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13:21:14

교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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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換日記 | Exchange Diary

1. 개요2. 상세
2.1. 남과 여가 주고받는 경우2.2. 여자끼리 주고받는 경우2.3. 남자끼리 주고받는 경우2.4. 동아리

1. 개요

말 그대로 일기장을 둘 이상의 사람교환해 가면서 작성하는 것. 보통 친한 친구연인 사이에 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교에서 학급 단위의 과제로 시키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연인끼리 작성하고, 친구끼리 하는 건 대부분 초등학생이다.

지금은 통신기술의 발달로 교환일기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지금이야 개인 휴대전화로 몇 시간이고 계속 폰을 부여잡고 연인이랑 친구랑 일상 공유가 가능하지만, 옛날은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는 집전화를 혼자 독점할 수 없으니 교환일기 같은 일상공유 방법이 유효하게 작동했다. 때문에 지금은 레트로 감성을 충족하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나 교환일기가 쓰이고 있다.

교환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어느새 교환 일기라는 닌텐도 소프트웨어도 있다.

90년대여학생들 사이에서 사랑은 콩다콩이라는 투니버스 애니메이션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함께 교환일기를 쓰거나 아님 좋아하는 남자 짝꿍과 비밀 교환일기를 쓰는 일이 한때 대한민국학교에서 유행처럼 번진 시절도 있었다.

2. 상세

2.1. 남과 여가 주고받는 경우

남녀가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그 장면을 지켜보는 솔로들에게 커다란 정신적 손상을 가할 수 있는 무기.

대부분의 가상매체와 현실에서, 교환일기는 여성이 1페이지를 써서 남성에게 전해준다. 교환일기를 받은 남성은 아무리 쓸 말이 없더라도 이 교환일기를 충실히 작성해야 하며, 교환일기에 먼저 작성한 여성의 시덥잖아 보이는 잡담에도 열심히 답을 달아줘야 할 의무가 있다.

이외에도 교환일기를 작성하면서 지켜야할 규칙이 99가지는 있을 테지만, 남성 스스로가 본능적으로 여성을 기쁘게 만들기 위해 다 지킬 수 있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성이 건넨 교환일기를 받아든(승락한) 순간, 남성은 그녀의 비위를 맞춰줘야 할 의무가 있다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아즈키쨩에서 아즈사와 유노스케가 교환일기를 작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한동안 학교에서 마음에 드는 남녀 학생이 교환일기를 주고받는 것이 유행하였다.

2.2. 여자끼리 주고받는 경우

이때의 교환일기는 교환일기가 아니라, 하나의 마도서가 된다. 무언가 하나 토픽을 잡으면, 그 토픽 하나만으로 일기장 하나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좋아하는 아이돌, 애니메이션, 요즘 괜찮은 것 같은 카페[1] 이런 주제가 있으면 교환일기에는 한 페이지를 그냥 소모해버리는 핑크 하트 공격[2]이나, 'XXX 사랑해~'로 한 페이지를 소모해버리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핸드폰이 보편화되기 이전에는 소설, 영화, 드라마 등지에서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런 작품은 청소년기의 여자 주인공들이 교환일기를 쓰는 것을 주요 소재로 다루면서 여자친구들 간의 갈등화해, 성장을 보여준다. 소설의 경우는 별도의 서술 없이 교환일기만으로 소설을 전개하기도 한다.

2.3. 남자끼리 주고받는 경우

남자들끼리는 거의 안 하는 편이다.

특수한 목적[3]으로 작성하는 것 또한 일종의 교환일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혹은 여자들끼리 주고받는 의미의 교환일기를 작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4. 동아리

동아리방에 공용 공책을 비치해놓고, 부원들이 아무 시간대에 자유롭게 작성하는 방식의 교환일기. 지금은 카카오톡 등 다른 의사소통 채널이 많아졌기 때문에, 교환일기가 전통처럼 아직도 남아있는 동아리에서나 유지되고 있다.

90년대에 대학교 동아리 교환일기가 유행했던 시절이 있다고 하나 지금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

보통은 철학적인 사색, 학교생활의 고충 토로, 엉뚱한 소리, 날씨 이야기 등 아무말 대잔치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아무 말 답변으로 내용이 쭉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늘 쓰는 사람만 쓰는 것도 특징. 때문에 교환일기 활성화를 위해 교환일기 작성 의무제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

교환일기장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일도 다반사. 집에 가서 써온다고 집에 가져갔다가 안가져오거나, 아니면 어디 구석에 잠들어있다가 수십 년 뒤 동아리방 대청소를 하던 후배들에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1] 그리고 그 카페에서 겪은 여러가지 일들[2] 색연필이나 사인펜이 필요하다.[3] 첩보, 내부고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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