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ゴーゴン 大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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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징가Z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는 카토 오사무 / 김명수→문관일(비디오판 그레이트 마징가), 이장원(2018년 TVA 재더빙판),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은 쵸 카츠미 / 이상범, 진 마징가 충격! Z편은 야나다 키요유키.모습은 상반신은 그리스식 갑옷을 입은 인간의 모습에 하반신은 검치호 같은 이빨을 가진 호랑이로 이루어져 있다. 켄타우로스와 같은 인간 + 동물 조합이나 동물의 목 부분에 인간 상반신이 붙은 것과 달리 호랑이 엉덩이 부분에 인간의 상반신이 달린 모습이다.
암흑대장군이나 첩보장관 아르고스 등의 간부급 인사는 물론이고 다른 전투수나 7대 장군들은 거대한 몸집으로 그레이트 마징가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오직 고오곤 대공과 야누스만이 인간만한 크기이다.[1] 미케네 제국 간부들도 전원 전투수들이며 고오곤 대공만이 몸을 개조하지 않은 것인데 아마도 이미 인간의 몸에 호랑이가 달린 모습으로 개조되어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2.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의 적 미케네 제국의 첩보국에 속해있는 적의 중간간부이며[2], 일단 선발부대로서 가장 먼저 지상에 나섰다.닥터 헬이 카부토 쥬조를 제외한 탐사대를 몰살해버린 시점에서 만난 괴인으로, 뒷세계에서 알아주는 어둠의 손이라고 한다. 닥터 헬과 만나자마자 자신을 미케네 제국의 선발부대라고 말하면서 바도스 섬의 기계수들로 세계정복을 하기 위해 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닥터 헬은 자신도 목적이 같으니 일단 동맹을 맺자고 하면서 자신이 세계를 정복하면 그 공적을 고오곤 대공과 나눠가지겠다고 제안하고 고오곤 대공은 그걸 받아들이고 일단 은둔하게 된다.
그러나 닥터 헬은 중후반까지 계속된 작전 실패에 절망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동맹을 맺은 고오곤 대공의 손을 빌리기로 한다. 그리하여 닥터 헬은 아수라 남작을 고오곤 대공이 은둔하고 있는 나루토 해협에 사자로 보내서 도움을 요청하고, 고오곤 대공은 닥터 헬에게 요기계수를 지원해준다. 주로 정보수집이나 이간질, 교란작전 등등을 담당하며 대단히 민첩하고 신출귀몰한 모습을 보인다.
처음 등장한 이후로 여러가지로 닥터 헬을 지원해주었으나, 실제로는 닥터 헬을 이용해 먹으려는 생각이었고, 닥터 헬을 이용해 마징가Z를 없애려다가 잘 안 되자, 닥터 헬이 마징가Z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방관해 닥터 헬이 죽게 만든다.[3] 이렇게 닥터 헬을 그저 지상 정복을 위한 장기말로 이용해먹은 고오곤 대공이지만, 아수라 남작은 사자로 만난 인연 탓인지, 아니면 최후로 목숨을 걸고 작전을 하려는 각오에 마음이 동한 건지 그(그녀?)의 도움 요청에 흔쾌히 요기계수 엘레판스 γ3를 가져가게 하고, 아수라 남작이 마징가에게 부드로 특공을 걸어 거의 죽어가는 상태가 되자 광자력연구소가 파괴되는 모습을 부축해서 보여주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닥터 헬이 아수라를 위한 위령전을 준비할 땐 '이번만은 아수라를 위해서다.'라는 말을 하며 요기계수 그리크스 ψII를 이끌고 함께 작전에 가세했다.
그 후, 처음부터 닥터 헬을 미케네 제국의 세계정복 계획을 위해 이용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코우지 패거리가 승리의 기쁨에 취해있을때 어둠의 제왕에게 받은 전투수를 이끌고 마징가Z를 쳐서 마징가Z와 광자력 연구소를 파괴한다. 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전투수가 다 박살났다.
3. 그레이트 마징가
마징가Z 당시에는 호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묘사되어 닥터 헬도 능가하는 엄청난 폭풍간지를 보여주었으나,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그저 단순한 중간 간부로서의 역할만 부각되어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4] 그러다 TV판 22화에서는 정찰 도중 발견한 해저화산섬에 미케네 제국의 전신기지를 짓는 총책임자로 임명되었으나 위기에 빠진 전투수 단다로스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져 그레이트 마징가의 썬더 브레이크를 맞고, 뒷다리를 제외한 호랑이 몸 전체가 날아가는 중상을 입는다.[5][6]호랑이 머리를 품에 안은 채로 피를 흘리며 전선기지 사령실로 들어가 최후보고를 하여, 어둠의 제왕은 그를 화산섬 전신기지의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고통을 참고 기뻐하다가 의자에서 굴러떨어져서 죽어가는 충성스러운 마지막 모습을 보인다.
그가 죽은 뒤 야누스 후작이 그의 후임을 맡게 된다. 그러나 그가 목숨 바쳐 세운 화산섬 기지는 낙하산 인사인 지옥대원수의 트롤짓 때문에 공중분해 되었고, 이 건 때문에 아르고스 장관이 지옥대원수를 증오하는 계기가 된다.
4.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애니메이션 마징카이저에서도 등장해 카부토 코우지를 끈질기게 쫓는 역으로 나오지만 중간에 보스보로트에게 관광당하는 굴욕을 당한다.[8]5. 진 마징가 충격! Z편
진 마징가 충격! Z편 1화에서도 재등장했다. 그런데 등장하고나서 얼마 안있어서 제우스한테 썰렸다(...) 아마 그레이트편에서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그리고 1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닥터 헬을 가볍게 쌈싸먹으려 드는 포쓰를 내뿜으면서 석상에서 부할했다. 17화에서 케드라와 탈로스를 조종해서 닥터 헬을 위기로 몰아넣지만,[9] 브로켄 백작의 몸뚱이군단 자폭공격으로 부상을 크게 입고 부서진 석상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과거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다시 등장하게 된다. 게다가 과거편이 끝난 뒤 아무렇지도 않게 부활해서 껄껄거리면서 닥터 헬의 신경을 박박 긁고 있다.
참고로, 과거 바도스 섬의 사령관이었다고 한다. 닥터 헬이 조종하는 기계 거인병들도 원래는 그의 부하들이라고 한다. 고오곤 왈"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녀석들은 원래 내 부하들이다. 누구 명령이 최우선인지는 녀석들이 잘알고 있지."
18화에서는 쟝고와 선생의 활약으로 두동강이 나면서 죽었다. 그래봐야 이거 전체가 케도라의 환영이라...
이후에 닥터 헬의 앞에 환영으로 나오거나 25화에서 아수라 남작의 앞에 환영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지면서 아직은 건재한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종화에서 아수라 남작과 함께 등장. 이때, 이 별의 생명은 여전히 하등하다고 말한다.
6.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에도 등장하며 주로 미케로스에 탑승해서 나온다.2차 알파에서는 강철 지그와 크로스오버, 쟈마다이 왕국을 도우는 척하면서 이용해 먹었고, 히미카가 죽은 뒤 돌입한 이키마, 아마소, 미마시를 이빨털기로 끌어들여서 부려먹었다. 이후 원작과 달리 지옥대원수를 만나게 되는데, 지옥대원수가 닥터 헬로 살았던 시절에 인연이 많아서 껄끄러워 했다. 지옥대원수는 그에 크게 개의치 않고 알파넘버즈에게 복수할 작전에 고오곤도 참가하게 했지만, 사실은 고오곤도 복수의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본편에서 닥터 헬을 두고 도망친 결과 협력자를 잃고 전력이 갖추어지지 않은채로 싸우던 닥터 헬 군단은 결국 괴멸해버렸고 여기에 앙금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43화의 작전지에서 지옥대원수가 본색을 드러내자 고오곤은 당황하여 용서를 청했고, 지옥대원수는 "변명은 이미 죽은 브로켄 백작에게 해라", "용서받고 싶으면 알파 넘버즈를 쓰러뜨리고 와라"고 한 뒤 통신을 끊었다.[10] 이후 발악하다가 암흑의 제왕에 대한 존재를 알리고 "미케네 제국에게 영광을!!"을 외치면서 요단강 익스프레스.
7. 로봇 걸즈 Z
당연하지만 로봇 걸즈 Z에서 모에선을 맞고 출연, 성우는 노나카 아이.초반에 약장수 기믹으로 출연해서 아수라 로봇 체험판을 팔아 로봇걸즈 Z들의 전투력을 살펴보았다.
공개된 러프 이미지에서는 호랑이 부분을 중심으로 모에화 되고 사람 부분은 장식 취급인데다가, 냥체까지 쓰는 바람에 실은 사람이 아닌 호랑이쪽이 본체라는 설이 나돌았다. 그리고 본편에서 밝혀진 걸로는 예상했던 것과 같이 결국 사람 부분은 인형, 즉 장식(...)으로 밝혀졌다. 인형 부분이 당하고 난 뒤에는 아예 사람 부분인 인형 자체가 등장을 하지 않는다.(...) 참고로 인형 부분은 겟짱의 눈이다! 귀다! 코!! 공격에 눈코입귀가 전부 떨어져 나갔다...
[1] 다만 야누스 후작도 본래 모습은 여성형 거대로봇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인간 사이즈는 고오곤 대공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2] 정확히는 아르고스 장관의 휘하.[3] 오타 고사쿠 만화에서는 닥터 헬을 뒤에서 직접 칼로 찔러 죽였다.[4] 사실 마징가Z에서는 말이 좋아 부하지 거의 헬 박사와 동맹이나 다름없는 위상이었던 만큼 당당할 수밖에 없지만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그와 동급인 간부들도 다수 등장하며 애시당초 고오곤 대공의 위치 자체가 미케네 제국에서는 간부이긴 해도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다. 당장 고오곤 대공은 군대를 거느리고 있지도 않다.[5] 사실 미케로스 내부에서 초인장군 율리시저와 마어장군 앙골라스가 지원군을 보내줄 여력은 충분했다. 하지만 두 장군은 화산섬 전신기지 건설 명령에 불만을 품었던데다 암흑대장군과 아르고스 장관의 직속명령을 받은 고오곤 대공이 전신기지의 사령관으로 임명될 것을 질투해 견제를 위해 일부러 지원군을 보내지 않았다. 그 결과 반죽음이 된 고오곤 대공은 전투가 끝난 뒤, 미케로스에서 나와 은근슬쩍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두 장군을 배신자라고 호통친다.[6] 호랑이 몸 전체가 뒷다리를 제외하고 파괴되었을 때 그 내부가 기계로 되어있었던 점을 보면 고오곤 대공 본인도 미케네 제국의 다른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사이보그였다.[7] 두 장군이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했으나, 이미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어둠의 제왕은 "네놈들이 감히 짐을 속이려 드느냐?!!"고 일갈하며 두 장군을 땅 속에 가둬버린다. 물론 둘 다 나중에 암흑대장군이 총대를 매고 어둠의 제왕의 용서를 받아 겨우 꺼내는 데 성공했다.[8] 그런데 이걸 정말 굴욕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뭐가 됐건 이쪽은 인간 사이즈이고 보스보로트는 뭐가 됐건 거대 로봇이다. 게다가, 보스보로트는 힘만은 마징가랑 맞먹는다.[9] 본래 미케네 문명의 지휘체계에 따라 케드라와 탈로스에 한해 우선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닥터 헬이 탈로스를 개조하긴 했으나, 케드라에는 직접적인 개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였고 탈로스 또한 미케네 문명의 시스템을 온전히 해독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10] 당연히 고오곤 대공 혼자서 수많은 슈퍼로봇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상 용서하지 않겠다고 돌려서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