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Las Vegas Grand Prix | ||
대회 정보 | ||
<colbgcolor=#002664>첫 개최 년도 | <colbgcolor=#ffffff,#191919> 2023년 | |
소속 카테고리 | 포뮬러 1[1] | |
개최 서킷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서킷[2] | |
개최 횟수 | 1회[3] | |
총 주행 거리 | 309.958 km (192.599 miles, 50랩) | |
최다 우승 드라이버 | 막스 베르스타펜 (1회) | |
최다 우승 컨스트럭터 |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1회) | |
2023년 폴 포지션 | 샤를 르클레르 (스쿠데리아 페라리) 1:32.726 | |
2023년 순위 | 1위 - 막스 베르스타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1:29:08.289 2위 - 샤를 르클레르 (스쿠데리아 페라리) +2.070 3위 - 세르히오 페레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2.241 | |
랩 레코드[4] | 1:35.490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Clearfix]
스트립 서킷의 스피어를 지나는 막스 베르스타펜 |
1. 개요
미국 네바다의 라스 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그랑프리이다.레이스는 토요일 야간에 진행된다. 주간에 할 경우,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의 주 목적인 베가스 스트립의 아름다운 배경을 담을 수가 없고, 도시 외곽은 황량한 사막이기 때문에 반드시 밤에 레이스를 해야만 하였다[5]. 라스베가스는 미국 서부에 위치하므로 미국 동부 시청률을 위해 레이스 시작을 초저녁에 할 경우, F1의 주요 시장인 유럽이 새벽시간이 되어 유럽시청자를 크게 잃을 수밖에 없어 동부를 포기하고, 유럽 팬들이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볼 수 있는 토요일 밤에 레이스를 진행한다. 그 덕에 한국시간으론 일요일 오후에 본선 레이스를 볼 수 있게 되어 한국팬들에게 가장 경기 보기 좋은 시간대가 되었다.
2. 역사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라는 이름의 그랑프리는 2023년 11월 18일에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초의 그랑프리는 1980년대에 열렸다.과거에 시저스 팰리스의 야외주차장을 기반으로 한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 시저스 팰리스 그랑프리가 있었다. 하지만 야간이 아닌 주간에 레이스를 했었고, 당시엔 라스베이거스가 지금처럼 화려한 도시는 아니었기에 인기를 끌지 못했다. 게다가 당시의 서킷 구조 역시 같은 구조가 3연속 반복되는 구조라 당시의 서킷 역시 현재까지도 역대 최악의 F1 서킷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래서 시저 팰리스에서의 그랑프리는 1981~1982 총 2년만 개최되고 중단되었다.
그리하여 41년만에 다시 라스베이거스에서 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열리게 되는 셈. 또한, 기존의 마이애미 그랑프리, 미국 그랑프리와 더블어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로 미국에서만 1년에 3번의 그랑프리가 열리게 된다.
2.1. 2023년
FP1부터 사고가 발생했다. 세션이 시작된지 9분만에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직선 주로를 달리다가 맨홀과 콘크리트 사이가 통으로 뽑혀 사인츠가 레이스카를 세우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세션이 즉시 종료되었고, 에스테반 오콘마저 검차 결과 섀시 전면 교체가 불가피하게 되었다.결국 파워유닛을 전면 교체해야만 했고 이로인해 한 시즌 동안 사용 가능한 파워유닛의 수를 초과하면서 사인츠는 10 그리드 패널티를 받았다. FIA가 서킷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발생한 사고이니 패널티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FIA는 패널티를 부여하고 싶지 않지만 어쨋든 규정 위반이니 어쩔 수 없다는 성명문을 발표해 비판받고 있다.
레이스의 우승은 2023년 F1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시즌[6]을 보내고 있는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차지하였다. 2위는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 3위는 레드불의 세르히오 페레스가 차지하였다. 레드불의 압도적인 시즌이었기에 베르스타펜의 우승이 쉽게 점쳐졌으나, 르클레르가 선전하면서 끝까지 긴장감 있는 경기가 진행되었다.[7][8]
3. 여담
- F1과 라스베가스 측이 10년간 계약을 맺어 2032년까지는 개최가 확정되어 있다. 매년 개최시기는 11월 말로 모나코 그랑프리와 대략 반년이 차이난다.
4. 관련 문서
[1] 2023~[2] 2023~ 개최[3] 2023년 기준[4] 레이스 중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5] 사막이라 낮에 기온이 높아서 그런 것도 있다. 11월이라는 시기 역시 중동지역과 마찬가지로 여름을 피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6] 2023년 전체 22번의 레이스 중 베르스타펜이 19번, 페레스가 2번 우승하여 21번의 레이스를 레드불이 독식하였다.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그랑프리는 싱가포르 그랑프리[7] 2023년의 다른 경기들과는 달리 레드불 차량과 간격이 벌어지지 않고 레이스 페이스를 유지하였고, 결국 마지막 랩에 르클레르가 페레스와 1초 이내 차이를 만들자 레드불이 원 투 피니시를 위해 선두 막스 베르스타펜이 페레스에게 토잉을 주고자 간격을 좁히는 작전을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립의 끝에서 페레스를 추월하여 2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8] 특히 레이스 15랩째 르클레르가 선두 베르스타펜을 추월한 것은 의미가 깊다. 스타트나 피트스톱의 경우를 제외하고 2023년 베르스타펜이 레이스에서 추월을 당한 것은 싱가포르와 라스베가스 단 두 번 뿐이며, 이마저도 싱가포르에서는 원스톱 작전을 위해 세이프티카 상황에 피트스톱을 하지 않았던 탓에 이후 20랩 넘게 차이나는 타이어 수명의 한계로 자동문이 되었던 것이다. 즉, 이 때 르클레르의 추월이 2023년 베르스타펜이 순수하게 레이스 페이스로 추월당한 유일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