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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
| 국가 | [[캐나다|]][[틀:국기|]][[틀:국기|]] | |
| 주 | 브리티시컬럼비아 | |
| 청사소재지 | 버나비 | |
| 최대도시 | 밴쿠버 | |
| 의장 | AFD | 조지 하비 (델타) |
| 부의장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존 맥윈 (앤모어) |
| 인구 | 2,606,000명 (2021) | |
| 인구밀도 | 918.0 명/km² (2021) | |
| 면적 | 2,878.52km² | |
| 시간대 | UTC-08:00 (서머타임 준수) | |
| 기후대 | 온대[1] / 서안 해양성 기후(Cfb)[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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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나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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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밴쿠버 지역구(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는 밴쿠버시와 근교 위성도시들을 포함하는 광역행정구역[3]이다. 1968년부터 2016년까지는 그레이터 밴쿠버(Greater Vancouver)였으나, 2017년 1월 30일을 기점으로 메트로밴쿠버(Metro Vancouver)로 행정구역명이 변경됐다. 북쪽으로는 그라우스 산(Grouse Mountain) 등 만년설이 뒤덮인 산맥들을 끼고 있으면서 로키산맥에서 태평양까지 울창한 숲과 평지 사이로 흐르는 프레이저 강(Fraser River)을 따라 도심지들이 발달하였다.흔히 밴쿠버라고 하면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만을 칭하는 것 같지만 도시권의 개념이 자리잡힌 해외에선 메트로밴쿠버 전역을 밴쿠버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밴쿠버를 캐나다 제3의 도시라고 하는 것도 메트로 밴쿠버를 기준으로 하며,[4] 밴쿠버 국제공항은 밴쿠버시가 아닌 메트로밴쿠버 내의 도시인 리치먼드에 있다.
메트로 밴쿠버는 공식적인 행정구역으로서 1967년 '그레이터 밴쿠버 지방 구역' 설정에 기원하지만, 그 이상의 범위, 흔히 관습적으로 부르는 '광역 밴쿠버'의 범위는 때에 따라 변한다. 일례로 밴쿠버시와 상당히 떨어진 휘슬러 블랙콤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를 진행했는데, 이는 휘슬러를 초광역 범위에서 밴쿠버의 영향권에 포함되는 지역으로 분류한 것이다. 그 외에 메트로 밴쿠버에 해당되진 않지만 메트로밴쿠버 외곽인 랭리, 메이플 릿지와 인접하는 애버츠퍼드, 칠리웍, 미션 등의 도시를 광역 밴쿠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2.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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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로밴쿠버 행정구역 지도 |
메트로밴쿠버 내의 대중교통인 스카이트레인, 시내버스, 시버스 등을 운영하는 트랜스링크사는 메트로밴쿠버를 중심지(밴쿠버시)와의 거리에 따라 3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중심지로부터 멀어질수록 요금이 비싸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해당 구분에 따라 문단을 나누었으며, 같은 구역 내에서는 로마자순에 따라 그 구역에 속한 행정구역을 나열했다.
2.1. 1-Zone
- 밴쿠버시(City of Vancouver)
버라드 만(Burrard Inlet)과 태평양을 맞대고 있는 해안 도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가장 세련된 도시로 해당 주의 경제 중심지이다. 메트로밴쿠버 최고의 부촌들로 꼽히는 포인트 그레이, 쇼네시, 던바, 케리스데일, 키칠라노 등이 밴쿠버시에 속한다. 실제로 밴쿠버시 부촌의 집은 웨스트밴쿠버의 집들보다 훨씬 비싸다. 특히 키칠라노의 포인트 그레이 로드의 경우 현재 집있는 대지 호가가 거의 평당 1억원에 달할 정도의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집 또한 포인트 그레이 로드에 있다. 그 집의 소유주는 패션프랜드 룰루레몬의 창립자 칩 윌슨의 자택이다, 가격은 매물로 나올경우 호가가 1,000억원이 넘을수 있는 어마무시한 가격대를 자랑하고 규모 또한 압도적이다.
거대하고 밴쿠버에서 제일 오래된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유명한 컨벤션 센터인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를 위주로 발달한 전 세계에 몇 안되는 증기시계[7]가 남아있는 고풍스러운 워터프런트인 가스타운(Gastown), 밴쿠버에서 제일 높은 전망대인 하버 센터(Harbour Centre), 예술가 마을인 그랜빌 섬(Granville Island), 고급스러운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 사이언스 월드(Science World)나 밴쿠버 미술관(Vancouver Art Gallery) 같은 박물관들 등 구경 거리가 많으며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어쩌면 코퀴틀럼 다음으로 한인 가게와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는 세련된 거리인 로브슨 거리(Robson Street)가 있다. 그 외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제일 큰 거대한 도서관인 밴쿠버 공립 도서관(Vancouver Public Library) 기관의 중앙 도서관 지점(Central Library)이 위치하여 있다.
교육적으로는 캐나다 서부의 최고 대학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가 위치.[8] 스포츠 분야에선 밴쿠버 커넉스, 밴쿠버 화이트캡스, BC 라이언스의 연고지 이기도 하다. 다운타운의 동쪽으론 이스트 밴쿠버, 웅장한 라이언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를 건너 북쪽과 서쪽으론 각각 노스, 웨스트 밴쿠버가 부속 도시로 있다. 의료적으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제일 큰 병원인 밴쿠버 종합 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과 제일 오래된 병원인 세인트 폴즈 종합 병원(Saint Paul's Hospital)이 위치하여 있으며 UBC의 대학 병원인 UBC 병원(UBC Hospital) 역시 위치하여 있다.
밴쿠버의 동쪽 지역을 이스트밴쿠버(East Vancouver)라 부르는데, 이스트밴쿠버의 나머지 지역들은 평범하고 한적한 주택가들이나 밴쿠버 최대 빈민가인 이스트 헤이스팅스(East Hastings)가 여기에 있어 안타깝게도 이미지가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별로 좋지 않다. 이스트 헤이스팅스 거리와 카네기 커뮤니티 센터를 중심으로 불법 마약 거래가 널리 퍼지는 바람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제일 빈곤하고 치안이 안 좋은 슬럼이 형성되었다. 거리에는 마약에 중독된 노숙자들과 이들과 거래하는 마약 밀매상들이 배회한다. 밤에는 절대로 방문하지 말고, 낮에도 걸어서 말고 차로 안전하게 지나가는 걸 권한다. 최근 들어 이스트 헤이스팅스와 차이나타운 주변은 결핵균 문제와 더불어 총기 난사, 칼부림 건수 등 중범죄가 늘어나고 있어서, 자영업자들이 사업을 철수하는 분위기다. 밴쿠버 다운타운과 UBC(!) 주변 상권에서는 이런 흉흉한 분위기에 힘입어 호신용품 상점들이 하나둘씩 입점하는 분위기고,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페퍼 스프레이 구매하려는 의향이 커지고있다.
2.2. 2-Zone
- 버너비(City of Burnaby)
밴쿠버의 동쪽에 있는 대도시로, 밴쿠버의 명문대인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는 물론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BCIT)의 본 캠퍼스도 여기에 위치해 있어 대학생들이 많이 통행하고 거주하는 곳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제일 큰 쇼핑몰인 메트로타운(Metrotown)[9]이 있으며, 그 외에 밴쿠버 인근에서 제일 큰 호수 공원인 버너비 호수 지역 공원(Burnaby Lake Regoinal Park)에는 조정 경기장이 있어 주내 조정 대회를 여기서 개최한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밴쿠버로 볼 수가 있으며 때문에 밴쿠버의 입구 역할을 하기도 한다.
- 뉴웨스트민스터(City of New Westminster)
버너비와 서리 사이에 위치해있는 도시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옛 수도였다. 밴쿠버 종합 병원과 더불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제일 큰 병원 중 하나인 왕립 컬럼비안 병원(Royal Columbian Hospital)이 위치해 있다. 밴쿠버와 서리를 잇는 전철인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노선의 중간 지점이기도 하다. 그 외에 2년제 대학인 더글라스 대학이 위치하여 있다.
- 노스밴쿠버(City of North Vancouver, District of North Vancouver)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웨스트밴쿠버와 더불어 가장 부유한 동네중 하나. 1907년 급성장한 남쪽 작은 지역이 노스밴쿠버시로 분리, 1912년에는 서쪽 지역이 웨스트밴쿠버로 분리됐으며, 1915년 무디빌(Moodyville) 지역이 노스밴쿠버군에 추가되며 지금의 경계가 확정됐다.
그라우스 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위치하여 있어 여름에는 산 위에서 밴쿠버의 전경을 즐기러,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산 위의 케이블카 도착지에는 야생 곰들이 겨울잠을 취하러 내려오는 구경 공간이 있어 종종 곰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라우스 산 아래로는 밴쿠버의 유명한 흔들다리인 캐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와 린 협곡 현수교(Lynn Canyon Suspension Bridge)가 있다. 역시 옆 동네인 웨스트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산기슭에서의 전경과 주변의 맑고 아름다운 환경 덕분에 이곳 역시 만만치 않게 부촌이다. 카필라노 대학교라는 작은 지역 대학이 위치하여 있다.
- 리치먼드(City of Richmond)
밴쿠버 남쪽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 최대 규모의 중화권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대도시. 때문에 도시 곳곳에 광동어로 쓰여진 간판들이나 본 언어를 사용하는 화교들 역시 자주 보이며, 중화권을 위주로 한 아시아 계열 마트들이나 식당들 역시 많다. 밴쿠버 국제공항이 위치한 공항권 도시이기도 하다.
- 웨스트밴쿠버(District of West Vancouver)
노스밴쿠버와 더불어 가장 부유한 동네중 하나. 1912년 노스밴쿠버에서 분리됐다. 그라우스 산(Grouse Mountain)을 끼고 있어 산기슭에서 버라드 만(Burrard Inlet)과 밴쿠버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전체가 보이는 절경이 펼쳐져 있는 덕분에 밴쿠버 최고의 땅값을 자랑하는 부촌. 웨스트벤쿠버와 밴쿠버 섬의 나나이모를 오가는 유람선이 들어오는 호스슈 베이(Horseshoe Bay) 페리 터미널이 위치하여 있다.
2.3. 3-Zone
- 앤모어(Village of Anmore)
밴쿠버에서 가장 평균 소득이 높은 지역 중 하나.
- 벨카라(Village of Belcarra)
- 보언섬(Bowen Island Municipality)
밴쿠버의 북서쪽에 위치한 섬. 홀슈베이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
- 코퀴틀럼(City of Coquitlam)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 최대 규모의 한인 타운이 있는 대도시로 노스 로드(North Rd)와 로히드 고속도로(Lougheed Highway)의 교차점에 한인 마트인 한아름마트와 한남 수퍼마켓을 중심으로 많은 한인 가게와 식당들이 즐비하여 있다. 코퀴틀럼에서는 영어를 못해도 살 수 있다는 농담마저 나올정도. 그러나 한인타운은 본 거리로만 한정되어있고 벗어나면 그냥 캐나다의 평범한 대도시이다. 한인들 사이에선 줄여서 코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많은 한인 인구 덕분에 본 지역에서 캐나다 역사상 최초의 한인 출신 하원의원인 넬리 신 의원이 당선되기도 했다.
- 델타(City of Delta)
리치먼드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작은 도시로 대부분 사람들에겐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를 오가는 유람선이 들어오는 트와슨(Tsawwassen) 페리 터미널로 유명하다. 그 밖에 광역 밴쿠버 지역의 아울렛 중 하나인 트와슨 밀스(Tsawwassen Mills)가 페리 터미널 인근에 위치.
국경도시로서 미국과 포인트 로버츠(Point Roberts) 국경 통과소를 맞대고 있다. 참고로 본 국경은 미국 마을인 포인트 로버츠에서 미국 본토로 향하는 유일한 육로를 캐나다의 델타가 차지하고 있는 모양으로 그어진 까닭에 미국 포인트 로버츠 주민들은 미국 본토에 가고 싶으면 캐나다에 입국하여 델타를 지난 뒤 다시 미국으로 재입국해야 되는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캐나다-미국 양국이 특히 넥서스 패스로 포인트 로버츠 주민들이 신속히 국경 통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랭글리(City of Langley, Township of Langley)
서리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랭글리시와 랭글리군으로 나뉜다. 참고로, 실제 발음은 랭리이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무슨 발음을 본 건지 랭글리로 표기해 버렸다. 주요 중심지는 랭글리에서 제일 큰 번화가인 랭글리 센터(Langley Centre)와 바로 고속도로 옆에 있으며 카르볼스 정류장이 있는 교통 중심지인 월넛 그로브(Walnut Grove)로 나뉜다.
준수한 규모의 도시이면서 카르볼스 정류장(Carvolth Exchange)을 통해 주요 대도시인 코퀴틀럼이나 서리와 시외버스 노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역시 유학생들에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나머지 밴쿠버 광역권의 집값이 폭등하면서 비교적 집값이 싼 랭글리로 사람들이 밀려나와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 저렴한 집을 찾아 몰린 사람들 덕분에 여기도 집값이 상승하는 중.
- 라이언스베이(Village of Lions Bay)
- 메이플리지(City of Maple Ridge)
피트메도스를 지나 프레이저 강을 두고 남쪽으로 랭글리와 마주보고 있는 도시. 한적하면서도 랭글리의 크기 정도 되는 준수한 도시 크기 덕분에 특히 한적한 곳을 찾는 유학생들에게 떠오르고 있다. 다만 주변 대도시들과는 교통적으로 좀 떨어져 있는 것이 흠. 그래도 서쪽으로 나름 큰 도시인 포트코퀴틀럼이 있으며 통근 열차인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가 아침과 저녁에 메이플리지 역에서 밴쿠버를 오간다.
- 피트메도스(City of Pitt Meadows)
포트코퀴틀럼과 메이플리지 중간 지점에 있는 상당히 한적하고 아담한 도시 마을. 메트로밴쿠버에서 인구 밀도가 제일 낮은 도시로, 매우 적은 인구가 작은 도시에 모여 사는데 비해 주변으론 드넓은 면적의 밭과 평야가 펼쳐져 있다. 스카이트레인이 다니지는 않지만 피트메도스 역에서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가 아침과 저녁에 밴쿠버를 오간다.
- 포트코퀴틀럼(City of Port Coquitlam)
프레이저 강과 피트 강이 합류하는, 코퀴틀럼 동쪽에 위치한 도시. 줄여서 포코(Poco)라고도 불린다. 도시 아래쪽은 강가와 맞물려 있어 부두와 공장 지대가 발달하였으며, 위쪽은 분위기는 코퀴틀럼과 비슷하지만 더 한적하다. 캐나다의 영웅 테리 폭스가 졸업한 테리 폭스 고등학교가 이곳에 있다.
- 포트무디(City of Port Moody)
버라드 만(Burrard Inlet)의 줄기인 포트무디 만(Port Moody Arm)을 중심으로 발달한 비교적 한적한 도시로, 바다가 들어와 있고 뒤로는 이글 마운틴과 서쪽으론 울창한 벨카라 지역 공원(Belcarra Regional Park)이 있어 환경이 좋다. 덕분에 코퀴틀럼 인근에서는 부촌으로 여겨진다. 코퀴틀럼, 포트코퀴틀럼과 더불어 Tri-Cities라 불린다. 실제로 이 세 도시는 교육청[10] 등을 공유하며 예전부터 얕은 통합 움직임이 있었다.[11]
- 서리(City of Surrey)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밴쿠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것은 물론, 면적은 주에서 세 번째로, 밴쿠버보다도 훨씬 넓은 도시로, 어떻게 보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진정한 최대 규모의 도시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주거형 도시로 발전해서 그런지 도시 분위기는 밴쿠버와 코퀴틀럼 쪽이 더 많이 세련된 편. 메트로밴쿠버의 국경 도시로서 미국과 피스 아치(Peace Arch) 국경 통과소를 맞대고 있다.[12] 밴쿠버에서 오는 전철인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워낙 넓은 도시라 지역에 따라 모습도 다양각색하다. 북적이는 번화가가 있으면 끝없이 시골 논밭이 펼쳐진 곳도 있고, 평화롭고 쾌적한 주택가가 있는가 하면 특히 공장 지대들을 위주로 범죄와 총격이 끊이지 않는 매우 험악한 지역들도 있다. 최근에 이런 치안이 안 좋은 동네들은 범죄가 더 심각해지며 동네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골머리를 앓고 있기도 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서리 캠퍼스가 여기에 있는데 센트럴 시티 쇼핑몰과 대학 캠퍼스가 융합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이다.
- 화이트록(City of White Rock)
서리 남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도시. 먼 옛날 빙하를 통해 떠내려와 해변에 홀로 외롭게 서있는 흰색 표석(漂石)인 화이트록이 유명해져 주변으로 휴양 거리가 발달했다.
2.4. Electoral Area
| 파일:Electoral Area A Metro Vancouver.jpg |
| A 선거구 지도 |
- A 선거구(Electoral Area A)
-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와 유니버시티 엔도우멘트 랜드(University Endowment Lands, UEL)
밴쿠버시 서쪽에 위치한 지역. 원래 지역명은 포인트 그레이 반도(Point Grey Peninsula)지만, 행정구역명은 각각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University Endowment Lands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에서 UBC의 캠퍼스 설립을 위해 해당 대학에게 기부한 지역이다. 일종의 대학도시라 봐도 무방하다. - 메트로밴쿠버 북쪽 지역
- 보여섬(Bowyer Island)과 패시지섬(Passage Island)
- 볼더섬(Boulder Island)과 캐러홀리 포인트(Carraholly Point)
- 반스턴섬(Barnston Island)
2.5. Treaty First Nation
아메리카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First Nation'은 이누이트, 메티스가 아닌 민족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메트로밴쿠버에는 Tsawwassen First Nation이 있다.- Tsawwassen First Nation
델타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작은 지역이다. 'Tsawwassen'은 원주민 언어로 '바다를 마주하는 땅'을 뜻하는 'Sc̓əwaθn'에서 유래됐다. 영어 발음은 '터와썬'과 비슷하다.
3. 여담
- EA의 최대 게임 제작 스튜디오인 EA 캐나다가 여기 메트로밴쿠버에 속하는 버나비시에 위치하고 있다. EA 스포츠 게임 중 주력작인 FIFA 시리즈와 주주력 작품인 NHL 시리즈 등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14] 데드 라이징 시리즈를 2편부터 제작하고 있는 캡콤의 밴쿠버 지사도 EA와 같은 버나비시에 있다. [15]
-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미권 출신 연예인들 중 다수가 이곳 밴쿠버 광역권 출신이다. 예를 들어 가수 지나가 에드먼턴에서 태어나 서리에서 성장했다. 탤런트 최우식의 경우도 초등학생 때 코퀴틀럼에 가서 대학교 1년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케이스고, 반올림의 욱이 역할을 했던 서현석 역시 이곳의 랭글리에서 유학을 했다. 오디션 프로 위대한 탄생에 나왔던 가수 정희주는 버나비 출신이다.
[1] 밴쿠버는 캐나다 전국을 통틀어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권중 유일하게 온대기후를 가진 도시이다.[2] 미국 알래스카 남부지역, 워싱턴주의 시애틀, 호주 동남부의 멜버른과 시드니, 뉴질랜드 전역, 지중해와 알프스 산맥일대를 제외한 대다수의 서유럽 전역이 이 기후대에 해당한다. 다만 시애틀은 여름 강수가 매우 적은 지중해성 기후(Cs)로도 분류할수 있고, 밴쿠버도 마찬가지이다[3] 북미의 행정구역 체계에서 흔히 등장하는 카운티와 같은 것.[4] 밴쿠버시만을 보면 인구수가 2021년 기준 662,248명으로 토론토(2,794,356명), 몬트리올(1,762,949명)에 비해 훨씬 작을 뿐만 아니라 캘거리, 에드먼턴, 오타와 심지어 위니펙(749,607명)보다도 적다. 그러나 북미에서는 광역권 인구를 중요시하고 시 단독인구는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실제 밴쿠버를 캘거리나 에드먼턴과 같은 타 도시들보다 더 작다고 생각하는 현지인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5] 어느 지역에도 속하지 않아 광역행정구역에서 직접 관리하는 지역[6] 아메리카 원주민 보호구역[7] 옛날처럼 증기로 시계를 돌리면 시간에 오차가 많이 나고 시끄럽기 때문에 1986년 이후로는 원래 비상용으로 설치했던 보조 배터리, 즉 전기로 시계를 돌리고 있다.[8] 단, 엄밀히 말하자면 대학이 있는 지역 자체는 밴쿠버시에 포함되지 않는다. Electoral Area 항목 참조.[9] 원래 메트로타운은 쇼핑몰이 위치한 버너비의 동네 이름이고 쇼핑몰의 공식 이름은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이나 어째서인지 메트로타운이란 이름으로 넓게 알려져 거의 아무도 메트로폴리스라 부르지 않는다. 심지어 버너비나 밴쿠버에서 멀리 사는 주민들은 메트로타운은 알아 들어도 메르토폴리스라 하면 어딘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10] BC주 제43번 교육청[11] 만약에 성사된다면 코퀴틀럼이 인구, 면적이 1/3밖에 안되는 나머지 두 도시를 흡수통합할 가능성이 크다.[12] 국경에 있는 조형물인 피스 아치(Peace Arch)로 유명하다.[13] 예를 들어, 나나이모를 포함하는 광역자치단체인 나나이모(Regional District of Nanaimo)에서는 Electoral Area를 A, B, C, E, F, G, H 총 7구역으로 나눠 관리한다.[14] NBA 라이브(11부터)와 Madden NFL은 EA 티뷰론 제작.[15] 공교롭게도 EA 스포츠의 게임 중 하나인 SSX 트리키의 첫 코스인 가리발디가 이 지역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