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oth Family심즈 시리즈의 등장 가족. 초기 작품인 심즈부터 심즈 4까지 개근 출연한 시리즈 간판급 가문이다. Goth 라는 성씨와 각 게임마다 이 가족이 사는 집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름의 유래는 고스족과 고딕 양식에서 따온 모양. [1]
아담스 패밀리를 오마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 시리즈별 특징
시리즈 넘버링에 따라 가족 구성원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공통점으로는 묘지가 딸린 다소 으스스한 분위기의 고딕 풍의 저택에 산다는 것. 한밤중에 뒤뜰 묘지에서 귀신이 출몰한다던가, 가문 이름 탓인지 오컬트와도 관련이 깊다.2.1. 심즈
오리지널부터 등장하는 모티머(이상해)의 가족과 멍멍이와 야옹이 확장팩부터 등장하는 모티머의 아버지 군터(염경태)의 고트 시니어 가족으로 나뉜다. 중복을 피하기 위해선지 한국 로컬라이징판에서는 후에 등장하는 고트 시니어 가족을 '염'씨로 개명, 아예 남남이 되어버렸다.2.1.1. 고트 가족 (이씨 가족)
가족 구성원: 모티머 고트(이상해), 벨라 고트(이기자), 카산드라 고트(이슬비)
심 거리 5번지 거주 중. 심즈 1 바닐라에서 마을에 이미 입주 중인 단 둘[2] 뿐인 프리셋 가족 중 하나로 심즈 시리즈의 가장 근본 있는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프리셋 가족인 신씨(뉴비) 가족과 다르게 남녀 부부와 어린 딸이라는 밸런스 잡힌 구성이며 초기 재산도 많은 편이기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씨 가족을 플레이했다.
집 마당에는 고트(이씨) 가족의 조상들로 추정되는 8개의 묘지가 있으며 밤이 되면 종종 그들의 유령이 튀어나온다. 게임 플레이 중 확인할 수는 없지만 8명의 유령은 Grandpa, Grandma, Uncle, Auntie, Cousin, Vegas, Bratty, Boy라는 무성의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밤 시간에 종종 후손들을 놀래켜주는 장난을 친다. 유령 중 Bratty는 카산드라 고트(이슬비)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2.1.2. 고트 시니어 가족 (염씨 가족)
가족 구성원: 군터 고트(염경태), 코넬리아 고트(염경희), 헤쿠바 고트(염혜지)[A], 메넬라오스 고트(염명수)[A]
확장팩 '멍멍이와 야옹이' 부터 등장하는 가족. 옥빛 거리 77번지에 거주 중.
모티머(이상해)의 친부모이다. 마을에서 손꼽히는 부자로 올드 타운의 개발에 많은 영향을 준 모양.
한국판에서는 어째선지 '염'씨로 개명당하고 남남이 되어버렸다. 어찌보면 한국판 로컬라이징의 최대 피해자. 바이오에서 언급되는 가족들도 기존 인명 번역과 다르다. 군터(경태)의 바이오에서 언급되는 아들 '민수'는 모티머(상해), 코넬리아(경희)의 바이오에서 언급되는 손녀 '기선이'는 카산드라(슬비)를 의미한다. 또한 코넬리아의 경우 번역명인 경희가 누락되어서 그대로 염 코넬리아로 출력되었기에 염경태가 서양 여자랑 국제결혼한 줄 아는 플레이어들도 있었다.
2.2. 심즈 2
가족 구성원: 모티머 고트, 카산드라 고트, 알렉산더 고트
기쁨동산 심 거리 165번지 거주중. 늦둥이 아들 알렉산더 고트가 태어났으나 벨라 고트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실종되었다는 설정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모티머 고트는 다이나 칼리엔테라는 여자랑 눈 맞아서 사귀고 있다. 그 탓에 심즈 1 시절 깨가 쏟아지던 이씨 부부를 플레이했던 시머들이 충격을 받았다.
2.3. 심즈 3
2.3.1. 선셋 밸리의 고트 가족
가족 구성원: 군터 고트, 코넬리아 고트, 모티머 고트
스카이보로 거리 13번지 거주중. 심즈 1로부터 25년 전, 심즈 2로부터 50년 전인 프리퀄 세계관이라 1에서 환갑을 넘은 노인의 모습이었던 군터와 코넬리아는 비교적 젊은 장년기의 모습으로, 모티머는 유년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2.3.2. 문라이트 폴즈의 고트 가족
가족 구성원 : 새뮤얼 고트, 올리비아 고트, 헬렌 홀, 프리다 고트
확장팩 슈퍼내추럴을 설치하면 등장하는 가족.
이종족 테마 마을인 문라이트 폴즈 답게 외부인인 헬렌을 제외하면 전원이 유령인 가족이다. 새뮤얼은 선셋 밸리 군터 고트의 삼촌으로, 모티머에게는 작은아버지인 셈이며 프리다 고트는 군터의 누나라는 설정.
2.4. 심즈 4
2022.5.26 패치 이전 | 2022.5.26 패치 이후 |
가족 구성원 (위 사진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벨라 고트, 카산드라 고트, 모티머 고트, 알렉산더 고트
고트 집안은 어두운 분위기가 감도는 귀족적인 가족입니다. 섬뜩한 공포 이야기를 쓰는 모티머와 벨라의 수수께끼같은 행방불명 사이에서 카산드라와 알렉산더도 어두운 분위기로 성장하게 될까요?
심즈 4의 가족 기본 설명.[5]
심즈 4의 가족 기본 설명.[5]
- 윌로우 크릭 지역의 '오필리어 빌라'에 거주 중이다. 검은 벽돌로 외관이 이루어져 있으며, 붉은색과 검은색, 어두운 색의 목재로 이루어진 고급 가구가 많다. 기본적으로는 TV와 컴퓨터가 없는 등 현대적인 분위기는 아니지만 고풍스럽고 어두운 분위기의 저택이다.
- 다른 대다수의 기본 심들이 가족 재산을 20,000 시몰레온으로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40,000 시몰레온을 지니고 있다.
- 집이 상당히 크고 가구도 많으며 부지도 꽤나 넓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고트 가족을 플레이 할 경우 청구액을 지불할 때 거덜나기 쉽다. 기본으로 설정된 모티머와 벨라의 직업 돈벌이만으로는 집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다.
- 2022년 5월 26일 패치를 통해 가족 모두의 기본 외형이 다시 다듬어졌다. 해당 일자 이후로 게임을 생성하면 새 모습의 고트 가족으로 생성된다(관련 한국 인터넷 게시글). 공식적인 리뉴얼이지만 여론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1] 원래 고딕 양식의 어원은 고대 로마를 침입한 야만족인 고트족에서 유래했지만, 오늘날에는 중세 후반기에 유행한 엄숙하면서도 딱딱한 건축양식을 의미한다. 특히, 20세기에야 고딕 양식이 들어온 한국과 달리, 수백년전에 지어져 시커매진(...) 고딕 양식의 교회를 보아온 서구권의 대중들에게 고딕이라는 단어는 오래됨과 동시에 어둡고 우울하다는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데, 심즈 시리즈의 고트 집안은 정확히 이 이미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2] 마을에 거주 중인 것은 이씨, 신씨 둘 뿐이지만 독씨, 옥씨, 유씨 3개 가족이 입주하지 않았지만 입주시킬 수 있는 프리셋 가족으로 제공된다.[A] 애완 고양이.[A] [5] 벨라의 행방불명이나 모티머의 공포 소설은 배경 설정일 뿐, 유저가 손대지 않는 이상 아무일도 없는 화목한 가정이 될 확률이 높다. 아이들의 경우 기본 설정대로 플레이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랜덤으로 자라기 때문에, 어두운 성격과는 거리가 먼 '광대' 특성이나 '활동적' 특성을 지닌 채 자랄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