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5:41:28

고우 히요시

剛日吉

초전자머신 볼테스 V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하라 노리코/정경애. 볼테스 V 레거시에서의 배우는 라파엘 랜디코, 극장판 일본어 더빙 성우는 코이치 마코토.

한국판 이름은 오건상. 필리핀판 이름은 '리틀 존 암스트롱'.

고우 삼형제 중 막내. 볼트 프리게이트를 조종한다. 설정상 나이는 8세.

컬러는 연두색. 보통 녹색과 이미지가 겹치기 때문에 녹색과 연두색이 같이 나오는 건 거의 드문데, 이 작품은 예외다. 덤으로 히로인의 컬러가 노란색이라서 5인 히어로물치고 드물게도 분홍색이 없는 작품이 되었다.

아버지인 고우 켄타로 박사에 대한 기억이 위의 두 형들보다 적은 편[1]이라 그런지 아버지의 정을 특히 더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포지션은 메카닉 수리나 개조에 소질이 있다는 점에서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키타 코스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천재인데다 조숙한 코스케와 달리 이쪽은 아직 철이 들지 않은 나이대 성격을 그대로 반영해서 빅 팔콘 복구작업이 한참 분주한 와중인데도 모형 배 대회에 참가하려고 무단으로 볼트 프리게이트를 끌고 나가거나 직접 만든 로봇 탓코짱을 출격할 때 몰래 숨겨 데려가는 등 간혹 돌발적인 행동을 일삼아 미네 잇페이와 같이 맏형인 고우 켄이치에게 혼날 때가 많다.

수리 담당 외에도 수중에서의 행동에 능하며, 1화에서 잠수복 차림으로 나오고, 사복으로 세일러복을 걸치고 다닌다.

애완 로봇 탓코짱과 함께 전작의 키타 코스케 이상의 비중을 받았으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다. 탓코짱 역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신 슈퍼와 J에서밖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등장 횟수도 적다.

볼테스 V 레거시에서는 액션 분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포지션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1] 고우 미츠요의 회상에 따르면 이별할 때 고작 돌을 갓 넘긴 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