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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고소득층(高所得層)은 소득에 따른 계층 구분에서 상위 10%에 위치한 소득계층을 일컫는다.2. 설명
사실상 전 세계 현대인들 대다수의 목표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소득분위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는 총소득으로 월당 약 1,300만 원, 상위 20%는 월당 약 800만 원 정도를 벌어들이는 가구를 가리킨다. 하지만 이는 통계의 함정인데 재벌 총수들같은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는 초고소득층이 평균을 크게 끌어올리기 때문이고 실질적인 상위 10퍼센트 소득은 훨씬 낮다고 본다. 고소득층이라 하면 단순히 연 소득만 높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소득 분위를 계산할 시에는 소유 재산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득은 적은 편이라도 재산이 많으면 고소득층으로 분류된다.부자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소득층의 전부가 재산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부자'라는 개념에 속하지는 않는다. 실제로는 사회적으로 보통 중산층이라고 인식되기 쉽고, 힘과 돈을 많이 얻긴 하지만 그렇다고 고소득층으로는 간주되지 않는(중산층) 경우가 많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무원들과 각종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기술직 또한 통계상으로는 고소득층에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 참고로 이런 전문 기술직이 사회적으로는 고소득층으로 여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은, 소득과는 별개로 이러한 전문 기술직에 종사하는 이들의 총합 재산이 사회적으로 전형적 고소득층으로 여겨지는 이들에 비해 아무래도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고소득층 내에서도 세부적으로 계층이 또 나누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요새는 주로 '다이아몬드수저, 금수저, 은수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2]
국민소득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선진국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나라들의 경우 국가 전체의 재산을 이 사람들이 독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걸프만 중동 국가들은 이런게 매우 심하다. 1970~80년대 전성기를 누린 나우루처럼 국민 모두에게 분배가 된 경우라면 몰라도 이 중동 국가의 중산층들은 실제로는 못 살거나 그냥저냥 잘 살고 있다. 이쪽에서 가장 극단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사례는 적도 기니로, 풍부한 석유 매장량을 바탕으로 모리셔스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상당히 높은 소득수준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1979년부터 40년 넘게 이어진 독재정치로 인해 석유 수출로 벌어들인 오일머니가 고르게 분배되기는 커녕 지배층들이 독식을 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어 대다수의 국민들이 만성적인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3. 특징
고소득층의 정치 성향은 대부분 보수에 가까우며, 진보 성향인 고소득층도 소수나마 존재한다.[3] 경제 성향은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어지간한 서민들보다 근검절약을 생활화하여 검소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소득층의 경우 사업을 하며 자신의 기업을 창업해 CEO 혹은 임원으로써 부귀영화를 누리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제조업이 강세인 나라이다보니 과거 1960년대 근대화 시절 기업을 창업해 제조업으로 초대박을 친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 그 외에는 고소득 및 사회적으로 인정을 많이 받는 전문직(특히 법조인, 의사), 고위공무원인 사람들이 고소득층/권력층에 해당한다.
4. 창작물에서의 고소득층
상류층 캐릭터는 각종 서브컬처에서도 한 명쯤은 등장한다. 캐릭터 속성은 다양해서, 지성미를 나타내며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우월감에 도취해 남을 업신여겨 미움을 사는 부류도 있다. 일부는 겉으로는 그저 평범해 보였으나 알고 봤더니 상당한 집안의 자식이었음이 드러난다거나, 반대로 부자인 줄 알았더니만 알고 보니 허세였다거나 아니면 주변이 오해한 거였다거나 하는 일도 있다.좀 더 자세한 설명 및 캐릭터 예시는 해당 문서로.
5. 관련 문서
[1] 공무원도 장관, 차관 등으로 승진하게 되면 고소득층으로 신분 상승을 하게 되며, 사무원도 임원 등으로 승진하게 되면 고소득층으로 신분 상승을 하게 된다. 다만 워라밸 및 철밥통(만년 사무관, 만년 과장 등)과는 상당히 멀어지게 되며 능력 및 실력 부족으로 인한 것이 드러나 공공기관 및 공기업 혹은 대기업 등에 손실을 입히게 되면 유능한 후배들을 위한 자리 마련을 할 겸 그 즉시 퇴직을 해야 된다.[2] 수저 계급론이 처음 등장한 미국에서는 이들을 은수저로 총칭한다. 그러나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각종 수저 계급들을 신설 및 양산하여 더욱 더 심화 발전시켰다. 플래티넘수저, 다이아몬드수저, 금수저 등도 죄다 디시인사이드발 용어다.[3] 대표적으로, 독일 고소득층 일부는 녹색당을 지지하거나, 미국의 IT, 문화예술계는 소득과 상관없이 대부분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