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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혈통의 아르헨티나인을 말한다. 포클랜드 전쟁 때문에 험악할거 같지만 옛날부터 아르헨티나 해군의 함명 중 하나가 알미란테 브라운인거 처럼 신생 아르헨티나 해군의 창시자들인 영국계 아르헨티나인 제독들을 기릴만큼 의외로 아일랜드인들 포함한 영국계의 라플라타-칠레유역 정착 역사는 역사도 깊고 규모도 크다. 이런 너무도 자연스러운 해운, 무역, 해군 직종 중심으로 영국계가 많이 정착해 그 나라의 역사, 특히 해군과 해양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건 옆나라 칠레도 똑같다.다른 많은 아르헨티나로의 유럽인 이민 물결과 달리 영국(특히 잉글랜드) 이민자들은 빈곤이나 박해 때문에 영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가와 주요 지주로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하였다.
한편 웨일스인 민족주의자 일부는 웨일스 민족이 영국에 완전히 동화되는 것을 예방하면서 새로 식민지를 개척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추부트 지역에 정착하여 웨일스인 정착지를 세우기도 했다.
영국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아르헨티나에서 강력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후안 페론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 지분을 가지고 있던 영국계 기업의 자산을 국유화하고,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이 발발하면서 영국계들의 아르헨티나에서의 입지가 약화되었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남부 지역인 파타고니아를 개척하기 위해 유럽으로부터의 이민을 장려하였다. 이 때 이주한 웨일스인들이 추부트에 정착했는데, 이들은 당시 영어에 밀려서 쇠퇴 중이었던 웨일스어를 보존하기 위해서 이주한 것이 목적인지라, 이들의 후손이 지금도 모여살며 웨일스어를 쓰고 있다.