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1:59:13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어둠탐사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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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급2. 백일몽 주식회사/어둠
2.1. S등급2.2. A등급
2.2.1. 산제물의 합창가
2.3. B등급
2.3.1. 유쾌 테마파크!2.3.2. 눈먼 자들의 저택2.3.3. 헝그리 행맨
2.4. C등급
2.4.1. 내가 죽은 날2.4.2. 山君님2.4.3. 공실입니다
2.5. D등급
2.5.1. 심연교통공사에 어서오세요2.5.2. 삐에로는 널 싫어해2.5.3. 모르는 게 정답
2.6. E등급
2.6.1. 안녕 교통정보2.6.2. 친절한 씨앗 키트2.6.3. 여우 상담실
2.7. F등급
2.7.1. 선택해 줘2.7.2. 양자택일
2.8. 등급 불명
3. 초자연 재난관리국/어둠
3.1. 뇌형(懶形)급
3.1.1. 그리고 누군가 있었다
4. 그 외/어둠
4.1. 달빛 타투샵4.2. 망상홈쇼핑4.3. 검은 그늘 속에서

1. 등급

단체마다 서로 다른 등급과 식별코드를 사용한다.
  • 백일몽 주식회사
    공식적으로는 등급은 S / A / B / C / D / E / F등급으로 분류한다.
    이와 별개로 황혼[1]이나 암흑(A), 어둑, 거미(C), 어스름(D)과 같이 공식 등급과는 다른 분류 명칭이 존재한다.
    식별코드는 Qterw-(등급)-(번호)의 형태를 띠고 있다.
  • 초자연재난관리국
    형(刑)으로 괴담의 위험도 등급을 분류한다.
    등록번호는 0000PSYA. 연도(추정). 가00. 의 형태를 띠고 있다.

    파형(破刑) - C등급보다 살짝 위.
    뇌형(懶形) - 알 수 없음.
    고형(刳形) - 알 수 없음.

2. 백일몽 주식회사/어둠

2.1. S등급

2.2. A등급

2.2.1. 산제물의 합창가[10~13화]

※열람 주의!※
유의 : 이 문서를 읽음으로써 발생하는 공포, 환청, ■■, ■■■■ 등의 문제에 대하여 (주)백일몽은 일체의 배상책임이 없습니다.

서명 이후 진행하십시오.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A-104.

암흑(A) 등급 어둠.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등급 재조정 사태의 시발점.
현재 공식적인 생존자 기록 없음.

참사의 시작은 70년대 미국 토크쇼 테마의 어스름(D) 등급 어둠.
사회자는 해당 토크쇼가 특정 요일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나, 다른 요일로 진입한 사례는 전무.
오로지 ■요일의 토크쇼에만 진입이 가능.
현장탐사팀은 12회차부터 ■요일의 토크쇼 메인 코너, '퀴즈'의 정답 기출지를 완비하고 진입.
110회차까지 99번의 탐사 동안 사상자 없이 탈출 성공. (상품 포함)
그러나 111회차.
100번째 탐사에서 이변 발생.
  • 탐사기록 #100
    지난 회차들과 동일한 스튜디오에서 시작.
    그러나 프로그램명이 변경됨.
    혼란에 빠진 직원들에게 사회자는 '화요 퀴즈쇼'는 폐지되었다고 설명.
    참가자가 99회나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니, 벌칙이 유명무실해지며 코너가 충분히 자극적이지 못했다는 사유로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새 코너는 좀 더 시청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다고 발언•••.

'산제물의 합창가'는 한 명의 지휘자와 그가 소환한 13개의 은쟁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은쟁반에는 토크쇼 참가자의 목이 올라가며, 그 선정 방식은 그날의 방송 코너를 통해 결정.
은쟁반과 합체된 목은 각각 다른 문장과 악기 소리를 내며 아카펠라를 구성한다.
기록에 남은 최대 목 개수는 7.

목 하나: 약한 두통, 불안, 갑작스러운 감정 기복의 유발.

2.3. B등급

2.3.1. 유쾌 테마파크![18~25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B-11.
각종 판타지 랜드를 테마로 하는 보드게임 속 놀이공원.

이 괴담에 진입한 이후 세 가지 대형 어트랙션을 이용하면 귀가할 수 있다.
해당 보드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착란 상태에서 작성한 '유쾌 테마파크 이용 지침서'라는 부록으로 더 유명해진 괴담.

해당 괴담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을 찾는다면 이 링크[4]로.
[유쾌 테마파크!]
~즐거운 판타지랜드 여행~
: 팀원들과 함께 3개의 판타지 어트랙션에 가장 빨리 탑승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 보드게임 박스에 적힌 문구
유쾌 테마파크 이용 지침서 (탐사기록 64번까지 적용)

1. 입장권 팔찌를 깨끗하게 쓰세요!
분실 및 훼손 시 당신은 더 이상 입장객이 아닙니다. 입장객이 아니면 불청객입니다.
도둑! 범법자! 끔찍한 처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면

직원이 될래?

2. 테마파크 안에서 같은 색 팀원은 꼭 함께 다녀요!
어트랙션 탑승 중이 아닌데 5m 이상 떨어질 시 처형됩니다. 목이 졸립니다. 아파요 더 떨어지지 마세요 안 돼요

3. 울음, 통곡, 절규 등 부정적이고 격한 감정표현은 자제하세요!
유쾌 테마파크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4. 테파마크의 각 구역은 테마에 따라 색칠되어 있습니다! 처음 눈을 뜨는 곳이 바로 당신의 팀이 속한 구역이에요!
구역을 존중하세요. 구역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색깔을 보세요 마스코트의 심기를 거스르지 마세요 마스코트는 구역의 전부예요

5. 다양한 구역을 즐겨요!
마스코트의 외양과 어트랙션 색이 달라졌나요? 당신은 새로운 구역에 서 있는 거예요.
안타깝지만, 다른 구역의 마스코트는 새로운 구역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작별 인사를 해주세요. 다정하게!

6. 테마파크는 공용 공간인 것을 잊지 마세요!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의 에티켓과 매너를 지켜요! 수많은 시선이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으며 아무도 잊지 않습니다.

저기, 마스코트가 뒤에.

7. 퍼레이드는 즐거운 얼굴로 응원해 주세요!
유쾌 테마파크의 퍼레이드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즐거우며 절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절대절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 민간인 탈출 정보
    강원도 한마음가득 펜션에서 동아리 MT 중 보드게임을 하던 대학생 전원(12인) 실종.
    해당 보드게임은 '유쾌 테마파크! ~즐거운 판타지랜드 여행~'이라는 상표로, 유쾌연구소*의 개발작으로 추정됨.
    생존자는 해당 보드게임이 '펜션 안에 이미 배치되어 있었다'라고 설명.
    펜션 주인은 해당 사실을 부인함.

    결과: 17시간 후 일부 인원 귀환.
    '보드게임 속 테마파크에서 지냈다'라고 증언. 정신착란, PTSD 반응, 가벼운 신경증 등 다양한 양상을 보임.
    - 생존 4, 실종 1, 사망 7
  • 증언 #4 (생존자 : 박예인)
    '판타지 트레인'을 탑승한 4인 전원 실종.
    이후 기념품숍에서 해당 인원의 옷가지와 뼈를 재활용하여 만든 봉제 인형 발견. (사망 추측)
  • 탐사기록
    '토마토 익스프레스'라는 명칭의 바구니 모양 어트랙션 탑승 직후, <철판에 신나게 뭉개지세요!>라는 내용의 라벨이 바구니에 부착된 것을 확인.
    즉각 비상정지 버튼 탐색.
    어트랙션 출발 지점에서 발견 성공. 그러나 버튼을 누르려는 모든 시도 실패. (실행자: 이지원 주임, 시도횟수: 6)
    전원 사망.

2.3.2. 눈먼 자들의 저택[40~4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한 괴담으로,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B-666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님. 오늘은 당신을 멋진 전시회에 초대하기 위해 이 글을 적어봅니다.
찾아오시는 길이 번거롭지 않도록, 이 글을 읽으신 후에는 어디로 향하시든 저희 전시회에 도착하시게 될 겁니다.
이전분들의 방문 기록은 해당 문서에 106회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 괴담에 대하여 기록하려는 모든 시도에서, 전시회에서 보낸 안내문의 형태로 글이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초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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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전시회의 기존 관람객들에 대해 정리한 매뉴얼 문서를 열람 중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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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을 읽으시기에 앞서서, 당신이 아주 멋진 전시회에 초대되셨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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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이 번거롭지 않도록, 이제부터는
어디로 향하시든 전시회에 도착하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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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백일몽에서 임시 수집한 본 전시회 관람객 아홉 분의 공통된 관람 후기를 안내하겠습니다.
1.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진귀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음.
2. 전시홀에서의 취식은 금지되어 있음.
3. 통상적인 관람 매너를 지킬 것이 권장됨.
4. 출구를 찾기 매우 힘듦.
해당 진술에 대하여 본 전시회에서는 강력히 수정을 요청합니다. 전시회장은 모든 비상문이 적합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원할 때 관람을 멈추고 퇴장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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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예술을 흠모하는 열린 마음하에 한 시간 무료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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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번째 관람 기록에서는, 한 신사분께서 환풍구에 들어가 습기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핥으며 닷새 이상 '버텼다'라고 증언하셨습니다.
    6일째 되는 날 안내원이 신사분을 찾았습니다.
    저희 전시회에서는 항시 장기 관람객을 위한 게스트룸을 완비 중이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사십이 번째 관람 기록의 게스트룸에 절대 머물지 말라라는 주석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컬렉션의 품위에 맞는 객실을 운영 중이며, 언제나 좋은 평판을 유지해 왔습니다.)
  • 열일곱 번째 관람 기록으로, (주)백일몽이란 기업에서 현장탐사팀 직원 서른네 분께 전시회를 권유한 결과입니다.
    일곱 분께서 무사히 귀가하셨다고 합니다.

다수의 관람객이 안내원에게 인간의 신체 부위를 상실했다고 증언했으며, 그중 보편적으로 먼저 상실되는 부위는 '안구'라고 합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감각 보정 기기가 언제나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현재 지원 기기: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전각, 화각)

본 전시회에는 구역마다 관람객분들을 위한 안내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난 관람객의 증언 중 이 안내원을 '괴물'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잦습니다만, 이는 메트릴키오스크식 자동증기인형입니다.
제국력 62627년식 빈티지 모델로 기억장치가 다소 열악해 담당 구역에 대한 정보만 학습하고 있습니다만, 유서 깊고 의미 있는 예술적 수집품입니다.
멸시적 표현은 건전한 관람을 위해 삼가 부탁드립니다.

엘리베이터 내에는 안내원이 상주 중이며, 가고 싶은 층을 말하면 대신 눌러주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매우 고결한 수집가의 별장이며, 그분의 예술과 철학을 나누고자 하는 자선 덕에 끝없는 전시회를 개최 중입니다.
이 유서 깊은 대저택은 지상 7층과 지하 7221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19번째 기록은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의 통행을 시도하셨다는 관람객께서 남기신 증언입니다만, 신빙성 문제로 임의 생략하겠습니다.
    본 전시회에는 창문이 없기 때문입니다.
  • 23번째 기록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층으로 진입하신 관람객께서 남기신 증언입니다.
    지하 105층 전시구역을 관람하신 관람객분의 증언입니다.
    직원 753: 나의 귀로 볼 수 없는 참담하고 끔찍한 것들이 참으로 아름답다. ■■로 골조를 이루어 사람의 ■■가 ■한다. 이를 위해 죽어라.
    이후 기록은 없습니다.
    뜻깊은 감상문 감사드립니다. 더 감명 깊은 경험을 위하여 전시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전시회장 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소란 및 절도, 기물 파손 등의 금지 행위는 안내원에 의해 즉각 제재되며, 상응하는 벌금이 징수됩니다.

2.3.3. 헝그리 행맨[61~65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B-191.
단어 맞히는 놀이를 모티브로 하는 어둠으로 탐사자에게 그 어떤 규칙의 예외도 허용 하지 않는다.
주어진 역할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
그 속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갈등과 공포가 일품.

행맨은 탐사자 진입 시 무작위 지정.
행맨으로 지정된 희생양은 다른 탐사자들이 자신에 대하여 맞힐 때마다 사형대에 올라가며, 결국 교수형 당한다.
예외는 없다.

게임의 끝까지 정답 단어를 맞히지 못할 시, 참가자들은 처분된다.
행맨도 함께 처분된다.
예외는 없다.

CCTV로 12명의 '신규 선생님'의 동선과 행동이 실시간으로 유치원에 의해 품평되며, 선생님답지 못한 행동을 했을 시 '벌칙'을 받는다.
선생님답지 못한 행동으로는 경보 이상으로 뛰는 것 금지, 욕설 금지, 훼손 금지. 놀이 규칙에 어긋나는 모든 것도 금지. 하지만 이 모든 규칙에서 행맨은 예외다.

행맨은 '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무자비하게 폭로 당한다. 희생자의 신상을 숨기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으며, 주어진 알파벳은 모두 희생자와 연관되어 있다. 상대의 신상과 관련된 것을 맞히면 더 수월하기에 행맨의 협조를 필요로 한다. 알파벳을 하나도 못 맞히면, 마지막 '평가'시간에 '기여도 없음'으로 판정받아 벌칙을 받는다. 교육서를 낭독하는 벌칙을 누적 3번 받게 되면 나머지 학습 대상자로 지정되며, 완벽한 '유치원 선생님'이 될 때까지 영원히 교육받는다.
  • 탐사기록 #35
    신입들이 처음으로 이 어둠의 탐사에 차출되어 공포로 아비규환.
    몇몇 사람들이 비속어를 쓰며 벌칙. 청심환을 두고 싸움이 벌어지며 둘 다 벌칙. 복용한 사람도 벌칙.
    벌칙을 2회 이상 받아 오염 직전까지 갔던 인원수는 7인.
    행맨으로 걸린 신입은 중간에 공황으로 정신을 잃었으나 아무도 신경 쓰지 못할 만큼의 패닉과 공포.
    사형대에서 떨어지는 시체를 머리 위로 맞은 신입 기절. 이후 퇴사.

2.4. C등급

2.4.1. 내가 죽은 날[28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406.
흥행하지 못한 스릴러·미스터리 이야기 속에 끌려 들어와 희생자가 되는 괴담.
첫 목격자는 반드시 이미 희생당한 자신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탐사는 총 25회까지 기록되었다.

희생자가 죽지 않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면 성공.
제한 시간 내로 이야기를 바꾸지 못할 시, 희생자 확정 사망
  • 탐사기록 #21
    한소은 대리 외 2인 투입.
    직원들이 버려진 산장 형태의 어둠에 진입한 직후 즉시 어떤 작품인지 알아차림.
    이는 흥행에 크게 실패했으나 인터넷상에서 밈이 되며 농담거리로 유명해진 모 영화였음.
    멸시적 비웃음, 밈 따라하기, 폭소, 비하적 스포일러 등 반응 뒤따름.

    결과 : 갑자기 공간이 무너지며 다른 작품으로 이동됨(이후 기록: 탐사기록 #22).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
어이구, 무슨 실패한 감독들의 망령 같은 건가?
멘탈이 약한 것까지 꼭 닮았네.
- 연구원 곽제강

2.4.2. 山君님[32~38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51.
창귀를 소재로 그린 수묵화의 음산한 어둠.
탐사는 총 17회까지 기록되었다.

한국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장산범 괴담과 유사해 보이나, 그보다 무속적이고 기묘한 색채가 강한 괴담.

山君이라고 칭해지는 범에게 죽었다고 주장하는 귀신 그림이 끈질기게 모습을 바꿔 쫓아와 희생양을 홀려 끌고 가려고 한다.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지거나 속이 안 좋아진다는 후기가 속출하여 20XX년도 상반기에 입소문을 탔던 <어둠탐사기록> 중 하나.

폐가에는 언제나 다락이 있음.
폐가에 끌려갈 시 매일 밤 창귀가 문 앞으로 찾아와 죽은 친인의 목소리로 간청하여, 희생양을 정신적 고통과 혼란에 시달리게 만든다.
  • 탐사 기록 #3
    출세운이 좋아진다는 풍경화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50대 남성.
    해당 풍경화는 조선 후기 양식으로 그려진 수묵화로, 어스름 속 산과 안개 표현이 저화질에서도 기묘할 정도로 생생했다고 증언.
    다운로드 이후 가끔 해당 풍경화의 산 근처를 맴도는 꿈을 꿨으며, 그때마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하며 집중력이 좋아짐.
    그러나 직장에서 갑자기 승진한 것을 기점으로 꿈이 변함.

    산의 안개 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
    도움을 받았으면 갚는 것이 선비의 도리라고 말하며, 슬프게 울면서 터벅터벅 산길을 걷는 소리와 짐승 우는 소리가 들림.
    남성은 이상하게도 오싹하여 뒤로 돌아 도망침.
    그러자 '들켰네, 들켰네'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깔깔 웃는 소리와 함께 뒤따라옴.

    매일 밤 도망치는 꿈이 반복됨.

    남성이 풍경화 속 산으로부터 멀어지며 자신의 이름을 온갖 목소리로 부르는 목소리도 점점 가까워짐.
    그리고 자신이 꿈속에서 도망치다 못해 집 현관 앞까지 왔다는 것을 깨달음.
    남성은 겁에 질려 꿈에서 깬 뒤, 당장 홀로 집에 뛰쳐나와 호텔로 거처를 옮김.
    자신을 쫓아오는 목소리를 피하기 위해, 그리고 혹시라도 가족들이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진술.
    그러나 그날 꿈에서 목소리는 자신을 쫓아오지 않음.

    대신, 킥킥대며 자신의 열린 현관 틈으로 뱀처럼 들어가는 파리한 안색의 누군가를 봄.
    남성은 그제야 깨달았다고 함.
    목소리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집을 알아내 들어가려고 했다는 것을.

    결과: 본인을 제외한 일가족 3인 실종. (6개월 뒤 근처 댐에서 신원미상의 시신 3구 발견)
    이후 PTSD로 입원 중 자살.
  • 탐사기록
    제비뽑기로 희생양을 지정 후 의식을 치름. 당첨자가 거부하여 기둥에 묶어 질질 끌고 갔다고 진술.

2.4.3. 공실입니다[57~59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818.
거미(C)등급 어둠.

공실 많은 상가건물에서 길을 잘못 들면 빠질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괴담으로, 인터넷에서는 백룸(Backroom)이라 불리는 유형의 공간.

7층에서 엘리베이터 탑승 시, 지하로 가는 버튼이 확률적으로 등장.

위험해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온화하고 젠틀한 괴현상으로, 그냥 안전하고 친절한 괴담이지만 사람들이 선입견으로 오해한다. 일명 착각계 괴담.
  • 탐사기록 #12
    투입된 직원 중 한 사람(정세종 사원)이 4층 비상구 옆 404호에서 영업 중인 가게를 발견. 간판에 적힌 이름은 ■■■카페.
    그러나 해당 장소에 접근할수록 카페에서는 들리지 않을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
    짖는 소리, 고함 소리, 짐승의 하울링이 수십 개가 겹쳐서 울리며 점점 커지더니, 직원 이 문 앞에 멈추는 순간 갑자기 달려들 듯 가까워짐.
    패닉에 빠진 직원이 문이 열리기 직전 비상 계단으로 도주에 성공했으나, 굉음 후 연락 두절.
    이후 상가 주변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양다리 개방골절, 심각한 등 부상으로 업무 에서 열외. 이후 지속적 PTSD 호소.

2.5. D등급

2.5.1. 심연교통공사에 어서오세요[1~4화]

<어둠탐사기록> 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D-16.
초창기에 작성된 어스름(D) 등급 어둠 중 홀로 압도적인 탈출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친 괴담. 그리고 영원히 고통받는 현장탐사팀

탐사는 총 56회까지 기록되었다.

열차가 말하는 목적지는, 지금의 내가 실현하거나 도달하지 못한 지점이란 뜻이다. 즉, 나에게 없는 것.
  • 탐사기록 (56번까지 기록)
    1. 빨강, 노랑, 파랑 등 으로 표기된 역명: 2인 탈출 성공 (시도: 파랑역)
    2. 왼팔, 각막, 심장 등 신체 부위로 표기된 역명: 탈출 실패 (시도: 달팽이관역)
    3. ■■, ■■■■, ■■■ 등 연쇄살인마의 이름으로 표기된 역명: 12인 탈출 성공 (시도: ■■■■역)
    4. 2008년, 2012년, 2016년 등 연도로 표기된 역명: 탈출 실패 (시도: 2024년역)
    5. 천식, 뇌졸중, 녹내장 등 질병으로 표기된 역명 : 3인 탈출 성공 (시도: 감기역)

    [더보기]
  • 기타기록 (탈출)
    역에서 하차하여 탈출한 것 외에 탈출에 성공한 이레귤러 생존을 기록한 문서.
    몇 가지 방식은 반복 관측됨. (최다 발생 기록은 ‘열차 간격을 위한 일시 정차’와 ‘분실물 안내’)

2.5.2. 삐에로는 널 싫어해[16~1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D-210.
각종 광대 초상화가 걸린 복도가 끝없이 이어지는 곳에서 영원히 떠도는 괴담.
자세히 보면 진짜 광대 분장이 아니라 광대처럼 보이도록 기괴하게 뒤틀린 사람들이 억지로 웃는 얼굴이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뒤틀리고 이상한 초상화가 출연.
이 괴담에서 실종된 사람들은 새로운 광대 초상화가 된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본격적인 공포영화식 탐사기록도 귀함

2.5.3. 모르는 게 정답[68~69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D-2367.
귀신들 틈에서 하룻밤을 꼬박 보내야 하는, 피 말리는 정석 괴담.
심장마비로 죽은 2인을 제외하면 사망 기록 없음.

탐사자 중 일부는 귀신으로 바꿔치기 당한다.
귀신은 탐사자와 외양, 인격, 성격 등 모든 측면에서 동일하나 인간이 하지 않는 행동을 하며 위화감을 조성한다.
그러나 누가 귀신인지 눈치채면 안 된다.
알아차렸다는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탐사자는 전원 실종되었다.

대화 화제로 해당 어둠의 귀신 바꿔치기 자체를 다루어도 이상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누가 귀신인지에 대한 추궁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으니 추천하지 않음.
귀신으로 대체되었던 사람은 밀폐공간 안에서 벌어진 일을 간접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 출입 조건
    사방 100m 내에 사람이 없으며, 4면 및 천장이 가로막힌 밀폐형 실내 공간.
    창문 등 바깥을 확인할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가 없어야 하며, 반드시 아날로그 시계 한 점이 있어야 한다.
    부피는 40m 내외로, 4m 이상의 차이가 있을 시 해당 어둠은 발생하지 않음.
    숫자 '4'로 끝나는 날짜의 수요일.
    해당 밀폐공간의 문을 특정 리듬으로 두드리면 괴담이 시작됨.

2.6. E등급

  • 유쾌연구소의 장난감 메이커
    Qterw-E-07
  • 제사를 드리오니
    Qterw-E-404

2.6.1. 안녕 교통정보[7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E-63.
오늘의 운세를 교통 상황으로 알려주는 기묘한 라디오. 때로는 충고나 조언도 해주나, 오히려 그 충고를 의식한 나머지 섬뜩한 결과를 초래할 때도 있다.

2.6.2. 친절한 씨앗 키트[15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E-99.
물건을 식물로 취급하여 유전 정보를 뽑아 교배 및 파종 해주는 괴담. 달빛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작동된다.
  • 탐사기록 #05
    직원 N이 텀블러*백팩을 투입.
    해당 텀블러*는 특수 장비(해가 뜬 후 담은 액체가 해가 지기까지 바닥을 보이지 않음. 최■■ 과장 소유), 백팩은 특이사항 없음.
    씨앗 결과물 : 백팩.
    (특이사항 : 텀블러와 유사한 특수 능력을 보유. 단, 87L 이상 액체를 꺼낼 시 바닥을 드러냄.)
  • 탐사기록 #14 (이레귤러)
    직원 R이 어둠 주변에 자생하는 잡초(민들레 추정)를 뜯어서 기기에 두 번 투입.
    결과물로 [검열 삭제] 괴성과 함께 튀어나온 [검열 삭제][검열 삭제]
    - 경비팀의 진압 완료까지 7일 소요.
    직원 R 포함 현장에 있던 3인 전원 사망 확인. 모든 식물 제거 확인.
    ※알림 : 재발 시 징계 및 퇴사 처리.

물건 두개를 넣으면 두 특성을 섞어주는 특징때문에 현장탐사팀에서 전용 장비를 만들때 주로 사용하는 괴담이다.
한쪽 칸에는 일반 물건을 넣어도 괜찮다. 그 경우 장비로서 초자연적 특성이 약하게 유전되거나, 낮은 확률로 유전되지 않을 수 있다.

2.6.3. 여우 상담실[84~85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E-925.
따스한 햇살이 드는 창가, 푹신한 파스텔톤 소파, 그리고 맑은 소리의 작은 은 종 모양 도어벨로 구성된 상담 공간.

백일몽 주식회사의 E레벨 직원 복지 중 하나로, 정신 안정 및 오염 회복에 다소 효과가 있다.
여우상담실의 이용 기록 전문은 해당 문서를 참고.

창밖에서 누가 등장하여 상담해준다.
그러나 상담해주는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정신 오염이 심각한 내담자가 방문 시 붉은 열매(여우주머니과 여우구슬로 추정)를 약으로 제공.
정신 안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임.
먹지 않고 반출하려던 모든 시도에서 해당 열매는 문밖을 나오는 순간 사라짐.

상담이 끝나면 여우 상담실이라고 적힌 팻말을 준다.
팻말을 문에 붙이면 언제든 여우 상담실에 재입장이 가능하다.
회사의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내담자는 반드시 상담이 종료된 후 받는 팻말을 이용한 문에 그대로 부착한다.

상담이 끝난 뒤 창가에 있던 상담사는 사라지며, 상담 종료를 알리는, 가벼운 왈츠의 멜로디가 들려온다.
소파 앞 테이블에는 보리차 맛의 움료가 재공된다.

단, 정기 상담을 받으면 부작용의 확률이 극적으로 올라간다.

락커 위 꽃무늬 표지판
  • 이용기록
    정말 신기해요. 내가 잃어버렸던 의욕을 되찾게 해주고, 잊고 있던 것들을 기억나게 해줘요…….
    - 이정은(주임) 상담 이후 인터뷰
  • 이용기록 #521 (이레귤러)
    '상담 선생님'이 내담자에게 강력히 정기 상담을 권유.
    내담자는 거절했으나, '상담 선생님'은 끈질기게 설득을 시도. 1시간 21분이 소요된 끝에 내담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권유를 수락.
    이후 실종.
    ※해당 기록의 전문을 열람하기 위해선 B레벨 보안인증이 필요합니다.

2.7. F등급

2.7.1. 선택해 줘[8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F-243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공포체험하고 돈 받기 VS 그냥 살기' 류의 밸런스 게임 선택지에서 파생된 어둠.
특정 숫자가 포함된 URL에 접속할 시 비정기적으로 발생한다.
주로 살인마에게 쫓기거나 귀신에게 쫓기게 되며, 잡힐 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 탐사기록 #23 (이레귤러)
    야밤의 폐병원에서 하룻밤(12시간) 동안 미친 의사에게 쫓김.
    ※ 특이사항 : 16시간 11분 경과 후 탐사 종료.

    (03:12) 이재진 사원이 실수로 카운터 전화선을 끊음.
    (12:12) 오전 7시 12분을 넘겼으나 해가 뜨지 않음.
    (16:09) 전화선 복구 성공. 곧바로 전화가 울림. 데스크에서 3m 이상 떨어져 대기.
    (16:11) 의사가 전화를 받고 사라짐. 탈출 시도 성공.
  • 여담
    클리어 시 정말로 을 준다. 그럼 그냥 사람 놀래키는 걸 좋아하는 착한 친구 아닌가

2.7.2. 양자택일[50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F-2073.
가로 60mm, 세로 110m의 무늬 없는 검은 카드 2장.
그러나 소유자가 자정에 해당 카드들을 뒤집을 시, 앞면의 그림이 드러난다. 그 주제는 타로(Tarot) 메이저 아르카나 중 무작위로 선정됨.
해당 점은 실제로 미래에 실현된다.
  • 해석
    두 카드를 미리 본 후 하나를 고르면 그 상징에 들어맞는 이벤트가 근시일 내로 일어나게 해주는 신비한 타로 카드.
    단, 당사자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벌어질 만한 이벤트여야 한다. (로또 당첨 같은 건 안 된다.)

현재 김솔음 주임이 담당하는 어둠.

2.8. 등급 불명

3. 초자연 재난관리국/어둠

3.1. 뇌형(懶形)급

3.1.1. 그리고 누군가 있었다[51~56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초자연 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는 1489PSYA.1991.라84.
외부와 고립된 수상쩍은 장소에서 연쇄살인마에게 하나씩 살해당하는 괴담.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추리 소설과 B급 슬래셔 무비의 변주.
9인의 인간으로 봉인할 수 있는 뇌형급 재난으로, 재난관리국에서는 4년에 한 번 씩 지원 혹은 징발을 통해 인원을 모집해야 한다.

진입자들에게는 일정 시간 이상 재난에 머무를 시에 한하여 강력한 금전적 보상이 약속된다.
여기서 '일정 시간'은 최장 일주일에서 최단 12시간으로, 금전적 보상을 위해 진입자가 감당 가능한 선에서 제시된다.

진입자들은 반드시 여러 사유로 인해 해당 장소에 고립된다.
주로 등장하는 것은 태풍, 폭설, 산사태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

진입자 중 한 사람은 특수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서사적 의미에서 포식자에 해당하며 흔히 연쇄살인마로 지칭된다.
해당 인원은 자신이 이 장소에서 파생된 전설적인 살인마의 영감과 유산을 이어받은 존재라고 굳게 믿게 되며, 정신적·육체적 변이를 경험한다.
인위적으로 개입해 일정 시간동안 끝까지 살인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유산 상속 과정에서 서로 죽이며 파국으로 끝난다.

진입자가 생존할 시, 약속되었던 강력한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연쇄살인을 수행한 진입자가 보상으로 재난의 장소(지평선 산장)을 고를 시, 그의 변이된 성향은 영구적으로 귀속된다.
  • 기록 #6
    인원 : 징발자 8명, 주무관(8급) 1명
    주무관이 무사히 연쇄살인마로 지정되었으나, 3번째 살인에서 독단적 판단으로 기지급된 독극물이 아닌 특수한 아이템을 사용.
    죽음에 가까운 가사 상태에 빠지게 하여 징발자를 죽이지 않고 재난을 마무리하려 시도.
    결과: 주무관 1인 생존 (교환 거부)
    ※ 가사 상태였던 진입자는 교환식 이후 토사물이 목에 걸려 사망한 것을 확인.
  • 마지막 탐사기록
    산장지기가 이번 교환으로 계약기간이 끝났다고 고지.
    산장이 있던 자리는 공터로 변하였으며, 이후 현재까지 초자연 현장 징조 없음.
    재난 종결.

※재난 종결※[19]

4. 그 외/어둠

4.1. 달빛 타투샵[58~59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없음.
현재 해당 장소에 대한 백일몽 주식회사의 공식 탐사 기록은 '공실입니다(Qterw-C-818)'를 통한 단발성 기록뿐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할 시, 문서-#818-15623(민간인 인터뷰 기록)을 열람할 수 있으나 그 신빙성은 보장할 수 없음.
사람에게 타투 도안에 따라 타투를 새기면 특수 능력을 준다.

7층에서 엘리베이터 탑승 시, 지하로 가는 버튼중 B1을 누른 뒤, 왼쪽으로 세번으로 가면 보이지 않던 주차장의 새로운 구역번호(A19)가 나타난다. 그러고 나서 해당 주차 구역 옆에도 상가로 통하는 문울 열고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로 가는 대신 옆을 보면 작은 가게 형태의 [달빛 타투샵]이 나온다.

단, '공실입니다' 괴담을 통해서는 딱 한 번만 진입이 가능하다.
  • 광고 팸플릿
    [현물 지급만 받습니다.]
    [우대조건 : 바다와 관련된 물건]
    +
    [커버업 가능]
    [기존 타투의 새로운 변신을 도와드립니다.]
    [※달빛 타투샵의 커버업은 기존 타투를 가리는 것이 아닌,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의미는 온전히 그대로,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나보세요.]
  • 문서-#818-15623
    시민: 전 사실 길을 잘못 든 거였어요. ■■역 주변 상가에 있던 타투샵을 가려던 거였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공실 많은 동네에 도착했거든요.
    그리고 지하에 있던 그 타투샵을 발견했던 거죠.
    바다와 관련된 물건을 받는다고 해서 되게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험 삼아 가지고 있던 모래시계 키링을 보여드렸는데, 이것도 받아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중앙에 있던 시술용 의자로 안내받았어요.
    저한테 레몬 음료랑 책자를 하나 가져다주셨어요.
    타투 도안 모음집 같은 거였는데, '기본 3번'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손톱만 한 돌고래 실루엣을 골라서 시술받았어요.
    시술 과정 중에는 눈을 감으라고 하셨는데, 이상하게도 통증이 없었죠.
    꿈을 꿨나 싶었어요. 분명 타투를 받았는데 깨끗하게 없어져 있더라고요.
    근데 더 이상한 게 뭔지 아세요?
    제가 갑자기 바다 수영을 잘하게 됐다는 거예요.
    타투로 새겼던 돌고래처럼요.

4.2. 망상홈쇼핑[31화,71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 판매 품목
    • 혈욕조
      오늘은 놀라운 상품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우리 홈쇼핑에서 자랑스럽게 보여드리는 놀라운 회춘의 묘약!

      바로 젊음의 욕조입니다….


      -20XX년 7월 7일 '망상홈쇼핑'의 물건 설명
    • 해피 메이커
      삶이 고통스러우신가요?

      원인 모를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당신, 사고를 당했을 때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완벽한 구원자입니다.

      자신 있게 소개하겠습니다, 급속 고통제거제, '해피 메이커'!


      -20XX년 9월 9일 '망상홈쇼핑'의 물건 설명

4.3. 검은 그늘 속에서[72~81화]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62, 재난관리국의 등록번호는 2845PSYA.2016.하53
인터넷에 떠도는 텍본을 읽고 잠이 들면, 야간의 세광공업고등학교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인간이 아닌 무언가에게 쫓기는 괴담.
해당 고등학교를 현실에서 찾으려는 모든 민간 시도는 실패했으며, 현재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장소로 파악됨.

꿈을 통해 진입하는 어둠으로 진입 자체가 실패할 확률이 높으며 보름달이 뜨는 밤에 특정 도서를 읽고 잠이 들면 야간의 학교에서 깨어나게 될 수도 있다. 해당 학교의 명칭이 '세광공업고등학교'라면, 진입 성공.
백일몽 주식회사에서 격리 및 확보 중인 괴담이 아니기에 직원 외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항상 일정한 꿈결이 수집되지 않고 매번 다른 등급의 꿈결이 수집된다. 오래 버티며 아이템과 명찰을 쓸어모은 사람이 한 두번 정도 C등급 용액을 뽑긴 했지만 대부분이 D 아니면 F. 아이템 파밍용 괴담으로 사용하고 있다.
  • '2000년대 명작 호러소설 모음' 텍본 모음집
    {{{#!wiki style="text-align: center;"
검은 그늘 속에서.txt}}}


이 모든 건 우리의 졸업식날 일어났다.

₩ub124₩uac00₩u0020₩uc774₩u0020₩uae00₩uc744₩u0020₩uc77d₩ub294₩ub2e4₩ub294₩u0020₩uac74₩u0020₩ud3b8₩ubc95₩uc744₩u0020₩uc4f0₩uace0₩u0020₩uc788₩ub2e4₩ub294₩u0020₩ub73b₩uc774₩ub2e4₩u002e₩u0020Wuac10₩ud788₩u0020Wuc55e₩uc73c₩ub85c₩u0020₩uc77c₩uc5b4₩ub0a0₩u0020₩uc77c₩uc744Wu0020₩uc5ff₩ubcf4₩ub824Wuace0₩u0020₩ud55c₩u0020₩ub300₩uac00₩ub97c₩u0020₩uce58₩ub97c₩u0020₩uac83₩uc774₩ub2e4₩u002e₩u0020₩ubc18₩ub4dc₩uc2dc₩u002e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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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은 누군가가 쳐다 보는 동안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선이 없어지는 순간, 비인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인다.

학생들은 비명, 욕설, 고함 등 소리를 지르는 사람을 쫓는 뚜렷한 경향성을 보인다.

세광공업고등학교 학생의 명찰을 가진 채로 죽어야만 정상적으로 깨어날 수 있다.
해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시.
탐사자는 '검은 그늘 속에서'에 귀속된다.

학생의 명찰을 뺏는 것을 목격당할 시, 해당 학생에게 죽을 때까지 추격당한다. 하지만 층을 벗어나면 그 학년의 학생은 적극적으로 쫓아오지 않는다.
한 층에 적어도 20명 이상의 학생이 있다.

[휴대용 조명등]
비상등의 출납 센서에 종이 뭉치를 꽂아 놓아 알람 소리가 나지 않게 한다.
-유효 점등 시간: 60분
  • 묵념
    학생 개체 중 하나가 생물학적 죽음과 유사한 이동 불능 상태에 빠질 시. 근처의 모든 학생이 그 자리에 호출된다.
    [띵- 동- 댕- 동]

    [0학년 0반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죽은 학생은 0학년 XXX입니다.]

    [모두 5초간 묵념합시다.]


    [묵념을 마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내 방송 직후, 장송곡이 흘러나오며 5초간 암전된다.
  • 4층
    학생이 사망해도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매우 어둡다.
    4층의 학생 개체들은 전원 3학년으로, 해당 층에 진입한 모든 탐사 회차에서 100구 이상의 개체수가 확인되었다.
  • 백일몽 주식회사의 메뉴얼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복을 입은 학생은 학교 시설물 파손에 일정 거부감을 보임.

    자극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조용히 닫고 잠글 시, 책상에 앉아 비활성화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 관측됨.
  • 탐사기록
    음악실 바닥에 떨어진 노트 :
    구석에 작은 낙서가 있다.
    - 자다 일어났는데 왜 학교에 있냐 (놀라는 강아지 낙서) 졸업식 준비? 이게 무슨 소리야 지금 5월인데?
  • 탐사기록
    3학년 2반 칠판의 오른쪽 구석 메모 :
    저게 선생님이라고?
  • 탐사기록 #5
    칠판에서 발견된 글씨:
    선생님을 피해 선생님은 (이후 문구는 거칠게 지워졌다.)
  • 탐사기록 #9
    4층은 진짜 너무 이상해요.
    애초에 저 '학생'들이 움직이는 걸 저희는 목격할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위치를 이동하는 건 보잖아요?
    근데 4층 학생들은 못 움직이더라고요.
    발이 교실 바닥에 붙어 있는 것 같아요.
    -9번째 탐사기록 녹음 중
  • 탐사기록 #12
    강지우 대리가 양호실에 들어가 지시문에 따라 부상자(박차온 주임)를 빈 침대에 눕힘.
    특이사항 일어나지 않음.
    이후 양호실 안으로 쫓아온 학생 개체에 의해 전원 사망 클리어.
    • 12번째 탐사기록 마지막 녹음
      절대 5층에 올라오지마!! 차라리 그 밑에서 죽어 절대 올라오
  • 탐사기록
    ■월 ■■일 소지품 압수 목록 : 게임기
    해당 게임기를 1학년 교무실에서 입수하여 구동 시, 한밤중 학교의 픽셀 이미지가 짧게 화면에 떴다가 꺼짐.

    게임기를 압수당한 학생의 반과 자리를 찾아내 가방을 뒤지면, 빈 게임 케이스와 그 뒤에 적힌 줄거리 소개를 볼 수 있다.
    졸업식 전날.

    ■■■■고등학교의 졸업식 행사 준비에 지원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물론 행사 준비는 핑계에 가까웠고, 학생들은 야밤의 캠핑 분위기를 즐겁게 즐긴다.

    새로운 커플이 생기고, 절친이 싸우고, 누군가의 비밀이 폭로되기도 하는 와중…

    갑자기 교내 방송이 나온다.


    [졸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석하지 않은 학생에게 벌점을 주기 위해, 지금 선생님이 강당에서 출발합니다.]


    시작된 피의 졸업식.

    그들은 한밤중 악몽의 학교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 탐사기록 #13 (작성자 : 김솔음)
    (중략)
    직원 ■■■가 민간인과 함께 부상당한 학생 개체 하나만을 유인하는 것에 성공.
    포박 후 양호실로 진입해 침대에 눕힘.
    이 과정에서 상대의 명찰은 제거하지 않음.
    부상당한 학생 개체가 적절한 구급처치를 받은 채 체육복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
    주변을 샅샅이 탐색하는 도중 침대 옆 서랍장에서 부상당한 학생 개체의 교복을 발견.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복을 학생의 허락 하에 양도받아 착용 시, 탐사자도 이 괴담에서 학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세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겐 목소리가 없다.
    교복을 빌려 입은 상태에서 육성으로 말을 걸면 ■■■ ■■■■.
    이후 잠에서 깨어나며 의식을 차림.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복 차림으로 체류 2시간 13분 경과.
    이전 기록들에 서술되지 않은 새로운 교내 방송이 나옴. 그 내용은 '검은 그늘 속에서' 게임 타이틀 뒷면의 줄거리와 일치.
    해당 호러 게임 본편 전개에 돌입.
  • 탐사기록 #15
    탐사자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이용, K조 3인 전원 세광공업고등학교 진입 확인.
    유효성 증명.
  • 탐사기록
    졸업식 거행 성공 (사망 2, 생존 1)
    학생으로서 사망한 현장탐사 직원들은 무사히 아침에 기상하는 것을 확인.

    마지막까지 생존한 1인의 잠자리에서 다량의 보상 아이템 발견. (퇴마와 수호에 다소 효과가 있는 수호부의 일종으로 분석됨)

    이후 비슷한 방식으로 클리어를 시도했으나, 같은 등급의 엔딩(B)에서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낮은 등급의 용액이 추출됨.
  • 학생 루트 진입
    (탐사기록 #13에서 파생)
    부상당한 새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을 양호실 침대에 눕힌 후, 양호실 밖에서 몇십 초간 대기한다. 대기를 끝낸 후 양호실에 노크 후 들어간다. 이때 학생은 구급 처치를 받아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상태이며, 탐사자를 쳐다보지 않는다.
    침대 옆 서랍에서 세탁된 듯한 교복을 발견할 수 있다.
    교복을 입은 후에는 모든 학생과 쪽지로 대화해야 하며, 몇 학년 몇 반이냐 물으면 자신이 깨어난 교실로 대답한다.
    그 직후 ‘새광공업고등학교의 학생‘이 된다.
  • 학생의 시선
    외부인이 괴물. 즉, 버그로 보인다.
    전등이 깜빡거릴 때 어두워 보이는 게 아닌 밝게 보인다.
    머릿속 팝업 창 같은 것이 떠오른다.

    어라?
    내가 소속된 1학년 5반의 교실은 2층에 있다.
    3층으로 올라갈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아직 내가 챙길 수 있는 물건이 아닌 것 같다.||


    '명찰 장식'을(를) 습득했다!

명찰 장식: '축 졸업 하'라고 적힌 꽃장식.
세광공업고등학교의 교화인 철쭉의 모양을 따서 제작한 것 같다.
졸업생에게 선물하는 용도일까?||

-4층 창고에서 습득 가능
늦기 전에 다른 학생들을 찾아보자.||

-본편 전개 돌입 직후 뜨는 팝업
  • 본편 전개 돌입 시
    분위기가 바뀌며 8비트 게임 BGM이 들린다.
    4층 3학년 교무실 안 락커에 숨을 수 있다.
    ‘선생님‘의 발소리가 들린다.

    게임의 오류인 탐사자가 게임 시작까지 교내에 남아 있어 '선생님'에게 발각당해 제거될 시. 현실에서도 제거된다.[24]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알아보는 방식 중 하나는 명찰이다.
    탐사자들은 오류이기에 명찰 한두 개 있다고 플레이어로 잘 인식되지 않는다. 하지만 명찰이 많다면 학생으로 인식되어 발각된다.

    외부인의 목소리는 극심한 소음으로 들린다.
    ₩uc544₩uc544₩uc544₩uc544₩uc545₩u0021₩u0021₩u0020₩uc800₩ub9ac₩u0020₩uac00₩u0021₩u0021₩u0020₩uc800₩ub9ac₩u002e₩u002e₩u002e[25]

    Wuc774₩uac74₩u0020₩uc528₩ubc1c₩u0020₩ub300₩uccb4₩u0020₩ubb50₩uc57c₩u003f₩u003f[26]
  • 엔딩
학생들은 모두 선생님의 수족이 되어 강당을 나와, 남은 탐사자들을 죽여버린다.||
해피엔딩 01:
해방의 졸업식

조건: 졸업식 음악소리가 사라지고, 강당 위에서 스탠딩 마이크에 졸업을 축하한다 말하기.
괴성을 지르던 선생님이 소리 녹아내리며 사라지고, 강당을 뒤덮고 있던 괴상한 이형체들도 함께 불타듯 사라진다.
학생들을 붙잡고 있던 의자도.
자유의 몸이 된 3학년 학생들이 터져나가듯 강당 밖으로 뛰쳐나간다.||

[1] 공식적으론 E등급에 해당하지만 유용한 괴담들만 모은 것이다. D등급보다 강력하거나 F등급보다 덜 위험한 괴담들도 존재.[10~13화] [18~25화] [4] 실제로는 없다.[40~47화] [61~65화] [28화] [32~38화] [57~59화] [1~4화] [16~17화] [68~69화] [7화] [15화] [84~85화] [8화] [50화] [51~56화] [19] 김솔음이 산장기지와 계약을 하게되며, 해당 계약서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김솔음의 팔뚝에 가까운 위치로 내려와서 자연스럽게 세로로 자리를 잡은 : 恩主 : 가 생겼으며 산장지기는 사라졌다.[58~59화] [31화,71화] [72~81화] [23] 유니코드로 네가 이 글을 읽는다는 건 편법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감히 앞으로 일어날 일을 엿보려고 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반드시. 라고 해석된다.[24] 제거 당할 시, 원래부터 없던 사람으로 치부된다.[25] 유니코드로 아아아악!! 저리 가!! 저리... 라고 해석된다.[26] 유니코드로 이건 시발 대체 뭐야?? 라고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