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점(高點)가치가 변동되는 유, 무형의 개체가 특정한 순간에 그 가치가 최고 수준을 가지게 되는 정도를 의미한다. 해당 대상이 최고 수준의 가치에 도달하면 고점 경신, 반대로 내려가면 저점 경신이라고 한다.
2. 투자에서
주식 또는 암호화폐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한 지점을 뜻한다. 고점이라는 용어가 가장 처음 시작되었던 분야가 바로 주식이다.3. 게임에서
특정한 캐릭터가 인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전투력을 지니는 수준을 뜻한다. 초반에 강한 캐릭터의 경우 초반이 고점, 후반에 강한 캐릭터는 후반의 고점을 평가한다.캐릭터의 장단점을 평가할 때 많이 쓰는 말인데, 파일럿이 좋거나 성장이 잘되면 OP인 캐릭터는 고점이 높다고 하고, 파일럿이나 성장이 아무리 좋아도 한계가 있는 캐릭터는 고점이 낮다고 한다. AOS 게임의 암살자 캐릭터처럼 파일럿이 나쁘거나 성장이 안됐을 때 너무 약한 캐릭터들을 저점이 낮다고 하고, 파일럿이나 성장 정도와 상관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캐릭터는 저점이 높다고 한다. 보통 저점이 높은 캐릭터들은 고점이 낮으며, 저점이 낮은 캐릭터들은 고점도 매우 높다. 초보자들에겐 전자의 캐릭터들이 추천되곤 한다. [1]
4. 작품에서
작품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을 고점이라고 한다. 절정과는 뉘앙스가 좀 다르다.[1] 대표적으로 국민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가 있다. 스타크래프트1은 한 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유닛의 숫자가 12기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유닛의 개별 능력치가 다른 종족에 동급 위치에 있는 유닛들보다 몇 배는 강력한 대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적은수의 유닛으로도 다른 종족과 비슷한 효율을 낼 수 있어서 손이 덜간다는 점에서 APM이 낮은 유저, 여성 유저, 입문 유저, 심지어 근이영양증으로 인해 눈으로 게임을 해야하는 유튜버의 경우도 주종족이 프로토르사는 점에서 저점이 높은 사례의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저점이 높은 만큼 고점도 낮은 종족이라 프로씬에서도 우승 횟수는 다른 종족에 비해 현저하게 낮고, 이 점은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별 다를바가 없어서 프로토스 전성기가 있었긴 했지만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꾸준히 암흑기인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