怪談新耳袋
1. 개요
일본의 호러 드라마 시리즈. 한국에서는 제목의 한자를 그대로 음독한 '괴담 신이대'로 알려져 있다. 2003년 2월부터 TBS 계열의 디지털 방송 BS-i(現 BS-TBS)에서 방영 개시, 시즌 5까지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E채널에서 방영되었다.2. 상세
소설가 키하라 히로카츠(木原浩勝)와 나카야마 이치로(中山市朗)의 괴담집 <신미미부쿠로(新耳袋[1])>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 원작인 신미미부쿠로는 키하라 히로카츠와 나카야마 이치로가 심령 현상을 직접 체험한 사례자들의 인터뷰와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현대 괴담을 햐쿠모노가타리 형식으로 재구성한[2] 도시전설 계열의 괴담집인데[3], 드라마에서는 각 에피소드마다 오리지널 요소가 가미되는 등 각색과 재해석이 가미되어 원작과는 다른 특유의 분위기를 내는 에피소드가 다수 존재한다.한 에피소드당 러닝타임 5분의 초단편 드라마로, 시미즈 다카시, 아메미야 케이타 등의 유명 감독들도 제작에 참여했다. TV판 시리즈의 경우 원작자 키하라 히로카츠가 제작에 관여한 여배우 미와 히토미의 괴담 비디오 <신미미부쿠로 키하라 히로카츠의 미녀 괴담(新耳袋 木原浩勝の美女怪談)>이 전신으로, 미녀 괴담의 감독이었던 스즈키 코스케의 협력으로 TV 드라마화되었다.
2004년 8월에는 옴니버스 형식의 극장판이 제작되었고, 2005년 8월에 제작된 2번째 극장판은 시리즈 최초의 장편이다. 또한 스핀오프로 심령스팟 체험 다큐멘터리 형식의 '괴담 신미미부쿠로 난입!' 시리즈가 제작되기도 했다.
작중 서로 다른 에피소드에서 완전히 같은 인물[4]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런 인물들 중에는 에피소드를 통틀어 10번도 넘게 괴기 현상으로 고통받는 인물도 있다(...).
3. 시리즈 목록
3.1. TV판
- 시즌 1 - 2003년 2월
- 첫 번째 밤(第1夜)
- 두 번째 밤(第2夜)
- 시즌 2 - 2003년 8월
- 하얀 끈 편(白いひも編)
- 열면 안돼 편(開けちゃだめ編)
- 다가온다 편(近づく編)
- 시즌 3 - 2004년 5월
- 신부 편(花嫁さん編)
- 액막이는 안 통해 편(御祓いは効かない編)
- 시즌 4 - 2005년 3월
- 3명이 온다 편(三人来るぞ編)
- 단 둘이 편(ふたりぼっち編)
시즌 4는 특이사항으로 모든 에피소드의 주연을 쿠로카와 메이가 담당했다.
- 시즌 5 - 2006년 7월 5일 DVD가 선행 발매되고, 7월 8일부터 2주간 토-일 심야에 방영되었다.
- 마지막 밤 1(最終夜1)
- 마지막 밤 2(最終夜2)
어느 가족의 각 구성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
3.2. 괴담 신미미부쿠로 스페셜
3.2.1. 2007년판
시리즈 최초의 1시간 스페셜판.- 절규편 좌 <검은 사나이들>(絶叫編 左 「黒い男たち」)
- 절규편 우 <소 여인>(絶叫編 右 「牛おんな」)
3.2.2. 2008년판
- 절규편 상 <부웅>(絶叫編 上 「ぶぅん」)
- 절규편 하 <기이>(絶叫編 下 「ぎぃ」)
3.2.3. 2009년판
- 절규편 전 <무서운 얼굴>(絶叫編 まえ 「すごい顔」)
- 절규편 후 <기억>(絶叫編 うしろ 「記憶」)
3.3. 극장판
- 괴담 신미미부쿠로 극장판(怪談新耳袋 劇場版): 2004년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 괴담 신미미부쿠로 극장판 유령 아파트(怪談新耳袋 劇場版 幽霊マンション): 2005년작
시리즈 최초의 장편 에피소드.
- 괴담 신미미부쿠로 노부히로 씨(怪談新耳袋 ノブヒロさん): 2006년작
- 괴담 신미미부쿠로 괴기(怪談新耳袋 怪奇): 2010년작
- 괴담 신미미부쿠로 이형(怪談新耳袋 異形): 2012년작
3.4. 번외작
- 괴담 신미미부쿠로 난입! 시리즈(怪談新耳袋 殴り込み!)
비디오 전용으로 제작된 스핀오프 기획 시리즈. 심령스팟 탐방이 주제로, 2011년 7월에 극장판으로 관동편과 오키나와편, 2012년에 도카이도편과 홋카이도편, 2013년에는 마계편이 전, 후편으로 나뉘어 각각 개봉했다. - 괴담 신미미부쿠로 난입!
- 괴담 신미미부쿠로 난입! 2
- 괴담 신미미부쿠로 난입! 동일본편
- 괴담 신미미부쿠로 난입! 서일본편
- 괴담 신미미부쿠로 난입! 지옥편 전·후편
[1] 제목인 신미미부쿠로는 에도 시대 중기에서 후기에 걸쳐 네기시 시즈모리(根岸鎮衛)가 사도 봉행으로 재임했던 시기(1784~87년)부터 사망하기 전 해인 1814년까지 약 30여년에 걸쳐 집필한 <미미부쿠로(耳嚢, '耳袋'로 표기하기도 한다)>에서 따 온 것으로, 네기시의 뜻을 계승한다는 의도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2] 그래서 원작의 부제가 '현대 햐쿠모노가타리(現代百物語)'다.[3] 참고로 제목의 유래인 <미미부쿠로>는 네기시 시즈모리가 사도 봉행으로 공무를 보면서 틈틈이 자신을 찾아온 손님들과 노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채록한 일종의 야담집이며, 각종 괴담과 기담 외에도 당대의 무사와 서민들의 이야기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4] 이름과 작중 설정, 배우가 전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