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의 주요 지역 | |||||
도시 | 캘거리 | 에드먼턴 | 레드 디어 | 레스브리지 | 포트 맥머리 |
관광 | 밴프 | 재스퍼 | 워터튼 | 캔모어 | 드럼헬러 |
밴프 Town of Banff | ||
<colbgcolor=#B70000> | ||
위치 | ||
국가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
주 | 앨버타 | |
시장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코리 디마노 |
인구 | 8,305명 | |
면적 | 121.12km² | |
지역번호 | 403, 587 | |
재외국민 수 | 추정불가 | |
시간대 | 북미 산악표준시 UTC-7[1] | |
기후대 | 냉대 / 습윤 대륙성 기후(Dfb)[2] | |
웹사이트 |
밴프 다운타운 전경 |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Fairmont Banff Springs) 호텔 |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Banff Upper Hot Springs) 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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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nff캐나다 앨버타 주의 관광지로, 밴프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조그마한 마을이다. 앨버타 서쪽 끝에 위치[3]하며, 캘거리에서는 차로 1시간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밴프를 기준으로 북서쪽에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남동쪽으로 캔모어(Canmore)가 각각 위치하고 있어 캐나다 로키산맥 관광의 핵심 지역이다.
2. 관광
리조트 타운이며, 뛰어난 경치와 온천으로 유명하다. 하이킹, 바이킹, 스키등의 액티비티가 발전했다. 상당히 많은 수의 외국인 젊은이들이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거주 중에 있다. 보통 캐나다 로키산맥 관광을 오면 베이스가 되는 필수 코스.투어를 끼지 않고 여기를 놀러갈 계획이 있다면, 루트을 미리 짜놓았더라도 관광안내소를 꼭 들르자. 인터넷으로 얻기 쉽지 않은 정보도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는데다가, 내가 가려는 곳의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다. 로키 산맥 중간에 있는 휴양지이다보니 관광지에 곰이 나와서 하이킹 코스나 캠핑장이 갑자기 폐쇄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관광안내소에 미리 들러 정보를 얻었다면 그 전날에라도 루트를 수정할 수 있어 헛걸음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캘거리를 거쳐서 밴프를 가게 될 터인데, 시간을 잠시 내서 슈퍼스토어나 월마트라도 가서 생필품이나 초코바, 과자 같은 간식거리를 미리 사놓자. 밴프는 관광지인지라 물가가 캘거리에 비해 비싸다. 미리 사둔다면 조금이나마 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여름에 가도 저녁엔 날씨가 쌀쌀한 편이니 얇은 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캐나다 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보니 대체로 주말과 성수기에는 캐나다의 심심하다는 인식을 완전히 박살 낼 정도로 타운 전체가 축제 분위기이다.
밴프 시내에 위치한 호텔이나 숙소가 비싸다면 가까운 캠핑 사이트인 "투 잭 레이크사이드 캠프그라운드"와 같은 곳을 이용해도 좋다. 대부분 캠핑 사이트지만 방갈로를 사용할 수 있다. 안쪽에는 간이침대와 히터가 설치되어 있다. 히터는 매우 약해서 날씨가 추운날에 묵는다면 침낭은 필수로 챙겨야한다. 나무는 특정 구역에 쌓아놓기 때문에 언제든 가져다 이용할 수 있다.
밴프에 위치한 Tunnel Mountain Trail Route를 통해 정상에 올라가면 밴프시내 전경과 멋진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3. 경제
밴프는 앨버타 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캐나다 전국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이다. 캐나다 자연경관에 있어서 동부의 나이아가라, 서부의 로키 산맥이 각각 지역의 대표 자연경관으로 꼽히는데 그 로키산맥 지역 관광지중에서도 가장 번성한 곳은 단연 밴프이다. 여름에는 다양한 트레일과 곤돌라 서비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으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겨울에는 밴프 주변에 위치한 스키장 시설들과 겨울 로키산맥 특유의 경관으로 손님들을 끊임없이 부르고 있다.지역 경제의 압도적 비중이 관광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텔 및 여관 등의 숙박업, 타운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 및 레스토랑들의 소비 업종과 아웃도어 레져 액티비티 대행사 등의 일자리가 꾸준히 창출되고 있다. 앨버타 주의 경제가 과거 유가 폭락으로 인해 저유가 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던 시절에도 밴프와 캔모어의 실업률은 앨버타 내에서 가장 낮았을 정도로 꾸준히 호황을 누리는 지역이다.
각지에서 방문하는 다양한 관광객들과 여러 국가 출신의 직장동료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이고 활기넘치는 분위기를 띄는지라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에 온 외국인 청년 노동자들에게 꽤 인기있는 구직 지역이기도 하다. 일부 호텔 사업장들의 경우 개인이 숙소를 마련하기 어려운 밴프 지역의 사정[4]을 감안해 직원용 기숙사를 싼값에 제공하는등의 복지혜택이 있어서 서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즐기고 저축효과도 누리고 싶은 청춘들이 이곳을 거쳐가는 편이다.
도시로부터 약간 떨어진 산간 관광지역이라 물가가 캘거리보다 더 비싼 편이다. 휘발유나 식료품점의 장바구니 물가 등이 도시지역들보다 평균적으로 약간 더 비싸지만 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비싸진 않다.[5]
아이러니한 점은 밴프 국립공원 일대의 관광산업이 꾸준히 호황을 누려서 일자리 공급은 넘쳐흐르는데, 정작 빈자리에 채워넣을 노동자가 늘 부족한 상황이다. 정확히는 노동자들을 수용할 주택이 부족한게 문제다. 일할 의지가 있는 구직자들이 있다해도 정작 그사람들이 눈, 비를 피하고 잠을 자야할 집이 없으면 직장을 갖고 정착할 수 없으니까 밴프 외에도 재스퍼, 캔모어 등 같은 로키 산맥 지역 리조트 타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이슈이며, BC주의 리조트타운 휘슬러 또한 비슷한 환경이다.[6]
[1] 서머타임 준수[2] 캐나다의 중서부~동부~대서양 연안주등 대다수 지역이 해당하며 일본 혼슈 북부 및 홋카이도, 중국 동북 3성 일대, 한국 강원도 동해안 일부지역, 북한, 미국 동부 보스턴 ~ 중서부 북부영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3] 여기서 조금만 가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로 넘어갈 수 있으며 키 산맥의 아이콘인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 Of Canada)으로 갈 수 있다.[4] 관광지에다가 개발제한이 많고 땅도 애초에 좁아터진 작은 산간 관광촌이라서 주택공급이 만성적으로 부족하다.[5] 휘발유의 경우 레귤러등급 기준 관광지인 밴프의 주유소 소매가격이 BC의 그레이터 밴쿠버나 주요 도시들의 주유소들보다도 리터당 20센트 가량 더 저렴해서 서부 기준으로는 사실 비싼편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밴프 기름값이 비싸다는 것은 같은 앨버타의 기준에서 비쌀 뿐이다.[6] 일반 도시지역보다 서비스업종 평균임금이 높고, 노동 수요 대비 주택 공급이 부족해 일부 호텔에서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갖고있는 문제가 똑같은만큼 전반적으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