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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 엄청난 크기로군! 워필드가 이 협곡에 두 대를 동시에 투입 못 하는 이유가 있었어.
자가라: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임무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에서
자가라: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임무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에서
1. 개요
Gorgon-class Battlecruiser.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테란 자치령의 최신 전투순양함.2. 상세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2504년) 기준 테란의 최신형 전투순양함으로, 인게임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기존의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보다는 잭슨의 복수단 전투순양함의 외형을 따르고 있는데,[1] 발할라 연구 단지에서 잭슨의 복수단과 동일한 거대 시험생산형 전투순양함인 로키를 개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는 로키가 이 고르곤급 전투순양함의 프로토타입인 듯싶다.소설에서나 게임에서나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데,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 멩스크의 기함인 하얀 별의 경우 야마토 포를 두세 대 맞고 동급의 부세팔루스, 그리고 구형이지만 유능한 히페리온의 공격을 두들겨 맞은 데다 연달아서 통제불능으로 미쳐돌아가는 뮤탈리스크 떼의 공격을 받고도 멀쩡했다. 무엇보다 이 미친 능력의 배는 미노타우로스급 헤라클레스호가 자폭 공격을 했음에도 그저 '큰 피해' 만을 입었다고. 거기다 얼마 후 또 나타나 큰 피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도약이고 뭐고 다 보여준다. 심지어 이때 재등장할 때는 함대와 같이 소행성대를 부숴버리며 진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세팔루스 같은 경우는 히페리온과 함께 하얀 별에게서 살아남았으니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거고 게임에 나오는 고르곤급들의 스펙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정도면 기존의 베히모스급 이하가 구축함에서 순양함 정도라면, 고르곤급은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 정도의 격차다. 프로토스 함대와의 전면전에서 언제나 무력하게 패배하던 테란 세력이 탈다림 프로토스의 주력 함대인 죽음의 함대를 상대로 기습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까지 성공시켰을 정도. [2] [3] 참고로 고르곤급인 부세팔루스가 2503년 건조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미노타우로스급이나 헤라클레스급과 건조시기가 많이 차이가 안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공허의 유산 이후에는 어느 정도 양산이 된 것인지 자치령 함대의 주력함으로 운용되는 중.
설정상으로는 전투순양함으로 분류되는 유닛이지만 유닛의 초상화는 전투순양함이 아닌 코브라의 초상화를 살짝 바리에이션한 것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사실 군단의 심장이 나오기 훨씬전인 프론트라인에서 해당 바이저를 쓴 승무원이 나온적이 있다 함선을 조종하는 승무원과 달리 공격하는 함교의 요원은 저런 바이저를 쓰고있다.
3. 군단의 심장
[5] 고르곤 전투순양함 Gorgon Battlecruiser 거대한 테란 전투순양함입니다. 일반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
||<table bgcolor=#052013><table bordercolor=#39BA6C><table color=#9BFFBE> 비용 ||<-3>
||
체력 | 3000 | 방어력 | 6 |
이동 속도 | 3 | 시야 | 10 |
등급 | 자치령 주력함 | ||
특성 | 중장갑 - 기계 - 거대 - 영웅 |
||<table bgcolor=#052013><table bordercolor=#39BA6C><table color=#9BFFBE><-4><color=#fff> 공대지 레이저 포대 ATS Laser Battery ||
공격력 | 기본: 15 구조물 상대: 25 | 사거리 | 4 |
무기 속도 | 0.225 | 대상 | 지상 및 공중 |
전에 무리를 데리고 여길[6] 통과하려고 했을 땐, 테란 고르곤 전투순양함이 공중에서 우릴 덮쳤습니다.
놈들은 끝도 없이 폭격을 가했습니다. 저의 무리는 피흘리며 죽어갔고, 차 행성에서 테란을 몰아내겠다는 희망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 자가라,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임무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에서
놈들은 끝도 없이 폭격을 가했습니다. 저의 무리는 피흘리며 죽어갔고, 차 행성에서 테란을 몰아내겠다는 희망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 자가라,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임무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에서
차 행성의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등장한다. 호러스 워필드가 케리건의 저그 병력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총 7번을 내보내며, 이 고르곤 전투순양함(이하 고르곤)을 7번 격추하는 것이 임무의 목표이다. 이 임무에서 고르곤은 무적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 공격으론 격추시킬 수 없고, 점막을 멀리 퍼트려서 갈귀 둥지라는 구조물을 활성화하여 갈귀 떼를 내보내 공격해야 비로소 격추된다.
최신예 함선이란 설정답게 전투력은 실로 막강하다.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공격력이 15(구조물 상대 +10)로 공격 범위 안에 있는 유닛들을 무차별 난사한다. 에디터를 살펴보면 고르곤의 무기가 16개나 등록되어 있다. 만약 고르곤의 밑으로 저글링이 16마리 동시에 지나간다면 16개의 레이저 포대가 각각의 저글링을 쏜다. 한 마디로 한 번에 16발을 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무빙샷도 된다! 하지만 한 대상에게 한 발밖에 쓰지 못하는 게 단점. 밸런스를 고려한 탓인지 야마토 포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어 함수에 붙은 2개의 주포가 무색하다.
해당 미션의 고르곤 전투순양함은 이동속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는데,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테란 기지에서 저그 기지까지의 도달 시간이 빨라지고 이 빨라지는 속도에 맞추어 이속이 설정되게 트리거가 짜여져 있다.
자가라 말로는 성능이 무시무시하다. 자가라도 케리건처럼 차 행성 수복을 위해 워필드와 겨룬적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때 튀어나온 고르곤에 부하들이 무수히 죽어나갔다고 했다.[7] 자가라의 회상 장면에서 고르곤만 나온것으로 보아 고작 전투순양함 한대로 자가라의 무리를 쓸어버린 것이라는 말이 되고 바로 이전작인 자유의 날개의 지옥의 문 임무에서 저그의 대공망에 전투순양함들과 시설들이 줄줄이 추락하고 최후의 전투에서 미친 듯한 물량이 밀려오던 차 행성에서 젤나가 유물에 저그가 얼마나 쓸려나갔는지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크기 때문인지 임무 중에서 보면 워필드는 고르곤을 하나씩만 출격시킨다. 케리건은 전장인 뼈의 협곡이 너무 좁기 때문에 두 대 이상 출격시킬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지만 자가라는 "하나면 충분하니까요."라고 한다.[8] 성능상 자유의 날개 0시를 향하여 임무에 나오는 히페리온 못지않은 셈.
4. 노바 비밀 작전
임무팩 3에서 등장. 두 번째 임무에서 노바를 지원하러 온 발레리안 측 자치령 함대 소속으로 등장하여 알라라크가 이끄는 탈다림 병력과 맞선다. 동맹 유닛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직접 조종해볼 기회는 없고, 쿨타임이 지나면 플레이어가 고르곤급을 호출하는 형식이다. 유닛 능력치는 체력 3000[9]에 공격력이 군심의 2배인 30(거대 60)에다가 사거리도 13으로 대폭 상향됐고[10] 광역 범위 피해를 입히는 야마토 포까지 엄청나게 막강하다. 아주어려움에서 1:1로 탈다림 모선까지 제압하는 위용을 과시하지만 라인클리어 능력이 제한적이라 공허 포격기랑 추적자 부대들에게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이동 중에 적 유닛과 마주쳐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라인 정리가 깔끔하지 못한 편.마지막 임무에서는 자치령의 전략 시설인 세로 조선소에서 정비를 받는 모습으로 5대가 등장하는데, 이 5대의 고르곤급을 지키면서 데이비스 장군의 수호자 부대가 탈취한 비밀 병기인 크산토스를 파괴하는 것이 임무의 주 목표다. 수리받기 때문에 크산토스에 대한 공격은 할 수 없다.
5. 협동전 임무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지나치게 강해서인듯. 아몬의 세력도 일부 미션에서 로키는 운용하지만 고르곤급은 없으며, 마찬가지로 고르곤급을 일반 유닛으로든 패널스킬로든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사령관은 없다. 자치령 무적함대 사령관인 호너제독 역시 군주급 전투순양함을 쓰지만 고르곤급은 쓰지 못한다. 미션 목표나 호위 대상 같은 중립 유닛으로도 등장하지 않는다.다만 한과 호너의 함대 출격 패널을 사용할 시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마침 해당 패널 스킬이 노바 비밀 작전에서의 고르곤급 호출 패널과 유사하기도 하고.
멩스크의 등장으로 자치령 근위대 정예함인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이 등장하여 혹시나 했으나, 역시 기본 베이스는 여타 전투순양함들을 베이스로 하였다. 단, 이쪽은 최종 진급 시 광역 야마토포를 3연발로 쏠 수 있어 순간 화력은 고르곤과 유사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6. 이름이 알려진 함선
[1] 특히 뒷쪽 날개가 역삼각형이고, 선체 부분이 휑하니 뚫려 있는 미노타우로스급과 달리 잭슨의 복수단처럼 이중구조로 막혀 있고 그 위쪽으로 함포가 대각선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데다가 앞쪽 망치머리 부분에 함포가 붙어 있고 그 아래에 부스터가 달린 게 굉장히 유사하다. 흡사 잭슨의 복수단에 증가 장갑을 신설한 형태.[2] 단 주력함대라 해도 프로토스 중 가장 거대한 댈람 프로토스의 황금 함대와 비교했을때 일개 프로토스 분파인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는 체급에서 황금함대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황금함대의 강력함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시로, 댈람이상의 세력을 지닌 저그 군단의 칼날 여왕조차 세력을 회복할 당시 황금 함대와의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을 정도 이며 그런 황금함대를 상대로, 군단 저그와 뫼비우스 특전대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도 밀렸을 지언정 버텨냈던 것이 테란 자치령이다. 애초에 자치령도 코프룰루 일대 거의 대부분을 장악한 극초강대국 이자 댈람, 저그 군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관 3대 최강 세력으로 전력이 온전하다는 전제하에 두 거대 세력과도 대등한 정면 승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자치령 무적함대이니 만큼 탈다림이 패배하는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3] 당시 탈다림이 자치령의 결사 방어로 공세가 막히자 바로 후퇴한, 공격 의지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군주 알라라크가 직접 나서지도 않았던 점, 이후에도 분노한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노바에게 이죽거리는 모습 등을 볼때 알라라크가 참전하고 탈다림 측이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면 더 팽팽한 접전을 펼쳤을 순 있겠으나 압도적인 자치령의 국력과 군사력을 생각했을때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히려 승리 이후 탈다림을 위험 세력으로 규정한 자치령에 의해 탈다림 전체가 역으로 멸망의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4]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예산 문제 때문에 하나의 함급을 다목적 성격으로 건조한다.[5] 전자는 유닛 아이콘, 후자는 임무 중 팁 UI 아이콘[6] 차 행성에 건설된 워필드가 지휘하는 테란 요새로 가기 위한 길목인 뼈의 협곡.[7] 다만 이 때 자가라를 보면 그렇게 대단한 유닛이 있지도 않았다.[8] 사태의 심각성을 고조시키기 위해 자가라가 덧붙인 말로, 크기 때문에 한 대밖에 출격시킬 수 없지만 그 한 대로도 어중간한 규모의 저그 군단 정도는 고르곤 하나만 보내도 간단하게 전멸시킬 수 있다는 뜻도 되니 반박이라기보다는 맥락상 둘 다 맞는 말이다.[9] 여담으로 유닛 설명에 갖다대는 설명은 안 고쳤는지 여전히 일반 공격에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나온다.[10] 공성모드 공성전차와 동일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