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02:29:29

초비밀의 통학로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기타 등장인물
3. 줄거리
3.1. 전편3.2. 후편
4. 기타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원작으로는 49권에 해당되며 애니메이션은 일본판 기준 427화에서 428화. 국내판은 7기 31화에서 32화에 해당됨. 국내판 제목은 "통학로의 비밀".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기타 등장인물

  • 아메미야 쇼코(우수빈)
    미츠히코의 누나의 동창과 자매지간으로, 테이탄 초등학교 4학년 A반. 외모며 성격이 하이바라랑 닮았다고 언급된다.[1]
  • 히라야마 분고(서재석)
    아메미야 쇼코가 속한 반의 담임. 이전 교사가 사고를 당해서 임시로 새로 부임해왔다고 한다.
    한국판 성우는 김영선[2]

3. 줄거리

3.1. 전편

긴장감이 한결 풀린 채로 일상을 보내는 코난. 방과 후 청소를 하던 중 미츠히코가 갑자기 아메미야 쇼코라는 4학년생[3]이 실종된 사건이 일어났다며 교실로 들이닥친다. 같이 귀가하자고 약속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 그런데 그 학생의 교실로 들어가보니 결석했다고 한다. 거기다 전화를 걸어봐도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 마침 소년 탐정단한테도 부탁할 건이 있다며 같이 찾아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다. 참고로 그 소녀는 하이바라랑 헤어스타일도 판박이로 닮았다고.[4] 그런데 코바야시 선생의 말에 따르면 원래 쇼코는 큐슈에 있는 할아버지 장례식 때문에 결석할 예정이었으나 오히려 등교할 것이라고 했다고 담임인 히라야마 선생이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담임이 사고를 당했다는 말에 의혹을 품은 코난.[5]

방과 후 청소를 마치고 쇼코에 관해 정보를 얻고 귀가하는 코난 일행들은 쇼코네 집으로 찾아간다. 이 때 코난은 하이바라가 모습을 감출 수 있도록 자기가 쓰던 모자를 씌워준다. 미츠히코는 그녀네 집에 몇 번 찾아온 적이 있다며 현관에 있는 화분 밑에 열쇠가 감춰진 것을 떠올려 내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 본다.

집에 들어가보니 역시나 아무도 없고 현관 쪽 신발장 위에 놓인 쇼코네 가족 사진을 보는데 미츠히코 말대로 쇼코는 하이바라랑 꽤 닮았다. 그런데 그 때 누군가가 집으로 들어오는데 놀랍게도 그 사람이 바로 아메미야의 담임인 히라야마 선생. 어딘가 좀 모자른 구석이 있어 보이지만[6] 그를 보고는 하이바라는 경계한다. 어쩐 일로 왔냐는 질문에 코난은 히라야마랑 같은 이유로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직후 옆집에 가서 아메미야에 관해 물어보기로 한다.[7]

옆집에 와서 쇼코에 관해 물어보는데 아침에 급히 어딘가로 향하는 것을 봤다고 한다. 거기다 쇼코는 원래 규슈에 가기로 했던 것을 울면서까지 거절하고 혼자 남기로 했다고 한다. 거기다 당일 아침에 봤을 때는 잠을 못 잔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른 아침에 어디 가냐 묻자 길모퉁이에 있는 편의점에 가는 길이었다고.

때맞춰 히라야마 선생이 찾아오고 코난 일행은 그 편의점으로 향한다. 쇼코가 이곳에서 무엇을 샀는지 물어봤는데[8] 그녀가 산 건 휴대용 커터, 종이팩에 든 우유, 그리고 페트병에 든 과일 주스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밖에도 부엌용품 코너 쪽에서 한참 동안 서 있었다고 한다. 한편, 하이바라는 히라야마 선생에 대하여 계속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편의점을 나서는 코난 일행. 그 때 순찰을 돌던 유미랑 만난다. 쇼코의 행방에 관해 물어보지만 아무런 신고도 들어오지 않은 상황. 아유미가 왜 이곳에 왔냐 묻자 유미는 이곳에서 마스크를 몇 장 사러 왔다고 한다. 불법 주차 단속을 위해 순찰 돌면서 지나갈 곳이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하나는 쓰레기를 요일에 상관없이 투기한 곳이라 악취가 심해서, 다른 한 곳은 낡은 창고인데 어째서인지 계속 재채기가 나와서, 그리고 남은 하나는 대학 시절 잔인하게 차버린 전 애인이 사는 곳과 가까워서(...)라고 한다.

곧이어 쇼코의 행방불명과 관련하여 사고가 없었는지 확인하지만 접수된 사고는 없다. 아유미는 쇼코가 어디로 갔을지 하이바라가 알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물어보려 한다. 그 와중에 겐타는 간식을 사서 먹는데 그때 주스를 마시는 모습을 점장이 보고 쇼코도 사자마자 바로 주스를 마셨다고 한다.

3.2. 후편

그걸 보고 코난은 뭔가 떠올린 듯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뒤적거린다. 그러자 거기에는 반쯤 잘려 있는 과일 주스 페트병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코난은 무언가 떠올리고 뜨거운 물이며 아기용 스틱형 분유 등을 준비하여 분유를 타고 일행들과 같이 어느 장소로 향한다.

일행들이 향한 곳은 유미가 말한 어느 낡은 창고.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어째서인가 계속 재채기를 하는 유미. 그러자 코난은 갑자기 유미한테 애완동물 키우냐고 묻고 유미는 개를 두 마리 키우며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개를 키운다고 한다. 그것을 토대로 코난은 유미가 알러지 체질이라는 걸 판단한다.

그리고 일행들은 상자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데 그 상자 뒤에 빈 공간이 있었고 그곳에는 새끼 고양이들이 모여 있었다. 즉, 유미가 이곳에서 유난히 재채기가 많이 나왔던 것도 이 고양이들이 날리는 비듬 때문이었으며 고양이 알러지가 있었던 것. 거기다 쇼코랑 하이바라가 닮았다는 또다른 일면이 동물을 귀여워한다는 것이었다. 즉, 쇼코가 소년 탐정단한테 의뢰하고 싶었던 건 이 고양이들을 보여주고 누군가한테라도 데려가 달라 하려고 했던 것.[9] 주스 페트병 밑부분을 자른 것도 그 고양이들한테 줄 우유를 담을 접시 대신으로 쓰려고 준비한 것이었다.[10] 거기다 쇼코가 잠을 못 잤던 건 고양이들이 자기가 챙겨준 우유를 마시고 배탈이 날까봐 걱정이 되었던 것.[11] 그래서 코난은 우유를 버리고 직전에 연하게 탄 아기용 분유를 고양이들한테 건넨다.

그런데 문제는 쇼코가 지금 어디 있냐는 것.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는 코난 일행. 그곳에서도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는데 어째서 이 고양이만 밖에 있는지 의문을 품는 일행들. 그러자 코난은 주변을 살펴보고 근처 전봇대 밑에 자동차의 라이트 파편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 그리고 그 근처에는 핏자국 같은 것도 있었다. 이 때문에 쇼코는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코난.

어쨌든 쇼코를 찾아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던 중 어떤 차가 아라이데 병원 앞에 세워져 있었는데 헤드라이트 부분이 망가져 있었다. 병원에 들어가서 아라이데 선생한테 누가 사고를 당해서 왔냐고 묻는 코난 일행. 사고를 당한 사람이 피투성이였고 자기가 여자애를 친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애는 쇼코. 사실 쇼코는 그저 잠을 못 자서 혼절한 것일 뿐 차에 치인 것은 아니었다.[12]

병실로 들어와 보니 쇼코는 자고 있었다. 쇼코를 마침내 찾은 히라야마 선생은 안도감에 흐느끼고[13] 이를 본 하이바라는 경계를 푼다.

사실 히라야마 선생이 유독 눈을 날카롭게 뜬 건 앞이 잘 안 보여서 잘 보려고 그런 것이었으며 등장할 때부터 쓰고 있던 안경은 도수가 낮은 것이었다. 그걸 토대로 코난은 히라야마 선생이 검은 조직과 연관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린다.

4. 기타

  • 그저 실종된 초등학생 찾는 평범한 일상 에피소드임에도 불구, 은근 검은조직 관련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 에피소드이다.
  • 에필로그에서 쇼코가 돌보던 새끼 고양이는 히라야마 선생이 한 마리 데려가기로 했고 나머지 두 마리는 아라이데 선생이 당분간 돌보며 환자들 중에서 맡길 사람을 찾아보겠다고 언급되었다.[15]
  • 미츠히코의 재주 중 하나인 도촬이 여기서 처음으로 나온다.
  • 원작 기준으로는 아라이데가 마지막으로 나온 에피소드이자, 하이바라랑 소년 탐정단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주한 에피소드.[17] 어째 이후부터는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나 OVA때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내는 것[18] 외에는 비중이 공기가 되었다.[19]

[1] 단, 말투만큼은 하이바라마냥 가시돋친 투는 아니라고(...) 그리고 사실 눈매도 하이바라에 비하면 꽤 순한 편.[2] 다음 에피소드에서 첫 출연하는 문재수와 중복[3] 자기 누나의 동창생의 동생으로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다고.[4] 이를 들은 하이바라는 또 검은 조직이 연관된 거 아닌가하며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인다.[5] 마침 그 때가 검은 조직의 살인 미수 사건으로부터 이틀 후였다고 한다.[6] 계단에서 구르는 바람에 멍이 들고 안경의 이음새마저 부러져 있다.[7] 이 때 히라야마 선생이 실눈이던 눈을 뜨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분위기가 반전된다.[8] 참고로 이 곳 점장은 부임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근처 동네 애들의 얼굴은 잘 모른다고 하자 미츠히코가 직전의 쇼코네 집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온 쇼코의 사진을 보여준다.[9] 쇼코가 키우면 되지 않나 하지만 아마도 쇼코의 부모가 반대해서 그렇게 못했다고 코난은 추측한다.[10] 즉, 가정용품 코너 쪽을 계속 바라본 것도 일회용 접시가 다 떨어져서였던 것.[11] 고양이같은 동물들은 몸에서 분해되는 영양소 문제로 우유를 먹이면 배탈이 나기 쉽다.[12] 잠깐 깼을 때 본인이 말하길, 차에 치인 줄로 착각했다고 아라이데 선생이 언급한다.[13] 그 날따라 어딘가에 부딪쳐서 멍이 들고 안경이 부러지는 등 유독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불안했다고.[14] 참고로 2020 고쇼와 말하자 데이 때의 언급에 의하면 유미의 애인에 관한 설정은 이 당시부터 정해 놨다고 한다.[15] 란은 이 얘길 듣고 우리도 한 마리 입양하자 하지만 코고로는 여기저기 긁어대서 싫다고 하나 란은 곧바로 엄마 때문에 그런 거냐고 따진다.[16] 코난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쳤는지 졸고 있느라 못 들었다.[17] 이 에피소드를 제외한 나머지의 접점은 아라이데로 변장한 베르무트가 그들과 접점을 가졌기 때문.[18] 예를들면 554화에서 회상으로 나온것.[19] 작가가 밝히길 존재 자체를 까먹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