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2:12:33

공세리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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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성당의 소개 영상(CPBC 가톨릭평화방송 제작)
파일:공세리성당.png

1. 개요2. 내용
2.1. 이명래 고약의 발산지
3. 외부 링크

1. 개요

1890년에 설립된 가톨릭 성당이다. 주보성인은 성 베네딕토.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1]에 있으며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대전교구에서는 가장 먼저, 한강 이남에서는 다섯 번째로 세워져 역사적 가치가 높아 충청남도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되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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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1922년에 완공되었다. 한국의 오래된 성당들이 다 그러하듯이 벽돌로 된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때문에 성당 건물은 충청남도 기념물 144호로 지정되어 있다.[2] 성당이 고풍스럽고 주변 조경도 꽤 잘 다듬어져 다른 어느 성당보다도 멋진 사진을 찍기에 좋다. 내부는 마루바닥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혹여나 누가 양말도 안 신고 성당을 가겠느냐마는 맨발이나 양말만 신고 돌아다니는 게 찝찝하다면, 입구 바로 앞 탁상 밑에 슬리퍼가 구비되었으니 신자. 마룻바닥에 의자 없는 풍수원성당보단 낫지만

성당 마당 주변의 나무들이 오랜 역사를 증명하듯 거목[3]이 많아 나무만 찍어도 멋지다. 대신 그 나무가 건물을 가리기도 하는데 건물규모에 비해 주변 마당이 넓지 않으므로, 나무에 가리지 않고 건물이 잘 나오는 각도를 잡을 만한 거리가 안 되어 촬영시 한번에 안 잡힐 수 있다. 촬영을 목적으로 하여 간다면 광각대역까지 커버하는 렌즈를 챙기라고 권한다.[4] 봄철엔 주위 나무에 꽃이 피어 매우 아름답다. 하지만 건물만 찍겠다면 나뭇잎이 지는 겨울철에 가도 좋다.

경내에 초창기 순교자의 묘소가 있으며, 성당 주위를 도는 십자가의 길 14처 코스가 있다. 주차시설은 그리 넓지 않지만, 명성에 비해 순례자나 관광객이 그리 붐비는 곳이 아니라서 행락철 주말 외엔 괜찮다. 주차비는 안 받는다. 어디까지나 그냥 시골 성당이니까.

종교를 믿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이 성당은 수 많은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였던 덕분에 유명한 성당들 중에 하나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2 촬영 당시 성전 제의실에서 지하 통로를 통해 성체조배실로 나가는 장면#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 통로를 찾으러 왔다고 한다. 실제로는 성전과 성체조배실은 분리된 건물로, 비밀 통로는 없다고 한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공식 인트로에 충남 아산 FC를 상징하는걸로 등장했다.

2.1. 이명래 고약의 발산지

에밀 드뷔즈 신부는 이곳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약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주는데 그 비법을 이명래에게 전수하여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3. 외부 링크

공세리성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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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세리성당길 10. 아산만방조제에서 매우 가깝다.[2] 충청남도 기념물, 아산공세리성당 (牙山貢稅里聖堂),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3] 수령이 350년 이상으로 보호수로도 지정되어 있다.[4] 벨로우즈(주름상자)가 있는 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