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2:42:43

고서(십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前 십계
자애(慈愛)의 멜리오다스 무욕(無欲)의 고서 경신(敬神)의 카르마디오스 안식(安息)의 아라나크 인내(忍耐)의 제노


파일:Gowther_Demon_anime.png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계금3.2. 사용 기술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2021년 이전), 타다노 요헤이(#2021) / 이주창[1]

무욕(無欲)의 계금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십계의 일원. 마신왕도 인정할 정도의 뛰어난 마술사였다. 그의 앞에서 누구라도 욕심을 품으면 기억과 감정이 봉인된다는 이유로 3500년 전에 마신왕에 의해 감옥에 갇혀있다. 이 기간 동안 외부와 접촉하기 위해 인형을 만들었다.[스포일러] 자동조종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팔이나 머리는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그 외 거동이 불편해서 타고 다니는 듯 하다.

3000년 전 성전의 막바지에 메라스큐라를 조종하여 감옥으로부터 탈출한다. 그 목적은 자신을 희생하여 성전을 종결짓는 것이다.

멀린고서를 고쳐주며 십계의 고서를 스승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2기에서 프라우드린에 의해 처음으로 존재가 언급된다. 이때 고서와 연관이 있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
이후 2기 20화에서 고서는 십계 의혹으로 인해 감옥에 수감된다. 24화에서 다시 풀려나지만 고서는 "나는 십계... 무욕의 고서"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3기 5화 킹과 다이앤의 시련 중 첫등장. 메라스큘라를 조종해 연옥의 문을 열게 하는것으로 등장한다

3기 6화 킹과 다이앤에게 고서의 좋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한다. 다이앤에게 기억을 돌려준다.

3기 8화 고서의 회상에 떠르면 성전을 끝내고 죽었다고 한다. 죽기 전 고서에게 마음의 마법이 담긴 마법 심장[3]을 선물해 주었다고 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가 성전을 멈추기 위해 한 일은 어느 인물을 마신족으로 전향시킨 것이다. 성전 자체가 멜리오다스라는 마신족 최강의 전사가 여신족으로 전향을 하면서 힘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발생한 전쟁이다. 그렇다면 여신족 쪽에서 멜리오다스와 대등한 강자를 다시 마신족으로 전향시킨다면 힘의 균형이 맞아 전쟁이 멈출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멜리오다스와 대등한 전사 한 명을 선택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사대천사, 태양의 마엘이다. 고서는 온세상이 마엘을 '마신왕의 차남이면서 마엘을 죽인 에스타롯사'라고 인식하도록 하는 금주를 발동시켰다. 자신의 마력만으로 부족하자 인형 고서의 마력까지 사용하여 금주를 완성하였으며, 힘을 다한 고서는 죽게 된다. 마신왕을 포함하여 마엘을 아는 모든 이, 에스타롯사를 알 모든 이들에 관한 기억을 조작하는 만큼 방대한 마력이 필요했다. 이후 성전은 마신족 측과 여신족간의 양 균형이 맞춰지고, 여신족은 성전이 승리로 끝낼 수 없다는 판단하에 어둠의 관을 발동하여 마신족을 봉인한다.

멜리오다스에 필적하는 강자로는 마엘 외에도 사대천사의 수장이자 마엘의 친형 류드시엘, 최고신의 딸인 엘리자베스 등이 있었음에도 마엘을 택한 이유는 후에 밝혀졌는데, 마엘이 고서의 연인인 마신족 여성 글라리사를 죽였기 때문이다.[4][5] 인형 고서는 그 연인의 형태로 제작되었다.[6] 무욕의 고서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성전을 멈춤과 동시에 연인의 복수까지 마친 것이다.

3. 능력

투급
마력 무력 기력 총합
? ? ? ?
작품 최후반부인 300화 이후의 시점으로도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다. 300화 이후의 시점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멀린의 스승, 그리고 마신왕, 최고신을 포함한 모든 종족에게 영향을 끼치는 규격 외의 마력 능력을 가졌다는 점밖에 없으나, 이것만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대폭으로 증폭시켰다.

멀린만 봐도 고서가 사망한 현재 시점에선 찬드라 이상의 본작 최고의 마술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녀마저도 고서의 인형을 좀 손 본 것만으로 고서를 천재라고 평가한다. 암만 금주를 발동시키는데 인형의 마력까지 빌렸다지만, 그 인형마저도 자신의 제작품이니 사실상 금주를 발동시키는데 자신의 마력밖에 쓰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마술사라는 직책에 한해서 보면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이며, 전체적인 면에서 봐도 마력 능력만큼은 신들과 동급이라 칭할 만하다.

3.1. 계금

무욕(無欲)

계금의 앞에서 욕심을 품으면 대상자는 모든 기억과 감정이 봉인당한다. 심플하지만 그렇기에 강력한 능력이다.

무욕의 계금의 힘은 경신, 자애, 금살, 진실과 함께 가히 모든 계금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다른 계금들처럼 끝까지 싸워서 등을 돌리지 않거나, 감정이 없이 타인을 해치거나 죽이지 않고 기절시키고 진실만을 말하면 되지만 이것은 방어할수도 없다. 심지어 다른 창작물의 기억, 감정 조작 능력까지 통틀어도 최강 수준의 영향력을 지닌다. 단순히 일부의 기억과 감정이 봉인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억과 감정이 봉인당한다. 단순하게 봐도 모든 기억이 봉인당하면 머릿속이 백지 상태가 되고, 감정이 봉인당하면 살고 싶다는 마음도 품지 않기에 그 무엇도 하지 않게 되어 버린다. 이런 막강한 능력의 발동 조건이 욕심을 먼지만큼이라도 품으면 즉시 발동이다.

너무 강력한 나머지 무욕의 계금을 소유한 고서는 마신왕에 의해 수백년 간 감금되었다. 여신족과의 전쟁에서 동족들의 자폭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다른 계금과 마찬가지로 소유자 본인도 욕심을 가지게 되면 안 되니 바깥과 완전 격리한 채로 살아야 한다는 패널티가 붙는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인데, 소유주 자폭은 엄청난 패널티이지만 아예 작정하고 무감정 무기억 병기로 쓸 상위 마신을 도출해서 계금을 박아버리고 여신족 진영에 투하해버리면, 마신족을 죽일 생각으로 들끓는 여신족들은 모조리 계금에 걸리게 된다. 왜 이런 방도를 쓰지 않은 건지는 불명.

위 방법은 후에 알려진 사대천사에게 주어진 은총 이외의 계금 면역에 간단히 가로막혀[7], 저 방법을 썼다간 해당 마신족은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마신왕 본인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계금을 유실당할 위험성이 있어 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

고서에게 연인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인간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품게 되는 욕망에는 효과가 없는 듯 하다.[8][9]

3.2. 사용 기술

작중에서 메라스큘라의 기억과 정신을 조작하여 탈옥에 성공한 걸 보아, 마력은 자신이 만든 인형과 똑같은 '침입'으로 추정된다.
  • [ruby(동조 절단, ruby=싱크로 오프)]
    인형과의 동조를 멈추는 기술.
  • [ruby(자아 기동, ruby=오토 어웨이크)]
    인형에게 자아를 주는 기술.
  • 금주
    자신의 모든 생명과 마력[10]을 대가로 특정 인물의 기억과 그 인물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인식을 바꾸는 기술로, 십계 고서가 이 금주를 사용해 성전을 끝내고 금주를 발동한 대가로 사망했다. 금주의 대상에는 최고신, 마신왕 같은 신들도 포함된다. 단, 공통적으로 걸린 대상 중 한 명이라도 기억의 왜곡을 느끼게 되면 이를 공유하고 있는 이들 전원의 기억이 연쇄적으로 서서히 되돌아와 해제된다. 이때 대상과의 친밀도가 높았던 사람일수록 더욱 크고 강한 혼란에 빠진다.[11]

그 외 멀린, 찬드라 등의 인물들이 사용하는 모든 마계의 마술 역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4. 기타

  • 신체는 178cm, 75kg, B형, 생일은 4월 15일, 오른손잡이, 마력은 '창작', 나이는 460살이다.

5. 관련 문서



[1] 그랜드크로스 한정[스포일러] 이 인형이 일곱 개의 대죄의 고트신 고서다.[3] 멀린에 의하면 이 마법 심장은 부적 같은 것이고 진짜 고서의 마음은 고서 자신에 있다고 한다.[4] 게다가 글라리사가 있던 마신족 무리를 붙잡고 있던 여신족이 마엘에게 한 말은 '제압했다'도 '포박했다'도 아닌 '발견했다'였다. 그 마신족들은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고 있었고, 그 중에는 아이를 안고 있거나, 무서워서 머리를 감싸는 자도 있었다. 다시 말해 마엘이 죽인 마신족 무리는 전투원이 아닌 그저 마신족일 뿐인 민간인이었다.[5] 사실 논리적으로 엘리자베스는 고려 대상조차 될 수 없는 것이, 엘리자베스를 선택하면 성전 확전은 기정사실이다(...). 엘리자베스가 마신족으로 전향하면 멜리오다스는 엘리자베스 따라 십계의 통솔자로 돌아갈 소지가 매우 큰데, 그러면 마신족의 세력이 너무 커져 근본적인 상황이 달라질 게 없다. 그렇다고 엘리자베스를 '엘리자베스를 죽인 마신왕의 딸' 등으로 인식 개변시키면 엘리자베스를 잃은 멜리오다스가 어떤 식으로 폭주할지 아무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성전을 멈추는 게 목적인 고서로서는 엘리자베스를 고를래야 고를 수가 없었다.[6] 단, 욕정을 품지 않기 위해 남자로 제작했다. 오토코노코[7] 마신왕과 최고신의 축복을 받은 멀린도 포함[8] 의식주나 사랑의 감정 등[9] 필연적인 욕망도 필요 이상이 되면 걸릴수도 있다[10] 본인의 모든 마력으로도 턱없이 부족하자 인형 고서에게서도 조금 빌렸다.[11] 고서는 금주를 사용한 후에 나무 표면처럼 말라 비틀어지고아이 엠 그루트, 휠체어는 두 동강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