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5대째의 여성만 살게된 고토부키 저택에 주인공 쇼조가 하숙생으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이야기. 작가가 고부갈등 펑크를 그리고 싶어서 그렸다고 한다.
고토부키 미녀저택은 5대째에 걸친 한 가문의 여성만이 가득한 저택이다. 왕실 계승순위 16위의 엘리자베스 여사가 사오토메 가문의 한 남자에 반해 전후 시대 일본에 정착하게 되면서 생긴 이 기묘한 거대한 저택은 여러 일로 인하여 남자가 하나도 없고, 이에 엘리자베스 여사의 증손자 며느리의 제안으로 인해 남자 하숙생을 들여 양의 기운을 보충하자고 한다. 그것도 잘생긴 남자로. 이로 인하여 쇼조가 하숙생으로 들어서자, 엘리자베스 여사는 한술 더 떠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한 사람에게 자신의 유산을 전부 물려주기로 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러브 코메디물이다.
- 등장인물
- 사오토메 미도리- 2대. 엘리자베스 여사의 아들과 비밀결혼을 해서 이 가문에 들어왔다. 무려 저택의 갑옷 속에 숨어서 아들과 신혼생활을 하다가 들통나자 갑옷을 입고 자기 시어머니께 결투신청을 하는 당돌한 성격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괄괄한 성격은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 며느리가!!! 라고 외치고 다닌다. 하루에 3분만 제정신으로 돌아오는데, 이때는 자기 시어머니 못지않은 프라이드를 보여준다.
- 사오토메 테이- 3대. 미도리의 며느리로, 중매를 통해 남편인 사오토메 쇼고와 결혼했다. 성격 자체는 엘리자베스가 여제라면 이분은 여후라 불릴정도로 도도한 성격인데, 남편이라는 놈이 미간주름에 반해서 결혼한지라 바람이 끊이지가 않았다고. 결국 그걸로 마음고생하다 못해 남편과 크게 싸우고 난뒤, 남편인 사오토메 쇼고는 그길로 몽골로 여행을 떠낫다가 실종되었다. 이후 15년 만에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지만 현지에 처와 자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고. 결국은 남편과는 화해하지만 남편의 또다른 가정과, 그가 좋아하는 평원을 생각해서 남편을 몽골로 보내준다. 서로 좋아하지만 남편은 취향이 변태같아서, 테이는 그런것에 별로 내색을 안하는 성격이라 많이 싸웠다고.
- 사오토메 사카코- 4대. 테이의 아들인 사오토메 히데유키의 후처로 들어왔으나, 결혼한지 1년만에 히데유키가 암으로 죽어 과부가 되었다. 성격 자체는 음험하고, 점괘등에 크게 의존하는 성격. 그럼에도 메르헨적인 성격도 있어 왕자를 그리기도 한다. 젊은 나이에 결혼한지라, 전처의 자식들과는 나이차가 많이 안나 서로 사이가 안좋다. 하지만 성격이 음험한것과는 별개로 가족간에 사이는 나쁘지 않다. 테이가 모종의 일로 집을 나섯을때도 걱정했었다. 하지만 연애운은 최악.
- 사오토메 유코- 5대. 사오토메 히데유키의 전처의 딸로, 20대이며 직장을 다녀 사카코와는 나이차도 많이 나지 않아 사이가 매우 안좋다. 쿨뷰티 스러운 성격으로, 타마루 시노부와는 깨졌다가 다시 재결합하려는 상태.
- 사오토메 레이- 5대. 유코와는 자매관계. 고등학생이다. 첫번째 하숙생인 쇼조에게 반해있지만 쇼조는 유코를 좋아하는데다가 워낙 무감각해서 답답해하는 중. 유코보다는 사카코와 사이가 좋다.
- 하숙생들
- 스가다이라 쇼조- 1호 하숙생. 대학교 1학년생이다. 착하지만 둔한 성격. 유코를 좋아하지만 유코는 관심이 없다. 맹하고, 단테 암스트롱을 주워왔다. 주인공임에도 워낙 휘둘려 비중이 그리 크지않다.
- 에비하라 요스케- 사실은 몰락해가는 피로링 공화국의 스파이로, 본명은 히보플라빈이다. 엘리자베스의 재산을 노리고 잠입했지만 휘둘리다가 스파이쪽 일은 사실상 포기한 상태. 사실은 사카코와 결혼하여 재산을 채가려했지만 포기하고 도쿄대에 다니며 하숙하고 있다.
- 타마루 시노부- 업계 1위의 IT 기업인 넥스트 도어의 그림자 사장. 유코와는 사귀다가 깨졌지만 엘리자베스의 설득에 넘어가 그녀와 다시 사귀려고 원래 살던 아파트는 엘리자베스 여사에게 주고 하숙생으로 들어왔다.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없으면 무력해진다.
- 단테 암스트롱- 검은색 잡종 똥개. 멍청하지만 눈치는 빠르고, 엘리자베스를 매우 잘 따른다. 개 공포증이 있는 그녀지만 단테는 이뻐하는 듯. 단테는 엘리자베스가 지어준 이름, 암스트롱은 전 주인이 지어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