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4 16:55:27

구국정부(리비아)



1. 개요2. 역사
2.1. 1차 집권기2.2. 2차 집권기
3. 관련 문서4. 참고 및 관련 자료

1. 개요

영어 National Salvation Government
아랍어 حكومة الإنقاذ الوطني

제2차 리비아 내전 중 2014년부터 2016년 4월까지 리비아 서부에 있었던 이슬람주의(또는 이슬람 원리주의)[1] 성향의 정부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던 옛 리비아 정부.

2. 역사

2.1. 1차 집권기

2014년 9월 6일부터 서부의 리비아 총국민회의를 승계해서 동부의 국민의회 및 그 소속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분쟁 및 대립이 이어졌으며, 칼리파 하프타르이브라힘 자트란 외 여러 군벌들을 견제했다. 다에쉬 등장 후에는 다에시와의 내전도 나타났다.

2015년 12월 두 정부 간 회담에서 구국정부보다 덜 보수적이면서 내부 통합을 주장했던 국민합의정부에 권력을 이양했다. 동시에 동부 리비아의 국민의회와 휴전을 맺기로 해서 2016년 4월 5일에 최종적으로 국민합의정부에게 자리를 넘겼다.[2]

2.2. 2차 집권기

그러나 6개월 후인 10월 14일에는 국민합의정부의 동부 리비아를 대하는 일부 온건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가지자, 칼리파 그웨일 전 총리와 구국정부 세력들이 트리폴리 등 서부 리비아 내에서 다시 자립한 후 스스로 당시 리비아의 총리와 대표정당이라 주장하면서 반란을 일으켰다. 국민합의정부와의 내전은 2017년 5월 28일까지 이어졌고,[3] 그 이후인 2020년대까지도 소수가 잔존군으로 있었지만 사실상 국민합의정부가 장악한 힘이 약한 군벌 내지 잔존군으로서 유지되고 있다.

3. 관련 문서

4. 참고 및 관련 자료


[1] 이슬람 원리주의여도 알카에다다에시처럼 강경하진 않고 온건적 성향이었다. 다만 훗날 들어선 신정부에 비하면 조금 보수적이긴 했다.[2] 다만 구국정부 내에서도 동부 세력들과의 휴전이나 국민합의정부에게 권력을 넘겨주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기도 해서 이에 대해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권력을 넘겨준지 3일도 지나지 않아서 4월 7일에는 권력을 이양하지 않겠다며 주장을 바꾸기도 했지만 통합정부는 4월 18일에 회의를 열어 신정부에 대한 투표도 진행했다. 결국 칼리파 그웨일 등 옛 구국정부 세력들은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3] 공식적으로서는 3월 16일 때 구국정부의 전 총리이자 리더였던 칼리파 그웨일의 정치활동이 끝났지만 2017년 5월 28일까지 트리폴리에서 구 구국정부 잔존군들이 국민합의정부에게 저항을 일으켰다(2017년 5월 뉴스(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