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3 00:40:08

고마(드래곤볼)

드래곤볼 다이마의 보스
다이마 편 미정
고마 미정
파일:드래곤볼 고마.png
<colbgcolor=#e89526><colcolor=#006260> 프로필
이름 ゴマー 파일:일본 국기.svg
고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omah 파일:미국 국기.svg
이명 King Gomah
성별 남성
생일
나이 불명
종족 불명
가족
소속 대마계
직업 <colcolor=#000,#fff> 대마계의 왕

1. 개요2. 성격3. 전투력
3.1. 약점
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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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킹고마 서드아이.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모리쿠보 쇼타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미국 국기.svg 톰 래플린
드래곤볼 다이마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데브라를 이어서 대마계의 왕이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참깨의 일본어 고마. 대개는 '킹 고마'로 불리우지만, 마계인들의 이름을 잘 못부르는 오공에 의해 불알'킹 타마'라는 이름으로 개조되어 본인도 모르게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2. 성격

자아도취적이고 오만한 자기중심적 성격을 지닌 인물로, 데브라가 죽은 이후 자신이 자동 승계한 대마계 왕으로서의 지위를 매우 좋아한다. 다만 하층계급을 착취하는 등 메인빌런이긴 한데, 대량학살극도 거림낌없이 하던 그동안의 메인빌런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순한 맛 빌런이긴 하다.[1]

강약약강적 성격이 있어[2], 마인 부우가 Z전사에게 패배한 것을 본 뒤 마계로 쳐들어올까 하는 (결론적으론 쓸데없는) 두려움과 의심이 많아진다. 이에 아린스가 Z전사들이 마계를 침공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자, 마지못해 그녀의 연구를 지원한다. 또한 이들의 위협에 대비해 드래곤볼로 이들의 힘을 약하게 하기 위해 아이로 만들어버리는 계획을 세운다.[3]

3. 전투력

서드 아이를 얻기 전에는 오공 일행에 비하면 별볼일 없는 전투력[4]이었으나 서드 아이를 이마에 장착하고 나서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5]

오공이 고마의 기를 느끼자마자 협공해야 한다고 했을 정도이며 어린아이 상태의 초사이어인 손오공과 초사이어인 베지터, 피콜로, 계왕신은 물론 전투에 들어선 마인 쿠우, 두우, 타마가미 1호, 글로리오의 협공을 간단하게 압도한다. 이후 오공도 쉽사리 초사이어인으로 이기지 못한다는 걸 판단해 바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 오공에게 잠시 밀리는듯 하다가 다시 압도했으며 이후 네바의 도움으로 초사이어인4가 된 오공과의 싸움에서도 밀리다가 서드아이의 능력으로 더 파워업하여 초사이어인4 오공도 쓰러트리지 못할 정도로 강해졌다. 어린아이 모습으로 힘을 온전히 끌어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도 고마가 강력하다는 점을 연출한다.

그러나 포룽가의 손가락 하나에 튕겨나가더니, 다음화에서 오공 일행이 어른으로 돌아오자, 초사이어인이 된 베지터도 고마를 상대로 어린아이 상태에서 상대가 안되었는데 체력이 충분한 베지터가 노말 상태로도 어느정도 유효타를 먹였고 어른이 된 초사이어인 베지터가 고마를 날려버려 나름 싸움이 성립되고, 초사이어인 3가 되자 아예 고마를 압도해 버린다.

하지만 서드아이가 계속 힘을 공급해주기에, 고마는 아무리 싸워도 스태미너가 전혀 줄지 않아 지치지 않고, 상처를 입어도 서드아이가 계속 무한 회복시켜주니 결국 소모전으로 끌고 가게 되자 초사이어인 3 베지터가 스태미너 부족으로 변신이 풀리면서 판정패로 끝나게 된다.[6]

이어서 베지터와 교대하고 초사이어인 4가 된 오공과 접전을 펼치며 처음에는 어느 정도 서로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머지 않아 스피드랑 파워 면에서 오공이 우위를 보여주자 삼안의 회복력 없이는 초사이어인 4에게 상대가 안될 정도로 몇 번 털리고 에네르기파에 복부가 뚫리나, 사기템인 서드아이의 힘으로 이것마저 회복해서 부활하고 더 강력해지자, 오공 일행을 서드아이의 힘으로 전격배리어로 방어해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데 초사이어인 4 오공조차 이를 뚫지 못하고 방어하는데 그쳤다.

3.1. 약점

이렇게 오공 일행이 고전하는 와중 19화에서 아린스에 의해 약점이 밝혀졌는데, 뒤통수를 3번 타격하면 서드 아이가 빠진다고 한다. 결국 이 약점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약한 마인 쿠우에게 뒤통수를 3번 타격당하고 무력화되는 허무한 최후를 맞았다.

4. 작중 행적

마인 부우에게 죽은 데브라를 대신해 대마계의 왕이 된다. 직후 데게스와 같이 마인 부우 편 때의 상황을 보면서 손오공 일행들이 대마계를 침략할 것 같은 불길함을 느껴 아린스의 꾐에 넘어가고 데게스 & 아린스와 같이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면서 대마계에 있는 나메크성인인 네바[7]를 데리고 제 7우주의 지구로 간다. 지구의 드래곤볼[8]로 손오공 일행 전원을 어리게 만드는 소원을 빌어버리고, 덴데를 납치해간다.[9]

8화에서 데게스와 같이 마인 부우 편 때 상황을 다시 확인하면서 그곳에 아린스가 있는걸 보며 마인 부우 몸에서 흩어진 세포의 일부를 가져간걸 확인하게 된다.

9화에서 데게스의 오공 일행이 제3마계로 넘어왔으며 타마가미 넘버 3를 쓰러뜨려 드래곤볼을 손에 넣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데게스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10]

아린스도 본격적으로 드래곤볼을 손에넣기 위해 마인 쿠우 & 마인 두우를 만들어 타마가미 넘버 1에게서 드래곤볼을 손에 넣고, 오공 일행은 타마가미 넘버 2까지 꺾으며 2개의 드래곤볼을 손에 넣으면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고마와 데게스는 아린스가 자신 몰래 뭔가를 꾸미고 있음을 눈치챈다.[11]

고마는 자신이 찾고 있었던 서드 아이가 하이비스가 착용하고 있는 벨트에 있음을 확인하고, 어떤 여성을 사주해 하이버스로 부터 서드 아이를 손에 넣는데, 그 여성은 고마가 보물은 준다는 약속을 해 고마를 도왔다. 서드 아이를 손에 넣은 고마는 벨트에서 서드 아이를 꺼내려고 하지만 잘 빠지지 않아 뚫어뻥을 이용해 빼내고 사주한 여성에게 시켜 자신의 이마에 서드 아이를 끼워넣으라고 하면서 서드 아이를 이마에 넣은 고마는 변신한다.[12]

17화에서 오공과 마인 두우가 대결을 펼치고 있던 도중 난입해 등장한다. 위기를 느낀 오공은 동료들과 함께 고마와의 전투를 벌이나, 손쉽게 오공 일행들을 압도한다. 아린스 또한 고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마인 쿠우와 두우로 하여금 오공 일행에게 가세해 싸우도록 했고, 네바 또한 옆에 있던 타마가미 넘버 1에게 함께 싸우도록 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마는 여전히 여유롭게 이들을 압도했다. 결국 오공은 초사이어인 3으로 변신한다.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 손오공 앞에 당하자 이걸 본 마인 두우도 손오공을 흉내내며 초사이어인 3 같이 변신하고, 고마는 2명의 협공에 당하지만 문제는 초사이어인 3에는 한계점이 있어 고마에게 당하고, 위기에 처한 손오공 앞에 네바가 나타나 손오공에게 신비한 능력을 주면서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4와 비슷한 형태의 변신을 한다. 손오공은 피콜로 & 베지터 & 글로리오 계왕신 & 마인 두우 & 마인 쿠우 & 타마가미 넘버 1과 같이 협공을 하지만 서드 아이의 능력을 이용한 고마는 점차 힘이 증가하면서 손오공은 변신이 풀려버린다. 아린스가 이들의 싸움을 틈타 드래곤볼 3개를 빼돌려 나메크어를 사용할 줄 아는 글로리오에게 신룡을 부르라고 하면서 대마계의 신룡인 붉은색 포룽가가 등장하자 고마는 포룽가에게 달려들어 공격하지만 포룽가는 고마의 공격을 막고 날려버린다.[13]

아린스의 계략에 자신이 속았다는걸 알고 아린스를 배신한 글로리오가 포룽가에게 손오공 일행을 다시 원래의 성인 모습으로 돌려달라는 소원을 빌고, 오공 일행은 다시 서드 아이를 착용한 고마와 싸우지만 고마는 여전히 강했고, 협력하던 아린스는 서드 아이의 약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고마의 이마에 달린 서드 아이를 분리하기 위해선 고마의 머리 뒤통수를 3번 때려야 분리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손오공에게 이걸 알려주고, 손오공은 다시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해 고마와 싸운다. 초사이이언 4로 변신한 손오공은 고마를 제압하지만 고마가 계속해서 증폭하는 서드아이의 능력으로 회복을 하자 최대 에네르기파를 고마를 향해 날려 치명상을 입힌다. 이 틈을 타서 피콜로가 서드 아이를 빼내려고 하지만 이를 눈치 챈 고마는 피콜로를 공격하고, 다시 회복해 기를 방출하자 마인 쿠우가 아린스의 마법책을 들고 고마의 뒷통수 앞에 다가가면서 3번 때리면서 고마의 이마에 있는 서드 아이가 빠져나가면서 고마는 허무하게 힘을 잃게 된다. 이후 글로리오가 서드 아이를 밟아 없애버린다. 고마는 다시 작아지면서 데게스와 같이 항아리에 봉인되는 99년형의[14] 형벌을 받게 된다.
파일:드래곤볼 빡겜충 고마&데게스.png
고마가 쫓겨나고 대마계의 차기 왕은 고마를 마지막에 무너뜨린 명분이 있는 마인 쿠우가 된다. 쿠우는 아린스를 부대마왕으로 삼고 그 외 마계 인물 몇을 대신으로 임명한다. 한편, 항아리에 갇힌 고마는 항아리 안에서 데게스와 같이 사이좋게 게임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러면 딱히 형벌이 아닐지도

5. 기타

다이마의 메인 빌런이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혹평 의견이 많다. 특히 파워업한 모습은 지렌쿠로미를 어정쩡하게 퓨전했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지구까지 찾아와 드래곤볼로 오공 일행을 어리게 만드는 소원을 빌고 심지어 덴데까지 납치해가 드래곤볼 다이마의 시작 계기를 만든 인물이지만[15], 아이러니하게도 얌전히만 있었어도 본인이 원하는대로 대마계엔 큰 관심 없는 오공 일행들이 마계에 올 일도 없었을텐데 괜히 설치다 나비 효과로 오공 일행을 대마계에 불러들여 본인이 몰락하는 결말을 맞았다. 물론 덕분에 대마계 주민들은 더 편해지긴 했지만.

하지만 설령 고마가 오공 일행을 어러게 만들지 않았어도 고마의 폭정을 견디지 못한 제3 마계의 주민들이 오공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도 생겼을 것이다. 평행세계인 슈퍼에서 오공이 마인 부우를 쓰러트린 것을 직접 보지도 않았음에도 프리저 군의 소르베도 알고 있었으니 그런 정보와 소문이 대마계에도 퍼지지 않는다는 법은 없으니.


[1] 여러모로 드래곤볼 다이마가 전연령층으로 구성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2] 이는 마의 서드아이(마의 삼안)를 얻기 전과 후의 차이에서 잘 드러나는데, 서드아이를 얻기 전에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를 써가면서 오공 일행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오지 말라고 겁을 내지만, 서드아이를 얻은 후에는 다급한 면모가 사라지고 오공 일행과 싸우면서 여유있는 태도까지 보이는 등 상당히 오만해진 모습을 보인다.[3] 허나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Z전사들이 대마계로 쳐들어온다.(...)[4] 물론 어디까지나 오공 일행 기준이지, 우주 전체로 보면 강자가 맞다. 프리저를 한 방에 쓰러뜨린다 자신하며, 잠시나마 초사이어인 2가 된 오반을 멈춰세운 동쪽 계왕신이 마계 출신으로 드러난다. 그런데 그 마계에서 데브라 다음가는 2인자 부대마왕이었으며, 계왕신 역시 고마를 "힘도 있고 교활하기까지 한 위험인물"이라 평한다. 오공 일행이 너무 강해진 것일뿐.[5] 엄밀히 따지면 고마의 전투력이 아니라 작중 사기템급인 서드아이의 전투력이긴 하다.[6] 스태미너 차이로 패배했다는 점에서 인조인간 편의 베지터 vs 18호를 떠오르게 하는데 이때도 전투력은 어느 정도 호각이었으나 무한 스태미너인 18호와 다르게 베지터는 싸움이 길어지자 스태미너가 떨어져서 점점 밀리다가 결국 18호에게 패배했다. 그나마 고마전때는 부르마 덕분에 베지터도 무리하면서 싸우는건 멈춰 18호전때처럼 험한 꼴(...)을 당하진 않았다.[7] 대마계의 드래곤볼을 만든 인물로, 3개의 드래곤볼을 타마가미들에게 지키게 하면서 고마조차 드래곤볼을 손에 넣지 못한다. 손에 넣는다해도 대마계의 드래곤볼은 나메크어를 모르면 신룡을 부를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8] 드래곤볼을 사용해서 돌이 된 상태로 있었는데 네바의 능력으로 여러곳으로 흩어진 드래곤볼을 모아버리며 돌이 된 상태였던 것을 원상태로 되돌린다.[9] 드래곤볼 특유의 밝은 분위기상 몇번은 개그씬을 보여준다. 본래는 잃어버린 마의 써드아이도 찾으려는 소원을 빌려고 했지만, 신룡이 단골 아니면 소원은 1개밖에 빌지 못한다고 엄포 놓고 가버려서 이후로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10] 동시에 마의 서드아이를 제일 먼저 빌었어야 했다며 후회한다.[11] 아린스의 진짜 목적은 대마계 지배자가 되는 것과 동시에 전세계 지배라고 한다.[12] 이때 옷차림과 뒷모습이 묘하게 지렌#과 비슷하다.[13] 별 것도 아니라는 것 처럼 딱밤 한 방에 날려버린다.[14] 원래는 100년이었지만, 자신이 덴데를 죽이지 않았다며 알고 보면 나도 착한 놈이라는 식으로 어필하자(...) 피콜로가 이를 받아들여 1년 감형시켜줬다.[15] 물론 차기 대마계왕직을 노린 아린스가 옆에서 꼬드긴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