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10:53:15

고대종(이스 시리즈)


1. 개요2. 설명

1. 개요

이스8에 등장하는 공룡 등의 오래전에 멸종한 생물을 모티브로 한 것들의 총칭. 하지만 보통 고대종이라고 하면 작품 내에서나 유저들 사이에서나 공룡을 닮은 용형 고대종을 말하며, 여기에서도 그들에 관해 설명한다.

2. 설명

고대종이라 불리는만큼 지금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세이렌 섬에 소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며 락샤를 놀라게 했다.[1] 탄생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에타니아인이 고대종에서 진화했기에 에타니아 문명보다 이전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2]되며, 에타니아 시대에 일어난 라크리모사에 의해 에타니아 문명과 함께 멸종하였다. 에타니아인들은 그들을 용종(竜種)이라 불렀으며, 일부의 고대종을 짐마차를 끄는데 이용하기도 하는 등 현대의 인간과 가축 같은 관계를 보이기도 한다.

세이렌 섬 남부에는 짙은 안개가 낀 일부 지역이나 장다름 산 근처에 소수가 존재하고, 에타니아의 수도 아이기아스 유적이 있는 북부에는 전역에 걸쳐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나 판가이아 평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대종이 대거 서식하고 있다. 여담으로 판가이아 평원에 처음 도착했을 때 물 속에서 튀어나온 용각류 고대종을 보며 놀라는 아돌 일행과 그런 아돌 일행은 신경도 안 쓰고 유유히 나뭇잎을 먹는 모습은 영락없는 쥬라기 공원의 오마쥬.

고대종과의 첫 만남은 스토리 초반에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쫓기는 사하드를 구해주면서이고, 이 때 싸우게 되는 아발로드라길은 이 후 지역 및 요격전 보스로 수차례 맞붙게 된다.[3][4] 하지만 고대종의 가죽은 일반적인 무기로는 피해를 입힐 수 없기에 매번 쫓아내는게 겨우이다. 이 설정을 반영하여 게임 내에서는 양색금 무기를 얻기 전까지는 고대종을 죽일 수가 없으며, HP를 0으로 만들어도 잠시 쓰러졌다가 금방 부활한다. 이 때는 아이템도 떨구지 않고 아주 소량의 경험치만 얻을 뿐이므로 쓸데없이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냥 피해가는게 좋다. 후반에는 에타니아인인 다나조차 모르는 아주 오래된 고대종들도 등장하는데 불을 뿜거나 뇌구를 쐬대는 등, 보다 판타지 생물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몬스터로서는 매우 강력한 존재로 양색금 무기를 얻었다고 해서 당장 쉽게 쓰러트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HP·공격력·방어력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다이로도쿠스(용각류 고대종)는 어지간한 보스보다도 강하다.[5] 여타 몬스터와 같이 아돌 일행을 발견하면 득달같이 쫓아와 공격을 하지만 초식 공룡을 모티브로 한 일부는 먼저 공격을 가하거나 주변에서 소란(달리거나 점프 하는 등)을 피우지 않으면 공격해오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아돌 일행을 발견하면 포효를 하는데, 데미지는 없지만 강제 다운(소형종의 포효는 다운 대신에 밀려난다)을 유발시키며 대형종의 포효는 장시간 무방비상태에 빠지게 되어 위험하다. 또 포효 자체에 마비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종도 존재. 고대종의 물기나 할퀴기 공격은 높은 확률로 실혈(HP가 대량으로 상실되며 움직임에 제약이 발생)을 일으키므로 내성 장비 등으로 대책을 세운 후에 상대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대종의 약점은 머리로 설령 노란색 데미지 표시가 아니라도 몸통을 공격하는 것보다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후반에 입수 가능한 비취의 펜던트는 고대종에게 입히는 데미지가 2배가 되는 유용한 아이템. 단, 고대종으로 불리더라도 보스 몬스터에겐 당연하게도 효과가 없다.
[1] 고고학자에 고대종 덕후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락샤도 고대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2] 아마도 우라의 시대가 멸망하고 나타났을 것이다.[3] 필드 몹으로서는 대협곡유역에 있는 기간타이런[4] 엄밀히 따지면 가장 처음 싸우는 촉수가 해양 고대종인 오케아노스의 것이긴 하다.[5] 하지만 능력치와 HP를 영구적으로 올려주는 영약의 재료인 아우라 풀을 떨구기에 가장 많이 사냥당하는 아이러니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