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9 14:51:43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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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용국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 영연방 국가, 기타
원어민 약 3억 7천 8백만 명[4]
어족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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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자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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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영어가 국어[5]
하늘색: 영어가 공용어

1. 개요2. 역사3. 언어적 정보
3.1. 계통3.2. 어휘3.3. 문자3.4. 영어만의 특징3.5. 발음3.6. 문법
4. 영어를 쓰는 지역
4.1. 국가·지역별 영어 분류4.2. 영어에 기반해 만들어진 언어
5. 영어의 영향력
5.1. 유럽 내 영향력5.2. 영어 뉴스 방송
6. 영어 교육영어 학습7. 대한민국의 영어
7.1. 한국인의 영어 실력7.2. 번역7.3. 외래어로서의 영향력
8. 그 밖에9. 관련 문서


1. 개요

영어(英語, English language)는 영국잉글랜드(England) 지방에서 기원한 게르만어이다. '영어'나 'English language'나 둘 다 '잉글랜드어'라는 뜻이다. 잉글랜드의 옛날 한자 음차 표현이 '영길리(英吉利)'고, '영길리어'를 줄여 불러서 '영어'가 되었다.

오늘날 영국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폭넓게 쓰이고 있는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로, 가장 영향력이 큰 언어이다. 화자 수는 중국어스페인어가 더 많으나 사용 지역은 영어가 더 폭넓다.[6] 영국이 대영제국의 위세로 한때 식민지의 영역이 넓었고 오늘날에도 초강대국 미국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 영어의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세계 공용어, 국제 표준 언어나 다름이 없다. 영향력에 관해서는 아래 문단 참조.

2. 역사


원래 로마 제국이 통치하던 브리타니아에는 켈트 족이 살고 있었다. 지금도 켈트어파는 남아 있는 편이지만 영어에 눌려서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로마 제국이 몰락해 가던 5세기, 게르만족이 영국을 침략하여 브리튼 섬을 점령했고 이들 앵글족과 색슨족이 쓰던 언어가 바로 영어다. 이 5세기부터 11세기까지의 영어를 고대 영어(Old English)라고 한다. 고대 영어는 현대 영어와는 달리 문법이 여러 게르만어[7]들처럼 복잡했다. 인칭에 따른 동사 변화, 격에 따른 명사의 변화 등이 있었다. 이 시기에는 북유럽바이킹들이 쓰던 고대 노르드어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현대 영어의 skirt, shrub 등의 어휘, 그리고 3인칭 복수 대명사인 they 등의 어휘가 고대 노르드어로부터 들어온 어휘다.

1066년노르망디의 공작인 윌리엄(정복왕)이 영국을 침공한다. 이 노르만 정복(Norman conquest of England) 이후의 영어를 중세 영어(Middle English)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는 지배층이 프랑스 노르망디를 정복하고 프랑스. 라틴문화에 동화된 데인 족 재불 교포였기 때문에 프랑스어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다. 정확히는 해적질로 먹고 살던 북방의 바이킹 후손들이 쓰던 북유럽 어휘가 많이 녹아들어간 변형 프랑스어였던 노르만어였고.[8] 이 시기의 프랑스어 자체는 중세 프랑스어로서 갈로-로망어라고 할 수 있었다.[9]

오늘날 영어에서 쓰이는 로망스어 계통 어휘는 거의 이 시기에 노르만프랑스어를 통해서 들어온 것이다. 그런데 애초에 로마 제국이 망하고 교육과 기록 체계가 무너지면서 갈리아 원주민에 의해 전승된 토착 라틴어가 게르만족(프랑크)이 쳐들어와 사용하게 되면서 더욱 변형되고 이걸 데인족이 거기에 터를 잡고 살면서 더더욱 변형되었으며, 이것이 브리튼 섬으로 건너와 더더더욱 변형되었다. 라틴어를 통해 직접 영어에 들어온 어휘와, 프랑스어를 거쳐서 영어에 들어온 라틴어 어휘를 구분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그냥 묶어서 라틴어 계통이라고 부른다.

중세 영어의 문법은 고대 영어에 비해 단순화되었다. 변화형의 어미가 중설중모음(흔히 슈와(schwa)라고 부르는 발음)으로 약화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가가 바로 제프리 초서. 원래 중세 영어는 지역마다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의 방언을 썼다고 하는데, 중세가 끝날 때쯤 이스트 미들랜즈의 방언이 표준어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 제프리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도 이스트 미들랜즈의 방언으로 쓰여졌다는 말이 있는데, 잘 아는 사람이 추가바람.

왕가가 노르망디에 있던 토지를 잃고, 백년전쟁을 통해 잉글랜드프랑스가 완전히 분리되면서 영어는 비로소 노르만어와 교회 라틴어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된다. 1500년대 이후의 영어를 묶어서 현대 영어(Modern English)라고 분류한다. 현대 영어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은 바로 대모음추이(Great Vowel Shift)이다.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영어의 '모음 발음이 상향변화'하면서 영어의 발음이 큰 폭으로 바뀌었다. 국제음성기호의 모음표를 참고하면… /oː/는 /u/가 되었고 /eː/는 /i/가 되었으며 /iː/가 이중모음 /aɪ/로, /uː/가 이중모음 /aʊ/로 바뀌었고 이 외에도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중세에는 후스라고 읽던 것이 오늘날에는 하우스가 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현대 영어의 철자와 실제 발음 사이에 불일치가 생기고 말았다.

대모음추이는 1700년대 말 즈음에 완성되었는데, 이 시기가 바로 그 유명한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등장하는 시기다. 그래서 셰익스피어의 영어는 그 이전 시기의 영어에 비해서 현재의 영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다. 물론 이때의 발음과 현재 영어의 발음에는 상당수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때문에 셰익스피어가 의도한 작품 속 말장난이나 운율이 상당수 소실되었다가 최근에야 재발견되는 일도 있었다. 여담이지만, 셰익스피어가 등장하면서 영문학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세 가지가 완성되었다: 그리스신화, 성경, 셰익스피어.

현대 영어 시기에 영국이 강대국이 되어 세계 곳곳에 식민지와 자치령을 건설하여 영어를 전파하였고,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를 제패하면서 영어는 사실상 세계 공용어가 되었다. 그 이전 시대에도 유럽 외교계의 공용어로 쓰이던 프랑스어처럼 특정 지역에서 공용어로 쓰이던 언어는 있었지만, 전 지구적 규모로 널리 쓰이는 언어는 영어가 처음이다. 워낙 넓은 범위에서 쓰이는 만큼 오늘날의 영어는 지역과 사회에 따라 다양한 방언층으로 나뉜 언어가 되었다.

3. 언어적 정보

3.1. 계통


영어는 게르만어계 언어 중 하나이며, 형제로는 노르웨이어, 덴마크어, 스웨덴어, 프리지아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등이 있다. 현재 쓰이는 영국식 영어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대륙에서 바다를 건너 브리튼 섬을 침공, 대부분을 점거한 앵글로색슨족의 언어가 오랜 시기 동안 변화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를 많이 받아들여서 로망스어군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지만, 영어는 어디까지나 게르만어파에 속한다.[10]

원래는 같은 혈통인 독일어 등과 같이 엄격한 성, 수, 격, 굴절을 가진 언어였지만 중세부터 이런 문법 규칙이 사라지기 시작해서 현대 영어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대신 어순을 통해 문법적 특징을 규정한다. 즉 옛날에는 굴절어였으나 지금은 거의 고립어에 가까워졌다. 굴절의 흔적이 남아는 있지만(인칭대명사 대부분과 선택적으로 속격을 지배하는 전치사 of), 현재 영어의 어순은 완전히 고정되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3.2. 어휘

고대에는 스칸디나비아의 영향을, 중세에는 프랑스어의 영향을 받았고, 현대에는 각지에서 사용되면서 세계언어들로부터 어휘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의 어휘는 상당히 방대하면서도 복잡한 편이다. 특히 프랑스어(표준프랑스어 보다는 변형된 노르만식 불어 차용어휘가 대부분이었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서 영어의 고급 어휘 중 상당수가 프랑스어, 혹은 프랑스어로부터 받아들인 라틴어 단어다. 문법 또한 프랑스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라틴어에서 온 단어라고 해도 1000년이 넘게 상이한 경로를 통해 계속 들어왔다. 이러다 보니 한 라틴어에서 시간에 걸쳐 여러 영단어가 파생되기도 한다. 일례로 hospitale(라틴어) → hostel(중세 프랑스어에서), hotel(근대 프랑스어에서), hospital(중세 프랑스어에서). 이러한 어휘들을 없애고 고대 영어의 어휘들만을 사용하는 영어판 순우리말 운동도 있다. 앙글리시 문서 참고. 대충 프랑스어 계통의 언어는 고급어휘 등에서 나타나고 게르만어 계통의 언어는 간단한 수준의 어휘에서 주로 나타난다. 예컨대 Liberty와 Freedom은 한국어로는 같은 자유라는 뜻이지만, Liberty 쪽이 내포하는 인문학, 사회과학적 의미가 더욱 깊다.

다만 다양한 계통의 어휘를 갖고 있는 언어라는 것이 딱히 특이한 것도 아니다. 유럽의 게르만계 슬라브계 언어 대다수가 프랑스어 라틴어를 받아들였다. 물론 영어처럼 차용도가 50%씩이나 되지는 않고 20~30% 정도이지만. 라틴어 계통인 프랑스어 또한 라틴계 어휘는 60% 정도에 불과하며 게르만(프랑크어가 대부분)계 어휘가 전체어휘의 약 25%에 달하며 나머지는 갈리아족의 켈트 어휘나 기타 외래어로 구성되어있다. 같은 라틴 계통인 스페인어도 역시 라틴 계통 70% / 아랍 10% / 게르만 10% / 나머지는 그리스어나 기타 외래어에서 유래하는 등 다계통의 어휘가 섞여있다. 한국어도 역시 한반도계 어휘와 중국티베트어족 어휘, 그리고 비록 한자어로 1차적으로 변환되기는 했어도 여진어, 몽골어, 산스크리트어 등의 다양한 언어들의 어휘가 엄청나게 섞인 언어다.

프랑스어의 차용은 오히려 다른 언어에서 더 직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영어의 프랑스계 어휘 대부분이 북유럽계인 노르만족이 프랑스어를 변형시킨 노르만어에서 차용한 게 절대다수지만 독일어, 러시아어, 네덜란드어는 영어와 다르게 표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받아들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Origins_of_English_PieChart_2D.svg.png
게르만어파[11]로망스어군이 섞인 어휘를 갖고 있기에 어휘가 풍부한 언어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영어가 딱히 다른 언어보다 단어가 풍부한 언어인지에 관해서는 다른 관점도 있다. 일단 프랑스어의 방언인 앙글로-노르망어에서 다수의 어휘를 차용한 건 맞지만 얻은 단어만큼 사멸된 단어도 많다. 예를 들어 easy는 프랑스어 aisie(aise)에서 왔지만 그에 따라 게르만계의 eath는 영영 사라졌다.

게다가 외래 어휘도 대부분 라틴-프랑스어[12] 내지는 그리스어에서 온 것이며, 기타 언어에서 그렇게 많은 단어가 들어왔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단순히 단어 수로 따지자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오늘날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대부분의 공학 및 학문 분야를 비롯한 국제적인 소통은 대부분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고, 여기서 새로 생성되는 무수히 많은 단어들이 대부분 다 영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가장 많은 어휘 수를 갖고 있는 것을 넘어서 가장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사전에 기재된 단어 수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잘못이다. 일단 무엇을 사전에 기재할 만할 표준어로 인정하는지에 대한 언어학적 관점이 다를 수도 있다. 영어학은 규범론(normativism)보다 기록론(descriptivism)적인 경향을 띠고 있어서 한국어 등에서는 방언이나 구어로 생각되어 사전에 들어가지 않을 단어도 다 정식 어휘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게다가 단순히 단어 수가 많다고 어휘의 풍부함을 잴 수 있다는 것도 어폐가 있다.

일본어중국어, 독일어처럼 어근을 자유로이 조합하여 거의 무한에 가까운 단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언어와는 비교를 할 방법이 없다. 물론 이는 그냥 합쳐 쓰느냐 나누어 쓰느냐의 차이로, 조합어로 만들어진 것은 그 조합어를 구성하는 어휘만 갖고 있으면 다른 언어에서도 문제 없이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하나로 붙여쓰지 않기 때문에 단어가 아니라는 차이만 있다. 즉 조합어는 어휘의 풍부함을 이야기할 때 넣기 어렵다. 물론 조합어냐 아니냐를 일일이 구분해서 세기도 어렵고, 조합어 중에도 자주 쓰여 그냥 한 단어로 취급되는 단어들도 많고 해서 쉽게 다룰 만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신경 끄는 게 낫다.

3.3. 문자

현대 영어는 로마자로 적는다. 브리튼 섬앵글로색슨족이 들어온 이후부터 기원후 9세기까지는 게르만족답게 룬 문자를 썼지만 9세기부터 로마자를 받아들였고, 크누트 대왕룬 문자를 금지하면서 로마자가 정착했다.

본래 로마자 23자에 중세 초기에 생긴 로마자 J와 U, 그리고 서게르만어군 고유의 로마자 W를 더한 다음의 26개 로마자를 쓴다.
문자 이름 문자 이름
A a a N n en
B b bee O o o
C c cee P p pee
D d dee Q q cue
E e e R r ar
F f ef S s ess, es
G g gee T t tee
H h aitch, haitchU u u
I i i V v vee
J j jay, jy W w double-u
K k kay X x ex
L l el, ell Y y wye, wy
M m em Z z zed, zee, izzard

한편 영어는 로마자를 쓰는 유럽 언어 중 diacritic이 거의 없다. 영어에도 diacritic을 쓰기는 하나 고유어에는 없고 résumé(이력서)처럼 프랑스어 등의 외래어에서 들여온 단어이며, 이것도 resume같이 같은 철자지만 다른 발음을 가진 단어가 있어서 살아남은 것이고 헷갈릴 여지가 없으면 résumé을 resume으로 써도 된다. 이외에 diacritic이 있는 외래어를 받아들일 때에도 철자를 변형하거나 diacritic만 없애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스페인어 유래 단어인 cañón은 canyon으로 고쳐졌다. 한편 coöperative처럼 두 개의 모음 철자가 겹칠 때 별도의 이중모음으로 발음하지 않기 위해 붙이는 경우도 있었으나 지금은 이를 생략하거나, co-operative처럼 하이픈을 쓴다.

영어는 실제 발음과 문자 간의 일관성이 낮은 것으로 악명높다. 중세에서 근대까지 오랜 시간 동안 벌어진 대모음추이(Great Vowel Shift)가 여기에 한몫 했다. 이 대모음추이 이전과 이후의 영어는 모음의 발음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

3.4. 영어만의 특징

다음은 다른 서유럽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법칙을 영어 혼자서만 벗어나는 경우를 기술한다. 영어도 기본적으로 서유럽어이지만, 영어 지식을 기반으로 다른 서유럽어를 배울 때에는 오로지 영어 만이 가지는 개성까지 다른 서유럽어에 적용하려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 사람을 원/근을 따져 '지시'할 때 일반적으로 지시대명사보다는 인칭대명사 she, he, they를 쓴다.
  • 사람이나 물건을 소개할 때에는 청자가 이미 그 성과 수를 알고 있다고 전제하기 때문에, 하여 다른 서유럽어의 주어중성단수지시대명사 법칙이 없으므로 처음부터 다짜고짜 these나 those, it을 주어로 써서 대화를 시작할 수있다.
  • 모든 규칙동사의 과거분사는 과거형과 모양이 완전히 똑같다.
  • 서유럽어 공통 현재분사어미 ent/ant가 없고 게르만어 명사어미 ing를 현재분사어미로 쓴다. 현재분사가 동명사역할을 하는게 아니고 명사가 현재분사로 쓰이는 것이다.
  • 확정된 미래는 현재진행형 시제를 써서 나타낸다.
  • 대동사 do가 의문조동사와 부인조동사, 강조조동사, 명령법 조동사 등으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 부인사 not이 n't로 축약되어 조동사와 결합한다.
  • 주절과 종속절의 어순차이가 전혀 없다.
  • 주어-동사-목적어-전치사~의 어순이 절대적으로 고정되어있다.(no sooner had ~ than 같은 특수한 관용표현을 제외한다면)
  • 부사와 부인사가 어순의 특정 위치에 삽입 될수만 있을 뿐, 어순을 결정하는 요소로 인정되지 않는다.
  • 어순의 획일화로 인해 등위접속사와 접속부사의 용법 차이가 소멸되었고, 등위접속사와 종속접속사의 경계도 모호해져서, 이유를 설명하는 종속접속사 because가 등위접속사 for를 쫓아내버리고 들어앉아있다.
  • 목적어의 문장 내 어순이 목적어의 경중 여부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다만 접동사의 중목적어는 접사 뒤에 위치시키는 것도 허용하며(take the shoes off =take off the shoes, -> take them off), 직접목적어 it은 간접목적어를 가질 수없다.

3.5. 발음

영어/발음 문서 참조.

3.6. 문법

4. 영어를 쓰는 지역

영어는 영연방 국가와 그 외 영국/미국의 식민지를 경험했던 지역들에서 제1언어나 제2언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4.1. 국가·지역별 영어 분류

영어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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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지역별 기타
고대 영어 영국식 영어(브리튼 제도) 앙글리시
용인발음 코크니 에스츄리 다문화 런던 영어 잉글랜드 영어 웨일스 영어 스코틀랜드 영어 아일랜드 영어
중세 영어 미국식 영어(북미) 베이식 잉글리시
캐나다 영어 General American 미국 지역별 미국 흑인 영어 치카노 영어 케이준 영어
오스트랄라시아 영국식 영어 공용권 피진 잉글리시
호주 영어 뉴질랜드 영어 홍콩 영어 힌글리시 싱글리시
현대 영어 기타 영어 공용권 비영어권 브로큰 잉글리시
필리핀 영어 아프리카 영어 콩글리시 칭글리시 재플리시
}}}}}} ||


영어를 가장 먼저 사용하였던 영국이 전 세계에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영어를 전파했고, 전파된 영어는 지역에 따라 발음은 물론 일부 문법에서도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영국아일랜드브리튼제도 영어, 미국캐나다북미 영어, 그리고 호주뉴질랜드의 오스트랄라시아 영어 세 가지로 나뉜다 [16].
  • 영국식 영어
    지역 간 방언이 매우 다양하고 그 차이도 심하지만, 흔히들 알려져 있는 표준 영국 영어는 용인발음(RP) 및 잉글랜드 남동부 방언을 가리킨다. 영국 왕실이 쓴다고 하여 Queen's English(남자 왕이면 King's English) 혹은 공영방송인 BBC에서 앵커나 기자들의 방언이라 하여 BBC English라고 칭하기도 한다. 지역별로 크게 잉글랜드 영어, 스코틀랜드 영어, 북아일랜드 영어, 웨일즈 영어로 나뉜다. 물론 이게 끝이 아니고 같은 잉글랜드 안에서도 지역별로 방언차가 심하고 다양하다. 전반적으로 미국 영어에 비해 억양이 세고 거칠게 들리는 편이다.
  • 미국식 영어
    17, 18세기 영국 표준 발음을 기반으로 영국 본토 발음보다 변화가 적어 현재의 영국식 발음과 차이가 생겼다. 진짜 영국 영어 어째 한자와 비슷하다? 미국의 영향력 덕택에 영국식 영어 못지않게 널리 퍼져있다. 이른바 rhoticity라 하는 r발음을 많이 굴리는 것이 큰 특징. 미국 흑인 영어도 문서가 따로 있으니 참고. 철자도 약간 다르다.[17] 우리나라나 일본의 학교에서는 미국식 영어를 가르친다.
  • 캐나다 영어
    미국과 달리 영국과 대판 싸워 독립을 쟁취하지 않아, 영국과 더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영국식 표현이나 억양이 다소 반영되어 있다.
    자음보다는 모음 발음이 미국 발음과 약간씩 다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구별법으로, sorry를 '싸리'에 가깝게 발음하면 미국식이고 '쏘리'에 가깝게 발음하면 캐나다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실제 캐나다 영어는 (뉴펀들랜드 섬 제외[18]) 미국식 영어와 발음이 매우 비슷하다.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을 맞댄 이웃이기 때문에 왕래도 간단해서 이미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 지 오래고, 미국 문화에 가장 빠르게 노출되는 곳 중에 하나가 캐나다이다. 영국인들은 대개 캐나다 억양과 미국 억양을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캐나다 발음과 미국 발음을 묶어 (North) American accent라고 묶어서 일컫기도 한다. 캐나다인들도 자신들의 발음은 영국보다는 미국에 가깝다고 여기고, 억양에 둔감한 캐나다와 미국 사람끼리 대화를 하면 서로의 국적을 눈치채지 못할 때도 있다. 한편으로는 중립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故 피터 제닝스를 비롯한 여러 미국 방송 앵커들이 캐나다 출신이다. 철자는 대부분 영국식 영어를 따른다.
    캐나다퀘벡 주는 캐나다 내에서도 유별난 주에 속한다. 프랑스영국북아메리카 대륙에 식민지 쟁탈전을 벌일 때, 퀘벡 주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그러다가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프랑스가 영국에게 식민지를 내주긴 했지만 지금까지 퀘벡 주에 거주하는 이들 중 대다수는 프랑스 출신 이주민의 후손들이다. 2011년 기준으로 79.95%의 주민이 불어 모국어 화자인 프랑코폰(francophone)이고 9.81%가 영어 모국어 화자인 앵글로폰(anglophone)이다. 앵글로폰은 몬트리올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지역은 프랑코폰이 절대다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이 주는 캐나다의 다른 주들과는 달리 영어를 공용어로 쓰지 않고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쓴다. 10개 주 중 뉴브런즈윅 주만 연방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 둘 다 공용어다. 물론 다들 영어를 할 줄 알긴 하는데 오랫동안 프랑스어를 써와서 다른 주에 비해 프랑스식 억양이 강하다.
  • 호주 영어
    기본적으로 잉글랜드나 북아일랜드 억양을 따르나 꽤 많은 변화를 거쳤다. 특히 시골로 갈수록 발음이나 억양이 더 괴상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잉글랜드의 일부 지역 방언과 유사한 면도 있다. 예: 투데이 → 투다이, 비음을 상당히 섞어서. 또한 호주에서 만든 표현도 다수 있다.(예: No worries → 천만에요. 발음은 나 우ㅏrㅆ) 영국을 경쟁자로 의식하는 경향이 꽤 있고 미국과 오랫동안 교류를 해 옴에 따라 생각보다 영국식 영어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 특히 퀸즐랜드에서는 rubbish 대신 garbage라는 미국식 표현이 쓰이고 있다. 타지역 화자들이 방문해서 놀라게 되는 몇 가지 중 하나이다. 호주인들은 스스로의 억양에 꽤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타 지역의 억양도 모두 존중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호주인들의 자부심 중에 하나가 바로 영국처럼 고리타분한 계급 차별 의식에서 벗어난 젊은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용인발음의 사용처럼 억양만 듣고 은근히 신분적 잣대를 내세우는 영국인들의 자세를 비판하는 태도를 취한다.
  • 아일랜드 영어
    아일랜드와 영국의 북아일랜드에서 쓰이는 방언이다. 필요에 따라 영국식 영어의 한 방언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어는 12세기 말 노르만 족에 의해 처음 아일랜드 섬에 들어왔으며 이때부터 계속 영국 영어의 영향과 독자적인 발전을 함께했다. 따라서 현대 아일랜드 영어 방언은 아일랜드의 모국어인 아일랜드어(아일랜드 게일어)와 오래전부터 영국에서 쓰였던 고어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다. 특히 아일랜드 영어에서 쓰는 아일랜드어 유래의 단어들은 게일어 철자 그대로 또는 일부 영어화된 철자로 나타나는데 게일어 지식이 없는 사람은 처음 봐선 전혀 알 수 없다. 특히 정부 직책 이름이나 부서 이름 등은 고유명사처럼 쓰인다. (총리: taoiseach, 경찰: gardai, 의회: oireachtas 상원: seanad, 하원: dail등등.) 아일랜드 영어는 톡 쏘는 듯한 억양이 굉장히 독특하다. 발음 특징으로는 모음 [ʌ]는 입으로 좀 더 들어올리며 강조하여야 하며 미국 영어처럼 r이 모음으로 쓰일 때에는 반드시 발음하여야 한다. 일부 고립된 지역에서 19세기 무렵까지 노르만족 침입 당시의 영어를 거의 보존한 특수한 방언들(Yola, Fingalian) 있었으나, 현재는 소멸된 상태다.
  • 뉴질랜드 영어
    기본은 영국식이지만 호주 영어처럼 발음에 변화를 겪었다. 특히 ['ɪ]와 슈와 ['ə]가 거의 똑같이 발음되어, fish and chips를 뉴질랜드인들은 호주인들이 '피이쉬 앤 취입스'처럼 i발음을 너무 오버한다 하고, 호주인들은 뉴질랜드인들이 '퍼쉬 앤 첩스'라 발음한다고 한다. 마오리족의 언어에서 따 온 일상 어휘들도 조금씩 있어서, 간혹 도어매트에 마오리어로 'Haere mai'라는 환영 인사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도 있고 사실 제2 공용어나 다름없다. Sex(섹스)와 six(식스)의 발음이 비슷하게 들리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한국인들이 한국식으로 영어 발음을 하면 발음이 왜 이렇게 좋냐고 놀라는(…?) 경우가 간간이 있다. 다만 한국인들 대부분은 미국식으로 영어를 배우고 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뉴질랜드식 발음에 적응된 사람이어야 한다. 대체로 위에서 sex와 six의 발음이 구분이 잘 안 간다는 것처럼 yes를 yiss로 발음하는 경우가 잦다.
  • 나이지리아 영어
    기본적으로는 영국식 영어를 토대로 했으나 그곳 토착민들의 언어가 좀 섞여 있어서 일부 단어에 한해서는 이게 당췌 영어 맞나 싶을 정도로 괴상한 단어도 좀 섞여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태원 등지에 나이지리아 출신 흑인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이나 사용하는 영어이며 잘 알려져있지는 않으나 사용인구는 많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어
    기본적으로는 영국식이고 약간의 억양 차이가 난다. 사회 계층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상류층과 공식 석상에서 쓰이며 RP와 발음이 거의 비슷한 Cultivated, 중간 계층이 쓰는 General, 아프리칸스어 화자 및 노동자 계층이 쓰는 독특한 발음인 Broad의 세 가지로 나뉜다. 셋 모두 전반적으로 아프리칸스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ɪ] 발음이 ['ə]에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또 화자에 따라 r이 스페인어의 r처럼 혀를 떠는 발음이 되곤 하는 특징이 있다. 남아공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디스트릭트9의 주인공 비커스 반 데 메르베가 이 영어를 구사하고 그 외의 등장인물들도 다양한 특색의 억양을 들려주므로 참조하자. Fook, Fook
  • 인도 영어
    기본적으로는 영국식 영어를 따르나 토착 민족들의 언어와 섞이는 경우가 많다. 인도식 억양은 그 특색 때문에 Indian accent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능력자는 이 억양을 배우기도 한다. 인도식 억양이 어떤지는 심슨아푸라이프 오브 파이, 세 얼간이 등을 참조하자. 물론 이런 대중 매체의 억양은 굉장히 순화된 편이며, 갓 인도에서 온 학생들의 억양은 비교도 안 된다. 심한 경우 원어민들도 잘 못 알아 듣는다(…). 영국이나 미국, 호주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인도인 유학생들은 인도식 억양을 갖고 있다. 물론 이들도 2~3년 지내면서 교수에게 갈굼을 받으며 크게 개선되는 경우도 많다.
    T 발음을 한국어의 ㅌ이 아닌 ㄸ발음, K 발음을 한국어의 ㅋ발음이 아닌 한국어의 ㄲ에 가깝게 발음한다. 이런 발음 차이 정도는 현지인은 물론이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이해에 그다지 어려움은 없지만 문제는 모국어[19]와 비슷한 음율과 속도로랩을 하듯이 엄청나게 빠르게 회화를 해서 다른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은 물론이고 현지인들조차 못알아먹는 경우가 많은것. 아직 영어 듣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심지어 영어가 아닌 자신들의 모국어를 하는 건가 하는 착각마저 줄 정도.
  • 홍콩 영어
    해당 항목 참조.
  •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고유의 언어와 뒤섞인 묘한 영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각각 싱글리시, 타글리시 등으로 불린다. 특히 싱가포르어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추임새로써 말 끝에 라(la)를 붙이는 습관이 있으며 이 la는 앞의 문장보다 더 강하게 발음된다. la는 중국어 了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싱가포르 억양의 경우 한 문장만 들어도 고유의 억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신 지역별/나라별 영어 발음. 해당 지역의 사람들의 반응은 정확하다는 반응과 그렇지 않다는 반응이 섞여 있다. #1 #2 세계 각국의 영어 액센트들을 음성파일로 녹음하여 보관하는 인터넷 프로젝트가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들러보자. 한국 자료도 있다! 참고로 영어 사이트.#

4.2. 영어에 기반해 만들어진 언어

5. 영어의 영향력

합산 인구 4억을 넘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를 제외해도 영어를 공용어로 하는 나라들의 인구를 합하면 20억[20]을 훌쩍 넘는다. 영어는 사람이 언어라는 도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단일 언어로 세계에서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이 가장 큰 언어이며 UN 같은 국제 기구에서는 거의 모두 이 말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국제어로서 그 지위를 누리고 있다. 예를 들어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연설을 할 때 무조건 영어로 말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영어의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은 너무 커서 문서 안에 다 작성하기에는 너무 많은데, 간단히 이유를 들자면 영국이 식민지로 지배했던 국가가 많았다는 것이 있다. 그리고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인 미국모국어 역시 영어다.[21] 기타 모국어가 영어인 국가들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단지 워낙 미국이 커도 너무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을 뿐이다.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외교관이나 무역상이 아닌 이상 타국어에 대한 필요성이 전혀 없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외교력에 외국어 구사 능력[22]이 크게 중요해지고 인터넷의 여파로 웬만한 정보는 다 영어를 중심으로 나오다 보니 그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오죽하면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trilingual,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bilingual, 1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American"이라는 농담도 있다(…). ???: 우리 무시하세요?[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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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화자는 표준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에 이어서 3억 3천 9백만 명으로, 모국어 화자가 네 번째로 많은 언어로서 전 세계 언어 가운데 전체 사용자 수 4위다. 모어 퍼센트로 따지면 전 세계 인구의 약 4% 정도지만 전 세계 선진국 인구 14% 중 대다수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영어를 외국어 혹은 제2, 제3언어로 할 줄 안다.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보다 적은 모국어 인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영어는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 거의 대부분의 교육기관[24]에서 필수 과목 또는 최소한의 선택 과목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어를 습득한 인구는 약 13억 8천만 명이 넘는다.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그 범위 내에서는 출처마다 오락가락한다. 표준중국어가 중화권 지역에서만 사용이 국한된다는 점을 볼 때 명실공히 세계 공통어다. 표준중국어가 가장 많은 모어 화자를 지닌 언어인데 비해[25] 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두루, 널리 쓰이는 언어다. 위키피디아 문서도 언어권 중에서 가장 많다.

인구의 다수가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상위 6개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이며 이들을 Anglosphere(앵글로스피어, 영미권)라고 한다. NATO 동맹국이 아닌 아일랜드를 제외하면 영국과 영국의 과거 자치령들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시스템이 같거나 비슷한 영어 문화권 국가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들은 자기들끼리 군사 정보를 공유하는 동맹 또한 맺고 있다. 프리즘 사건 때 화제가 된 소위 Five Eyes.

그 다음으로 화자들의 비율이 높은 상위 국가들은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자메이카, 가나, 케냐, 바베이도스,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도미니카 연방, 팔라우, 벨리즈,말레이시아, 수단 공화국 등이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영국, 미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만큼 영어가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것은 아니고 모어 화자 비율도 낮지만, 현지 토착 언어가 너무 많아 전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용어가 필요하거나, 혹은 토착 언어에 고급 어휘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고학력자들과 상류층들이 영어를 자주 쓰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영어는 인도의 공용어이기도 하지만 사실 인도인 13억 명 중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약 10%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나 한 나라 안에서 쓰이는 언어가 너무 많아서 타 언어 지역인들과 소통하는 데 영어가 쓰이며, 또 영어 쓰는 사람들이 대체로 인도의 상류층과 고학력자들이므로 인도에서 영어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아랍권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은 공용어가 아랍어이지만, 외국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사실상 영어권이 되다보니 영어가 널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영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른 외국어 외에도 영어를 제1외국어로 지정해서 필수적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고 취업 등에서도 영어의 영향력이 커서 영어를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영어를 잘하는 건 한국이든 세계 어느 나라든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한 필요조건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여러 외국어를 공부하더라도 영어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영어로 된 것들이 많이 있다보니 영어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편이다.


어떤 분야든 간에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나온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영어를 할 줄 모르면 밀덕, 역덕, 우주덕 등 보편적이지 않은 장르에서 이런 저런 덕질을 하는데 상당한 장애가 된다.

겜덕후질을 하는데도 필수적이다. 미국 게임일본 게임과 함께 게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기 때문. 자네, 언제까지 해석본이나 한글 패치 나오기만을 기다릴 겐가? 그 마저도 PC에 한하니 더 폭이 좁아지고 당연히 자막만이다. 심지어는 일본어 게임도 영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2010년대 후반이 되어서 한국어화를 지원하는 게임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26]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매체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만으로 볼때와 음성으로 하는 말을 바로 이해하고 배우의 표정, 눈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천지차이다. 영화나 드라마도 관련 시상식은 제일 크다. 아카데미나 에미 같은 경우 외국어 부분을 제외하면 무조건 영어로 된 작품만 지명될 수 있으며 자막으로 보여주겠다는 것은 흥행을 포기한다고 할 정도. 이렇다보니 어쨌든 영어면 되다보니 반지의 제왕처럼 촬영은 뉴질랜드에서 하는 등. 음악은 영어를 모르면 사람이 듣기 좋은 리듬만 즐겁게 되지만 가사까지 들으면서 이해할수 있는 것은 크게 다르다. 위의 게임의 사례처럼 시장이 언어권 중에서 가장 경제력이 크다보니 생기는 특성이다. 셀린 디옹 참조.

미국 애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과 함께 세계 양대산맥을 구성하고 있으며 매출로는 일본 에니메이션을 능가한다.

학력이 낮은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들이 외국에 진출해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도 있다. 성룡은 까막눈인데도 영어를 꽤나 유창히 구사한다. 성룡은 본적이 광동 성중국 대륙 출신이지만 영어 공용지역인 홍콩에서 학교를 다녀 영국식 영어를 배웠고 잘 하는게 당연하다. 물론 초등학교밖에 못 나오긴 했지만 이 정도면 잘하는 게 맞는다.

5.1. 유럽 내 영향력

일반적으로 자신의 모국어의 화자 수와 영어 실력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네덜란드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스칸디나비아 국가는 영어를 유창히 하는 반면 자국어의 힘이 강한 편인 프랑스독일, 러시아는 그보다 일반적으로 덜하다.[27] 또한 남유럽, 즉 라틴 계열 유럽으로 갈수록 영어 실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영어 실력은 굉장히 떨어진다. 어느 지역이든 대체로 고등 교육을 받은 자가 영어를 잘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영국령이었던 몰타, 영국 영향이 강한 포르투갈, 그리고 카탈루냐 독자 의식이 있는 스페인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는 라틴계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 하는 편이다.

이렇게 유럽에 널리 영어가 퍼져서, 이제 영어 외의 다른 언어는 유럽에서 쓸모가 없는가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큰 잘못이다. 오히려 그 정반대로 유럽인들은 세계에서 외국어를 배우는데 제일 열성인 사람들 중 하나다.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영어 외의 외국어 학습의 열기는 매우 높으며, 3~4개의 언어에 유창한 유럽인을 보게 되는 것도 드물지 않다.[28] 프랑스의 학교에서만 하더라도 제2외국어를 스페인어와 독일어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배우도록 되어있고,(제1외국어는 당연히 영어) 독일에선 외국어 과목 4~5개 중 두 개를 선택해서 배운다.[29] 그리고 네덜란드에서도 영어를 필수적으로 배우면서 독일어, 프랑스어도 배우고 여러 외국어도 배우는 경우도 흔한 편이다. 한국의 제2외국어보다 훨씬 나은 수준이다.

참고로 유럽 국가들의 정부 주도 영어 교육은 영국식 영어다. 아무래도 유럽 연합이라는 테두리 때문에 교육 과정이 그렇게 잡힌 것도 있거니와, 미국식 영어보다는 영국식 영어가 더 가깝고 자기들 실생활에 더 도움이 되니까. 하지만 어째 어릴 적에는 영국식으로 배운 네덜란드벨기에, 오스트리아 등의 경우 성인이 되면서 미국식 영어 발음을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보아, 미국의 미디어 영향이 매우 강하다고 볼 수밖에. 물론 문법은 그대로 영국식으로 쓴다. 미국식 발음을 흉내 내는 경향은 미국과 먼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 다른 영어 원어민 국가들에도 존재한다.

하지만 유럽인들이 영어를 일반적으로 잘 하기는 해도 자신의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히 높아서, 영어가 통한다고 해서 유럽에서는 영어만 쓰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스위스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영어만으로도 일상 생활에 무리가 없이 소통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프랑스어권과 스페인어권을 포함한 남쪽 유럽은 전반적으론 도시 사람이 아닌 이상은 안 통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언어의 자부심 문제를 떠나서, 비도시민들은 아예 외국어의 학습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로망스어권에 비하면 영어가 훨씬... 잘 통하는 편이긴 하나 북유럽이나 네덜란드 같은 곳들과 비교하면 영어를 상대적으로 잘 못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다만 베를린 같은 경우는 도시 특유의 힙스터적인 분위기... 와 많은 외국인 인구 때문에 영어가 굉장히 잘 통하는 곳이다. 베를린 한정으로는 독일어를 하나도 몰라도 사는데 별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다. 심지어 독일인들도 베를린에 살면서 누군가가 다짜고짜 영어로 말 거는 경험을 많이 한다.

게다가 프랑코포니 국가들(대표적으로 모로코, 튀니지)의 경우는 아예 영어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기본적인 회화는 몰론, '하나 둘 셋' 하는 숫자조차도 못 셀 정도. 이를테면 모로코 여행을 갈 때 프랑스어나 아랍어 숫자는 필수로 습득해야 한다. 한국으로 치면 KTX타고 장거리 이동하는데 기차 승무원이 1-20 단위의 영어 숫자를 잘 모른다... 간단한 먹거리 하나 사는 데도 영어 숫자로 물어봤는데 상대가 불어 숫자로 대답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여기서 모로코와 튀니지는 아랍어를 주로 사용하는 국가이고, 한국어 문서의 "상당히 어려운 문법" 부분<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어> 부분, 영어 교육, 그리고 이 링크(영어)에 의하면, 아랍어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와 더불어 영어 화자들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카테고리 5)[30]에 들어가는 언어다. 그만큼 아랍어는 영어와 언어학적으로 매우 먼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고, 따라서 아랍인들이 다른 언어 사용자들에 비해 영어를 쉽게 배운다고는 말못한다. 물론 이 부분은 튀니지 말고도 알제리리비아 등 다른 아랍 국가 주민들의 일반적 영어 실력도 같이 비교해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5.2. 영어 뉴스 방송

물론 영어로 뉴스를 진행하는 방송국도 세계적으로 널리 존재한다.

6. 영어 교육영어 학습

영어 교육 관련 문서
분류 영어 · 영어 교육 · 영어 시험 · 영어/학습 조언(영어/발음)
관련 논쟁 영어 교육/논쟁 · 영어 시험/논쟁
관련 문서 교육/논쟁 · 영어교육과 · TESOL · 시험/논쟁 · 영포자 · 영어 회화
※ 교육과 시험 등에 비판이나 의견을 작성하기 전 교육/논쟁, 시험/논쟁 등 영어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위 항목에서도 부합하는 내용인지 혹은 중복되진 않은지 확인 바람.

6.1. 영어 교육

6.1.1. 영어 교육/논쟁

6.2. 영어 시험/논쟁

6.3. 영어/학습 조언

6.4. 영어 회화

자세한 내용은 문서 영어 회화를 참고할 것.

7. 대한민국의 영어

중국어 능통자 대륙남이 말하는 한국 내의 영어 위상

7.1. 한국인의 영어 실력



2007년 20살 대학생들의 영어교육 과열 열풍에 대한 MBC뉴스 방영장면이다. 12년이나 지난 지금 과연 이렇게까지 20살 대학 신입생들이 영어에 목을 매서 무엇을 얻은 게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들에게 무엇이 이득이 되었는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뉴스이다.

한국은 연령대별 영어 실력 편차가 상당히 크다. 2014년 조사에서 18~24세는 EPI 평균이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 다음이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들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이다. 반면 25-34세는 전세계 평균 미만이며, 35-44세는 아시아 평균보다 낮다. AFKN에서 WWF보던 사람들 어디갔나?기사. 대체로 우리나라의 20대 연령층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지만, 30대 이후 세대들은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논란이 아직 상당하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대한민국에서 영어에 들이붓는 액수가 매년 7조 원인데 토익은 71위, 말하기 수준은 121위다. 토플은 163개국 중 87위로 선진국 중 최하위, 전 세계 기준으로도 보통 이하다.[33] IELTS에서의 아카데믹/제너럴 모듈을 모두 고려해보아도 평균 내지 평균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토익 점수 또한 굉장히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반면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에서는, 위의 부정적 수치들 중에서 일부는 영어 공용어 국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고, 실제로는 아시아 국가 중 6위일 정도로 영어 수준이 낮지는 않다고 평가한다.[34] 세계 유수 여행 가이드 책들에도 한국은 "English is widely spoken(영어가 널리 통용됨)"이라고 한다. 영어가 아예 안 통한다고 소개하는 일본[35], 중국 대륙과 비교하면 비영어권치고는 잘한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영어가 필요한 직종이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으며 한국보다는 영어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며 내수시장도 발달되어 있어 우리만큼 영어에 목을 매는 경우도 없다. 그리고 동남아시아는 영어권에 식민지였으니 잘하는 것이지만 학원가들을 보면 솔직히 교육량에 비해 못한다. 웬만한 한국인들의 영어실력은 유럽언어기준 A2 ~ B1 정도 수준을 가지고 있다 보면 된다.

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영어에 대한 지식은 상당한데[36] 회화는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과 같은 영어사용이 생활화되어 있는 국가들의 20대들은 다양한 표현을 거의 완벽한 문법을 지켜가며 영어로 토론할 수 있을 정도로 유창한 반면, 한국인들은 간단한 인삿말을 하거나 질문에 짧은 문장으로 답변을 하는 정도의 극히 단순한 표현만이 구사 가능하다. 왜냐면, 시험지가 말을 걸진 않지 않은가(...). 무엇보다 언어 학습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자 궁극적인 목적은 '일상적인 의사소통'이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상대방이 필요한데, 영미 문화권 사람과 마주치기도 힘든 한국인으로선 의사소통을 할 기회가 없다.

해당 기사에서는 '직장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환경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영어 실력이 퇴보한다.'고 분석했는데, 반드시 이것만이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출생 세대[37]부터 '영어 실력 우수 세대'가 되는데, 이는 1990년 출생 세대가 받게 되었던 초등학교 영어 교육의 시작(1999년)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명확한 상관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1990년대 이후 세대가 급격히 영어를 잘 하게 된 원인으로 볼 수도 있다. 경제 성장 및 영어 광풍의 영향으로 영어 교육에 투자하는 돈이 늘어나서 그에 맞게 실력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팩트, , 힐링, 로드맵 등 유행에 따라 퍼진 일부 영단어들은 대응하는 한국어보다 더 흔하게 쓰이기도 하지만[38], 전체에 비하면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는 몇몇 단어에 대한 이해도로 영어실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영어는 대한민국의 국민들, 특히 학생들과 구직자, 고시낭인, 사무직 종사자들을 괴롭히는 거대 몬스터 중 하나이다. 세월이 흐르고 연륜이 쌓일수록 점점 거대화되어 분야와 진로를 가리지 않고 이들의 앞길을 가로막고는 한다. 그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라는 이상한 믿음도 종종 퍼져있는 세태. 영포자 참조.

또한 대학원졸 이상의 고학력을 요구하는 직종, 해외와 교류하는 직종, 고소득 직종, 학술적인 연구를 요구하는 직종 등에서는 영어실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군대에서도 영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보직이 있다. 국군에는 카투사와 영어 어학병이 이것이다. 통번역준사관도 있다. 하지만 대졸 이하 학력을 요구하는 내수 중심의 평범한 일자리에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꼭 이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막상 취직한 뒤 직업 혹은 직무 중 영어가 매우 중요한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 영어가 많이 필요한 직종도 다른 조건이 같으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물론 더 좋은 대접을 받겠지만, 영어는 좀 할지 몰라도 정작 자신이 맡은 직무에 대한 소양이 부족한 사람은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통번역만 하고 살 것도 아니고. 사실 한국에서의 영어는 진짜 영어 실력보다는 사람의 '성실성'을 보는 척도 중 하나로 쓰이는 경향이 더 크다. 바꿔 말하면 출세 목적 교육의 강력한 사회문화적 영향으로 시험 자체를 위한 시험, 순위를 매기기 위한 시험이 무척 보편적인 선발 방식으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2000년대 이후 한국 땅에서 영어가 보편적으로 쓰이면서, 대한민국의 공용어인 한국어에도 영어가 영향을 끼쳤다. '종종'이란 말의 뜻을 바꾸고 그녀라는 단어를 보편화시켰다.

21세기 들어서는 아이들의 이름도 영어 발음을 고려해서 짓는 경우가 많으며, 이름에 받침이 3연속으로 있는 등 외국에서 살다 왔거나, 외국 여행을 다녀와서 이름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이 영어 발음이 쉬운 이름[39]으로 개명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7.2. 번역


직역하면 문장이 매우 이상해진다. 이를 극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이 초창기 기계번역왈도체. 빠르게 번역하고 싶다고 해도 직독직해로 하지 말고 한국어의 문법에 맞추어서 번역하는 게 자연스럽다.

영어/학습 조언에서도 언급하듯이 영어를 학습할 때에는 직독직해로 이해하는 것이 좋으나, 한국어 글을 영어 번역체로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특히 조기영어 열풍으로 인해 너무 어려서부터 영어를 배우느라 정작 국어를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졌다. 일부는 영어 번역 말고도 한국어 작문할 때도 영어식으로 쓴다. 영문을 한국어의 어문 규범에 어울리게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의 어문 규범을 그대로 따라 한국어로 옮기는 것을 뜻한다. 말하자면 이런 거.
  • 올바른 한국어
    이 문서는 불문율에 따라 영어로 쓰였습니다.
  • 영문화 한국어
    이 문서는 영어로 쓰였습니다, 암묵적인 룰에 따라.[40] [41]

영어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단어를 반복해서 쓰는 것을 금기시하는 것이다. 사실 모든 언어는 특히 문어체에서는 같은 단어를 반복하여 쓰면 흔히들 문장의 질이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영어에서는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쓸 바에야 차라리 화끈하게 간결체로 갈 것을 권하는데 이는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한 영어의 특성이다. 한국어에서도 같은 단어가 계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어색하겠지만 영어처럼 금기시되지는 않는다. 문장이 길어서 까먹기 쉽거나 특정 개념을 설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명사 또는 동의어를 사용하여 처리한다. 대략 한 문단 정도의 분량 내에서는 절대 같은 단어를 쓰지 않는다고 해도 좋다. 심하면 책 한 권 전체에서도 (다소 독특한) 단어가 한 번 넘게 사용되는 걸 눈에 밟혀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로, 이 특징은 사자성어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는 특징으로, 영어와 중국어가 모두 고립어이기에 나타나는 특징일 수도 있다. 베트남어 등 다른 고립어를 아는 위키러의 의견이 있다면 간단히 추가 바람.
  • 잘못된 예
    I like Starbucks' coffee, and I like Illy's coffee, and I like your coffee.
  • 올바른 예
    I like Starbucks', Illy's, and your coffee.

그리고 영어는 'and'와 'or'을 쓸 때, 세 가지 이상이 동등한 자격으로 나열될 때에는 마지막 말 앞에 'and'나 'or'을 쓴다. 바로 위의 예문 두 가지를 다시 보자.
  • 잘못된 예
    I like Starbucks' coffee, and I like Illy's coffee, and I like your coffee.
  • 올바른 예
    I like Starbucks', Illy's, and your coffee.

보다시피 마지막 나열 대상의 앞에 써 줘야 올바른 문장이다. 이는 영어뿐 아니라 인도유럽어족 언어 전반에 해당하는 문법이니 특히 명심해야 한다. 구어는 몰라도 문어에서는 상당히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법이다. 한국어에서 비슷한 것을 찾자면 "~요"의 지나친 사용(잘못된 예: "저는 엄마를 제일 좋아해. 올바른 예: 저는 엄마를 제일 좋아해.)을 들 수 있겠다.

또 한 가지로, 한국어에는 없으나 영어에는 있는 문어체 표현으로 'and/or'이 있다. 한국어에서는 이 상황에 '와/과'를 쓰든 '이나'를 쓰든 의미가 모두 통하는데, 영어에서도 'or'이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 문어체에서는 'and/or'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한국어에는 '와/이나', '그리고/또는'과 같이 상반된 접속어를 나란히 쓰는 용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표현이 나오면 100% 영어 번역체이니 참조할 것.
  • 한국어 예
내일은 비 우박이 내리겠습니다.
- 비만 내려도 맞는 말이고 우박만 내려도 맞는 말인데, 둘 다 내려도 틀린 말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내일은 비 우박이 내리겠습니다.
- 둘 다 내리면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어느 하나만 내린다고 틀린 말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 영어 예
It would be rainy or haily tomorrow.
- 구어에서는 둘 다 내려도 틀린 말은 아니나, 문어에서는 어느 하나만을 의미한다.
It would be rainy and haily tomorrow.
- 마찬가지로 문어에서는 둘 다 내려야 옳은 문장이다.
It would be rainy and/or haily tomorrow.
- 한국어처럼 하나만 내려도 맞는 말이고 둘 다 내려도 맞는 말이 되려면 문어에서는 'and/or'을 써야 한다.

또, 영어에서는 of를 매우 자주 쓰는데, 주어 명시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주어, 소유자, 피소유물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어 한 문장에서 Their나 her등이 중복해서 나와도 자연스럽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사용하면 매우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된다. 단, her의 경우, 목적격인 경우가 있어 혼동된다. 그렇지만 한국어에서는 오히려 '의'를 남발하면 일본어 번역체가 됨과 동시에 뜻도 불분명해져서 금기시된다.

한국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화" 는 영어에서 대치하는 단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42] 한국어에서는 자주 쓰이는 고급화 정도의 단어도 영어로 번역하려면 마땅한 번역어가 없다. 근데 이건 "~화"보다는 "고급"에 일대일로 대응하는 단어가 없는 것 같은데? '고급화'란 단어 자체가 한문이니 영어 쓰는 입장에서 라틴어 쓰는 거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모든 형태소의 뜻이 한자와 일대일 대응되는 것은 아닌지라.. improve, progress를 쓸 수도 있겠지만 너무 포괄적인 뜻이라 quality같은 단서를 붙여서 구체화할 필요가 있고, 가장 가까운 뜻과 짜임새를 갖춘 낱말로 gentrify가 있지만 고급화와는 쓰임새가 좀 다르다. 가끔 superqualify, hyperqualify같은 말이 보이기도 하나 보편적인 표현이라고 볼수 없는데다가, 급이 높다는 것 자체보단 상정된 기준을 아득히 뛰어넘는다는 맥락이라서. 만약 문맥에 따라 경제학적 의미로 "고급화 전략" 이라고 말하기 위해선 high-end marketing이라는 용어를 따로 써야 의미가 통한다. 물론, 어근에 ~ize를 붙여서 변화와 이행을 나타내는 단어를 만들어내는 건 쉽다. 근데 그게 문법상 맞건 틀리건 원어민들이 그걸 쓰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비슷하게 영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명사의 동사화, 형용사화, 또는 동사의 명사화 역시 한국어로 직역하면 매우 괴상해진다. 이것도 물론 한국어에 대응되는 역할을 하는 조사들이 있긴 하지만 그걸 그대로 짜맞춰 번역하면 조어법만 맞고 일상에서 쓰는 말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게 된다.

영어는 형상적 언어(configurative language)로서 문장 성분의 생략에 제약이 많다. 주어는 물론이고 목적어의 생략이 불가능한 경우도 한국어보다 훨씬 많다. 가령 동사 앞에 거의 70% 이상 주어를 넣어야 한다. 없으면 가주어라도 넣어야 한다. 넣어도 자연스럽다가 아니라 가급적 필히 넣어야 한다. 구어체에서는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며, 이쪽도 나름의 제약이 있다.

성분 생략 금지는 어순이 의미해석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고립어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특성으로 한국어 등의 교착어, 라틴어 등의 굴절어[43]에서는 상대적으로 성분의 생략이 더 용이하다. 밑은 그 예시.
  • 자, 또 (가) 시험을 망치면 너는 () 평판을 잃고 말거야.

    • (Alright, if you fail the exam again, you will lose your reputation.)
  • (가) 평범하게 살지 않으면 (는) 안 좋은 일을 당할 거야.

    • (If you don't live simply, you will get into trouble.)

또한 영어에서는 한 문장 내 혹은 가까운 여러 문장 사이에 중복되는 접속사나 접속부사가 들어가도 자연스러우나 한국어에서는 자연스럽지 못하다. 또한 영어의 접속사는 콤마(,) 앞이나 콤마 사이에 접속사가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긴한다. 미국 독립선언서 등 유려한 문체로 쓰여진 오래된 영어 문헌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 다만 지나치게 남용하면 영어권 입장에서도 글이 지나치게 복잡해지기 때문에 최근에 이런 식으로 글을 쓰는 것은 지양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국어에서 그랬다가는 문장이 비문이 되거나 어지러워진다. 안은 문장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불거지는 문제로, 단복 표현 여부 중 하나인 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의 기준이 개판 5분 전인 것이 있다. 불가산명사는 말 그대로 셀 수 없는 것으로 분류되는 것(이나 공기 같은 정해진 형태가 없는 것이나, 마음, 사랑 같은 추상적인 것)을 뜻하는데, 개중에는 셀 수 있는 것이 섞여 있다는 것이 문제. 단적으로 생강. 아무리 봐도 셀 수 있는 것인데 a bread나 breads, a ginger나 gingers로 쓰면 틀린다! [44]

이 외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으므로 직독직해는 글로 쓰지 말고 이해로만 하자. 굳이 사용하고 싶다면 직독직해로 이해한 뒤 한국어로 작문을 하여 결과물을 내놓든가.
다음은 나무위키의 유행어의 영어 예문이다. 한국어 해석을 기준으로 가나다순에 맞춰 정리했다.

숫자의 경우 10까지는 영어 그대로, 10을 넘으면 한국어로 번역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G7는 항상 '쥐세븐'이라고 하지만 G20은 거의 대부분 '쥐이십'이라고 번역한다. 한자식 간단한 숫자 세기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인이 서양 언어의 길고 긴 숫자 세기를 접하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

7.3. 외래어로서의 영향력

한국어 외래어
영어계프랑스어계독일어계이탈리아어계
일본어계중국어계네덜란드어계스페인어계
러시아어계포르투갈어계라틴어계그리스어계
아랍어계유대어계산스크리트어계페르시아어계
}<-4><:>[[한국어의 외래어/기타
기타]]


영어는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만큼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어의 외래어 대다수를 차지한다. 역사적으로 세계에 영국이 끼친 영향이 강했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은 미군정 이후로도 미국의 우방국으로서 지대한 영향을 받은 데에서 기인한다.[46]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47] 널리 쓰이며 타 언어의 외래어의 숫자를 아득히 능가한다. 그래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경향도 존재하여, 그에 대한 반발로 우리말로 순화해서 쓰자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영어 외래어가 매우 광범위하지만, 특히 미국에서 컴퓨터, 인터넷이 주로 발달해서 IT 분야 외래어가 상당히 많다. 그에 대한 반발로 한때 전산용어 한글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8. 그 밖에

과학 실험에 따르면 영어를 쓰는 사람은 남을 비난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한다. 이는 어떤 행위를 '누가 했는지'에 대한 딱 떨어지는 답이 없어 애매모호한 수동태 문장이나 능격동사(ergative verb)[48]를 쓴 문장보다는, 그 행위에 책임이 있는 주어를 확실히 표기해야 문장이 명확해진다고 믿는 영어권 화자들의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근데 여기서 좀만 잘못 생각하면 알통 굵기가 정치 신념 좌우 같은 소리 하나 나올 거 같다

영어 단어를 찾아보다보면 신기한 우연의 일치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영어의 특정 단어가 한국어의 다른 단어와 뜻과 소리가 거의 유사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성 주위에 둘러 판 못'을 뜻하는 moat는 한국어의 '못'이 떠오른다거나. 자세히는 가짜동족어 문서 참조.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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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이 잘못되었거나 더 나은 번역이 있다면, 수정하시기 전에 이곳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2] 이 사람은 미국 출신이며, 미국식 영어를 사용했다.[3] 한국어 해석: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4] 영어가 모어인 경우만 해당. 2018년 Ethnologue 기준.[5] 영미권 국가에서는 사실 법적으로 정해진 국어나 공용어가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용인구 비율은 당연히 영어가 1위다.[6] 중국어는 중국이나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중국계 혹은 화교가 많이 사는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쓰이고, 힌디어인도, 스페인어스페인중남미에 한정되어 있다.[7] 독일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스웨덴어 등...[8] 앵글로-노르만어Anglo-norman language 라고도 부르며 표준프랑스어와 어법에서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었다.[9] 프랑스어에도 프랑크 계통의 서게르만어와 바이킹의 후예인 노르만족에서 유래한 북유럽계 북게르만어 어휘가 있긴 하지만 언어사적으로 색슨이나 프랑크나 서로 어휘를 차용하고 말고 할 관계가 아니다. 그러니 그냥 갈로-로망어.[10] 한국어중국어에서 유래한 단어를 많이 받아들였지만 한국어중국티베트어족으로 여기지는 않는다.[11] 특히 독일어의 서독 방언인 저지 독일어와 가장 유사하다. 앵글로색슨이라는 민족명만 봐도 알 수 있듯 이들은 현재의 니더작센 지역과 당시 저지 독일어를 사용했던 유틀란드 반도에서 주로 건너왔기 때문. 참고로 유틀란드에서 넘어온 종족은 영국식으로는 주트족으로 불렸으며 현재의 켄트 주에정착했다.[12] 참고로 프랑스어 자체도 20% 정도의 게르만 어원의 어휘를 지니고 있는데 이게 영어로 다시 역수입되기도 했다...[13] 명목상 제2언어이나, 사실상 제1언어 역할을 하고 있다.[14] 2019년부터 시행되었다.[15] 네팔과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몰디브는 명목상으로만 영어가 공용어가 아닐 뿐 정치,경제, 사회 등의 주요 부문에서 사실상 공용어의 역할을 하고있다.[16] 이 셋끼리 묶어서 'the inner circle'이라 칭하기도 한다.[17] 예를 들면 colour(영)/color(미), centre(영)/center(미)가 있다. -re와 -er의 관계는 프랑스어와 관련이 있다.[18] 이쪽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탓에 억양이 본토와는 매우 이질적이다. 캐나다 현지인들도 이 지역 출신 사람의 억양은 잘 못 알아 듣는다고. 한국의 제주 방언이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19] 인도의 토착어만 힌디어, 우르두어, 벵골어로 상당히 많으니 자세히 아는 사람의 기여바람[20] 인도(14억), 파키스탄(2억), 나이지리아(2억), 필리핀(1억) 등[21] 사실 미국은 법률로 정해진 공용어가 없는 나라다. 많은 사람들의 모국어가 영어라는 말일 뿐 공용어가 영어인 것은 아니다. 미국 내 보수 정치인 중에는 영어 국어 화법 제정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치권이나 언론에선 큰 관심이 없다.[22] 사실상 영어 구사 능력.[23] 사실 이는 외국어에 대해 극도로 무지하다 못해 부정적이기까지 한 미국인들을 조롱하는 농담이기도 하다. 영국인들은 외국어도 꽤 열심히 한다[24]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대학, 대학원 교육 과정.[25] 중국어가 아닌 표준중국어인 이유는, 중국어 방언 전체를 하나의 언어라고 하기에는 영어에 비해 지방마다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표준중국어광동어는 정말 다르다. 그러나 중국어 방언 전체가 아닌 만다린(표준중국어가 여기에 속한다.)으로만 따져도 모어 화자 수가 9억 명을 넘으므로 중국어가 아닌 만다린, 혹은 표준중국어로 생각한다면 가장 모국어 화자 수가 많은 언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만다린 안에서도 다양한 방언이 있지만 만다린 방언끼리는 한국의 방언처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26] 스팀에서 조사한 결과 언어를 지원했을 때 가장 구입률이 높아지는 언어 중에 하나가 한국어라고. 다만 공식 한국어화가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번역의 질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게임에서 깔아논 떡밥이나 해결해야할 문제의 단서가 번역문만 보고 해결하는 게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자세한 사항은 6.부가요소 참조.[27] 그런데 똑같은 독일어권이라고 해도 오스트리아인들은 독일인들보다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하는 편이다.[28] 이는 유럽인들이 선천적으로 두뇌가 우월해서가 아니라 원래 유럽 어족들은 뿌리를 공유하기 때문에 공통점이 많아서 그렇다.(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같이 라틴어 계열 언어 화자들은 모국어가 달라도 서로의 언어를 대충 알아듣는다.) 고립어인 한국어의 화자인 우리는 상상도 못 하겠지만 유럽인들은 다른 유럽 언어를 정말로 쉽게 배울 수 있다. 물론 유럽 국가들이 외국어 교육을 중시하는까닭도 있다.[29] 독일은 제2외국어라는 게 없고 그냥 외국어는 두 개 선택해서 배운다. 보통 영어와 라틴어, 영어와 프랑스어 또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고르는 사람들이 많은 편. 학생이 영어에 자신 있다면 아예 영어 말고 다른 언어 두 개를 선택해 배우는 경우도 많다.[30] 예전에는 카테고리 2와 3을 2로 묶고, 4를 3으로, 5(아랍어, 일본어 등)을 4로 분류했었는데, 2가 2와 3으로 분리되면서 분류가 약간 바뀌었다.[31] 뉴스 전용 방송은 아니다.[32] CCTV에서 분리된 채널.[33] 1996년 조사 기준 세계 128등이었고 2011년 기준 89등을 기록하고 있다.[34] 영어권 국가의 식민지가 된 적이 없는 나라들 중에서는 1위.[35] 대체로 한국인의 영어 실력은 일본인보다는 낫다는 것이 중론이다. 토플 성적도 일본보다는 높은 편.[36] 암기 위주의 학습이 많다보니 단어나 문법 면에서 이해도가 높다.[37] 2018년 당시 28세 이하.[38] 이런 현상은 일본의 대중문화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나며, 아마 대한민국보다 먼저 시작되었을 것이다.[39] 현우, 윤서, 민서 등.[40] This document is written in English according to a tacit rule.[41] 다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한국인이 저기 어디 아프리카 부족 원시언어 읽는 거 마냥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므로, 정말 모르거나 어렵거나 시간이 모자란 경우 이렇게 강제적으로 직역이라도 함으로써 일단 어찌저찌 이해는 가능하다는 점은 있다. 한국어, 즉 교착어의 장점 중 하나는 어순을 안 지키면 어색하지만 일부 라틴계열 언어마냥 아예 못 읽게 되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무슨 짓도 가능하냐면, 원래 한국어 문법에는 없는 사람이 주어인 문장의 수동태 표현 같은 경우도 어찌저찌 강제로 적어서 낸다면 이해가 가능하긴 하다. “ 이 문장은 한 위키러에 의해 강제로 영어식 수동태로 적혀졌다.” 같은. 일반적으로는 한 위키러가 이 문장을 강제로 영어식 수동태로 적었다.” 라고 써야 맞지만, 전자라고 해서 이해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지 않는가. 반대로 영어는 이 편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This sentance is forcely written in english style passive voice by one wiki user.” 정도. 더 나은 번역이 있다면 고쳐주기 바란다.[42] 영어의 ~ize/~ise는 희랍어의 ~ιζω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로 되거나 만드는 행위 및 과정에 쓰이므로 "~화"에 대응한다고 볼 수 있다. 보기로 baptize는 희랍어근 "βαπτω=잠기다"+"ιζω=~되게 하다"에서 나왔으며 "세례주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 ~ize를 명사화하면 ~ization, 산물은 ~ism이 된다. ~ize와 비슷한 쓰임새로 라틴어의 사역형 어미 ~fico에서 비롯된 ~fy도 있다.[43] 이들 언어에서는 동사가 주어의 수와 인칭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의미론적으로는 대명사적 주어가 동사 안에 녹아있는 꼴이라고 볼 수 있다.[44] 가산/불가산을 가르는 기준은 사실 개수로 세는가, 단위로 세는가에 따른 기준이다. 일례로 돈은 1개 2개로 세는 게 아니라 화폐라는 단위로 계산하기 때문에 불가산인 것. 이 문서의 bread와 같은 경우도 한 덩어리, 두 덩어리라는 식으로 세며 이를 단위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water"처럼 상식적으로 셀 수 없는 것은 불가산이지만, 이 단어가 "바다"의 시어로 쓰일 경우 복수형 -s를 받으며, money 역시 원, 달러, 엔 등의 다양한 종류를 가리킬 때는 가산명사가 된다. 다만 외국인에게는 이 기준이 자의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단적으로, 노래는 한국어에서는 곡, 가락, 소절 등 '단위'로 세어야 하는 단어인데 영어에서는 가산명사다.[45]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문서에서 해당 가사의 영어 버전을 그대로 가져왔다.[46] 북한은 소군정 이후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서 러시아어 외래어가 많다. 물론 최근에는 영어의 세계적 영향력으로 영어계 외래어가 퍼지기 시작했지만...[47] 프랑스어 외래어는 요리, 예술 분야, 독일어 외래어는 과학, 기술 분야에 치중해 있는 등 영어 외래어의 광범위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나마 일본어 외래어가 영어 못지 않게 범용적이긴 하나 이쪽은 언어순화라는 이름 아래 학살을 당하고 있다.[48] 동사가 주어를 향해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The window shattered. 라는 문장에서 shattered는 능격동사이다. 자동사와 다른 점은, 자동사의 경우 그 행위가 주어를 향해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Birds sing. 같은 문장의 경우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