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14:37:10

공사진

1. 개요2. 성능3. 기타

1. 개요

空砂塵

KOF 시리즈, 아랑전설 시리즈의 필살기. 사용자는 전훈, 김갑환, 김동환.
파일:attachment/공사진/c08.gif 파일:attachment/공사진/b10.gif
김갑환 버전 전훈 버전
2개의 움짤 다 강공격 버전이며, 약공격 버전은 2히트로 끝난다. 또 전훈은 약공격으로 사용 시 착지 후 자동으로 저취진 자세를 잡는다.

2. 성능

첫 등장은 리얼 바웃 아랑전설, KOF 시리즈에서는 KOF 96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커맨드는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 + A, 리얼 바웃 아랑전설 2KOF 시리즈에서 ↓ 모으고 ↑ + A or C. 김동환의 공사진은 전자를 따른다.

다리를 회전하면서 대각선 위로 상승하며 공중에서 돌려차기를 한다. (KOF 기준으로 3번) 모션이 쿠사나기 쿄농차 비슷해서 얼핏 대공기 같아 보이지만 실체는 연속기 전용 기술이다. 김갑환에게는 비연참이라는 훨씬 우수한 대공기가 이미 있기 때문에 대공용으로 공사진을 쓸 일은 거의 없다. 실질적으로 100% 하단 짤짤이 마무리 전용 기술.

공격력이 썩 좋진 않으나 약/강 모두 앉아 A에서 이어지기에 좋든 싫든 하단 약공격의 주요 마무리 콤보용으로 쓰인다. 기존에 짤짤이에서 비연각-천승각도 들어가긴 하나 대체로 대미지도 딸렸고 거리를 더 타서 안정성이 떨어졌다.[1] 커맨드는 모으기지만 어차피 승룡계였던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도 판정도 그렇고 대공기 용도가 아니었던 데다가 해당 시리즈에선 딱히 공사진 을 콤보로 쓸 이유도 없었기에 거의 쓰이지 않았고 쓰임새가 확실해진 이쪽 위상이 더 튼튼할 듯. 크나큰 모션 때문에 헛치면 죽음뿐이란 사실은 대대로 변함없다. 리얼바웃 2에서는 모션도 KOF의 그것과 비슷해졌으며 원래 비연참의 추가타였던 천승참도 이쪽으로 붙어서 연속기로서의 용도가 더 강화되었다.

99부터는 전훈에게 넘겨줬다. 전훈쪽의 성능은 이 쪽은 대공기로써의 성능이 더 좋지만[2] 강으로 쓸 경우 히트백 때문에 필드에서 3타째가 거의 90% 헛치는 단점이 있다. 다만 NW나 02UM에서는 슈캔으로 대응되어 봉황천무각이 들어가며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

99에서 삭제된 이후로 줄곧 기술로 부활하지 못하고 KOF XIV부터 MAX 공중 봉황각의 막타 직전 공격 모션으로나마 등장했다. 아무래도 특정 콤보 마무리 전용기 라는 점에서별 의미없는 기술이라 삭제한듯.

아들놈인 김동환도 이걸 쓰지만 뭔가 좀 불안정하다. 모션부터 윗세대처럼 다리를 후려친다는 느낌이 안들고... 아무래도 노력 없이 순 재능만으로 쓴다는 설정을 따라서 그런 듯?

3. 기타

기술 몬데그린은 김선생 한정으로 그놈사진! 원발음은 쿠우사진!

현실적인 기술은 아니지만, 김갑환류 태권도에서 그나마 태권도가 연상되는 기술 중의 하나. 현실의 태권도에서 비슷한 기술로는 360도 이상의 공중회전차기 테크닉이 있다. 물론, 현실에서 연속 타격이 가능한 기술은 아니고, 멋진 동작을 보여주기 위한 시범 종목의 기술이다. 게임의 묘사와는 별개로 현실에서는 고난이도의 테크닉 중 하나. 현실에서는 공중에 떠올라서 최소 3회 이상 회전해야 하는데, 절대로 회전각도가 아래쪽으로 쳐져서는 안 된다. 또, 점프 이후 아무런 지지기반 없이 허릿심과 회전력만으로 상승하다가, 킥으로 목표를 맞추기까지 해야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하지만 피겨스케이팅이나 기계체조처럼 다른 동작에서 연결하여 점수를 따야하는 체조방식은 아니라서 훨씬 쉽다.[3]

[1] 대신 비연참-천승각 루트는 강제다운이라 기상 우선권에서 이점이 있다.[2] 전훈은 비연참이 없기 때문에 좋든 싫든 대공용으로 공사진을 써야한다. 그나마 대공 성능이 훨씬 나아졌다는 게 다행.[3] 태권도의 전성기에는 전국대회 같은데서 회전량, 떠오르는 높이, 기술 한번으로 몇개의 목표를 명중시키느냐를 놓고 체육관끼리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고. 지금은 꽤 드물어진 풍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