를 인멸했을 정도의 실력자. 따지고 보면 코코가 겪는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키프리와 악연인 챙모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 사사란"마법은 뭐든지 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해서는 안되는 일이 많을까?"
'기사의 충성' 시험에서 습격해온 챙모자. 처음에는 투명화 금지마법을 몸에 적용한 챙모자처럼 보였으나, 사실 그건 눈속임이었고 본체는 따로 있었다. 본체는 금지된 마법으로 동물과 몸이 섞인 마법사다. 회상 장면으로 미루어 보아 자신이 기르던 동물과 자신의 몸을 합성하는 마법을 시도한 듯하다. 유이니에게 마법진을 새겨서 비늘늑대로 만들어 버렸다.
- 이니니아
도적단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다그다와 쿠스타스 앞에 나타난 마법사. 손을 가리고도 남을 정도로 긴 소매 차림이 특징으로, 양손에 낀 장갑 손바닥 부분에 시간 마법진이 그려져 있다. '레스티스'이라는 마법사에게 지령을 받고 다그다의 신체 시간을 돌려 회복시킨다. 그리고 쿠스타스의 다리에 금지마법을 새겨 걸을 수 있게 한다. 머리에 쓴 모자는 평소에는 리본이 감긴 고깔모자 모양이나, 정체를 드러낼 때는 리본이 풀리며 챙모자의 형태가 된다. '고대의 모자를 쓴 자들만이 진짜 마법사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챙모자 마법사임은 확실하나 이전의 챙모자 일당과 같은 세력인지는 불명이다.
쿠스타스의 기습으로 제압당한 가르가에게 가르가가 가지고 있던 '마법에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우는 마법'을 사용해서 기억을 지운다.자기들에게 불리한 사람의 기억을 지워 없었던 일로 해 버리는 것은, 고깔모자의 방식이니까.이니니아는 그저 똑같이 되돌려 주는 것 뿐이랍니다.챙모자가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둘 건가요?이게 나쁜일이라 한다면 본인들이 한 짓을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4.2. 알지 못하는 자
4.2.1. 조자 반도의 왕
- 딘레르디 에즈레스트
조자 반도의 다섯 나라를 통솔하는 도왕. 온화한 태도로 상황을 원하는 대로 이끄는 카리스마를 가졌다.
별명은 '생명의 왕'으로 조자반도 최고의 의학자. 동시에 최후까지 결탁의 날을 거부하다가 기억이 지워진 의료마법사의 후예. 챙모자들의 목적중 하나가 그를 끌어들이고 잊혀진 의료마법을 되찾는것으로 보인다. - 에오레오
딘레르디의 아들. 축제를 구경하기위해 무작정 호위의 눈을 피해서 돌아다니는 철부지처럼 보였지만,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준 테티아를 자연스럽게 얽매는 화술을 보인다.
- 바다의 왕
도룡 제도의 왕.
- 양의 왕
산악 목지의 왕.
- 보리의 왕
황금 경지의 왕.
- 숲의 왕
물가 안개숲의 왕.
- 돌의 왕
이암 협곡의 왕.
4.2.2. 기타 일반인
- 코코의 어머니
양장점을 운영하며,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에는 딸 코코와 둘이서 살아왔다. 마법을 동경하는 딸이 자신을 혼자 두고 떠나버릴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키프리가 다녀간 그날 밤, 코코가 그린 석화 마법으로 인해 집과 함께 돌이 되어버렸다.
- 시노시아
대강당 의료탑의 의사. 마법사가 아니기 때문에[9] 마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키프리, 오르기오와 친한 사이. 나긋나긋하고 상냥하지만 단호해야 할 땐 단호하게 나온다.
- 엘마일
의료탑의 의사. 머리카락이 짧고 키와 덩치가 상당히 크다.
- 다그다
떠돌이 음유시인. 수렁굴 출신의 용병이었다가 같은 수렁굴 출신의 노인에게 악기를 다루는 법을 배워서 음유시인이 되었다. 자신이 노인에게 받았듣이 쿠스타스를 거둔 뒤 악기를 가르치며 부자 음유시인으로서 떠돌았지만, 쿠스타스가 계단강 붕괴사고에 휩쓸려 하반신 마비가되어 예전같은 공연을 할 수 없게되자 도시에 머무르게 된다.
도시에 머무르는 동안 도적단을 터는것으로 생활비를 확보했던 듯 하며, 코코와 타타가 만들어준 비행망토덕분에 여행을 계속 할 수 있게되자 여행을 떠나지만, 도적들을 털면서 원수를 진 도적들에게 습격하여 죽을 상황에 몰린다.
이후 이니니아가 그의 몸에 '시간 되돌리기' 마법을 시전하면서 목숨을 건지지만 시간 되돌리기는 일시적으로 회복시킬 뿐 완전한 치료가 가능한 마법이 아니기에 죽기 직전의 하루를 반복하는 몸이 되어버린다. 그 탓에 기억에도 문제가 생긴듯.
- 쿠스타스
떠돌이 음유시인 소년. 거리에서 죽어가던 쿠스타스를 음유시인 다그다가 거둬주었다. 계단강 붕괴 사고에서 다리를 다쳐 한동안 마법기 의자에만 의존하는 신세가 된다. 코코와 타타가 쿠스타스를 위해 비행 마법기를 만들어 주어 보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다그다가 도적단의 습격을 받고 빈사 상태가 되자, 그의 옆을 지키다 챙모자 이니니아를 만난다. 이니니아에게서 사람의 신체를 되돌릴 수 있는 금지마법의 존재를 알게 되고, 챙모자의 일원이 된다. 그간 자신을 속여 온 마법사들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로 흑화하여 코코와 타타를 공격. 이후 코코에게 은야행열에 참가하여 입상한 뒤, 도왕의 앞에 자신들을 불러들일것을 요구하게 된다.
목적은 '잊혀진 의료마법'을 되찾아서 다그다의 목숨을 '온전히' 구해내는 것.
4.3. 기타 생물
- 날개말
날개마차를 끄는 생물로, 귀와 꼬리 부분에 날개가 2개씩 돋아 있다.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단단한 돌바닥에서 이착륙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땅에서 달리는 속도는 말보다 조금 느리다.
- 붓벌레
붓 같은 털을 갖고 있는 기다란 벌레. 마법 잉크 냄새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다. 털 색은 흰색과 여러 가지 색이 있고,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나무열매나 과일을 즐겨 먹는다. 갓 태어났을 때는 몸길이가 짧고 비교적 통통하다.
- 큰비늘용
챙모자에 의해 전이된 공간에서 코코 일행이 마주한 드래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드래곤이다. 화염에 내성이 있어 불 공격은 잘 통하지 않는다. 이에 코코 일행은 벽 붕괴 마법, 테티아의 따끈따끈 푹신푹신 마법, 반복의 화살을 합친폐드래곤 양성 쿠션'용의 모래침상' 마법을 만들어 큰비늘용을 유인했다.
- 다익조
날개가 여러 겹 달린 새로, 4장의 날개가 마치 잠자리의 날개처럼 제각기 움직인다. 그래서 공중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등 보통 새와는 다르게 비행할 수 있다. 변종으로 그리폰, 메르폰 등이 존재한다. - 그리폰
다익조의 안쪽 날개 2개가 다리로 변한 종. - 메르폰
그리폰 중 물가에 서식하는 종이다. 펭귄과 비슷하게 생겼다. 제2시험 '기사의 충성' 에 응시하는 마법사들이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다.
- 비늘늑대
온 몸에 날카롭고 단단한 비늘을 두른 늑대. 짝짓기 철이 되면 몸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서로 몸을 부딪침으로써 비늘을 벗겨낸다.
5. 설정
- 마법
태어날 때부터 마법사인 사람만이 걸 수 있는 것. 평범한 인간은 마법이 걸린 도구만을 얻어서 사용할 수 있다. 마법을 거는 순간은 누구에게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특별한 마법의 잉크'로 '정해져 있는 마법진'을 그리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힘에 불과하다. 즉, 적절한 도구와 사용법만 알 수 있으면 쓸 수 있는 힘을, 마법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것.
이렇게 된 이유는 마법의 힘을 이용한 전쟁의 참상에 질린 세 명의 현자가 모여 마법사라는 이름을 짓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고 소수의 제자들에게만 마법을 전수하게 된 것. 3현자가 비밀을 지킬 것을 다짐하고 금지마법을 지정한 날을 결탁의 날이라 한다. 작중에서 이 '결탁의 날'을 부정하는 챙모자의 주장과, 그런 결탁의 날로 인해 폐쇄적으로 된 마법사들에 의한 문제들만 묘사된터라 부정적으로 볼 여지가 많지만, 마법으로 인해 드러난 여러 끔찍한 일들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평이 생기고 있다. 사실 마법이 도형의 규칙과 응용을 알면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가 있다 보니 무제한적인 시절에는 작중에 드러난것 외에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고가 터졌을 것이다. 새로운 규칙과 응용을 찾기 위한 실험들에는 사람에 대한 마법도 포함이다.
- 수혈
'특별한 마법의 먹' 오직 이것을 이용해 그린 마법진만이 마법을 발동시킨다. 이 수혈을 이용해 만든 잉크를 이용해 펜으로 그리는 게 보통이지만, 나무나 돌 처럼 단단한 물건에 마법을 걸때는 수혈 자체를 굳혀서 만든 '수혈의 지팡이'로 그린다.
수혈은 '죽어서 검게 변색된 은엽수의 가지'를 물에 담궈서 우려내고, 거기서 여분의 물을 제거하는것으로 만든다.
- 마법진
마법을 일으키는 도형. 중앙의 문, 주변의 화살, 그리고 문과 화살을 에워싸는 원형의 진으로 구성된다. 문의 종류에 따라 마법의 성질(불, 물, 바람, 빛 등)이 결정되며, 화살의 모양에 따라 마법의 형태와 방향, 크기가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진을 닫으면 마법이 발동된다.
- 금지마법
결탁의 날 이후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마법. 기본적으로 인간의 신체에 직접 마법을 사용하는 것[10]은 모두 금지마법이다. 이 원칙은 사람의 몸에 난 상처를 고치는 마법도 금지마법으로 적용했을 정도로 철저하다. 오직 마법의 비밀을 지키기 위한 기억 제거 마법만이 예외이다.
이런 선정 문제 때문에 치유마법을 다뤘던 선한 마법사들은 마지막까지 금지마법 지정을 반대했다고 한다.[11]
그 외에도 대지 자체를 바꿔버릴 정도로 강력한 마법 역시 결탁의 날에 금지된 금지마법이라고 한다.
작중 언급된 곳이 몇 곳 있는데, 스리스타스의 '그림자 숲'의 경우 죽은 자를 살리려다가 은옆수 숲을 통째로 독기로 물들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북쪽 끝의 연기 황야, 동쪽의 조사 해협 같은 곳이 현재는 금지된 마법에 의해 생긴 장소라고 한다.
- 위반마법
금지마법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마법. 금지 마법처럼 철저한 박멸대상은 아니지만, 이쪽도 단속 대상이다. 작중 나온 위반마법은 무차별 투시마법.
- 고깔모자
마법사의 증표. 마법사의 긍지의 상징이자, 마법을 악용하지 못하게 하는 족쇄이기도 하다. 견습 마법사 때에는 스승이 정해 준 모자를 쓰지만, 정식 마법사가 되면 디자인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얼굴을 가리는 챙을 달아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챙모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결탁의 날' 이전에는 죄인에게 씌우는 모자였다고.던스 캡
- 챙모자
흔히 마녀 모자 하면 떠올리는, 챙이 달린 모자를 쓴 마법사들. 금지마법을 연구하고 사용하는 마법사들의 집단이다. 마법을 자신의 신체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몸에 마법진을 문신으로 새기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마경기사단
줄여서 마경단. 마법사들의 규칙 위반을 감시하고 처벌하는, '마법을 지키는 마법사' 들. 규율을 어긴 마법사의 기억을 지우거나 챙모자를 추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규칙에 따라 움직이며, 인정이 없고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자들이다.
- 오망성 시험
마법사 자격을 얻기 위한 5단계의 시험. 제1시험을 통과하면 스승을 모시고 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제2시험을 통과하면 타인 앞에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제3시험을 통과하면 사서의 시련에 도전할 수 있다. 제4시험을 통과하면 스승에게서 졸업하여 정식 마법사가 될 수 있으며, 제5시험을 통과하면 제자를 받아 마법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제자를 받을 생각이 없는 마법사는 제4시험까지만 치르기도 한다는 듯. 여담으로 시험을 받는 학생들의 의욕을 위해 '즐거운 모험' 형식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고.
동시에 금지마법의 위험성을 가르치기 위해, 옛 금지마법에 의해 변해버린 유적지에서 시험을 치른다. - 1시험은 왕의 허가
공중에 떠오른 산맥인 다다산맥에서 왕관초를 따는 것으로 '허가를 받아 제자가 되는' 시험. 이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스승을 선택할 권리를 얻는다. 다다 산맥의 경우 다다의 왕이 전장을 내려다보기 위해서 산을 하늘에 띄운 것이 현재 유적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 2시험은 기사의 충성
'충성을 맹세하고 스승과 나아가는' 시험. 이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사람들 앞에서 마법을 쓸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시험장은 로모논곶으로, 이곳에는 옛날 로모논 동굴국이라는 풍요로운 나라가 있었지만,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자만 받아들이기 위해 입구인 동굴에 미궁 마법을 걸어 폐쇄적인 쇄국국가가 되었고, 이후 부패하여 내부혼란으로 멸망하면서 미궁 동굴과 그곳을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뱀의 길' 만이 남은 곳이다.[12] 이 뱀의 길을 로모논곶에 서식하는 새 '메르폰' 들이 무사히 통과하게 하는 것이 시험이다. - 3시험은 문지기의 물음
'올바른 길을 확인하여 열쇠를 받는' 시험. 이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도서의 탑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 4시험은 여왕의 축복
'소망을 이루어 홀로 서는' 시험. 이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스승 아래에서 독립해 한 사람의 마법사가 된다. - 5시험은 현자의 교시
이 시험을 통과하면 그때부터 제자를 받을 수 있다. 딱히 제자를 받을 생각이 없는 마법사들은 이 시험을 받지 않는다고.
- 도서의 탑
모든 마법에 관한 서적이 보관된 탑. 지식을 보존하기 위하여, 마법에 관한 책은 쓰는 동시에 복제되어 도서의 탑에 보존된다. 제3시험을 통과한 마법사만이 도서의 탑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인 사서의 시련에 도전할 수 있다. 애거트의 일족인 아크롬 가문이 대대로 사서를 맡고 있다.
코코의 현재 최우선 목표. 도서의 탑의 구조상 코코가 지니고 있던 '마법의 그림책'역시 도서의 탑에 복제되어 남아있을수 밖에 없고, 그것을 찾아내면 엄마를 돌로만든 마법이 '어떤 마법인지' 알 수 있기때문.
- 조자 반도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곳. 결탁의 땅이라 불린다.
- 은야제
1년에 한번 유성이 떨어지는 날에 벌이는 마법사들의 축제.
여러 '새로운'마법들이 대대적으로 공개되며 그 중에서 뛰어난 입상작은 왕에게 판매된다.
여담으로 일본의 한 독자는 '이거 마법사들의 코미케아냐?'라고 평하기도 했다.(...)
- 금야제
은야제가 벌어지기 전, 축제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벌이는 축제. 일단은 전야제이긴 하지만 수일에 걸쳐 길게 이어지는 축제라고.
은야제 당일에는 '출품자'가 되는 마법사들은 정신없이 바빠지기에 금야제에 놀아버린다고 한다.
- 잊어버린 섬
추방당한 마법사가 기억이 지워진 뒤 '알지못하는 자'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장소.
5.1. 마법 종류
일단은 마법이지만 '사람에게 직접 작용'하는 마법은 모두 금지마법이므로 마법도구도 포함해서 설명한다.- 구원의 샘
코코의 고향마을에서 빨래터로 사용하는 샘에 걸려 있다. 빨래를 마치면 물이 도로 깨끗해진다. 코코가 안에 있을 때는 발동하지 않았으나, 빨래를 마치고 나오자 발동하는 모습을 보아 사람이 들어와 있는 동안은 발동하지 않는 조건파악도 가능한 듯.
- 날개마차
바닥의 마법진의 효과로 하늘을 나는 마차. 부유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등석도
밟으면 빛나는 돌길. 오르기오가 만든 마법이다. 돌이 이중으로 되어 있으며, 밟으면 무게로 인해 마문과 진이 연결되는 구조다.
- 비행신발
신발 바닥의 마법진의 효과로 하늘을 날게 해주는 신발. 평소에는 평범한 신발이지만, 깔창을 붙여서 '둘로 나뉘어진 마법진을 하나로 합치는' 것으로 발동시킨다.
- 부유 물방울
공기 중 수분을 모아 물을 긷는 마법. 약에서 수분만을 제거하는 식으로 응용도 가능하다.
- 여행의 문
다른 공간과 이어진 문. 다이얼 돌리듯이 문을 돌려서 문에 그려진 여러가지 진을 맞추는 것으로 장소를 변경하는 것으로 보인다.
- 비행망토
코코가 만들어낸 즉석 마법. 망토에 바람의 마법을 치우치게 그려[13] 한쪽으로 바람의 힘을 집중하게 그려두고, 노를 이용한 십자가형 틀에 삼각형으로 망토를 묶어서 '글라이더'로 사용했다.
배운 것이 얼마 없는 코코의 응용력을 보여준 마법이다.
- 공간전이
금지마법. 사람을 직접 다른 공간으로 전이시킨다.
- 하늘을 나는 미끼 인형
테티아가 큰비늘용을 잠시 유인하기 위해 쓴 마법. 부유의 마문에 춤추는 인형 화살을 더해 망토가 하늘을 날게 만들었다.
- 벽 붕괴 마법
챙모자에 의해 용이 사는 공간에 전이되었을 때 벽을 뚫기 위해 만든 마법. 리체가 작은 진 여러 개를 그려 벽을 뚫었다.
- 용의 모래침상
폐드래곤 양성 쿠션[14]
코코 일행이 용을 유도하여 도망치기 위해 만든 마법. 벽 붕괴 마법, 테티아의 따끈따끈 푹신푹신 마법, 반복의 화살을 합쳐 부서진 벽의 입자가 쿠션 모양을 유지하게 했다.
- 마법냄비
내부의 요리를 만든 직후로 시간을 되돌리는 냄비. 2년 전에 만든 요리도 이 안에 있으면 갓 만든 것처럼 먹을 수 있다.
- 짝맞춤 반지
반지 둘을 맞대어 둘로 나뉜 진을 하나로 만들어 발동하는 마법도구. 작중에선 '수분을 증발시키는' 마법을 새겼다.
- 수열마법검
날에 닿는 액체를 가를 수 있는 검. 도신에 작은 진을 여러 개 새겨서 강력한 효과를 낸다. 주로 키프리가 쓴다.
- 빛나는 봉화
코코가 바위에 깔린 쿠스타스를 구할 마법을 그리는 동안 애거트가 사람들의 눈길을 돌리기 위해, 그리고 선생님들을 부르기 위해 쓴 마법. 빛으로 만들어진 새를 만들어내는 마법이나, 날면서 돌아다니기만 할 뿐 다른 일을 하지는 않는다.
- 구속기
마경단이 들고 다니는 마법기. 긴 깃발이 달린 창의 모습을 하고 있다. 깃발로 사람이나 사물을 묶어서 구속하거나 옮길 수 있다.
- 바늘인두지팡이
끝을 뜨겁게 달궈 금속이나 바위, 나무나 가죽 등에 마법진을 새기는 지팡이. 주로 오르기오가 쓴다.
- 쌍둥이병
그릇은 다르지만 내용물은 공유하는 마법병을 만드는 마법. 이 마법 자체는 딱히 금지마법은 아니지만, '결탁의 날'의 합의를 반대한 치유 마법사들의 비술[15]이었기에, 치유 마법사들이 챙모자 쪽으로 돌아선 현재는 챙모자 외에는 제조할 수 없어 사실상 유실마법이 되었다고 한다.
이귄이 코코의 잉크병 안에 이 마법을 새긴 메달을 집어넣음으로써 작은 마법도 크게 키우는 특수한 마법 잉크[16]를 몰래 코코의 잉크병에 채워넣었다. 이로 인해 코코가 바위에 깔린 사람을 구조하려고 쓴 벽 붕괴 마법이 강 주변의 것들까지 모래로 만들어 버렸고, 코코는 마경단에 의해 기억이 지워질뻔 했다. 나중에 키프리가 병 안에서 메달을 꺼내려 하자 키프리를 공격하고 메달을 회수해갔다.
- 난로석
오르기오가 고안한 마법기. 적당한 정도의 열을 내어 침구 등을 덥힐 수 있다. 황금 석상이 된 로모논의 사람들이 마법 증폭경에 넣어 자신들을 녹게 하는 데 썼다.
- 거울망토
가림 화살과 반사 화살을 합쳐 가까이에 있는 동물의 환영을 보여주는 망토. 제2시험 '기사의 충성'의 응시자들이 메르폰들에게 인간의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걸친다. 유이니가 이 망토에서 거울 마법을 지우고 그림자 속에 숨는 식으로 응용했다.
- 반전마법
코코가 어머니에게 걸린 석화 마법을 풀고자 고안해낸 마법. 마법진의 원래 화살표를 반대로 그림으로써 마법이 반대로 작용하게 한다. 코코가 감기로 입원했을 때 타타가 약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챙모자에 의해 비늘늑대가 된 유이니가 인간의 정신을 되찾게 했다.
- 유도마침구
안에 넣은 물건과 연관된 물건이 있는곳을 가리키는 추적마법. 키프리나 마경단이 챙모자를 추적하려할때 사용하려고 했다. 일단 안에 넣어야만하는 '단서'가 필수적이라는 게 단점인 듯 하지만, 그 추적능력은 굉장히 강력한듯. 여담으로 키프리는 이 마법기덕분에 목숨을 구했다[17]
6. 인기
작가가 해외의 아트 페스티벌 등지에도 초대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인기가 많다.2023년 12월에는 전 세계 누계 부수 500만 부, 2024년 2월에는 누계 부수 550만 부를 돌파했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8. 스핀오프
아무래도 딱 일상물과 연계되기 좋은 작풍이라 고깔모자의 키친이라는 스핀오프 만화도 연재되었다. 그림작가는 사토 히로미.장르는 흔한 위꼴테러물(...) 가상의 식재료로 만든 가상의 요리지만 그럼에도 유사한 음식들이 떠올라서 자연스럽게 위꼴테러가 들어온다
[1] 전작으로는 '에니데비'가 있다. 전 3권 완결로 국내에는 이북으로 정발.[2] 로모논 편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현대 마법사들의 상식에 물들지 않은 어린 마법사이기 때문. 현대의 마법사들은 어렸을 때부터 마법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철저히 배우는 과정에서 금지된 마법을 덮어놓고 싫어하도록 세뇌(챙모자 관점)되지만, 코코에게는 그런 관점이 없기 때문. 그리고 그런 코코가 올바르게 금지 마법을 행사하게 하는 것으로 현재의 '금지된 마법'이 덮어놓고 부정되어 마땅한 것이 아님을 마법 세계에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라고.[3] 본래는 물을 무서워했었다. 하지만 친구였던 오르기오가 '무서우면 무서울수록 더 알면 된다'고 조언해줬었다.[4] 번외편에서 마법재료인 절구와 잉크접시를 조리기구로 사용한다고 나온다.[5] 기억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그 기억을 자신에게 주입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기록을 읽는것이나 다름없다. 만약 기억을 주입하려 한다면 그것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마법이기에 명백하게 금지마법이다.[6] 하필 시기도 시험을 치르기에 너무 위험해서 스승 키프리가 기겁할 정도. 결국 코코는 시험을 통과하고 돌아왔음에도 준비도, 제대로 배우지도 않았으면서 마법을 쓴 것에 대해 혼이 난다.[7] 지방의 아틀리에에서 문제가 생겨도 은폐되는 일을 막기 위한 역할이다.[8] 의료동에서 쉴 때 흥흥을 무릎에 올려놓고 쓰다듬기도 했고, 코코 일행이 베르다르트를 알현하러 갈 때 흥흥에게 너는 안 된다며 데려갔다.[9] 마법사가 의술을 배우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치유 마법사 중 극히 일부가 사람을 구한다는 대의명분으로 불로불사나 부활 등의 인체실험까지 손을 대서 전쟁이 일어났다고.[10] 문신 등의 신체에 직접 새기는 형식의 마법도 당연히 금지. 작중 챙모자인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가 신체에 문신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결탁의 날 이후로 금지마법에 대한 배척이 아주 극심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고로 당한 문신/마법이라할지라도 무조건 유죄로 취급하는 듯하다.[11] 게다가 이 제약은 좀 심해서 아예 마법사가 의학을 배우는것을 금지해버렸을 정도. 수많은 의료마술을 폐기했을 결탁의 날 자체도 '만행'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 짓거리지만, 거기에 더해 마법사가 의학을 배우는것까지 금지한것은 작중 마법의 위상을 생각하면 의학의 발전까지도 틀어막았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끔찍한 짓이다. 현대 의학이 현재의 마법같은 영역에 도달하는데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어야했는지를 감안하면 더더욱. 하지만 마법사들의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것이, 의학이 악의적으로 쓰일경우 얼마나 끔찍해질 수 있는지는 당장 역사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그게 마법의 만능성이 결합하면 얼마나 끔찍한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안간다는 문제는 둘째치고, 생명을 다루는 만큼 '선을 넘게할 유혹'을 가장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게 의사라는 점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볼 수도 있기는 하다. 예를들어, '약으로 고칠 수 없지만 마법을 이용하면 고칠 수 있는 병이나 상처'가 있다고 했을때, 설령 그 마법이 금지되어 있다 하더라도, 의사가 마법을 알고있을 경우 마법을 쓰지 않고 참을 수 있을까? 혹은, 허용된 마법으로는 고치는 게 불가능 하더라도, 금지된 영역에 발을 들이면 고칠 가능성이 보인다고 할 때, 과연 금지된 영역에 발을 딛지 않고 멈출 수 있을까? '눈앞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선의'는 규칙을 어기는 것을 합리화할 강력한 근거가 된다.[12] 로모논 동굴국에서 살던 사람들은 황금이 된 상태에서도 숨은 붙은 채 마법사들을 증오하고 있다가 챙모자의 습격을 받은 코코, 키프리, 테티아가 나타나자 그들을 죽이려 들었다. 코코가 건네준 난로석을 마법 증폭경에 끼우고 그 열기에 녹아 사라지면서 코코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13] 마법 잉크가 물든 천을 끝이 뾰족한 돌에 감아 즉석으로 채색석을 만들었다. 어머니의 양장점을 도우며 경험을 쌓은 덕분.[14] 코코, 테티아, 리체가 붙인 이름이었는데 애거트가 용의 모래침상으로 정정했다.[15] 약을 구할 수 없는 먼 곳에서 진료를 하더라도 필요한 약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16] 이귄의 피인 듯. 이귄이 손에 낸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를 병에 넣었다.[17] 생매장당한 상태였는데, 챙모자의 흔적으로 보고 유도마침구에 넣은 혈흔이 키프리의 것이었기에 빨리 발견되어 목숨을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