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0 11:07:21

곡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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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에서3. 여담

穀倉 / Granary

1. 개요

곡창이란 말 그대로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를 말한다.

농업 혁명이 일어난 이래 곡창은 인류에게 필수적인 시설이었다. 농업 혁명이 인류사의 격변을 일으킨 것은 농산물의 생산력이 뛰어남과 동시에 보관성이 우수했기 때문이다. 즉, 보관이 가능했기 때문에 잉여 식량이라는 것이 생겨날 수 있었으며 사회 전문화가 일어날 수 있었다. 세상에 여러 식재료들이 있지만 곡식이 주로 으뜸가는 식량이 된 것은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이었다. 이는 곡식이 대부분 씨앗 계열로, 생물학적으로 이미 장기 보존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에는 유통의 발전으로 농촌에 가더라도 전형적인 형태의 곡창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수확한 곡식들은 각지의 시장으로 유통되며, 개중의 일부는 국가에서 사들여 정부 양곡 창고에 비축되곤 한다.

간혹 큰 탑 모양으로 곡창을 만들어놓고는 하는데 이런 것을 '사일로'라고 부른다.

2. 게임에서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드 마이어의 문명 등 역사 쪽 게임에서는 게임 건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주로 논밭 근처에 건설해 식량 수급을 원활하게 하며 식량 생산량을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를 지니고 있다.
  •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의 곡창 Fandom 위키 - Granary 문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와는 달리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에서는 채취한 자원을 건물에서 수거하지 않고 일꾼을 투입한 즉시 초당 식량 생산량이 오르기 때문에 자원 수거를 용이하게 하는 역할은 없다. 때문에 굳이 논밭에 붙여서 짓지는 않는 편이다.
  • 시드 마이어의 문명의 곡창
    4까지는 인구증가속도를 두배로 부풀리는 필수 건물이었으나 5부터는 식량보너스를 주는 건물로 너프되었다.

3. 여담

식량이 풍부한 지역을 비유적으로 곡창지대라고 부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